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미 심한 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6-05-03 15:04:46



저는 서울로 대학와서 제일 좋은게 지하철이었어요
저는 버스나 택시 멀미는 하는데
지하철이랑 기차는 안하거든요
차타는거 싫어서 항상 근방에만 다니다가
맘껏 다니니까 참 신나더군요
그래서 없는 형편에도 ^^; 꼭 지하철역 근처에 살아요
이렇게 평온한 일상이었는데
오늘 차를 타야 할 이동구간이 있었어요
평소에는 한시간이 넘는 거리도 걷는걸 택하는데
비바람이 세차서 버스 20분 탔더니
하루종일 속이 메스껍고 어지럽고 기운이 빠져서
정말 짜증나요 이제 30년 살았으니 앞으로 이런 날은 수 없이 많을텐데 그때마다 이렇게 버텨야한다고 생각하니 ㅠ
IP : 223.62.xxx.7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둘째아들이
    '16.5.3 3:10 PM (182.209.xxx.107)

    멀미가 심해요.
    차 타고 어디 가는 걸 끔찍히 싫어해요.
    그래서 놀러도 못가요.
    현장학습도 겨우 달래서 보내는데
    갔다오면 초죽음돼서 돌아와요.
    남편 빼고 저, 아이들 멀미가 심해요.ㅠㅠ

  • 2. ........
    '16.5.3 3:1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버스나 택시를 타면 항상 제일 앞좌석에 앉아요
    시외버스를 탈 경우 앞 좌석에 못앉아 갈것 같으면
    다음차 탑니다
    그러면 다른사람들은 시간차가 많아 앉아서 기다리지만
    전 제일 앞에 못앉을까봐 앉지도 못하고
    앞에 줄서서 기다렸다가 탑니다

  • 3. .....
    '16.5.3 3:1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버스나 택시를 타면 항상 제일 앞좌석에 앉아요
    못앉으면 앞쪽에 서서 갑니다
    기사분이 뒤로 가라고 눈치해도 어쩔수 없어요
    시외버스를 탈 경우 앞 좌석에 못앉아 갈것 같으면
    다음차 탑니다
    그러면 다른사람들은 시간차가 많아 앉아서 기다리지만
    전 제일 앞에 못앉을까봐 앉지도 못하고
    앞에 줄서서 기다렸다가 탑니다

  • 4. 여기요
    '16.5.3 3:14 PM (175.223.xxx.178)

    저랑 같네요.
    본인이 직접 운전하면 멀미 안한다고 하더군요.
    난 무서버서 운전도 못해 에잇~~

  • 5. 근데 궁금한 게
    '16.5.3 3:15 PM (182.209.xxx.107)

    멀미 심하신 분들 혹시 약골?
    저질체력이세요?
    제가 좀 그래서;;;;

  • 6. 여기요
    '16.5.3 3:19 PM (175.223.xxx.178)

    약골인진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날씬하다고 ㅋㅋㅋ

  • 7. ..
    '16.5.3 3:25 PM (223.62.xxx.78)

    저체중이긴한데 약골까진 아니예요 한시간씩 걷는것보면 ^^
    저희 부모님도 멀미 때문에 일찍 운전 배우라 권하셨는데 배워보니 어찌나 운동 신경이 없는지 도로위에 무법자 될판이라;;; 자중하는걸로

  • 8. ...
    '16.5.3 3:26 PM (116.126.xxx.246)

    어린이 말미약 짜서 먹는거 그거먹고 버텨요..
    효과는 너무 좋아서 유럽 패키지 갔을때 4-5시간씩 버스타도 멀쩡했어요

  • 9. 직접운전하시면...
    '16.5.3 3:27 PM (180.68.xxx.251)

    멀미 안납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 10. ..
    '16.5.3 3:31 PM (223.62.xxx.78)

    짜먹는 멀미약 노보민 시럽 맞나요?
    검색하니 한가지만 나오기는 하는데

  • 11. 뱃속 채워요
    '16.5.3 3:31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저는 뱃속이 비면 멀미가 심해서요.
    든든하게요.

  • 12. ...
    '16.5.3 3:32 PM (39.121.xxx.103)

    전 비행기만 멀미안해요 ㅠㅠ
    기차,지하철 다 멀미하구요.
    어디갔다오면 힘이 쫙 빠져요..

  • 13. ..
    '16.5.3 3:35 PM (223.62.xxx.78)

    비행기뿐이라니
    헐 어뜨캄 ㅠㅠㅠㅠ

  • 14. 저심해요
    '16.5.3 3:35 PM (115.41.xxx.210)

    멀미 진짜 심해서 직접 운전해서 다녀요.
    임신하니 더 심해져서 아무곳도 못가고
    아기 낳으러 가는 순간에도 20분거리 산부인과까지
    제가 운전했어요.
    그런데 제 딸이 멀미를 엄청 심하게하네요.
    시댁이 5시간 거리인데 계속 멀미하면서 가서
    안쓰러워 죽겠어요.
    다른건 안닮았는데
    멀미하는거랑 반곱슬만 닮았네요.
    긴 댓글의결론..운전하면 괜찮다. 입니다.

  • 15. 아이
    '16.5.3 3:38 PM (183.109.xxx.87)

    제 아이가 멀미가 심한데 레몬맛 사탕, 틱택(오렌지색 통에 들어있는)
    이런거 항상 휴대해요
    그리고 음악 들으면 훨씬 나아진대요

  • 16.
    '16.5.3 3:41 PM (121.148.xxx.155)

    저두 자동차 멀미 있어요. 저두 제가 운전하는 차는 멀미 없더라구요.
    고속버스 탈 땐 잡니다. 무조건.
    어렸을 적엔 먹었어요. 껌이나 과자나 오징어.
    턱을 계속 움직이면 멀미를 덜 한다 하더라구요.

  • 17. ....
    '16.5.3 3:42 PM (1.212.xxx.227)

    저도 차만타면 멀미라서 항상 고생인데 운전을 하고 다니니 멀미가 안생기네요.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운전 배우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겁이 많은데 운전 배우고나니 이 좋은걸 왜그렇게 늦게 배웠나 싶더라구요.

  • 18. ....
    '16.5.3 3:43 PM (211.108.xxx.216)

    직접 운전해도 멀미 나는 사람은 나요ㅠㅠ
    직접 운전대 잡아도 멀미 해서 면허 따기 너무너무 힘들었던 1인입니다.
    어릴 때부터 가족들이 드라이브 가자고 억지로 끌고 가는 게 너무 싫었어요.
    내 몸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얼굴 노래지면 분위기 망친다고 욕먹고ㅠㅠ

    저도 서울 오니까 지하철이 넘 좋았어요. 공기는 나쁘지만 나름 진동이 일정하니까 멀미가 덜 하더라고요.
    그것도 처음엔 30분쯤 타니 멀미 났지만...;;;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가는 한의원마다 비위가 약한 체질이란 말은 들어요.
    운동해서 체력 기르고 면역력 키우고 이래봤자 경험상 멀미에는 별 소용없는 것 같았고요.

    멀리 다니는 건 최대한 줄이고 삽니다.
    인도며 동북아 오지를 다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만
    며칠 내내 비포장도로 버스로 다닐 엄두가 안나서 그냥 이번 생에는 안 되겠다 포기헸어요.
    가끔 먼 길 갈 일 있으면 생강절편 챙기고, 전날 밤샜다가 자리에 앉으면 무조건 자는 걸로 버팁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였나, 멀미가 심해서 평생 동네밖을 못 벗어나고 사는 할머니를 봤는데
    가족들이 다들 조작이라며 비웃었지만 저는 그럴 수도 있겠다 이해되었어요.

  • 19. ㅁㅁ
    '16.5.3 3:4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생강말린거나 인삼말린거 입에물고다녀보세요
    약을 먹어보는것도 방법이고

    위 어느님말씀대로 차앞좌석이 멀미 덜 나구요

  • 20. 딸기싫어
    '16.5.3 10:02 PM (219.250.xxx.64)

    딸기맛 짜먹는 어린이 멀미약 말고 보미롱이라고 작은 가루약인데 새콤한 거 있어요. 역하지도 않고 물없이도 먹을 수 있어요.

  • 21. 가을
    '16.5.4 12:03 AM (110.46.xxx.126)

    멀미약,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452 2016년 5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04 539
554451 감기 걸려서 소아과 가면.. 2 .. 2016/05/04 697
554450 곧 결혼할 남친이 의미심장한말 50 기대 2016/05/04 30,699
554449 물먹는 하마 1 습기 제거 2016/05/04 781
554448 빨래 표백제 옥시 클린은 안전한가요? 16 ..... 2016/05/04 3,694
554447 어디까지 기억하세요? 29 ㅁㅁ 2016/05/04 4,100
554446 어버이날 식사 어디서들 하시는지 공유좀 부탁드려요 8 ... 2016/05/04 1,909
554445 방향제와 탈취제에도 치명적 유독물이 들었다는 기사 나왔네요..... 12 ... 2016/05/04 2,527
554444 말 빠르고 성격 급한 사람들 있으신가요? 7 말 빠른 사.. 2016/05/04 2,658
554443 20대총선,사라진7표 진주선관위는여전히설명못한다-부정개표의혹(?.. 4 집배원 2016/05/04 709
554442 말귀 잘 못 알아 듣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18 say785.. 2016/05/04 25,575
554441 '나는 달린다'란 드라마 아시는 분! 김강우와 에릭이 나왔던 4 aud 2016/05/04 1,516
554440 잘난 남편(개룡남)과 결혼해 마음 많이 상한 어느 님의 사연에 .. 40 ㅠㅠ 2016/05/04 18,773
554439 그동안 액체모기향을 썼어요 이제 어쩌지요? 8 화학 2016/05/04 8,780
554438 분노조절 장애인고사는 나도장애인 9 .. 2016/05/04 2,181
554437 볼타렌 크림 아세요? 3 볼타렌 2016/05/04 1,216
554436 JTBC 새누리, 사전투표에 탈북자'동원 쌀10k.휴지30롤 지.. 1 아리랑 2016/05/04 1,172
554435 카드 돌려막기로 인한 연체시 대출...ㅠㅠ 이쪽으로 아시는분 계.. 6 못난사람 2016/05/04 2,336
554434 카톡 단체메시지 1:1로 보내기 꿀팁 4 2016/05/04 4,394
554433 바람소리 때문에 3 잠안오는밤 2016/05/04 1,620
554432 존슨앤 존스 발암 물질... 3 문제야 2016/05/04 3,100
554431 잘 쓰던 컨실러가 갑자기 알러지를 일으키네요ㅠ 1 2016/05/04 594
554430 나도 용돈 받아보고 싶어요 26 답답 2016/05/04 4,402
554429 기가막힌 제 친정 미칠듯 10 아들사랑 엄.. 2016/05/04 6,636
554428 마약 깍뚜기(하얀 깍뚜기) 성공했습니다. ㅎㅎ 4 ^^ 2016/05/04 4,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