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수업 리처드칼슨 지음 이창식옮김
Shortcut through therapy
by Richard Carlson
자신의 생각을 선택하라
자신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얼마나 자주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는지 알면 당신은 아마 놀랄 것이다. 그 부정적인 생각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렸다. 당신 자신의 생각과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당신은 생각들을 생각하는가. 아니면 현실을 생각하는가?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 속에 들어왔을 때 당신은 그 생각을 분석할 수도, 떨쳐버릴 수도 있다.
당신이 '난 테니스를 배울 수가 없었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자. 지금은 어떤가? 두 가지 중 하나를 할 수 있다. 하나는 테니스를 배울 수 없었던 것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당신의 생각을 믿는 것이다. 결국 당신이 그 생각을 만든 셈이다. 다른 하나는 그것을 단지 생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다. 그건 별일 아니다. 당신은 그것을 떨쳐버릴 수 있다. 오늘도 수천가지 생각을 하게 될 테니까 말이다.
내가 가장 자주 받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만약 내 생각들이 현실이 아니라면, 어떤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지 어떻게 알죠?" 하는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좋은 대답은 스스로 이렇게 되묻는 것이다.
" 이 생각이 내게 도움이 되는가? "
만약 어떤 생각을 믿고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으면 위의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라.
생각은 하나의 재능이며, 삶을 이해하고 조사하고 계획하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다. 그러나 모든 생각을 존중하고 마음에 둘 필요는 없다. 많은 생각이 방어적이고 비관적인 것 그리고 공포에 근거하고 있다.
자신의 생각이 기분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울한 기분에서 생긴 생각들은 파괴적이며 지혜와 안목이 부족하다.
우울한 기분에서 만들어진 생각은 이치에 잘 맞지 않는다. 기분이 좋아진 후에 돌아보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놀라게 된다.
우울한 기분을 통해 보이는 어둡고 의미 없는 삶은 기분이 좋아지면 곧 밝고 희망적이고 중요한 삶으로 바뀔 것이다.
기분을 밝게 해주는 생각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지혜와 감사와 안목과 상식에 근거한 생각에 관심을 둬야 한다. 우울하고 비관적인 기분에 바탕을 둔 생각, 침울한 생각, 공포와 이해부족, 절망, 분노, 부정적인 생각들은 무시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느낌으로 알 수 있다. 당신은 생각하는대로 느낀다. 만약 우울한 느낌이 든다면, 그것은 좋지 않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다. 또 자신의 생각이 부정적이며, 그 생각을 무시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기도 한다. 반대로 만족을 느끼면 당신의 생각이 제 기능을 발휘하며,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p104 ~ p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