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폐경기 증상이 이런건가요?

갱년기 조회수 : 4,705
작성일 : 2016-05-03 10:55:05

지금 페경중인 49세 입니다

몸이 좀 힘드네요

얼굴이 화끈거리는건 없는데

몸이 으실 으실 떨리고

무엇보다 눈이 침침해서

찡그리고 보다보니 머리도 늘 무거운것 같고

이러면서 몸이 하나하나 고장나나 보다 싶어요

이렇게 하나하나 아프고 정도가 심해지다 죽는게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니 모든게 다 용서가되고

화도 잘 안나네요

돈 못벌어서 불만이던 남편도 내가 벌어 먹고 살면 되지싶고

사춘기 아들도 열받게 하는 주위사람도 내 몸이 힘드니 신경쓰기도 상대도 하기 싫네요

시간이 지나면 몸상태가 다시 좋아지나요?

아니면 이렇게 몸이 늘 개운치 않은 상태로 살아가는건가요?

다른분들은 이 무기력한 폐경기를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IP : 108.168.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 10:57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노년이 되면 증상은 없어져요.
    그게 더 슬프죠

  • 2. 49
    '16.5.3 10:57 AM (211.201.xxx.132)

    저도 요즘 눈이 침침해서 너무 답답하네요ㅜ 눈에 뿌연 막이 낀 거 같은 느낌ㅜ

  • 3. dma
    '16.5.3 11:04 AM (222.110.xxx.75)

    저도 4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중인데.. 정말 어디가 딱히 아프다 이게 아니고 여기저기가 조금씩 아픈듯 만듯 그러면서 몸이 힘든데 이게 갱년기 시초다 싶어요.
    산부인과 과서 물어보면 갱년기는 생리도 나오다 안나오다 하고 안면홍조가 오고 그럴때부터라는데.. 그런거 같지도 않아요. 여기저기 조금씩 아플듯 말듯 알쏭달쏭하면서 기분도 안좋고 영 명쾌하게 설명이 안되는 이 상태가 바로 갱년기 시초 같아요 ㅜㅜ

  • 4. ㅁㅁ
    '16.5.3 11:11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눈이 침침한건 노안온거니 돋보기를 맞추실때고

    몸이 그런건 운동이 가장 약이었어요

  • 5. 시간이 지나면 좋아ㅋ집니다
    '16.5.3 11:14 AM (203.247.xxx.210)

    불면이 너무나 힘들었는데
    내일 출근 해야 하는데 꼴딱 샐 것 같아도 꼴딱 새면 그뿐이더라하면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노안은
    그러기가 좀 어렵네요ㅠ

  • 6. ....
    '16.5.3 11:49 AM (175.192.xxx.186)

    안경 맞춰서 끼세요.
    빨리빨리 몸의 변화에 대처하시고요.

    칡즙도 드시고요.
    운동도 하시고요.

  • 7. ...
    '16.5.3 12:10 PM (211.36.xxx.219)

    홀몬 치료 받으실 생각은 없으세요?
    권유는 아니고 궁금한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040 그냥 어디쯤일까요? 1 어디쯤? 2016/10/03 366
603039 광양 펜션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동반 자살 추.. 4 샬랄라 2016/10/03 2,948
603038 대학병원 간호사 그만두고..뭐할지 고민이 많아요 33 고민.. 2016/10/03 10,042
603037 지금의 40-50대 불륜이 많은거 전 이해가 좀 되네요 33 ... 2016/10/03 27,086
603036 베이비시터 비용 어떻죠? 3 ..... 2016/10/03 1,021
603035 맛없는 삶은밤으로 할만한 요리 없을까요? 9 ㅇㅇㅇ 2016/10/03 1,877
603034 스페인 세비아, 그라나다 어떤가요? 21 자유 여행 2016/10/03 4,654
603033 익명이라 그냥 속마음 솔직히 털어놔요. 131 ... 2016/10/03 29,768
603032 질투의 화신 조정석땜에 보기 힘드네요 16 2016/10/03 6,335
603031 적성고사 보러왔네요 7 후리지아향기.. 2016/10/03 1,643
603030 코리아세일이라는거..그냥 정부가 시키니까 하는거죠? 1 코리아 2016/10/03 790
603029 사돈과 불륜.. 사돈과 모텔 간 70대 남편..법원 '이혼하라'.. 34 2016/10/03 32,193
603028 파리바게트 오픈하면 매출 얼마쯤 나올까요? 23 .. 2016/10/03 10,306
603027 고추가 엄청 많은데 뭘하면 좋을까요? 12 초록고추 2016/10/03 1,381
603026 초등5년생 열나고아픈데..응급실이라도가야할까요? 5 2016/10/03 562
603025 20대 초반 정수기 탈모가 와서 속상해요 6 케이 2016/10/03 1,906
603024 스타필드 도대체 왜가는거에요? 74 ㄹㄹ 2016/10/03 19,548
603023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은 어떤 삶일까요? 4 궁금 2016/10/03 1,749
603022 중학교 남학생 사복 어떤 브랜드 사주세요? 5 중딩맘 2016/10/03 1,481
603021 옷 옷 딱 하나만 입고 살았으면 싶네요 7 jj 2016/10/03 1,497
603020 노인들 수면제 처방은 쉽게 받을수 있나요? 1 ... 2016/10/03 634
603019 오픈해서 자리 비었음에도 천천히 입장 6 레이디 2016/10/03 1,403
603018 이병헌은 넘과대평가 받는거 아니에요? 28 2016/10/03 4,011
603017 40대 중후반 남자 선물 추천해주세요 1 카드 2016/10/03 808
603016 집보러 다니거나 내 놓는거 만기 얼마나 전에 하나요? 3 이사 2016/10/03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