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병원비는 둘째치고 새벽마다 깨서 아프다고 낑낑거리는데
정말 매일 두렵기도하고 술에 의지할 정도까지 됐네요
잘한다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하고 약을 타와도 왜 아프다고 하는건지 ㅜ
병원에서는 경과를 보자그러고,, 화장실을 소변때문에 하루에도 수십번을 들락날락고리고 ,,
변이 안나와서 유산균도 먹이고 ..변도 힘들지만 이제는 소변도 힘들게 봐요..
밤새 몇시간도 자는둥마는둥하고 출근해있는데..
이런 내 생활도 이제 감당이안되네요..
병원만 데려가면 괜찮을줄알아도 .. 절대 그렇지않은현실에.. 병원비는 엄청나게 나오고..
병원에 가는것도 거의 단절하다시피한 엄마께 사정해서 가야하고..
이러다 제가 죽을거같아요..
토요일도,빨간날도 근무시키는 이 악덕회사에서 뛰쳐나와서 강아지 가는길이라도 잘 보살피고싶네요..
새벽에 자다가깨길 수십번 하면 나도모르게 왜~~~ 좀~~~ 하는 짜증을 부리게되는데
그렇게하고나면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납니다..
친구는 그렇게 힘들어할바에 보내주라네요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걔도 힘들것이다... 라고.
몸무게도 일키로밖에 나가지않는 아주 작은강아지예요
어떻게 보낼까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평생을 저밖에 모르고 살아온 강아지를 보낼 생각은 더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