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차이

성적 조회수 : 2,403
작성일 : 2016-05-03 12:40:20
전 90초반 학력고사 세대라서 요즘 바뀐 입시나 학생들 성적에 대해 잘모릅니다
이제 중1된 첫째 있어서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어요
저때는 서울 변두리 평준화 지역이라 중학교 친구들 그대로 고등학교 같이 진학했거든요 근거리 배정이라서요
중학교때 잘했던 친구들 고등때도 거의 대부분이 다 잘했어요
간혹 남학생들은 중딩때 중간정도ㅡ중하위였다가 모의고사 굉장히 잘보는 친구들이 있긴 했습니다 여학생들은 잘한 친구들은 꾸준히 잘하거나 성적 더 떨어지거나
남학생들도 잘하는 친구들 계속 잘하는데 꽤 많은 학생들이 갑자기 확 치고 올라오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당시에는 야자 다하고 예체능만 일찍 하교 가능했고
주말이나 저녁 늦은시간에 주요과목 단과학원들 많이 다녔고
뭐 과외나 기타 더 사교육 받은 친구들도 있었겠지만 대다수가
우리동네는 저랬어요

간혹 여기 글보면 중딩 성덕 의미없다 등수상관없다
주요과목도 지금 의미없다 중학 내신 비중 안두는 대신 선행나가고
주요과목에만 올인한다라고 글들이 많은데요

저때나 지금이나 중딩때 잘하던 친구가 고딩때도 잘하지
의미없는 내신성적이 어디 있겠어요
잘하는 친구들은 주요과목 아니래도 내신 잘받기 위해 다 열심히 잘하지 않나요?
그리고 중학때 내신 별로인 아이들이 고딩때 확 치고 들어오는 경우가 저희때 처럼 많은것도 요증보면 안될것 같아요

우리때는 전과목 학력고사고 교과서랑 문제집으로 혼자서 열심히 하면 점수 잘나오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러나 요즘은 많이 다르잖아요
그런데도 중딩 내신 의미 없다라는 말 자주 댓글로 보이는데
시대를 불문하고 잘하던 아이는 쭉 잘하지 않던가요?
IP : 112.154.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목,자사고
    '16.5.3 12:43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

    특목,자사고 대학 진학현황보면 중학교 성적이 중요합니다.저도 아들이 특목고 다녔지만 명문대 진학 비중이 엄청나요.내신 5-6등급 받아도 연고대 갔으니까요.

  • 2. 맞아요
    '16.5.3 12:50 PM (221.149.xxx.208) - 삭제된댓글

    물론 중학교 성적이 대학까지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 대학 간 저희 아이 친구들 보니
    중학교에서 잘하던 그 아이들이 좋은 대학 간 확률이 많이 높더군요.
    친구들 진학 성적 보면서 아이랑 놀랐어요,
    한 중학교 나온 아이들이 이렇게 진학 성적 좋을 수가 있다니 그러면서요.

  • 3. 학력고사 세대
    '16.5.3 12:52 PM (110.8.xxx.3) - 삭제된댓글

    그때는 다같이 선행을 안했죠
    해도 중3 겨울이나 되야하고 .. 아주 가끔 중등에 정석 선행하는 애도 있긴 했지만
    요즘은 중등은 초등에 하고 중등엔 고등선행하는 애들 많고
    최소 1 년은 선행하고 심화도 해놓고 빨리 풀수 있게
    유형별로 문제가 보이도록 유형별 학습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산학습 미리미리 많이 대비 해두죠
    목표가 중간정도면 굳이 이정도까지 필요없지만
    잘하고 싶으면 더 많이 준비해둬야해요
    중등이 몸풀기면 고등은 본게임인데
    배워가며 바로 테스트 보는 애랑 이미 한바퀴 돌고
    자기 단점 카바하며 평소 공부하는 애랑 상대가 되지 못해요
    학력고사 수학은 만점이 전국에 몇명 없을 정도인데
    요즘 수학은 그렇지 않아요
    그렇다고 쉬워서 그런것도 아니구요
    시간도 많이 모자라요
    딱 3 년 준비해서는 어려워요
    몸풀기에서 잘하던 애중에 본게임 잘하는애 나오겠지만
    몸풀기는 잘했지만 그후론 별거 아니더라도 흔하겠죠
    몸풀기때도 못하고 심지어 불성실했다면
    볼것도 없죠
    근데 중딩때 잘한다는것도 동네별로 수준차이가 너무 심해
    뭐라 장담이 어렵네요

  • 4. 맞아요
    '16.5.3 12:53 PM (221.149.xxx.208)

    물론 중학교 성적이 대학까지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 대학 간 저희 아이 친구들 보니
    중학교에서 잘하던 그 아이들이 좋은 대학 간 확률이 많이 높더군요.
    고등학교 따로 다니던 친구들을 같은 대학에서 만나니 반갑다네요.

  • 5. ...
    '16.5.3 3:56 PM (114.204.xxx.212)

    평준화 일반고면 중딩 성적 그대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687 내안의 악한본성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8 .. 2016/05/19 2,318
558686 4년 뒤에.. 조두순이가 나온다네요 16 ..... 2016/05/19 3,941
558685 일기장에 써야 할글 5 . . . .. 2016/05/19 1,435
558684 아유.. 고양이는 목소리가 왤케 귀여울까요 4 ㅎㅎ 2016/05/19 1,915
558683 강남 살인사건 희생 여대생 추모, 외신기자들 트윗 7 ... 2016/05/19 3,929
558682 애가 놀다가 꼭 굉장히 과하게 흥분을 해서 진정이 안될때가 있어.. 9 조언 2016/05/18 2,019
558681 미적분 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수2단원이 뭔가요? 1 ㅠㅠ 2016/05/18 1,958
558680 알콜중독 끊는 방법 있을까요? 2 주변경험자분.. 2016/05/18 1,876
558679 ebs 공부의 배신에 나온 성균관대 여학생 짠하네요 ㅠ 63 빈부격차 2016/05/18 38,184
558678 마늘쫑 장아찌 담그는법 1 .. 2016/05/18 4,003
558677 조용필씨 콘서트시 비 올때요 7 ^^ 2016/05/18 1,286
558676 공부법이 이렇게 쉬웠구나 (부제: 엄마 나 학원비로 청약들어줘).. 138 긴머리남자 2016/05/18 20,858
558675 간호사 직종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4 .. 2016/05/18 1,807
558674 냥이 집사님들 이거보세요 3 ... 2016/05/18 1,309
558673 사시는게 재미있나요 . 9 다시금 2016/05/18 2,764
558672 맘까페에 세금지키기 서명 엄청 올라오네요. 1 dd 2016/05/18 1,342
558671 설거지 하는 아내, 말이 통하는 아내 5 내조의여왕 2016/05/18 2,470
558670 나름급질]선물로 받고 싶은 것, 추천바랍니다. 6 방문자 2016/05/18 1,135
558669 2011년 그렌저 hg 2만킬로대 시세? 6 .. 2016/05/18 1,268
558668 정부가 조작했던 세월호 위치를 드디어 밝히게 됐습니다 7 아마 2016/05/18 2,453
558667 HWP(한글) - 양쪽 정렬이 뭔가요? 1 컴컴 2016/05/18 1,752
558666 음식만들기 실패담 6 저도 동참 2016/05/18 1,690
558665 부적을 보내신 시부모님. 2 에휴 2016/05/18 1,723
558664 신차 받아도 요즘은 비닐제거 해서 오나요? 2 ... 2016/05/18 1,857
558663 나이 먹으니까 나를 싫어 하는 사람은 나도 싫으네요 19 gg 2016/05/18 8,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