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미술학원 필요한가요?

고민 조회수 : 3,610
작성일 : 2016-05-03 10:19:07
초3되고 하교시간늦어지니 많이 바빠지네요
그 와중에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7-8세때 다양한 재료를 쓰는 창의미술 수업 받은 이후
처음이구요
아이가 워낙 만화처럼 그리는 편이라
(사람도 사물도 동식물도. 일러스트처럼. 제눈엔 팬시캐릭터처럼 귀여운데 아무래도 학교미술?과는 거리가 있어보이지요)
입시미술학원서 오픈한 어린이미술학원 보내고 있어요
2:1팀수업, 선생님 다정하시고 꼼꼼하시고 참 좋으시지만
입시미술하시던 분이라선지
초3 아이에게도 기대치가 높으신 듯 해요
인물 좌측 우측 정면 모습 표현하기 (동그란 얼굴 별있는 눈 만화같은 포즈 그리던 저희아이는 멘붕)
투시법
사물묘사 뎃생
등의 커리인데
저희아이가 성격이 급한 편인지
여전히 선 하나로 만화처럼 휘리릭 끝내네요
그러다보니 저도 선생님도
조금만 정성껏 천천히 차분히 해보자고 아이에게 요구하게 되고.
아이는 최선을 다하는거라며 답답해하고.
이런 아이
이렇게 집중력을 요하는 스킬?위주의 학원 계속 보내는게 맞을까요?
여러명이 둘러앉아 그날 주제에 맞게 그리고 오는 일반 미술학원이 나을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독서, 영어, 만화그리기 등인데 굳이 바쁜시간 쪼개 스트레스받으며 미술학원 보내느니 집에서 자기스타일대로 그리며 지낼까요? 이럴경우 만화화시키는 습관이 쭉 갈것같아 걱정은 되구요
초고학년 중고등 보내며 저학년때의 미술수업이 도움되는지도 초보맘은 궁금합니다
IP : 119.194.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 10:25 AM (114.204.xxx.17)

    저희 아이가 5~6학년에 1년 정도 미술학원에 다녔어요.
    정식 미술학원은 아니고 화가분이 작업실에서 작업하며 몇 명 봐주는 개인교습 같은 거였는데
    일주일에 한 번 두 시간씩이요.
    데생하고 수채화 좀 그리고, 별로 많이 하진 않았는데
    중학교 입학하고 나니 미술시간에 엄청 도움이 된다며 좋아하네요.
    요즘 수행평가가 있어서 여건이 되면 배워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 굳이
    '16.5.3 10:34 AM (39.7.xxx.85)

    아이가 꼭 가고싶다고 하는거 아니면 안보내셔도 돼요.

    뭐든 다 배워두면 도움이 되긴하죠.
    그렇다고 이거저거 다 시킬순 없잖아요.

    고학년되면 서서히 학습 위주로 바꿔야 하니까
    초3때 만이라도 많은 시간을 자유롭게 놀게해주세요.

  • 3. ...
    '16.5.3 10:40 AM (223.62.xxx.31)

    고학년되면 바빠지니 아이 시간될때 좋아하면 시키세요. 미술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어요. 진로에 따라 다르겠죠.

  • 4. ......
    '16.5.3 10:43 AM (211.224.xxx.201)

    그런데 아이는 어떤가요?
    지금 학원다닌거에 만족하나요?

    학교숙제를 위해서 보내시는거면 저는 안보셔도어떨까싶어요

    제딸은 지금중2인데
    7살때 미술학원을 몇달다녔구요
    그리고는 안다녔는데
    아이가 만들고그리고그런걸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방과후나 본인이 원하는걸 사달라고해서(비즈? 등등...)
    집에서 만들고 그리고하더라구요

    어제 뭔신문만들기 금상받아왔던데요

    반면 제아들은 6학년인데 너무 못그리고 못만들고...ㅠㅠ
    근데 본인이 다니기싫다고해서 그냥 그러고있어요

    시간도 여의치않고 본인이 원하지않으면 안보낸다에 한표입니다
    물론 배워둬서 나쁘기야하겠어요

  • 5. 원하지않으면
    '16.5.3 10:49 AM (117.53.xxx.134)

    관두세요.
    울애도 별로 안 좋아해서(4-5세때는 좋아했는데..)
    안 시키고, 학교 미술대회직전에 3회정도 수업받고
    금상타오더라구요. (초5)
    그저 대회상을 위한 수업만 받을 뿐 본인이 죽어라 싫어해서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시고, 저처럼 대회나 수행평가전에 벼락?치기하세요~-.-

  • 6. 윗님
    '16.5.3 11:07 AM (175.223.xxx.138)

    여쭤볼껭
    기존에 학원 안 다니다가

    학원에서 그렇게 몇 주 수업 시켜주시나요?
    저는 초4인데 이제 5학년부터는 그만보내고싶긴한데
    우리집아이도 하도 대회에 목숨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869 올해 설때있었던 일 5 참내 2016/06/19 1,535
567868 가끔 몸에 나는 긴~~흰털 한가닥 5 흰털 2016/06/19 15,346
567867 자식 공부 맘 접은 분들 몇학년쯤이었나요? 3 ... 2016/06/19 3,110
567866 운전연수강사나 헬스클럽 트레이너에게 끌리는 까닭 5 이유 2016/06/19 6,061
567865 안철수는 남자 박근혜이다. - 황상민박사의 심리분석-김어준의 파.. 18 심리분석 2016/06/19 4,152
567864 아주 오래전 드라마들이 넘 보고싶어요 26 ... 2016/06/19 4,403
567863 성시경 노래듣고있어요. 13 2016/06/19 2,330
567862 편의점 도시락이 cj 햇반 미역국밥(곰탕국밥) 보다 건강에 좋을.. 4 편의점 2016/06/19 2,473
567861 디마프 - 보석같은 드라마네요.. 2 ㅓㅓ 2016/06/19 2,599
567860 자기 자신이랑 노는 게 행복한 분 있으신가요? 9 .... 2016/06/19 2,972
567859 13~17살 자녀분의 학부모님들~ 8 .. 2016/06/19 2,901
567858 베란다 확장하는게 나을까요? 37 이사 2016/06/19 4,995
567857 충동적으로 카톡 보내고 싶어요. 50 충동 2016/06/19 20,024
567856 전기 가스 민영화 4 음... 2016/06/18 1,329
567855 눈물 흘리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jpg 8 가슴아파요 2016/06/18 1,799
567854 폴딩도어 3 인테리어고민.. 2016/06/18 1,773
567853 온 몸에 흰털이 나는 분 있나요? 2 의문 2016/06/18 2,460
567852 디마프에서 박원숙씨 첫사랑 아저씨 ..어디 아픈건가요? 3 mm 2016/06/18 3,778
567851 괌 PIC 여행비용 좀 봐주세요 9 휴가 2016/06/18 3,353
567850 웨딩샵에 대해 아시는분...? 2 ... 2016/06/18 936
567849 영업직인데 전화 두개 쓰시는 분들... 5 ... 2016/06/18 1,130
567848 소개팅 전 카톡 주고 받는거 넘 불편하네요. 12 카톡전 2016/06/18 9,254
567847 에릭 실물 보신분.? 34 777 2016/06/18 16,770
567846 독일 잘아시는분 질문한가지만 드릴게요 3 2016/06/18 1,199
567845 이넘의 콩깍지는... ??? 5 아놔.. 2016/06/18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