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빠르고 성격 급한 사람들 있으신가요?

말 빠른 사람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6-05-04 07:04:09

제가 정말 고치고 싶은게 말이 빠르고 성격이 너무 급해요.

무조건 즉흥적이예요.  고민을 안해요.

생각나는데로 행동하고  앞에 어떤한 일이 생길지 생각도 안하고 즉흥적으로 내 생각대로 행동해요.

내가 하고 싶은데로요.  내가 이런 일을 함으로써 앞으로 벌어질일도 고민해야 하는데 그냥 제 생각만 해요. 즉흥적으로 생각나는것만요.

그리고 말이 너무 빨라요. 사람들이 10명중에 10명은 말하고 나면  어? 다시 한번만?

이런 이야기 자주 듣는데  두번 말할때마다 힘이 빠져요.

제가 저를 잘 아니까  또 말이 빨랐구나?  남을 탓하기보다 제 자신이  너무 싫어져요.

저도 노력을 해보려고 하는데  속으로 천천히  말하자 천천히 말하자?라고 다짐하지만  어느순간 빨라졌나봐요.

말이 빠르고 행동이 즉흥적인데  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고칠수만 있다면 고치고 싶어요.

그리고 고치고 싶어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학원도 다녀봤거든요. 그것도 안되네요.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말이 빠른거랑 행동이 급한거는  너무 아닌것 같아서요.



IP : 122.40.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에
    '16.5.4 7:06 AM (211.36.xxx.227)

    테이프를 붙이고 마스크를 쓰세요

  • 2.
    '16.5.4 7:07 AM (223.33.xxx.118)

    저요. 어릴때부터 빨랐어요. 충청도 출신인데 사람들이 맨날 서울 사냐고. 입에 오토바이 달았냐고 친척들이 놀리구요. 말이 많지는 않은데 좀 느리게 우~아하게 말하고 싶어요.

  • 3. 님같은
    '16.5.4 7:07 AM (211.36.xxx.227)

    사람 하나 회사에 있는데
    볼때마다 그런 상상을 합니다

  • 4. 스끼다시내인생
    '16.5.4 7:08 AM (115.140.xxx.133)

    나도 그래요. 천천히하려고 노력합니다. 일부러 한숨쉬어가며요.

  • 5. 그런사람
    '16.5.4 7:31 AM (124.53.xxx.27)

    적지 않아요
    괴로워마시고 일단 그렇게 타고난 본인을 인정해주세요 나쁜건 아니니까
    의식하면 조금씩 달라질수있어요

    우뇌인들이 딱 이 성향이죠
    즉흥적이고 말빠르고 잘 잊기도 하고 성격 급하고

  • 6. 차분하게
    '16.5.4 7:58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211.36.xxx.227) 댓글 달지 않는 게 상대에 대한 예의 같네요.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마스크를 쓰세요.

    말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연습을 하세요.
    혹시 불안함이 내면에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만 명상 같은 거를 해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7. 지금
    '16.5.4 8:55 AM (71.177.xxx.165) - 삭제된댓글

    언뜻 어느 단체에서 만난 여자 분이 떠오르네요.
    말을 우다닥 - 못 알아 들어 물어보면 꼭 열난 사람처럼 더 버벅거리며 우다닥. ㅠㅠ
    미안하지만 상스런 느낌까지 들고 그 자리 뜨고 싶어요.
    말 빨리한다고 시간 절약하기는 커녕 전달이 제대로 안돼 더 시간 걸려요.
    짧은 말이라도 숨을 중간중간 쉬면서 해보세요.
    티비에서나 라디오에서 말 천천히 이쁘게 하는 사람
    흉내내시면서 천천히 하시는 습관을 길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이 아셨으니 그래도 반은 이루신거에요.

  • 8. 저도 ㅠㅠ
    '16.5.4 9:48 AM (60.240.xxx.19)

    저도 그래요 ㅠㅠ
    근데 타고난 거라 고치고 싶어도 마음뿐...
    잘 안되더라구요
    좀 차분해지고 싶은데...다른 사람들이 볼때 교양도 없어보이고 진실성도 떨어져 보일텐데....
    전 개인적으로 시끄러운거 싫어하고 조용한 거 좋아하고 진실성도 있는편인데 빨리 말하는 습관땜에 다 깍아먹는것 같아요
    아...근데 안친한 사람들하고는 좀 천천히 말하고 말을 아끼는 편이랍니다 ㅎ

  • 9. 멋진댓글
    '16.5.4 9:58 AM (122.101.xxx.253)

    그런사람님 댓글이 참 와닿네요~

    사람들마다 다 다르죠.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의식을 하면 달라 질 수있다.는 댓글 ^^

    조금씩 노력하면 변할거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067 이번 고현정씨 한 성형 뭐였는지 댓글 좀 달아주심 안될까요? 3 2222 2016/05/05 5,141
555066 오늘 어떤 계획 있으세요? 2 ... 2016/05/05 1,295
555065 해외에서 귀국할때 이삿짐 관세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4 귀국 준비 2016/05/05 1,939
555064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잘 아시는 분? 10 ㄷㄴ 2016/05/05 1,778
555063 캡슐커피 재활용 6 kocico.. 2016/05/05 2,926
555062 나이드니 소비 절제 하게 되네요.. 13 소비 2016/05/05 6,904
555061 이 넘의 캠핑은 괜히 와가지고 짜증이네요 22 짜라 2016/05/05 16,886
555060 설민석씨가 국사선생님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6 ... 2016/05/05 3,277
555059 양학선 선수는 돈 많이 버나요? 3 양학선 2016/05/05 4,293
555058 시빌워 3d로 보는게 좋을까요? 9 ... 2016/05/05 1,158
555057 살구색 아이섀도우 어떤게 이쁠까요? 7 오늘 2016/05/05 5,691
555056 40층 주상복합 건물중 1,2는 상가, 3~6은 주차장인 10층.. 도움 부탁 2016/05/05 869
555055 백화점에서 포인트적립을 안하고 왔어요. 1 봄날 2016/05/05 1,299
555054 어젯밤에 했던 다큐 2 보고싶다 2016/05/05 2,344
555053 퇴직연금 어떻게 투자하셨어요? 2 퇴직연금 2016/05/05 2,223
555052 이틀 냉장보관 전복으로 전복죽 끓여도 되나요 ㅜ 3 어머나 2016/05/05 4,416
555051 ㅇ와 이 시간 전철 안 노인들 암청 8 ff 2016/05/05 4,079
555050 테헤란 타임스, 한국정부 이란250억 달러투자-한국이 수주한 내.. 13 아이구머니나.. 2016/05/05 2,867
555049 겟잇뷰티에 이지아.. 7 2016/05/05 7,049
555048 주말부부인데 거의 이십일만에 집에 왔는데 후배만나는 남편 3 주말부부 2016/05/05 4,825
555047 오늘 1일 1식은 망했어요... 10 흑흑... 2016/05/05 3,417
555046 저의 의사표현은 했으니 글 지웁니다 26 ㅇㅇㅇ 2016/05/05 11,674
555045 뭔 연예인외모에 관심이 그리큰지요. 4 ., 2016/05/05 1,476
555044 정신적으로 힘들때 극복어찌하나요 2 40대 2016/05/05 2,061
555043 사랑니 4개 수술 1 치과공포증 2016/05/05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