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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래처분이 거짓자료를 제출해서 징계를 먹었는데 그 이유가 이해가 안되요..

이해불가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6-05-03 22:20:41

회사거래처분이 있어요.

나름 낭만주의고 자유주의자이고 감성주의자에 회사에 충성하거나 얽매여 있을 스타일은 아니예요.

한편으로는 프리랜서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얼마전 이분이 저를 오셔서

저희 회사에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자료가 있는데 지난번에 제출한 자료 수치를

이분이 조작해서 제출했다는것이 경쟁사에 의해 밝혀지고 이분도 인정했다고

조만간 공식적으로 알게 될 거라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무엇보다  저에게 제일 미안하다.

자기는 저를 좋아했고, 저를 가끔 만나러 오는길은 늘 소풍 오는것 같아서 좋았다.

그래서 저에게 제출하는 자료수치를 좋게 보이고 싶어서 바보같은 일을 했다.

제가 가장 실망했을거 같아서 무엇보다 제일 미안하다네요.

전..너무 이해가 안되요.

회사에 몸바쳐 충성할 스타일도 아닌데 그렇다고 저에게 잘보이려고 수치를 바꾸었다니.

다 큰 사람이 진짜 감성적인건지,

저에게 잘 보이려고  이말도 꾸며낸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이분은 결국 사표내었다가 수리는 안되고 징계먹고 직급도 다 내려놓은 사원신분이 되었어요

왠지 저도 마음이 착찹하네요...

자기도 지금은 후회막급이라고 하는데..정말 저에게 잘보이려고 수치를 좋게 했다는 말이 이해되시나요? 

 

 

IP : 222.111.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놈
    '16.5.3 10:25 PM (194.166.xxx.195)

    다 핑계에요. 님 엿벅이는거.

  • 2. 웃기는 인간이네요
    '16.5.3 10:32 PM (122.128.xxx.130) - 삭제된댓글

    죽게 됐으면 혼자 죽지 죄없는 님은 왜 끌고 들어간답니까?

  • 3. 웃기는 인간이네요
    '16.5.3 10:36 PM (122.128.xxx.130)

    죽게 됐으면 혼자 죽지 죄없는 님은 왜 끌고 들어간답니까?
    이 기회에 여자라도 낚아 보려고 수작질인 모양이네요.

  • 4.
    '16.5.3 11:15 PM (125.140.xxx.229)

    이해안돼요 사적인 영역에서야 좀 과장해도 공적인 영역에서 그런 이유라는게..
    근데 원글님이 궁금하신게 뭐예요? 저 남자 말이 진심인디, 즉 원글님을 좋아한단 말이 사실인지가 귱굼한거예요??

  • 5. 은희경 작가의 책 중에
    '16.5.3 11:22 PM (194.166.xxx.195)

    그런 내용있어요.
    광고회사 다니는 유부남이랑 바람난 유부녀, 남자가 일을 못해서 회사에서 매번 징계먹고 깨지고,
    근데 그 남자가 그 유부녀 만나면 너랑 같이 도망가고 싶다,
    일 다 때려치고 너랑 살고 싶다 등등, 여자 갖고 놀던.
    여자는 진짜 그런 줄 알고 비련의 주인공 신파 찍고 ㅎㅎㅎ.

  • 6. 그 남자가
    '16.5.3 11:59 PM (42.147.xxx.246)

    책임회피하고 있는데
    따귀나 한방 갈기세요.

    님 탓으로 돌리고 있잖아요?
    님이 없었으면 자기가 그럴 일이 있겠냐고요?

    그 사람은 날라리이고 책임질 줄도 모르고
    일 잘하면 왜 거짓으로 자료를 거래처에 보내느냐고요?
    님도 손해를 봤기에 거래처를 바꾼다고 하세요.
    거래처 버꿔질까봐 사람 가지고 노는 질 나쁜 인간입니다.
    님 아직도 이해 안가세요?
    님 회사에서 거래처를 바꿀까봐 저러는 것 보이지요?

    이번 건으로 책임을 확실히 묻고
    거래처 바꾸세요.
    안 그러면 님은 이상한 여자가 됩니다.

  • 7. 윗글
    '16.5.4 1:22 PM (112.151.xxx.101)

    윗글이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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