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차이
이제 중1된 첫째 있어서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어요
저때는 서울 변두리 평준화 지역이라 중학교 친구들 그대로 고등학교 같이 진학했거든요 근거리 배정이라서요
중학교때 잘했던 친구들 고등때도 거의 대부분이 다 잘했어요
간혹 남학생들은 중딩때 중간정도ㅡ중하위였다가 모의고사 굉장히 잘보는 친구들이 있긴 했습니다 여학생들은 잘한 친구들은 꾸준히 잘하거나 성적 더 떨어지거나
남학생들도 잘하는 친구들 계속 잘하는데 꽤 많은 학생들이 갑자기 확 치고 올라오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당시에는 야자 다하고 예체능만 일찍 하교 가능했고
주말이나 저녁 늦은시간에 주요과목 단과학원들 많이 다녔고
뭐 과외나 기타 더 사교육 받은 친구들도 있었겠지만 대다수가
우리동네는 저랬어요
간혹 여기 글보면 중딩 성덕 의미없다 등수상관없다
주요과목도 지금 의미없다 중학 내신 비중 안두는 대신 선행나가고
주요과목에만 올인한다라고 글들이 많은데요
저때나 지금이나 중딩때 잘하던 친구가 고딩때도 잘하지
의미없는 내신성적이 어디 있겠어요
잘하는 친구들은 주요과목 아니래도 내신 잘받기 위해 다 열심히 잘하지 않나요?
그리고 중학때 내신 별로인 아이들이 고딩때 확 치고 들어오는 경우가 저희때 처럼 많은것도 요증보면 안될것 같아요
우리때는 전과목 학력고사고 교과서랑 문제집으로 혼자서 열심히 하면 점수 잘나오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러나 요즘은 많이 다르잖아요
그런데도 중딩 내신 의미 없다라는 말 자주 댓글로 보이는데
시대를 불문하고 잘하던 아이는 쭉 잘하지 않던가요?
1. 특목,자사고
'16.5.3 12:43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특목,자사고 대학 진학현황보면 중학교 성적이 중요합니다.저도 아들이 특목고 다녔지만 명문대 진학 비중이 엄청나요.내신 5-6등급 받아도 연고대 갔으니까요.
2. 맞아요
'16.5.3 12:50 PM (221.149.xxx.208) - 삭제된댓글물론 중학교 성적이 대학까지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 대학 간 저희 아이 친구들 보니
중학교에서 잘하던 그 아이들이 좋은 대학 간 확률이 많이 높더군요.
친구들 진학 성적 보면서 아이랑 놀랐어요,
한 중학교 나온 아이들이 이렇게 진학 성적 좋을 수가 있다니 그러면서요.3. 학력고사 세대
'16.5.3 12:52 PM (110.8.xxx.3) - 삭제된댓글그때는 다같이 선행을 안했죠
해도 중3 겨울이나 되야하고 .. 아주 가끔 중등에 정석 선행하는 애도 있긴 했지만
요즘은 중등은 초등에 하고 중등엔 고등선행하는 애들 많고
최소 1 년은 선행하고 심화도 해놓고 빨리 풀수 있게
유형별로 문제가 보이도록 유형별 학습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산학습 미리미리 많이 대비 해두죠
목표가 중간정도면 굳이 이정도까지 필요없지만
잘하고 싶으면 더 많이 준비해둬야해요
중등이 몸풀기면 고등은 본게임인데
배워가며 바로 테스트 보는 애랑 이미 한바퀴 돌고
자기 단점 카바하며 평소 공부하는 애랑 상대가 되지 못해요
학력고사 수학은 만점이 전국에 몇명 없을 정도인데
요즘 수학은 그렇지 않아요
그렇다고 쉬워서 그런것도 아니구요
시간도 많이 모자라요
딱 3 년 준비해서는 어려워요
몸풀기에서 잘하던 애중에 본게임 잘하는애 나오겠지만
몸풀기는 잘했지만 그후론 별거 아니더라도 흔하겠죠
몸풀기때도 못하고 심지어 불성실했다면
볼것도 없죠
근데 중딩때 잘한다는것도 동네별로 수준차이가 너무 심해
뭐라 장담이 어렵네요4. 맞아요
'16.5.3 12:53 PM (221.149.xxx.208)물론 중학교 성적이 대학까지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 대학 간 저희 아이 친구들 보니
중학교에서 잘하던 그 아이들이 좋은 대학 간 확률이 많이 높더군요.
고등학교 따로 다니던 친구들을 같은 대학에서 만나니 반갑다네요.5. ...
'16.5.3 3:56 PM (114.204.xxx.212)평준화 일반고면 중딩 성적 그대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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