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의 달인을 보게 되었는데요

...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6-05-03 12:57:32
해외에 살아서 늘 보는 프로만 찾아보게 되는 상황인데 우연히 생활의 달인을 보게 되었어요.
재미있어서 그 이후에도 몇 번 찾아봤는데
신기한게 대박난 식당 사장님들이 자신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는거였어요.
그런데 공개를 해도 아무런 영향이 없겠더라구요.
자꾸 전설의 고향 생각나는데요.
니네 엄마를 살릴려면 백일밤을 정성으로 기도하고 새벽마다 목욕한 다음에 백 고개를 넘어 높은 산을 넘어 바다를 건너
불구덩이를 지나면 높은 나무 밑에 절벽이 있는데 그 절벽 한가운데 하얀 꽃이 있을껀데 그 꽃의 뿌리를 하나도 안상하게
뽑아 들고와서 무덤에서 백 년 자란 산삼과 같이 끓여 엄마한테 주면 니네 엄마 낫는다.
그런데 중요한건 니네 엄마가 그걸 마실때까지 말을 한 마디도 하면 안된다. ....거의 그 수준.
여지껏 대박집 노하우 공개한것 중에 따라할 수 있는거 하나도 없었어요.
해볼라면 해봐라~~~~~~~공개해도 못하겠지???? 다 이거에요.
그런 정성으로 하니 대박이 났겠죠.
대단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고구마 한 개 먹은 느낌.

IP : 180.159.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5.3 1:12 PM (190.92.xxx.189)

    뭐 보셨어요? 저도 해외살아서 보는것만 볼수 있다는..ㅎㅎ
    혹시 김밥집 노하우 말씀하신건가요? 그 패션디자이너였다는 분이 연 김밥집요.
    맞아요..절대 못따라할 노하우죠. 근데 문제는 너무 힘들게 만드시던데...맛있어보이지는 않은 비주얼 ㅠㅠ
    그거 맛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저야 한국에 안사니..먹어볼수가 없어서.
    그래도 그것보고 있으면 ...다들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긴하더라구요.

  • 2. 저도
    '16.5.3 1:14 PM (122.62.xxx.215)

    몇주전에 처음 그 방송보고 그때 처음본게 양배추삶아 빵만드는 아가씨..... 그거보고 너무 놀라고
    대단해서 계속보게되었어요, 다들 너무 지극정성을 들이니 이젠 덤덤해요, 오히려 아무렇치않게 뭔가를
    만들는 사람을 보면 놀랄정도가될런지도~ 아무튼 저도 처음엔 저거공개해서 될까? 하다 누가 따라
    하겠으며 진짜 액기스 한개정도는 남기는 할거단 생각이드네요.

    아무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다 그만큼의 댓가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 3. ㅇ ㅇ
    '16.5.3 1:16 PM (211.117.xxx.29)

    그런데 좀 이해가 안가는 것들도 많았어요 ..
    어디라고 말은 못하지만 진짜 저걸 저렇게 까지 해서 만들어 팔면 이문이 남을까 싶을정도로 손 엄청 가고 ...
    상상도 못한 이상한 방법으로 말리고 찌고 거르고 이렇게 해서 재료의 일부분 하나 만들고...

    전혀 이해가지 않는 재료가 들어 간다거나...
    다 믿지는 않아요..

  • 4. 방송은 방송일 뿐
    '16.5.3 1:21 PM (1.236.xxx.90)

    생활의 달인에 나온 매장들 몇몇곳 방송 나오기 전부터 다니던 집들 있는데
    그렇게 달인에 나올만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더더더더더더 맛있거나 하진 않았어요. ㅎㅎ
    물론 한가지를 뚝심있게 오래 하신분들이긴 하지만요.

    강당같은곳에서 뭐 달인검증 같은거 하는거 있잖아요.
    그런거 대부분 한번에 못한대요.방송에는 한번에 하는것처럼 나오지만요.

    방송은 방송일뿐이라는거 감안해 봐주세요.

  • 5. 지나번에 분식집인데
    '16.5.3 1:43 PM (117.111.xxx.193)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분식 만드는데 희안해 식재료를 전처리해서 만든다는데 신기하고 기발한단 생각보다 왜 저렇게 복잡하게 만드나 싶더군요

  • 6. .....
    '16.5.3 1:46 PM (211.210.xxx.30)

    즐겨 보는데요. 이해가지 않는 것들도 많아요.
    냉면인가 모밀국수 만드는데 손으로 빻아서 가루 내서 그걸 또 반죽하고 거의 수작업이던데
    그렇게 해서 몇그릇이나 나올까 싶기도 한 것들도 있고요.
    너무 재료를 여러가지 해서 무슨맛일까 궁금하지 않은 것들도 있고요.
    그래도 새벽부터 밤까지 한 일에 매달려 열심히 하는 사람들 위주로 나오니 그 부분은 감탄하며 봐요.

  • 7. ...
    '16.5.3 2:14 PM (180.159.xxx.172)

    떡볶이, 만두, 김밥, 빵 나온거 봤는데요.
    최근에 나온 디자이너 김밥은 1년씩 시간 들이는 재료라니 할 말 없죠.
    단무지 꼭 짜서 만드는 김밥을 할머니가 매번 맨손으로 짜던데 그걸 몇 십년 했다면 손목이 성할리가 없을텐데 그것도 이상하고요.
    들어가는 소금까지 수십까지 공정을 수작업으로 거친거던데 소금 하나에 몇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 8. 저도
    '16.5.3 3:01 PM (180.230.xxx.34)

    이해 못하겠는집 많아요 정말 저렇게까지 해서 매일매일 장사할까 단가가 높은것도 아닌데.. 그래서 혼자 내린 결론은
    좀 과장됐다 입니다 그뒤로 그닥~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맛있다맛있다해도 딱 그수준의맛이지 더더 맛있을건 없더이다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392 어버이날 친정 모임 2 샤방샤방 2016/05/03 1,192
554391 국제전화 거는거요 2 hey 2016/05/03 688
554390 독소제거 해준다는 의료기기 퀀텀마스타 아시는분?? 1 .. 2016/05/03 1,497
554389 중3 체험학습이 영화보기라니 어이구 2016/05/03 720
554388 주방옆 세탁실에 개수대 설치하고 싶은데요 5 미엘리 2016/05/03 2,214
554387 향수의 유해성에 대해 많이들 모르는듯한데... 33 2016/05/03 25,844
554386 가습기 살균제요.. 3 ........ 2016/05/03 1,060
554385 천안, 아산쪽에서 문경으로 가는 시외버스 없나요? .. 2016/05/03 460
554384 저에겐 매일 하는 기도가 있어요.. 8 ... 2016/05/03 3,322
554383 강릉 씨마크호텔... 1 영이네 2016/05/03 3,482
554382 미니멀 관련... 조심스럽지만 블로그 추천합니다. 49 콘칩 2016/05/03 14,223
554381 해외에서 3개월 지내야하는데, 전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해외 2016/05/03 1,314
554380 이 여자의 사고방식이 진심 궁금합니다 27 도대체 2016/05/03 6,204
554379 롯데 잠실 면세점 없어졌어요? 2 롯데 2016/05/03 1,783
554378 유이는 광희 같은 남자 만나는게 좋을거 같은데... 12 그냥 2016/05/03 6,003
554377 분양 신청한 후 집 구매하면 1가구 2주택 아닌거죠? 2 1가구 2주.. 2016/05/03 839
554376 양학선 어머님 많이 변했네요 42 84 2016/05/03 24,070
554375 체험학습 고민 2016/05/03 437
554374 염색으로 얇아지는 머리카락 어쩌죠.? 8 ... 2016/05/03 2,456
554373 연휴에 뭐하세요?? 1 ㅡㅡ 2016/05/03 1,084
554372 이상호기자 페이스북 - 다시 광야로 나서며 12 ㅇㅇ 2016/05/03 1,579
554371 모처럼 선이 들어 오나 했더니 꽝 ..연락 없네요 3 ㅎ휴 2016/05/03 1,491
554370 거래처분이 거짓자료를 제출해서 징계를 먹었는데 그 이유가 이해가.. 7 이해불가 2016/05/03 1,139
554369 옥시 불매운동 ... 3 옥시싹싹 2016/05/03 693
554368 40세 돈없는 전업...저는 죄인입니다.. 48 죄인 2016/05/03 2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