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정리는 어떻게 다 버려지던가요?
1. 음
'16.5.3 2:12 PM (121.131.xxx.108)여기서 본 건데 하루에 한 개씩 없애다 보면 텅 비게 된데요.
2. ㅇㅇ
'16.5.3 2:12 PM (152.99.xxx.38)냉파(새로 음식 안사고 있는걸로 먹기) 하시고요, 유통기한 너무 지난 것은 일단 버리시구요. 바로 하기는 힘들고 시간이 좀 필요한데요 절대 냉장고에 뭘 쟁여놓으면 안되요. 근데 냉장고 비우니까 진짜 기분 좋고요, 생활비가 확 줄었어요. 소스는 이제 아예 안삽니다~
3. 냉장고파먹기
'16.5.3 2:12 PM (121.150.xxx.86)버릴꺼 버리면서 계속 파먹기했어요.
4. ....
'16.5.3 2:15 PM (211.172.xxx.248)뭐를 버릴까..생각하면 고르기 힘든데요.
일단 다 꺼내고 냉장고 선반 닦은 다음에..
뭐를 집어 넣을까..하고 꼭 필요한 것부터 집어넣어보세요.5. ..
'16.5.3 2:18 PM (210.107.xxx.160)냉장고 저~ 뒤 안쪽으로 밀려서 안먹은지 오래된 것들은 음식이 상했거나 안상했거나 상관없이 갖다 버려요. 저는 부모님과 사는 미혼인데 저희 식구들은 다들 냉장고에 뭘 집어넣을줄만 알지, 꺼내서 버릴 생각을 안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 번씩 생각날때마다 솎아서 버려요. 그리고 양념류 중에서 유통기한 오래된 것들 역시 한 번씩 솎아서 버려요.
냉장고, 냉동실에 검정비닐봉투에 그대로 재료넣고 보관해도 안되요. 나중에는 그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음.6. 저흰
'16.5.3 2:20 PM (112.186.xxx.156)우리 둘째가 혹시라도 유통기한 지난 소스병 보면
엄마 아빠가 이렇게 몸 생각 안하고 살면 어떻게 하냐고 하도 뭐라고 해서
걔가 보기 전에 제가 미리 점검해서 얼른얼른 버립니다.7. 원글
'16.5.3 2:21 PM (118.218.xxx.217)먹고 싶어서 쟁여 놓은게 틀림없는데도 불구하고
냉장고에 있는 음식은 먹고 싶지가 않은
이 모순된 감정은 도대체 이해불가에요.
먹고 싶어서 구입 ㅡㅡ>냉장고에 보관 ㅡㅡㅡ> 먹기 싫음
이거 왜 이럴까요?8. ...
'16.5.3 2:21 PM (175.205.xxx.185)맞아요. 하루에 한 개씩 버리면 금방 비어요.
저도 그렇게 정리했고요.
봐도 모르는건 버렸어요. 특히 냉동실!
소스류도 많이 버렸어요. 한 두번 쓰고는 안 쓰는 소스들 아까웠지만... ㅠㅠ
냉장고 비우면 다른 살림 비우는 것과는 또 다르게 뿌듯해요. 화이팅!9. 흠
'16.5.3 2:23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일단 안사고 먹기 시작하면 없어집니다. 그리고 떨어지고나면 사지 않아야 해요.
그런 소스류를 쓰지 않는 요리법이 중요하죠. 건강도 식습관도 좋아질 겁니다. 시도해 보세요10. ..
'16.5.3 2:28 PM (223.62.xxx.78)정 어려우면 그냥 싹 버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괜히 억지로 먹으면 쓰레기를 내 몸을 통과해서 버리는 느낌만 들고
이제부터 쓸데없이는 안산다 이걸 명심하면서요11. ..........
'16.5.3 2:28 PM (39.121.xxx.97)그리고 냉장고에 쟁여놓은게 적으면
유통기한이 언제인지도 다 파악이 됩니다.
그럼 빨리빨리 사용해서 없애고,
채소도 가능한 조금씩 사서 버리는 거 없이 먹고.
시가나 친정에서 계획에 없던 식재로(저장 불가능한 것은 더욱)
주는거 싫어요.
먹어 치워야 할 게 냉장고에 쌓여 있으면 스트레스 받아요.12. 냉장고가
'16.5.3 2:28 PM (1.217.xxx.251)꽉 차있으면 짜증이 나는 사람이라..
아깝지만 백날천날 보관 해봤자 안먹겠다 싶은건
미련없이 버려요13. &
'16.5.3 2:36 PM (115.140.xxx.74)원글님 얘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가전사 냉장고가 큰게 가장 문제같네요.
500짜리 17년 쓰다가 고장나서 3년전 바꾸는데 양문형가장 작은사이즈가
700이 었어요. ( 양문형을 써보고 싶었기에 ㅎㅎ)
냉장고가 크니 한없이 쟁이고 , 구석에있는건 방치
이게 다 돈인데 쓰레기가 되잖아요.
저도 한때는 많이 버렸네요 ㅠ
저도 되도록 안쟁이려고 노력하고있어서, 냉장고에 60퍼센트정도만 차있어요.
냉장고서랍마다 품목을 적어두고 꺼내먹으면 직직 그어놓으니
장볼때도 도움되서 좋더라구요.14. 음
'16.5.3 2:38 PM (211.114.xxx.77)지금 당장 안먹어질거 한번 싹다 버려줍니다.
이번주 안에는 먹어질것 같다 하는것들은 일단 둬봅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그래도 안먹어졌던것들 마저 다 버립니다.
우선 소스류는 요통기한 한달이상 넘은것부터 버려줍니다. 유통기한 지나고 절반 이상 쓴것도 버려줍니다.
이것만해도 냉장고 텅텅 비지 않습니까?15. 흠
'16.5.3 2:38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댓글에 적으신 쟁여 놓았으나 냉장고 음식은 먹고 싶지 않다. 그건요. 식탐이예요.
어머니가 그러시거든요. 어딜 가든 먹고 싶다고 그 자리에서 사달라고 사자고 난리셔요.
그래서 사오면 한 두점 드시고 안드시죠. 뭐 드시고 싶다고 재료 사라고 하시고는 또 안드시고.
식탐이 강하셔요. 식탐 줄이도록 노력해 보세요.16. 아이스라떼
'16.5.3 2:48 PM (106.184.xxx.30)장을 보지 말고 버려보세요~ 저도 냉장고 파먹기 제대로 하려고 장은 정말 꼭 필요한 것만 사요. (우유와 바나나 같이 애들이 먹는 거요) 2주 째 장을 거의 안보고 있는데 정말 냉동칸이 반은 줄었네요. 어쩔 수 없이 냉동칸 오래된 고기들 꺼내서 요리하면서 이것저것 해먹게 되요.
부대찌개나 떡볶이 카레 하면서 이것저것 다 냉동칸의 자투리 식재료들 집어넣으니 애들도 남편도 잘 먹네요.17. 냉장고가 바닥날때까지
'16.5.3 2:49 PM (203.81.xxx.60) - 삭제된댓글마트를 안가면 됩니다
18. 보고
'16.5.3 2:53 PM (218.39.xxx.35)먹기싫은거 버리심 됩니다. 그럼 거의 다 버리게 될거에요.
버리다 보면 덜 사게 되요.19. dd
'16.5.3 3:21 PM (24.16.xxx.99)채워 넣어서 만족하는 사람 있고 비워서 만족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냥 성격 차인데, 원글님이 식량이 넉넉한 걸 좋아하시면 굳이 버릴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전자가 많이 사서 예쁘게 소분하면서 즐거워한다면 후자는 냉장고에 여백을 원하는 거죠.
저는 후자인데 냉장고가 꽉 차면 스트레스 받아 미칠 것 같거든요.
소스, 여러가지 갖고 계신가요? 제 냉장고엔 된장 국간장 멸치젓 살사 이 네가지 밖에 없어요 -.-20. 저도
'16.5.3 3:29 PM (180.230.xxx.34)그때 양이 많아 먹다남은건 냉동실에 넣어두곤 했는데 먹기싫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많이 안하려고 하고 좀 남은건 먹기싫음 그때그때 버려요 어쩔수 없어요
그리고 가끔은 귀찮아서 마트 장보기도 미루면 냉장고 닥닥 긁어 먹게 되더라구요 ㅋ 장볼때도 절대절대 많이 안사구요21. 아.
'16.5.3 3:42 PM (112.150.xxx.194)저 어제 양념. 소스류 싹 버렸어요.
오래된 액기스 그런것도 다버렸어요.
냉장고 문짝이 텅 비더라구요.
현재 사용하는 간장.식초등등. 그런것들은 뒷베란다 밖에 두고 썼는데. 어제 정리하고 냉장고로 보냈더니. 뒷베란다가 훤해졌어요.
전 즉흥적으로 해요.
이런거 버리는거요.
생각하면 잘안되서. 어느순간 필받으면 막 버립니다.ㅎㅎ22. 저는
'16.5.3 6:09 PM (211.226.xxx.127)일단 한번 다 뒤집어 엎었어요.
못 쓰겠는 식재료 다 버리고. 소스류 유통기간 확인해서 지난 것 다 버리고.
어쩌다 두 개가 된 것은 하나로 합치고.
텅텅 비었어요. 이제 차 가지고 다니지 말고 걸어서 손에 조금씩 필요한 것만 사려고요.
채소는 목록을 죽 적어서 냉장고에 붙여 놓기도 해요. 자꾸 잊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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