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래처분이 거짓자료를 제출해서 징계를 먹었는데 그 이유가 이해가 안되요..

이해불가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6-05-03 22:20:41

회사거래처분이 있어요.

나름 낭만주의고 자유주의자이고 감성주의자에 회사에 충성하거나 얽매여 있을 스타일은 아니예요.

한편으로는 프리랜서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얼마전 이분이 저를 오셔서

저희 회사에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자료가 있는데 지난번에 제출한 자료 수치를

이분이 조작해서 제출했다는것이 경쟁사에 의해 밝혀지고 이분도 인정했다고

조만간 공식적으로 알게 될 거라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무엇보다  저에게 제일 미안하다.

자기는 저를 좋아했고, 저를 가끔 만나러 오는길은 늘 소풍 오는것 같아서 좋았다.

그래서 저에게 제출하는 자료수치를 좋게 보이고 싶어서 바보같은 일을 했다.

제가 가장 실망했을거 같아서 무엇보다 제일 미안하다네요.

전..너무 이해가 안되요.

회사에 몸바쳐 충성할 스타일도 아닌데 그렇다고 저에게 잘보이려고 수치를 바꾸었다니.

다 큰 사람이 진짜 감성적인건지,

저에게 잘 보이려고  이말도 꾸며낸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이분은 결국 사표내었다가 수리는 안되고 징계먹고 직급도 다 내려놓은 사원신분이 되었어요

왠지 저도 마음이 착찹하네요...

자기도 지금은 후회막급이라고 하는데..정말 저에게 잘보이려고 수치를 좋게 했다는 말이 이해되시나요? 

 

 

IP : 222.111.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놈
    '16.5.3 10:25 PM (194.166.xxx.195)

    다 핑계에요. 님 엿벅이는거.

  • 2. 웃기는 인간이네요
    '16.5.3 10:32 PM (122.128.xxx.130) - 삭제된댓글

    죽게 됐으면 혼자 죽지 죄없는 님은 왜 끌고 들어간답니까?

  • 3. 웃기는 인간이네요
    '16.5.3 10:36 PM (122.128.xxx.130)

    죽게 됐으면 혼자 죽지 죄없는 님은 왜 끌고 들어간답니까?
    이 기회에 여자라도 낚아 보려고 수작질인 모양이네요.

  • 4.
    '16.5.3 11:15 PM (125.140.xxx.229)

    이해안돼요 사적인 영역에서야 좀 과장해도 공적인 영역에서 그런 이유라는게..
    근데 원글님이 궁금하신게 뭐예요? 저 남자 말이 진심인디, 즉 원글님을 좋아한단 말이 사실인지가 귱굼한거예요??

  • 5. 은희경 작가의 책 중에
    '16.5.3 11:22 PM (194.166.xxx.195)

    그런 내용있어요.
    광고회사 다니는 유부남이랑 바람난 유부녀, 남자가 일을 못해서 회사에서 매번 징계먹고 깨지고,
    근데 그 남자가 그 유부녀 만나면 너랑 같이 도망가고 싶다,
    일 다 때려치고 너랑 살고 싶다 등등, 여자 갖고 놀던.
    여자는 진짜 그런 줄 알고 비련의 주인공 신파 찍고 ㅎㅎㅎ.

  • 6. 그 남자가
    '16.5.3 11:59 PM (42.147.xxx.246)

    책임회피하고 있는데
    따귀나 한방 갈기세요.

    님 탓으로 돌리고 있잖아요?
    님이 없었으면 자기가 그럴 일이 있겠냐고요?

    그 사람은 날라리이고 책임질 줄도 모르고
    일 잘하면 왜 거짓으로 자료를 거래처에 보내느냐고요?
    님도 손해를 봤기에 거래처를 바꾼다고 하세요.
    거래처 버꿔질까봐 사람 가지고 노는 질 나쁜 인간입니다.
    님 아직도 이해 안가세요?
    님 회사에서 거래처를 바꿀까봐 저러는 것 보이지요?

    이번 건으로 책임을 확실히 묻고
    거래처 바꾸세요.
    안 그러면 님은 이상한 여자가 됩니다.

  • 7. 윗글
    '16.5.4 1:22 PM (112.151.xxx.101)

    윗글이정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192 w!!!! 대박이네요!!!! 59 드라마 2016/07/21 23,872
578191 순금살곳? 3 쿠이 2016/07/21 771
578190 사춘기 딸.. 4 ㅇㅇ 2016/07/21 1,739
578189 학원 수강기간 문의드려요 2 .. 2016/07/21 600
578188 동유럽 여행상품.. 어디가 어딘지 정말 모르겠네요. 다녀오신분들.. 19 동유럽 2016/07/21 4,009
578187 삼성 이건희 성매매 의혹.. 그룹 차원 개입?/ 뉴스타파 50 2016/07/21 30,110
578186 코스트코에 시즈널로 합격했어요. 3 워킹맘 2016/07/21 11,267
578185 산부인과 다녀오면 우울해져요.. 15 ㅜㅜ 2016/07/21 5,437
578184 근력운동 하시는 분들. 6 ㅣㅣ 2016/07/21 2,944
578183 고1 이과 생각 하고 있는데 이번 1학기 3등급으로 1 이정도 2016/07/21 1,630
578182 너무 힘드네요.(펑) 28 힘들다 2016/07/21 6,339
578181 역사개념없는 중1 도움될책부닥드려요 2 부끄부끄 2016/07/21 790
578180 은행원이 반말 하네요 23 ... 2016/07/21 6,991
578179 말할때 상대방 생각하면서 말하시나요? 9 마라할때 2016/07/21 1,563
578178 토마토만먹으면 배탈니요 5 이상하네요 2016/07/21 1,857
578177 지금 후라이팬 2016/07/21 383
578176 피아노 학원에서 체르니 안하기도 하나요? 5 ... 2016/07/21 1,727
578175 분당 정자동 인텔리지오피스텔 주거형으로 어떤가요? 3 여울 2016/07/21 2,571
578174 요즘 성폭행사건들보면 남자들은 정말 13 Oooo 2016/07/21 3,908
578173 위내시경을 했는데 목에 혹이 있다네요 1 궁금 2016/07/21 1,602
578172 이간질 시키는거 좋아하고 왕따시키는 사람들 말로는 어떻게 되나요.. 17 ... 2016/07/21 6,192
578171 노량진 수산시장 글 보셨나요? 2 이뤈 2016/07/21 2,495
578170 항불안제 먹으니까 화가 안나요 7 ㅇㅇ 2016/07/21 2,997
578169 오늘썰전에 이재명시장 출연 2 ㅇㅇ 2016/07/21 1,339
578168 다른덴 날씬한데 가슴만 클수있나요? 23 2016/07/21 5,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