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란 한없이 연약한 존재
그런데 지금 우리 강아지를 보면 늑대의 후예라니 웃음이 나오네요
정말 너무 약하고 여리고 착하고
특기란 귀여움 밖에 없어요
우리집 고양이한테 매일 물어 뜯기며 노는데 항상 으르릉 으르릉 하면서도 한번을 물어보지를 못하네요
길잃고 길강아지 되면 틀림없이 길고양이 밥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안아주면 좋아서 휘유 ~~ 하고 한숨을 쉬어요
한없이 착하고 귀엽고 순진하고 연약하고
죽을때까지 애기인것이 강아지의 정체란 말입니까
"개"라기 보단 끝까지 강아지라고 부르게 될듯
착하고 떼안쓰는 애기 키우는 기분이네요
1. 맞아요
'16.5.3 8:21 AM (112.162.xxx.3)그 맘 백번 이해합니다
보고있음 사랑해 소리가 절로 나와요2. ...
'16.5.3 8:23 AM (39.121.xxx.103)세상에 이렇게 사랑스런 존재가 있을까싶어요.
우리 강아지 키우고 세상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길가에 풀잎하나 생명으로 소중하다는걸 알게해준..
사람이 아니여도 자식이 될 수있단걸 알았어요.
누가뭐래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새끼에요^^3. 사랑스러운존재
'16.5.3 8:25 AM (220.244.xxx.177)정말 사랑스럽죠. 정말 뭘 해줘도 아깝지 않은 존재에요.
4. 00
'16.5.3 8:26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그죠?^^
지금 비와서 산책못간다고 하니 창밖보고 한숨쉬고 시무룩해 하는데 너무 귀여워요.5. 옥시토신
'16.5.3 8:30 AM (222.235.xxx.173)글만 읽어도 이렇게 사랑 호르몬이 솟네요. 저절로 아기바라보는 엄마미소됩니당. 수만가지 포유동물이 있지만 인간과 개는 정말 특별한 사이예요.
6. ..
'16.5.3 8:39 AM (114.204.xxx.212)ㅎㅎ 한숨 푸~ ㄱ 쉴때 웃기죠
정말 아기 하룻 강아지가 놀러왔는데 그놈은 들이대고 다 큰 우리 강아지는 도망가고 ..
너무 순해요
생긴건 우락부락한데 물지도 못해요7. ...
'16.5.3 8:46 AM (39.121.xxx.103)한숨도 쉬고...삐치기도 하고..째려보기도 하고..
질투는 또 얼마나 많은지^^
진짜 사랑 그 자체에요..8. Doenl
'16.5.3 8:55 AM (124.56.xxx.92)글을 어찌 이리 사랑스럽게 쓰셨나요?
제 발치에도 지금 못나가서 시무룩한 순둥이
강아지 하나 있어요~^^9. 저도
'16.5.3 9:43 AM (211.36.xxx.116)누군가에게 사랑해란 소리가 안나오는데
우리강아지에게 맨날맨날해줘요
보고있음 그냥절로나와요10. 제가
'16.5.3 10:42 A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어디 부딪혀서 아파서 가만히 몇분있었더니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인형 2개 갖다주고 핣아주더라구요. 아 천사에요 천사.
11. 비스
'16.5.3 10:57 AM (175.253.xxx.71)글이 어쩜...^^ 집에 있는 14살 멍멍이와 3개월 멍멍이가
떠올라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12. 뒤늦게서야
'16.5.3 11:19 AM (59.9.xxx.28)강아지를 키우면서 감동과 행복을 느껴요.
이 아이들은 제가 우는척하거나 다친척하면 측은한 표정으로 다가와 얼굴을 핣아줘요.13. ..
'16.5.3 9:57 PM (211.187.xxx.26)저도 지금 강쥐들 보면서 글 쓰네요
키워보니 3~4살 되는 애들처럼 말 잘듣고 뽀송뽀송 귀여워요
아프기라도 하면 어찌나 안 쓰러운지..
동물학대하고 함부러 대하는 사람들은 바로 적이 되더라구여14. 귀여운 강아지 떠오르는 글
'16.5.4 12:12 AM (222.232.xxx.160)너무 귀여운 강아지가 떠오르는 사랑스런 글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