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 사람이나 짐승이나 터를 잘잡아야....ㅋㅋ

고등어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6-05-03 13:06:36
대학도서관에서 시험준비중인데요(졸업한 모교임 ㅋ)
학생식당 문 안 여는날 밥먹으러 외부 식당 가려고 기숙사 거쳐서 밖으로 나가고 있었어요
근데 기숙사 단지 안에 고양이 하나가 볕을 쬐고 있더라구요 ㅋ
옆에 학생들이 벤치에 앉아서 얘기하고 있는데도 딱히 피하는 기색이 아니길래 쪼그려 앉아서 불러보니
기다렸다는듯이 니야오옹~ 하면서 다가와서
쪼그려앉은 제 다리를 한바퀴 빙 돌면서 찐~하게 부비브비 하네요 ㅠㅠㅠㅠ
근데 진짜 놀란게
길고양이가 틀림없는데
털결이 얼마나 고운지 털이 엄청 부드러웠어요
밥을 잘 먹고 다니는것같았어요
아 그리고 댓글보고 추가하는데 몸이랑 털이 매우 깨끗했어요. 보통 길고양이들 먹고살기 힘든지 그루밍을 잘 못해서 꼬질꼬질하던데.....
그리고 귀를 보니 중성화도 된 고양이 같았고....
또 저나 벤치에 앉은 애들을 안 피하는거 보니 기숙사 애들이 평소에 잘 대해주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
얘기들어보니 옛날부터 대학교 안에 고양이들은 극진한 대접을 받다던데
이 고양이도 아마 그런 고양이인듯ㅎㅎ

제가 보니까 젊은 사람들 많은 곳 고양이들이 잘 얻어먹고 다니더라구요
대학교 안이나 구립도서관 고양이나 ㅋㅋㅋ
공부에 지친 사람들이 고양이 챙기고 이뻐하는걸 낙으로 삼아가지고....ㅎㅎ
길고양이들도 터를 잘잡으면 이렇게 자유롭고 배부르고 사랑받으며 살수있네요~
또 보고싶당 귀여운녀석


IP : 125.143.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길고양이계의 금수저네요.
    '16.5.3 1:12 PM (122.128.xxx.130)

    우리 동네도 보통의 주택가인데도 고양이를 사랑하는 전통이 있어서 길고양이들이 다른 동네 고양이들에 비해서 깨끗하고 느긋한 편입니다.
    사람 뿐 아니라 고양이도 먹고살만해야 깔끔하고 건강하더군요.

  • 2. ..
    '16.5.3 1:15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지당하신 말씀..그 고양이 사는 동안 세상 험한 꼴 안보고 편히 살면 좋겠네요..

  • 3. 냥이
    '16.5.3 2:01 PM (116.32.xxx.154)

    애완 동물을 키워본적 없는데 아이가 대학 다니는데 도서관은 아니고 학교 근처 카페서 키우는 고양이에
    반했어요,도도한 줄만 알았는데. 사람에게 붙임성이 있더래요.그래서 그 카페 단골 됐구요

    지금 고양이를 넘 키우고 싶어 하네요,본인은 학교 근처서 하숙하는데 거기서 키울순 없고 결국 집에서 키우면 제가 키우는 거라 선뜻 엄두가.. ,키운다면 예쁘긴 할거 같네요

  • 4. 팔자
    '16.5.3 2:43 PM (220.86.xxx.253)

    사람이나 짐승이나 팔자가 있는것 같아요
    블로그에 가 보면 정말 제 눈에는 그리 이쁘지 않는데도 너무 너무 귀염받고 살고
    지나다니는 길냥이 중에 고등어 색갈한 이쁜 냥이는 차에 다쳤는지 절뚝 거리고 길 헤메고 배도 홀쭉하고
    블로그 냥이들은 운동 부족에 먹는것 많고 해서 하나 같이 과다 비만이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741 전생과 현생 1 영상 2016/05/22 1,712
559740 그것이 알고싶다 보신분들.. 1 정신차려 2016/05/22 3,331
559739 베란다 바닥에 붙은 끈적이 청소? 5 질문 2016/05/22 1,314
559738 LA타임스, ‘뉴스타파’ 최승호 감독의 다큐멘터리 ‘자백’ 소개.. 1 light7.. 2016/05/22 838
559737 산책하다 아기고양이를 만났어요 7 .. 2016/05/22 2,457
559736 솔직히 분열/분란 조장한다는 글 보면 무섭네요 13 ... 2016/05/22 1,396
559735 안 친절한 남자 목격담 7 2016/05/22 3,394
559734 혼자 사니 감정 순환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22 ... 2016/05/22 6,674
559733 요즘 20대 여자들은 남녀차별 잘 못느끼고 자랐나요? 13 ... 2016/05/22 4,621
559732 아는 커플에 문제가 있어요. 3 Oo 2016/05/22 2,580
559731 방금 애기주먹만한 바퀴벌레를 봤어요 어떻게 하죠? 잠을 못자겠어.. 15 아 진짜.... 2016/05/22 6,876
559730 가슴둘레 62cm면 몇사이즈를 말하는건가요?.... 4 치수 2016/05/22 2,257
559729 더치커피 어떻게 해야 맛있게 마실 수 있을까요?? 2 커피홀릭 2016/05/22 1,417
559728 영어 해석 부탁드려요~ 5 궁금해요 2016/05/22 1,173
559727 아들 친구들 가족 모임 여행에서.. 3 친구남편 2016/05/22 2,084
559726 남친이나 남편이 손찌검을 한다면 정신차리세요. 5 구루루루 2016/05/22 4,178
559725 인권 운동가들, 진정 동애자 인권 존중할까? 15 .... 2016/05/22 1,213
559724 이거 무슨 피부병일까요? 4 급한데 2016/05/22 1,769
559723 우리 결혼했어요에 조타랑 진경커플 1 .. 2016/05/22 1,641
559722 딸들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도록 교육 잘시켜야 겠음.- 그알 43 ,, 2016/05/21 18,507
559721 가수 안치환이 부르는 요즘 제일 핫한 노래 임의 위한 행진곡 5 ^^ 2016/05/21 2,892
559720 냉장고에 가득 쌓인 제 죽순을 살려주세요 14 난토끼예요 2016/05/21 3,037
559719 오늘 가출한 언니들에 나온 ..팝송이 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dufl 2016/05/21 837
559718 달빛이 휘영청 밝다는게 이런 건가봐요. 4 ... 2016/05/21 1,487
559717 성안용기저귀는 어떤게 좋을까요? 3 여름 2016/05/21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