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심한 아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ㅇㅇ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6-05-03 08:38:13

중1남자아이인데요,,

어릴땐 애교많고 사랑이 넘치는 아이였는데,,

작년부터 사춘기가 시작되서 지금은 정말이지 다른 인격체가 된것 같아서

낯설고 너무 힘이 드네요..

사회성이 좋아서 주변에 친구들은 넘쳐나고 항상 친구들하고 놀땐

즐거워보이고 말도 많이 하는데

집에 오면 말시켜도 답도 거의 안하고 말이 안통한단 식으로..

짜증과 신경질만 냅니다

공부도 억지로 억지로 엄마가 시켜서 할수없이 한단 식으로

공부하라고 잔소리 조금만 하면 원망하는 눈초리구요..

그냥 사춘기때는 밥,간식만 챙겨주고

참견도 안하고 지켜보기만 하는수밖에 없다는데

정말 그 말이 맞는것 같네요..

사춘기겪으셨던 선배맘님들 어떻게 넘기셨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IP : 115.41.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5.3 8:40 AM (184.96.xxx.12)

    그저 먹는거 챙겨주고 돈필요할때 돈주고...
    그리고 잔소리를 많이하지는않지만 아이가 어찌하고있는지는 항상 주의깊게 살펴야해요.
    아무리 가만히 놔두는게 최고라해도 아직 어린아이들이라 잠깐 한눈팔면 금방 예상치못한 일탈로 내달리더라고요.
    부모가 그 낌새를 알아채면 아이랑 싸우게되든 원망을하든 그건 막아야죠.

  • 2. 아이도 모르게
    '16.5.3 8:54 AM (39.119.xxx.130) - 삭제된댓글

    뇌에서 자기만의 방이 여러개 생기고, 충돌이 일어나며 독립을할 준비를 하는 시기가 사춘기라하더군요.

    달라진다고 다른아이가 되는것은 아니니 따뜻하게 해주시고 관찰하세요.

    중학생아이들은 아직 일탈에대해 옳고 그름을 생각하기전에 실행으로 옮긴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먹을거, 용돈.잘챙겨주고 지나친관심도 무관심도 적절히 섞어주세요

  • 3. ㅇㅇ
    '16.5.3 8:58 AM (115.41.xxx.207)

    이해하려고 해도 요즘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ㅠㅠ 답변 주셔서 감사드려요^ ^

  • 4. 고등맘
    '16.5.3 8:59 AM (114.204.xxx.212)

    주변에서 자주 묻는데, 저는 그냥 가만 두라고 조언해요
    질풍노도의 시기라 뭐라 해도 삐딱하고 ...
    내속만 뒤집어져서요 고등가니 좀 나아집니다 시간이ㅡ약이에요

  • 5. ..
    '16.5.3 9:06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맞대응 하지말고 그냥 놔두세요.. 마음 비우고요.. 대립할수록 우리 큰애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애는 애대로
    사네마네 하는 지경까지 갔어요.. 지금은 대딩인데 서서히 돌아오더라구요..

  • 6. 그래도
    '16.5.3 9:13 AM (175.199.xxx.142)

    아무리 사춘기 증상이라지만 애교가 없었던 아이도 아니고 많았던 아이가 저리 변하면 정말 마음이
    안좋을꺼 같아요.
    원래 성격이 좀 내성적이였다면 몰라도...
    사춘기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다른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가만히 놔두라고 하시는데 중 1인데 공부에 대한 이야기 하면 민감하게 나오는거 보면 아마 그쪽으로 많이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요.

  • 7. 뭐라고해야하지..
    '16.5.3 9:17 AM (14.43.xxx.239) - 삭제된댓글

    하숙생이라고 생각하세요. 남동생때 보니까 한.. 5년지나니까 서서히 돌아왔어요. 중1~고2 ㅠ
    정말 밥먹기싫어하고 햄버거 맨날 먹는다해도 내버려뒀어요. 밖에서 위험한짓 안하고 다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시간지나길 바라는거죠. 반대로 생각하면 오히려 그때가 전업주부가 제일 자기일찾기 시작하고 여유로울때가 시작하는것일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642 지금 사는 집이 저는 참 좋은데 남편은 좁다고... 20 고민 2016/09/26 4,686
600641 경찰, 서울대병원 압수수색…백남기 농민 진료기록 확보 7 3시간전뉴스.. 2016/09/26 927
600640 공항가는길 10 Aa 2016/09/26 2,791
600639 이 남자 어떻게 할까요.. 12 .. 2016/09/26 3,368
600638 밑에글 보다가 외모평가 막 하고 그런사람들 사생활에서는 어때요... ... 2016/09/26 369
600637 외국에서 디베이트 대회 1등 휩쓰는 아이 진로 18 외국사는 조.. 2016/09/26 3,965
600636 담배피는 남편 어찌할까요? 8 강아지사줘 2016/09/26 1,891
600635 거주지 이력 어떻게 알아보나요? 3 the 2016/09/26 1,523
600634 부대찌개 김치찌개 끊을수가 없네요 3 신경질난다 2016/09/26 1,511
600633 친구 시아버지상...가야겠죠.. 13 00 2016/09/26 4,313
600632 유산상속 불이익이 있어도 며느리가 얘기하면 안되는건가요? 14 며느리 2016/09/26 4,226
600631 ㅇㄴㅅㅍㄹ 에플쥬이시 클렌징오일 10 피부 2016/09/26 1,891
600630 신혼살림 1 .. 2016/09/26 529
600629 질투의 화신 1편부터 다시 보고 있어요 ㅋ 15 시청자임 2016/09/26 2,114
600628 털 뽑다가 생긴 염증..연고 추천 해주세요 2 눈썹 2016/09/26 2,304
600627 스물아홉.. 갑상선 기능항진증 판정 받았어요 ㅠㅠㅠㅠ 9 asdf 2016/09/26 2,943
600626 미샤,이니스프리, 네이쳐퍼블릭? 등등 가장 저렴한게 뭔가요? 19 ... 2016/09/26 4,605
600625 유럽사시는 분들 3 dbfjqd.. 2016/09/26 931
600624 물걸레청소기보다 밀대가 더 좋은 분들 계세요?(물걸레청소기 살까.. 9 벌써가을 2016/09/26 4,366
600623 안암근처 내과 3 가정의학과 2016/09/26 462
600622 잠실도 사람들 책 추천해 주신분~~ 감사드려요. 3 감사 2016/09/26 794
600621 요즘 분식집 창업 어떨까요? 9 띠링띠링 2016/09/26 2,529
600620 지금나이45세, 지금연금넣으면 어때요? 매달43만원이라는데 도와.. 17 도와주세요 2016/09/26 5,214
600619 소고기 파티할건데요 메뉴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8 집들이 2016/09/26 869
600618 자폐 성향 6 아이 2016/09/26 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