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한 아이들이 머리가 더 좋은 편인가요?

mum 조회수 : 3,319
작성일 : 2016-05-03 14:22:34

당연히 당연히 당연히! 케이스바이케이스 이겠지만요,

어릴 때 짜증 많고 많이 울고 그런 아기들과 순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아기들 중에서,

순하고 차분한 아기들이 커서도 모범생이고 집중도 더 잘하고 그런 편이라고

초등 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야기한건 아니었고 사적인 자리에서...


동의하시나요?                                      

IP : 58.120.xxx.2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3 2:29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그 반대의 선입견 있어요.
    짜증내고 우는 까탈부리는 아이는 자기 욕구를 확실하게 요구했고 성취나 좌절을 맛보았을 겁니다.

    순한아이들이 모범생일지는 모르지만
    까칠이들이 머리가 비상하거나 공감능력은 나았던 경험있어요.

  • 2. 원글이
    '16.5.3 2:30 PM (58.120.xxx.233)

    그러네요 진짜 천재(?)들은 좀 성깔이 있다고 저도 생각해 왔던터라,..모범생인 건 순한 아이들이 모범생이겠죠~?

  • 3. 자취남
    '16.5.3 2:31 PM (133.54.xxx.231)

    전반적인 경향성은 충분히 있다고 동의합니다.

    두뇌회전을 놓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말수가 많은 사람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말수가 적은 (겉으로 보기에 순해 보이는) 사람이

    집중력이 좀 더 좋은 편이라고 봅니다.

    그 집중력의 차이는 삶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 4. ...
    '16.5.3 2:31 PM (175.205.xxx.185)

    저도 첫번째 댓글님 의견에 한 표.

  • 5. 동의함
    '16.5.3 2:32 PM (218.37.xxx.219)

    더 거슬러올라 태아때부터 태동 별로없이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공부도 잘하고 사회적으로 더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 6. 음...
    '16.5.3 2:40 PM (58.127.xxx.89)

    원글님 말씀대로 케바케라는 전제하에,
    중3 울아들 보면 그렇긴 하네요.
    아기 때부터 순하고 투정없고 한창 사춘기 나이인 지금까지도 순둥순둥한데
    머리 좋고 집중력 좋고 모범생에 공부 최상위이고(자랑하자면 이번 중간고사 올백 전교1등이에요)
    어딜 가나 칭찬받는 아이입니다.
    학교 공부 잘하는 친구들 봐도 100% 그렇다고는 자신 못 하지만
    대체로 순한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 7. 주변을
    '16.5.3 2:43 PM (112.173.xxx.198)

    봐도 조용한 성향의 아이들이 공부를 잘했어요

  • 8. 우리애들은
    '16.5.3 2:44 PM (175.120.xxx.27)

    다 순한데. 공부는 다 제각각이에요.

  • 9. 우수한 사람들이
    '16.5.3 2:45 PM (1.246.xxx.122)

    성격이 상냥하답니다.해외연구에서

  • 10. 음..
    '16.5.3 2:58 PM (110.8.xxx.3)

    공부성향과 시험성적은 좀 다르게 판단이 되야해요
    이게 처음엔 같이 가는데
    나중에는 좀 갈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길게 공부하고 두루두루 평가받고 결과내는류의
    논문이나 프로젝트 팀과제 연구업적 이런류에선 순하고
    우직한 성격과 공부 패턴이 낫구요
    지협적으로 정해진 범위로 공부해 단시간 정답으로
    평가받는 입시 성적이나 경시 준비 같은건
    좀 까칠하고 집착과 근성이 필요해요
    시험중에서도 수능은 롱텀 내신은 숏텀 .. 그렇죠
    또 겉보기엔 상냥하고 편안히 공부해도
    자기 스스로에겐 엄격해서 혼자 하는 공부에 있어선
    집요하게 매달리는 경우도 있고
    성격이고 뭐고 넘사벽 천재도 있죠

  • 11. 확률은
    '16.5.3 3:01 PM (175.118.xxx.178)

    뭐 반반 아닐지..
    위에 음...님께서 현답을 해주셨네요.

  • 12. 반반
    '16.5.3 3:17 PM (223.62.xxx.109)

    반반이죠 뭐. 저는 어렸을 때 너무 예민해서 엄마아빠가 고생하셨는데요 계속 최상위권만 했어요. 전교 1등, 광역시에서도 몇 등 안에 항상 들고 서울대. 그렇다고 모범생 타입은 아니라 그 시절 고등학생 때 소개팅도 하고 가수 온다고 야자 빼먹고 도망도 다니고 했는데 성적은 잘 나왔네요
    반면 저희 남편은 아주 순했다는데 같은 대학 나왔으니...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13. 아이둘
    '16.5.3 3:21 PM (39.118.xxx.179)

    우리나라 공부에서는 순둥한 타입이 결과가 좋겠지만 외국은 자기의견에 대한 어필이 많이 요구되어서 반대이지 않을까요?

  • 14. ..
    '16.5.3 3:24 PM (49.144.xxx.217)

    여자 아이들은 모르지만 남자 아이 같은 경우 그런 경향은 있는 것 같아요. 범생이 남자 아이들 같은 경우 성격이 일단 차분하고 기질적으로 순한 아이들이 집중력과 인내심을 요하는 엉덩이 힘에서 월등한 경우가 많아서요. 근데 이는 공부에 국한된 경우고 사회적 성공은 좀 다른 차원인거 같구요.

  • 15. ....
    '16.5.3 3:32 PM (121.166.xxx.239)

    음...그다지 상관없을 것 같아요; 저희 큰애는 엄청 까탈스러운 앤데, 공부는 꽤 하거든요. 차분하고 순한 작은애는 글쎄요...공부 욕심이 별로 인 것 같아요.

  • 16. 무명
    '16.5.3 3:32 PM (175.117.xxx.15)

    머리가 좋다 나쁘다는 모르겠구요..
    현재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 순한 기질이 적합하다고 느끼긴해요.
    일단 우리나라 공부가 가르쳐주는거 받아들이고 시키는거 해야하는데... 그 기본이 안되면 성적이 잘 나오긴 어려운듯

  • 17. ....
    '16.5.3 5:49 PM (114.204.xxx.17)

    악착같고 욕심이 있어야 공부 잘합니다.
    지기 싫어하는 승부근성이요.
    물론 성격과 상관없는 넘사벽 천재는 제외

  • 18. ..
    '16.5.3 6:44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맞는날 같아요
    조용한 잘웃는 울외조카..한번도 왜요?싫다소리 안하더니 공부도 서울영재고 갈정도로 잘해요
    어릴적부터 별나고 잘울던 친조카......공부 전혀 안해요

  • 19. ..
    '16.5.3 6:45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맞는말 같아요
    조용하고 잘웃는 울외조카..한번도 왜요?싫다소리 안하더니 공부도 서울영재고 갈정도로 잘해요
    어릴적부터 별나고 잘울던 친조카......공부 전혀 안해요

  • 20. ..
    '16.5.3 6:45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맞는말 같아요
    조용하고 잘웃는 울외조카..한번도 왜요?싫다소리 안하더니 공부도 서울영재고 갈정도로 잘해요
    어릴적부터 별나고 잘울던 친조카......말도 안듣고 공부도 전혀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550 해외이사가 나을까요? 이삿짐 보관이 나을까요 2 미국1년체류.. 2016/10/04 1,228
603549 중딩 영어문법 과외 90분이랑 120분(80만원) 어느게 좋을까.. 14 중딩 2016/10/04 2,696
603548 해외여행에 유리한 카드 추천해주심 감사~ 3 새카드발급 2016/10/04 953
603547 민감한 건가요? 차별인가요? 1 .. 2016/10/04 479
603546 아끼는 레시피 하나씩 공개해요.~ ^^ 315 매일반찬생각.. 2016/10/04 39,551
603545 삭제 했습니다. 너무 보고싶은 맘에 깊게 생각하지 못했네요 (냉.. 3 친구 찾아 .. 2016/10/04 1,969
603544 몇십년된 빌라 구매(서울) 12 .. 2016/10/04 3,791
603543 40개월 아기 탈장수술 어느 병원가야 좋을까요? 5 병원추천 2016/10/04 1,170
603542 사실 블랙이나 회색이 절대 무난한 컬러가 아닌데 29 레몬 2016/10/04 8,062
603541 50대 면세점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6 2016/10/04 5,379
603540 학교수업. 콩관련 요리 아이디어 좀 주세요 ^^ 6 요리강사 2016/10/04 533
603539 임금체불. 노동청신고? 아님 내용증명? 6 지겨운 2016/10/04 946
603538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이유없이 핑 도는 건 왜 그럴까요? 4 어지럼증 2016/10/04 3,734
603537 쫄면맛집in서대문구or마포구 찾아요. 17 고메 2016/10/04 1,641
603536 미용사.. 시골이나 소도시에서 할머니 파마 말면서 아기랑 둘이 .. 15 싱글맘입니다.. 2016/10/04 5,337
603535 9세 아들이 자꾸 발에 쥐가난대요 5 초2엄마 2016/10/04 984
603534 몹시 피로한 상태에서 계속 더위를 느낀다면 몸에 이상있는걸까요 5 ㅡㅡ 2016/10/04 1,453
603533 부모님이 돌아가신뒤에 형제간의 사이가 어떠신가요? 9 장례식 후 2016/10/04 4,986
603532 낙성대 쟝 블*제리단팥빵 먹고싶은데 방법이... 24 살수있는방법.. 2016/10/04 3,259
603531 American College Testing Program(AC.. 3 이영 2016/10/04 446
603530 아침에 바빠서 못 마신커피 지금 마시네요. 2 커피.. 2016/10/04 1,140
603529 허드슨강의 기적 봤어요 12 2016/10/04 3,306
603528 정말 힘드네요 4 숨막히는 남.. 2016/10/04 967
603527 [단독] 한전, 4년 동안 기자들 해외 시찰에 7억6천만원 2 후쿠시마의 .. 2016/10/04 814
603526 소비자 보호원이 전혀 소비자 보호를 안하네요 6 어처구니 2016/10/04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