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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년생 아이들 서열

점오 조회수 : 3,428
작성일 : 2016-05-03 14:57:44
연년생이라 터울이 없어서인지,
형,동생이 쌍둥이처럼 키도 몸무게도 같아졌어요,
형이 잘안먹고, 반면 동생은 잘먹어서요,
체격도 같으니 동생이 형 알기를 우습게?아는데 서열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 나름대로 서열을 내세울 수록 둘째아이는 도리어 튕겨나가듯이 
속으로 분노가 생기는거 같아요,

어릴때도 아이들 3,4살때,
밥먹다가, 둘째아이가 자꾸 형이름을 불러다길래,
형아라고해야지,한마디에 그어리던 둘째가 엉엉 울더라구요,
아마도 평소에  억눌린게 많았나봐요,
그게 쭉이어 지금도 고쳐지지가 않고,
형을 쥐잡듯이 잡으려하는데,
제가 나설수록 두아이들 사이가 나빠지는것 같아요, 9,10살인데요,
어떻게 중재하나요?
어떻게 서열을 가르쳐야 하나요?
IP : 112.148.xxx.72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 2:59 PM (124.49.xxx.100)

    둘이 같이 있을때는 개입하지 마시고
    따로따로 불러다가 내가 제일 사랑하는 거는 너란다.. 라고 계속 말해주세요.

  • 2. 고고
    '16.5.3 3:02 PM (118.218.xxx.217)

    주변에 더 어린 아이가 있다면
    만약에 그애가 너보다 한살 어린데 너보고 형이라 안부르고 이름부르면 기분이 어떻겠네? 하고 물어보세요.

  • 3. 원글
    '16.5.3 3:02 PM (112.148.xxx.72)

    그런데 둘째가 꼭 시비를 걸어요,
    제가보기에도 큰애가 억울해요,
    예를들어 큰애가 책보다가 표시하고 화장실가면,둘째가 책을 덮어놔요,
    쇼파에 큰애가 앉아있는데 둘째아이가 형을 밀치고 발로 차대요,
    그런경우도 가만두나요?

  • 4. ..
    '16.5.3 3:03 PM (210.217.xxx.81)

    저는 그래도 둘이 싸우면 동생을 혼내요
    형을 더 높여준다고나할까 둘째는 단둘이있을때 챙겨주죠
    남자들이라 그런지 서열관계는 애매하게 가면 안되겠더라구요..

  • 5. ....
    '16.5.3 3:04 PM (218.39.xxx.35)

    형은 형이고 아우는 아우죠. 서열은 이미 있구만... 어딜 뎀벼요?

    동생을 따끔하게 가르치세요! 서열이 바로 잡혀야 우애도 생겨요~

  • 6. 서열을
    '16.5.3 3:04 PM (115.41.xxx.181)

    무시하면
    족보가 흐려져서
    한살이라도 깍듯하게 예의를 지키라고해요.

  • 7. 원글
    '16.5.3 3:06 PM (112.148.xxx.72)

    형,동생 서열을 따질수록, 두아이들 사이가 나빠지는것같아서여,
    제가 현명하게 못해서 그런것 같지만,
    둘째아이는 나름 억울한가봐요,
    큰아이는 큰아이대로 속상하고, 자꾸 나약해지고요,
    정말 연년생 힘들어요

  • 8. ..
    '16.5.3 3:09 PM (121.168.xxx.9)

    둘째가 왜 억울해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놔두면 큰애도 원글님 원망할거예요..

  • 9. .....
    '16.5.3 3:10 PM (125.176.xxx.204)

    아직도 무식하게 서열 들이미는 사람들이
    많네요 시대가 어느땐데? 그때 마다 시시비비를 가르면서 아니들을 가르쳐야줘. 두달 서로 존중해야 하는 겁니다

  • 10. .....
    '16.5.3 3:11 PM (125.176.xxx.204)

    아들 챙겨, 장남 챙겨, 막내라고 봐줘 이러니깐 우리 나라 가정에 그렇게 싸이코 드라마가 많은 겁니다.
    제발 이상적으로 경우에 맞는 판단으로 교육하세요

  • 11. ....
    '16.5.3 3:13 PM (112.220.xxx.102)

    쌍둥이도 아니고
    연년생인데 서열 따지고 말고 할께 있어요??
    그럼 동생을 형으로 만들어줄려고 그러나??
    이해 안되는글이네

  • 12. 원글
    '16.5.3 3:20 PM (112.148.xxx.72)

    연년생이다보니,
    동생입장에서는 형이 크지도 않은데 어려서부터 형이라고 해야하고,
    형ㅇ을 만만히 생각해서 행동하다가 늘 저한테 지적당하니 그게 억울한가봐요,
    동생은 자기가 더 사랑받고 싶은거 같아요,
    제가 동생의 장난인 행동으로 점점 형,동생을 따질수록 그게 애정도라고 생각하는건지,

  • 13. 원글
    '16.5.3 3:21 PM (112.148.xxx.72)

    제가 연년생 키우느라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여유가 없어서,
    둘다 제대로 챙기지 못한게 큰 원인 같아요,
    알면서도 지금도 두아이들 사이에서 너무 힘드네요

  • 14. 잘못하면
    '16.5.3 3:22 PM (183.100.xxx.189)

    시시비비를 가려 공정하게 혼내줍니다 단 동생이 형 무시하면 가만 안둡니다
    한살이래도 형은 형이죠 형 이름 부르고 아무 이유없이 괴롭히면 혼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 한살 차이 남동생있는데 어릴때 딱 한번 제 이름 부르고 엄마한테 엄청 혼났어요
    한살차이 남동생이라 키나 덩치도 항상 저보다 컸지만 그 이후로 한번도 저한테 개기지 않았어요
    부모가 서열정리 확실히 해줘야죠

  • 15. ...
    '16.5.3 3:24 PM (175.214.xxx.43)

    동생이 크면 형이 되나요?
    그럼 집에서 키순으로 서열 정할까요?

    나중에 원글님이 둘째보다 작아지고하면 둘째가 원글님보다 서열이 높겠네요.

  • 16. ...
    '16.5.3 3:24 PM (175.214.xxx.43)

    안돼면 패세요. 둘다.
    일단 둘째먼저 죽어라 패고
    첫째 방 옮겨서 방걸어 잠그고 소리만 요란하게 바닥을 쳐도 혼을 내는 소리를 보여주세요.

    형이 되어서 동생 책임못지냐고 동생 들으라고요.

  • 17. 아빠
    '16.5.3 3:24 PM (183.109.xxx.87)

    아빠가 장남대우해주고 서열을 잡아주도록 하세요
    엄마는 서러운 동생 가끔 데리고 나가서 맛난거 사주시고 형 없을때 많이 안아주고 그러시구요
    엄마가 나서는건 별로 도움 안되요

  • 18. 원글
    '16.5.3 3:25 PM (112.148.xxx.72)

    제가 서열 잡는다고 나설수록,
    큰아이는 유약해서 정면으로 나서지못하고 자꾸 나약해지고요,
    반면 둘째아이는제가 나설수록 삐뚤어지는것같아요,
    분명 둘째가 시비를 걸면서도 동생이란게 억울한가봐여,
    사랑부족인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19. ㅇㅇ
    '16.5.3 3:26 PM (152.99.xxx.38)

    서열을 가르치시기 전에 둘째가 왜 그러는지 원인을 알아내세요. 지금 분명 둘째가 뭔가 심리적으로 힘들어 하는데 원글님이 무조건 형말 듣고 형형형 이러면 그게 먹힐까요? 지금 중요한건 서열 뭐 이런게 아니고 둘째를 좀 살피세요 집중해주세요 둘쨰한데. 신호를 보내잖아요 둘째가.

  • 20. 엄마가
    '16.5.3 3:27 PM (218.39.xxx.35)

    나약하시구만요

    시비거는 놈이 왜 억울해요? 혼날 짓 하는 건데? 아주 호되게 혼을 안내셔서 그런거에요.
    정말 눈물 쏙 빠지게 혼 내보세요. 형한테 한번만 더 그러면 너 죽는다 하구요. 그럼 셋 다 편해지실겁니다.

  • 21. 점점점점
    '16.5.3 3:28 PM (175.214.xxx.43)

    응석부리는걸 그렇게 심도있게 고민한들 해결되나요?
    결국 악역이 하나 나타나면 공동전선 형성합니다.
    그 악역 누가 하나요 ?

    부모가 악역해서 형제사이 붙여야죠.
    평화롭게 사이좋게는 책에서나 있는거구요.
    형이 유약할수록 부모가 악역을 자처해서 둘 다 죽여버리듯이 난리치면 됩니다.

    일이 있을때마다 죽어다 둘째 때리고
    방에 들어가서 첫째 한 두대 때리고 (이유는 들리도록 형노릇을 제대로 못해?) 하면서 바닥을 치는 소리를 내서라도 공포분위기 조성해주시고
    둘째 다시 불러서 형이 형이라서 니가 잘못해도 형이 혼난다라고 이야기해주면서
    형이 꼭 좋은건 아니다 동생이 잘못해도 형이 혼난다는 걸 인지 시켜주세요.

    공동의 적이 생기면 집안에서 분란이 날 일이 없어요.

  • 22. ..
    '16.5.3 3:30 PM (119.165.xxx.52)

    체격이 비슷하다고 형이 아닌가요?
    형제간에 서열이 없어서 나열하신 문제가 생긴 겁니다.
    서열이라는 게 형이 동생을 무조건 찍어누르는 게
    아니라 질서예요. 한 살 차이이라도 형은 형이죠.
    형제간 서열 없이는 우애도 없어요.

  • 23. 노노
    '16.5.3 3:30 PM (218.39.xxx.35)

    그렇다고 때리는 건 반대구요.

    아주 서늘하고 단호하게 혼내시면 됩니다.

  • 24. 그러니까요
    '16.5.3 3:32 PM (218.39.xxx.35)

    엄마의 논리가... 영~
    덩치 크다고 맞먹어도 된다는 식의 시각이 문제의 원인인듯요.

  • 25. ...
    '16.5.3 3:36 PM (211.172.xxx.248)

    이건 서열 문제 이상입니다.
    동생의 행동은 어린애에게도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에요.
    왜 남이 보던 책을 덮어놓고 쇼파에서 발로 차나요?
    형이 동생에게 그러면 괜찮고 동생이 형에게 그러면 서열인가요? 아니죠. 친구끼리도 그러면 안돼요. 이건 무조건 따끔하게 잡아야해요.

  • 26. 헐.
    '16.5.3 3:36 PM (112.150.xxx.194)

    엄연히 형. 동생이 차이가 나는구만.
    엄마가 이상해요.
    왜 형한테 덤비고 이겨먹을려고해요.
    1년차이래도. 체격 작아도 형은 형이죠.
    확실하게 구분지어 주세요.
    큰애 억울하고 스트레스 받겠어요.

  • 27. 저기요
    '16.5.3 3:37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자꾸 서열을 안 만들려고 하잖아요. 지금....

    말과 행동이 반대예요. 님은.

    동물세계에도 무조건 서열이 존재해요.

    하물며 인간인데 서열은 자연스럽게 생기죠, 다만 형제지간인데 동생이 형보다 서열이 높은 건 부자연스러운거고,,,,

    쌍둥이 아닌 이상 둘 중 하나는 서열이 높아야 하니, 형에게 엄마가 힘을 싫어주세요.
    동생이 삐뚤어 지는 건, 엄마가 어정쩡하게 서열일 정해 주기 때문이예요.

  • 28. 저기요
    '16.5.3 3:37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자꾸 서열을 안 만들려고 하잖아요. 지금....

    말과 행동이 반대예요. 님은.

    동물세계에도 무조건 서열이 존재해요.

    하물며 인간인데 서열은 자연스럽게 생기죠, 다만 형제지간인데 동생이 형보다 서열이 높은 건 부자연스러운거고,,,,

    쌍둥이 아닌 이상 둘 중 하나는 서열이 높아야 하니, 형에게 엄마가 힘을 실어주세요.
    동생이 삐뚤어 지는 건, 엄마가 어정쩡하게 서열일 정해 주기 때문이예요.

  • 29. 저기요
    '16.5.3 3:38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자꾸 서열을 안 만들려고 하잖아요. 지금....

    말과 행동이 반대예요. 님은.

    동물세계에도 무조건 서열이 존재해요.

    하물며 인간인데 서열은 자연스럽게 생기죠, 다만 형제지간인데 동생이 형보다 서열이 높은 건 부자연스러운거고,,,,

    쌍둥이 아닌 이상 둘 중 하나는 서열이 높아야 하니, 형에게 엄마가 힘을 실어주세요.
    동생이 삐뚤어 지는 건, 엄마가 어정쩡하게 서열을 정해 주기 때문이니, 이왕 하실거면 확실히 하세요.

  • 30. 저기요
    '16.5.3 3:39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자꾸 서열을 안 만들려고 하잖아요. 지금....

    말과 행동이 반대예요. 님은.

    동물세계에도 무조건 서열이 존재해요.

    하물며 인간인데 서열은 자연스럽게 생기죠, 다만 형제지간인데 동생이 형보다 서열이 높은 건 부자연스러운거고,,,,

    쌍둥이 아닌 이상 둘 중 하나는 서열이 높아야 하니, 형에게 엄마가 힘을 실어주세요.
    동생이 삐뚤어 지는 건, 엄마가 어정쩡하게 서열을 정해 주기 때문이니, 이왕 하실거면 확실히 하세요.
    그 상태로 두면 집안꼴 개차반 됩니다. 동생이 형을 이기려고만 들고 막상 (당연히) 형 노릇은 안 할텐데 그 꼴이 어떻겠어요.

  • 31. 원글
    '16.5.3 3:40 PM (112.148.xxx.72)

    어머나,
    무슨 제가 원글에 체격이 같다고 맘먹어도 된다고 썻나요?
    체격이 같아서 동생이 셩을 우습게 알아서 제가 나설수록 둘 사이가 나빠지는 같다는 의미인데요,
    저는 형,동생을 잡아주려는데,
    동생아이는 그럴수록 엇나간다 느껴져요,

  • 32. ..
    '16.5.3 3:40 PM (211.203.xxx.83)

    제친구도 연년생 7살8살 딸 키우는데 너무싸워서 힘들대요.
    그집도 둘째가 그렇게 첫째한테 시비거는데.. 최근에 첫째가 동생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했대요. 친구완전 충격..
    저도 놀랬어요. 제친구도 둘째를 좀 싸고돌았는데 첫째도 다 느낀거죠

  • 33. 저기요
    '16.5.3 3:4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형 아이가 겪는 스트레스는 생각 안 하시고,
    동생 엇나갈 걱정만 하시네요.

    아무래도 둘째 손가락이 더 아프신 모양

  • 34.
    '16.5.3 3:42 PM (61.72.xxx.214) - 삭제된댓글

    이미 서열이 있는데 뭘 어떡해요?
    동생의 행동은 다른사람에게도 해서는 일

  • 35. 원글
    '16.5.3 3:43 PM (112.148.xxx.72)

    늘 둘째가 시비거니,
    저는 주로 둘째를 혼내게 되니요,
    큰애는 저한테는 안그러는데 동생한테 불만이있겠죠,
    그리고 둘째는 엄마한테 혼나니 늘 억울해서 더 발악을 하네요

  • 36. ^^
    '16.5.3 3:45 PM (210.98.xxx.101)

    엄마가 확실하게 잡으셔야죠. 둘째를 당연히 혼내셔야 하고 아주 확실하게 혼내세요. 연년생이라고 어디서 형한테 대들고 이겨먹으려고 하나요.
    이런건 보통 부모가 약해서 그래요. 엄마든 아빠든 둘째 확실하게 잡으세요.

  • 37. ....
    '16.5.3 3:45 PM (112.220.xxx.102)

    시비걸어 혼나는건데 뭐가 억울하단건지?
    발악하던말던 내비두세요
    웃긴자식이네

  • 38. ㅇㅇ
    '16.5.3 3:46 PM (118.37.xxx.187)

    체격 크고, 목소리 큰 놈이 더 뚜드려맞는것 처럼 둘째는 둘째 나름대로 억울할 수 있죠. 첫째가 부모님 안들리게 둘째만 들리게 약올릴수도 있는 일이고요. 애들이 네다섯살만 되도 누가 자기 좋아하고 싫어하는거 대번에 아는데, 첫째는 자기 첫째라고 싸고 도는거 알아서 열올리고 치고 빠질수도 있고, 억울한놈 목소리 커져서 매번 뚜들뚜들 당하는 놈은 속에서 억울함만 커가죠. 형제가 서로 사이좋게 만들어야지 서열? 글쎄 네요. 30대에 가정 이루고 장성한 형제,자매들이 서로 자주 연락하고 잘 챙기는 집안 보면, 뭔가 그 집의 어머니가 한놈도 억울한 놈 없이 키웠을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해요.
    무튼 요지는 원인 없는 싸움 없을것이고, 한놈도 억울한 놈이 없어야 된다?ㅋ 물론 잘못한건 혼나야겠지만

  • 39. 오늘
    '16.5.3 3:48 PM (211.36.xxx.250) - 삭제된댓글

    둘째를 혼내시 마시고 둘째 앞에서 형을 존중해주고 형에 대한 개념이 생기도록 권위를 주세요 그리고 둘째한테 사랑표현 많이 하시구요 혼내는건 애가 피해의식만 생기더라구요 천천히 접근하셔요 저도 연년생키웠어요
    어릴때 서열 잘 정리해야 커서도 사이좋게 지내더라구요

  • 40. 오늘
    '16.5.3 3:55 PM (211.114.xxx.177)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정해서 단순하게 한 두개씩 교정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근데 9살 10살이면 이미 너무 컸어요 2,3살때부터 서열을 확실히 정리했어야 하는데... 저도 연년생을 키웠거든요.. 동생 앞에서 형의 권위를 많이 세워주세요 너무 질투안날정도로요.. 동생만 많이 혼내면 오히려 역효과 있을 수 있으니 형과 동생의 관계에 중점을 두지 마시고 해서는 안되는 행동에 대해 집중해서 혼내는게 나을 것 같아요..

  • 41. 점점점점
    '16.5.3 4:01 PM (175.214.xxx.43)

    그러니깐
    둘째 먼저 죽도록 혼내고
    다시 첫째 데리고 방안에 들어가서 혼내라니깐요.

    혼자 혼나면 소외감 받는데
    둘 다 혼나면 나쁜 엄마 - -;;;
    우리를 혼내는 나쁜엄마가 되어서 우리로 뭉쳐지는거에요.

    자식이 우리가 되는거 원래 사이좋으면 되는데 사이 나쁜 형제자매가 우리가 되는데는
    악역이 필요합니다. 악인이 있으면 우리가 되어서 묶어지는거거든요.

  • 42. ...
    '16.5.3 4:04 PM (116.41.xxx.111)

    그대로 놔두면....둘째는 어디가서도 제 잘난체하고 더 나대고..형은 계속 억눌리고 자기 역할도 뻇길수 있어요..어머니가 그냥 둔다는 게 더 잘못된거에요..둘쨰는 억울하지 않아요..
    둘째한테 첫쨰 옷을 물려주셨나요? 둘째한테 형한테는 사주는 장난감을 사주지 않으셨나요? 둘째한테는 형한테 사주는 간식을 안먹이시나요?
    형을 형으로 대접하고 동생이 동생답게 행동하는 걸 배우는 것도 사회생활입니다. 학교나 나중에 군대나..사회생활할때도 마찬가지지요.

    일례로 제 친구는 쌍둥이 중 형한테 시집을 갔는데..쌍둥이 시동생이 형 알기를 우습게 아니 형수보기를 하녀 부르듯 막 대하고.. 그 모습을 본 그 동서도 형네 부부 알기를 뭐 같이 알더군요..
    극단적이 예 일거같지만... 그 쌍둥이 부모도 자식 키울떄 그냥 키웠겠지요..

    무조건 둘쨰를 혼내라는 게 아니라...충분히 둘을 사랑하는 표현을 하시고 형제간에 형 동생이 뭔가를 가르치라는 거죠..

    저는 오빠 저 여동생 세명이서 컸는데 부모님한테 다들 야단맞은 적도 없고 혼난 적도 없고 큰 소리 한번 안내시고 키우셨어요. 물론..한번도 형제끼리 싸운 적도 없고..서로서로 대들거나 말 함부로 한적 없어요.. 다들 40대 입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도 부모님이 자식 잘 가르치신거 같아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 43. ????
    '16.5.3 4:27 PM (59.6.xxx.151)

    서열 문제가 아닌데
    원글님이 그렇게 보시네요

    보던 책 덮어버리는 거
    위아래 상관없는 심술이에요
    그걸러 혼나는건 억울한게 아니라 행동에 대한 값이라는 걸 가르쳐주려고 야단치는 거구요

    원글님은 둘째 행동을
    연년생이라 억울하고 형이 작아서 라고 받아들이고 계신거죠

    체격이 작건 크건 형이건 아우건
    다른 사람을 고의로 괴롭히는 건 심술인데
    엄마 먼저 그런 행동을 이해? 하고 계신걸 아니까 아이도 안 무섭고 계속하는 겁니다

  • 44. 3학년, 4학년
    '16.5.3 4:34 PM (220.69.xxx.212)

    저는 3학년 4학년 남자연년생이에요.
    어릴적부터 둘째는 시비를 붙이고 유약한 첫째는 매번 눈물바람이고 그렇죠?
    저희도 항상 둘째에게 주위를 줘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해요.
    (주위에 어른들(할머니나 이모) 께서는 큰아이에게 차라리 둘째를 때리라고 하지만 첫째는 마음이 약해서 때리지도 못하고 울기만 해요. 그러다가 8살쯤부터는 저에게 때려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물론 그렇게 행동하지도 못하지만 제가 대답이라도 엉덩이 한대 차라고 하면 마음이 풀렸는지 그냥 넘어가요)

    그렇지만 잘잘못이 확실한 경우에는 같이 있는 자리에서 판결을 내리고 1명씩 불러서 혼내요. 절대 같이 있는 자리에서는 혼내지 않고 각자 상담후에 둘이 모아놓고 사과를 시키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둘째가 1년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왜 형이냐고 억울해하는것 저희집도 마찬가지에요.
    그럼 저는 학교나 학원에서 2학년이 너에게 이름부르면서 까불면 기분이 어떠냐고 물으면 그건 싫다고 하죠. 그럼 형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학교나 학원에서 4학년 형에게 이름 부르냐? 고 묻죠. 그럼 아니라고 둘째가 대답하면 왜 밖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형에게는 그러냐고 하면 대답을 못해요. 형친구가 너의 친구는 아니잖아라고 말하죠. 이렇게 질문하고 대답하고를 몇년째 계속 하고 있지만 자기가 동생이라는게 가끔 억울하다고도 해요.

    마지막으로 저는 첫째랑 저와의 비밀암호, 둘재랑 저와의 비밀암호가 있어요. 두녀석들은 각자 모르는 암호요. 그렇게 암호를 통해서 자기를 동생이나 형보다 엄마가 더 사랑한다고 믿게해줘요. 한두달에 한번씩 한녀석만 데리고 외식하거나 시장가거나 하면서 동생 때문에 속상한 얘기 들어주고 형때문에 억울한 얘기 들어주면서 엄마가 동생을 괜히 낳았네 라고도 말해주고 형보다 먼저 엄마에게 오지 그랬냐고도 말해주면 기분이 좀 괜찮아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큰애는 업고 작은애는 안고 내 작은 사랑을 두녀석에게 나눠줘야 된다는 생각에 울기도 참 많이 울었네요. 더 좋은 엄마를 만났으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지 않았을까 자책도 많이 했구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엄마는 아니지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고민하시는 엄마도 좋은 엄마 같아요.
    이제는 어릴적보다 여유도 생기고 했으니깐 편안한 마음 가지시고 고민해 보시기를 바래요.

  • 45. 윗님
    '16.5.3 4:46 PM (112.148.xxx.72)

    동갑 연년생이네요,반갑습니다!
    저희도 3,4학년인데요, 나이를 착각했네요;;10,11살이네요;;
    너무 잘하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님처럼 여유를 가지며 훈육하고싶어요,
    지역이 같으면 뵙고싶네요;;여긴 청주랍니다,,

  • 46. 지금
    '16.5.4 7:42 A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형제간의 서열이라든가 이런거 확실하게 해야 나중에 형제들 결혼해서도 순조로와요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나중에 알고보면 큰며느리 작은 며느리 관계도 그래요 결국 남자형제는 어떠하다란 이런말 나오는게 알고보면 자랄때부터 엄청 그 뿌리가 깊어요

  • 47. 지금
    '16.5.4 7:44 A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형제간의 서열이라든가 이런거 확실하게 해야 나중에 형제들 결혼해서도 순조로와요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나중에 알고보면 큰며느리 작은 며느리 관계도 그래요 결국 남자형제는 어떠하다란 이런말 나오는게 알고보면 자랄때부터 엄청 그 뿌리가 깊어요 나중에 둘째 며느리가 그렇게 큰 며느리 무시하고 그래요 결국 큰아들 내외만 희생되는거지요 원글님이 둘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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