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래처분이 거짓자료를 제출해서 징계를 먹었는데 그 이유가 이해가 안되요..

이해불가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6-05-03 22:20:41

회사거래처분이 있어요.

나름 낭만주의고 자유주의자이고 감성주의자에 회사에 충성하거나 얽매여 있을 스타일은 아니예요.

한편으로는 프리랜서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얼마전 이분이 저를 오셔서

저희 회사에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자료가 있는데 지난번에 제출한 자료 수치를

이분이 조작해서 제출했다는것이 경쟁사에 의해 밝혀지고 이분도 인정했다고

조만간 공식적으로 알게 될 거라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무엇보다  저에게 제일 미안하다.

자기는 저를 좋아했고, 저를 가끔 만나러 오는길은 늘 소풍 오는것 같아서 좋았다.

그래서 저에게 제출하는 자료수치를 좋게 보이고 싶어서 바보같은 일을 했다.

제가 가장 실망했을거 같아서 무엇보다 제일 미안하다네요.

전..너무 이해가 안되요.

회사에 몸바쳐 충성할 스타일도 아닌데 그렇다고 저에게 잘보이려고 수치를 바꾸었다니.

다 큰 사람이 진짜 감성적인건지,

저에게 잘 보이려고  이말도 꾸며낸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이분은 결국 사표내었다가 수리는 안되고 징계먹고 직급도 다 내려놓은 사원신분이 되었어요

왠지 저도 마음이 착찹하네요...

자기도 지금은 후회막급이라고 하는데..정말 저에게 잘보이려고 수치를 좋게 했다는 말이 이해되시나요? 

 

 

IP : 222.111.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놈
    '16.5.3 10:25 PM (194.166.xxx.195)

    다 핑계에요. 님 엿벅이는거.

  • 2. 웃기는 인간이네요
    '16.5.3 10:32 PM (122.128.xxx.130) - 삭제된댓글

    죽게 됐으면 혼자 죽지 죄없는 님은 왜 끌고 들어간답니까?

  • 3. 웃기는 인간이네요
    '16.5.3 10:36 PM (122.128.xxx.130)

    죽게 됐으면 혼자 죽지 죄없는 님은 왜 끌고 들어간답니까?
    이 기회에 여자라도 낚아 보려고 수작질인 모양이네요.

  • 4.
    '16.5.3 11:15 PM (125.140.xxx.229)

    이해안돼요 사적인 영역에서야 좀 과장해도 공적인 영역에서 그런 이유라는게..
    근데 원글님이 궁금하신게 뭐예요? 저 남자 말이 진심인디, 즉 원글님을 좋아한단 말이 사실인지가 귱굼한거예요??

  • 5. 은희경 작가의 책 중에
    '16.5.3 11:22 PM (194.166.xxx.195)

    그런 내용있어요.
    광고회사 다니는 유부남이랑 바람난 유부녀, 남자가 일을 못해서 회사에서 매번 징계먹고 깨지고,
    근데 그 남자가 그 유부녀 만나면 너랑 같이 도망가고 싶다,
    일 다 때려치고 너랑 살고 싶다 등등, 여자 갖고 놀던.
    여자는 진짜 그런 줄 알고 비련의 주인공 신파 찍고 ㅎㅎㅎ.

  • 6. 그 남자가
    '16.5.3 11:59 PM (42.147.xxx.246)

    책임회피하고 있는데
    따귀나 한방 갈기세요.

    님 탓으로 돌리고 있잖아요?
    님이 없었으면 자기가 그럴 일이 있겠냐고요?

    그 사람은 날라리이고 책임질 줄도 모르고
    일 잘하면 왜 거짓으로 자료를 거래처에 보내느냐고요?
    님도 손해를 봤기에 거래처를 바꾼다고 하세요.
    거래처 버꿔질까봐 사람 가지고 노는 질 나쁜 인간입니다.
    님 아직도 이해 안가세요?
    님 회사에서 거래처를 바꿀까봐 저러는 것 보이지요?

    이번 건으로 책임을 확실히 묻고
    거래처 바꾸세요.
    안 그러면 님은 이상한 여자가 됩니다.

  • 7. 윗글
    '16.5.4 1:22 PM (112.151.xxx.101)

    윗글이정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707 20대총선,사라진7표 진주선관위는여전히설명못한다-부정개표의혹(?.. 4 집배원 2016/05/04 705
554706 말귀 잘 못 알아 듣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18 say785.. 2016/05/04 25,462
554705 '나는 달린다'란 드라마 아시는 분! 김강우와 에릭이 나왔던 4 aud 2016/05/04 1,515
554704 잘난 남편(개룡남)과 결혼해 마음 많이 상한 어느 님의 사연에 .. 40 ㅠㅠ 2016/05/04 18,764
554703 그동안 액체모기향을 썼어요 이제 어쩌지요? 8 화학 2016/05/04 8,779
554702 분노조절 장애인고사는 나도장애인 9 .. 2016/05/04 2,175
554701 볼타렌 크림 아세요? 3 볼타렌 2016/05/04 1,215
554700 JTBC 새누리, 사전투표에 탈북자'동원 쌀10k.휴지30롤 지.. 1 아리랑 2016/05/04 1,171
554699 카드 돌려막기로 인한 연체시 대출...ㅠㅠ 이쪽으로 아시는분 계.. 6 못난사람 2016/05/04 2,335
554698 카톡 단체메시지 1:1로 보내기 꿀팁 4 2016/05/04 4,393
554697 바람소리 때문에 3 잠안오는밤 2016/05/04 1,620
554696 존슨앤 존스 발암 물질... 3 문제야 2016/05/04 3,097
554695 잘 쓰던 컨실러가 갑자기 알러지를 일으키네요ㅠ 1 2016/05/04 593
554694 나도 용돈 받아보고 싶어요 26 답답 2016/05/04 4,396
554693 기가막힌 제 친정 미칠듯 10 아들사랑 엄.. 2016/05/04 6,633
554692 마약 깍뚜기(하얀 깍뚜기) 성공했습니다. ㅎㅎ 4 ^^ 2016/05/04 4,280
554691 수학을 못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44 수학강사 2016/05/04 5,896
554690 40대 중반 아줌마의 속풀이예요 63 공허해 2016/05/04 20,551
554689 박할매 히잡 강모연따라하기 아니었어여? 8 mm 2016/05/04 2,025
554688 손금, 사주등에서 결혼운 매우 좋으신 분 계신가요 ? 1 ㅇㅇ 2016/05/04 2,625
554687 아이한테 170들어가는게 많은거라면 얼마 정도의 금액이 적당한 .. 17 그런데 2016/05/04 3,361
554686 '마약 논란' 김무성 사위, 강남 나이트클럽 지분 보유 2 moony2.. 2016/05/04 1,771
554685 행복수업 중 발췌 리처드칼슨지음 3 행복수업 2016/05/04 725
554684 백화점에서 산 귀걸이 환불될까요 3 아이고 2016/05/04 2,192
554683 화재 경보기 모양의 몰카 설치로 현관 비번 알아내 2 주의 2016/05/04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