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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지못하고 아들 앞에서 국을 쏟아 버렸어요

조회수 : 31,765
작성일 : 2016-05-03 07:58:56
아침먹는거 참 싫어해서
제나름 아들애 입맛에 맞춘다고
무지 신경 씁니다
가끔 맛나게 먹고 나갈땐 저도 좋구요
오늘아침에
새우쇠고기볶음밥과 사골국물에 달걀을 하나풀어
계란국을 줬어요
이런국을 도대체 왜주냐며 투덜거리데요
그래서 제가 먹기싫음 놔둬라
우유에 딸기 갈아줄까?했더니
그러시든 말든 멋데로 하세요 이러면서
노려 보는거예요
순간 노려보는 눈과 말투에 열이 확 올라
국을 배수구에 버렸습니다
1분도 지나지않아
내가 미쳤구나 후회했어요
그냥 좋게말하든지 타이르든지
그런방법을 찾았어야 하는데
늘 제 성질을 못버리고
욱~해버리는 저.
혐오 스럽습니다ㅠ
IP : 115.139.xxx.56
2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6.5.3 8:00 AM (115.139.xxx.56)

    하루종일 괴로워 할것 같아요

  • 2. .......
    '16.5.3 8:02 AM (175.211.xxx.245)

    욱하던 엄마밑에서 자라서 너무 힘들고 자존감 바닥이었어요(공부도 잘하고 큰 말썽피운적도 없음). 제발 욱하고 감정컨트롤 안되는분들 고치세요. 옆에 사람들은 무슨 죄입니까...

  • 3. ㅇㅇ
    '16.5.3 8:02 AM (66.249.xxx.221)

    아뇨 잘하셨어요.
    타이르고 타이르고 타이르는 것도 정도가 있어요.
    사춘기 아이들은 사람과 짐승의 중간이라
    맞춰주면 기고만장 해지고
    밥을 드셔준다는 태도가 되기도 하잖아요.

  • 4. ㅁㅁ
    '16.5.3 8:03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몇살인지?
    싫어하면 멕이지 마세요
    대체 몇살인데 밥먹는게 벼슬이되나요

    아가일때도 저 버릇은들이면 안되는겁니다

  • 5. ..
    '16.5.3 8:03 AM (115.140.xxx.133)

    아들이 몇살인건가요? 그나이때의 아들이 다 그런건지..

    울 아들 9살인데 겁나네요.

    아들 행동이 분명 너무나 잘못된건데..

  • 6. 욱하는 엄마의
    '16.5.3 8:04 AM (115.139.xxx.56)

    아들은 고등학생 입니다 1학년이요ㅠ

  • 7. ㅡ,.ㅡ
    '16.5.3 8:04 AM (112.220.xxx.102)

    님 애가 더 혐오스러워요
    오냐오냐만 해주지말고 교육좀 제대로 시키세요
    둘다 한심~

  • 8. 싹수
    '16.5.3 8:05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그러시든 말든 멋데로 하세요"
    부모에게 저런 말을 하는데 좋게 타이럴수 있나요
    자식에게 저런 소리를 듣고도 반성하며 자책 하다니..
    저같으면 공부 이전에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학교 안보내고 가만 안둡니다

  • 9. kk
    '16.5.3 8:06 AM (183.101.xxx.89)

    아들이 몇살인가요? 저럴땐 저같음 밥안줍니다.. 먹지말라구하세요..안굶어죽어요..아침부터 엄마가 정성껏 준비한 성의는 몰라줄망정 기가 차네요.원글님은 준비만 하시고 먹든 말든 쿨하게 나가세요

  • 10.
    '16.5.3 8:06 AM (115.139.xxx.56)

    비난하셔도 동의하셔도
    괜찮습니다
    올바른 처신이나 교육방향에대해
    말씀주세요 새겨 듣겠습니다

  • 11. ㅁㅁ
    '16.5.3 8:06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다시댓글
    아이의 저 태도가 아주 잘못된겁니다

    사랑은 좋지만
    전전긍긍은 절대 하지마세요
    공부든 밥이든 본인위한거지 엄마를 위함이아닙니다

  • 12. ..
    '16.5.3 8:07 AM (115.140.xxx.133)

    아빠랑 같이 식사 안하나요?

    울집이라면 아침부터 아빠가 애 잡았을꺼에요.
    물론 저도 국그릇정도는 버렸을거고요.
    이정도면 욱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하루이틀도 아니라는데..

  • 13. 토닥토닥
    '16.5.3 8:07 AM (211.182.xxx.4)

    배고프다할때까지 굶기세요 진심입니다

  • 14. 에구
    '16.5.3 8:09 AM (223.62.xxx.188)

    뭘 그렇게까지 절절 매세요? 예의있게 안 먹는다 하는 애라면 모를까..애써 차려주니 왜 이런국을 주냐는 애한테 우유에 딸기 갈아준다 하기까지... 님이 자기한테 절절 매는걸 아니 싸가지로 나오죠. 국 버린걸 후회하실께 아니라 국 버린 후 따끔하게 혼내지 못한걸 후회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먹기 싫다 하면 주지마세요.

  • 15. 아이 말버릇때문에
    '16.5.3 8:10 AM (211.245.xxx.178)

    저라도 국그릇 엎었을거같은데요.
    지가 먹기 싫다면 냅두세요.
    집에서 밥 안먹어도 급식먹고 지들 배고프면 지들 입맛에 맞는거 밖에서 다 사먹어요.ㅠㅠㅠ
    솔직히 요즘이야 영양 부족시대가 아니고 영양 과잉시대 아닌가요?
    저라면 벌써 아침 해먹이는거 때려쳤어요. 그렇게 먹기 싫으면 먹지말라구요.

  • 16. ...
    '16.5.3 8:11 AM (211.110.xxx.51)

    에휴 그런날도 있는거죠. 창문열고 크게 심호흡 몇번 하세요..토닥토닥
    애들도 다 알더라구요 엄마한테 그러고 나오면 즤들도 미안하고 속상하고 그렇대요
    하지만, 1교시 끝날때쯤엔 싹 잊어버리고 잘 지내요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도 괘씸한 마음도 얼른 잊어버리세요
    이럴땐 원글님이 제일 좋아하는 바깥일하는게 나아요.

  • 17.
    '16.5.3 8:11 AM (1.239.xxx.146)

    아들이 몇살인가요?아침 먹기 싫어하면 아주 간단한 선식이라던지 좋아하는걸로 주세요.저도 고등학교때 아침먹으면 토할거같았어요.아들이 시춘기인가 본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상전 대접을 해주네요.나중에 더 크면 어떻게 감당 하시려구요.다행이도 저희 아들은 밥 치려주면 맛이 있건없건 늘 잘먹겠습니다 인사해요.밥상예절 교육부터 시켜야 겠네요

  • 18. ..
    '16.5.3 8:1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침 굶는다고 큰일 안나요.
    애는 개싸가지고, 먹기 싫다는데 굳이 이것저것 만드는 엄마 아들 입장에서 싫겠네요.
    고만 아들 좀 놓아주세요.

  • 19. 애쓰셨어요
    '16.5.3 8:12 AM (182.172.xxx.183)

    남자애들 고1 은 아직 사춘기에요. 그러려니하세요.
    그런 놈들 둘 이나 키워봐서 그 심정 잘 알아요.
    힘내세요. 우리나라엔 군대가 있어요. 훈련소 입소하는
    순간부터 지금보다는 훨씬 효자됩니더. ㅎㅎ
    웃으시라고 드린 말씀이고요. 다 지나갑니다. 홧팅^^

  • 20. ...
    '16.5.3 8:12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뭘 잘못하셨다는건지. . 고1 굶기세요 배고프면 학교가서 이것저것 먹습니다. . 주지마세요 암것도. . 아이 쳐다보지 마시고 님 관심을 다른곳으로 옮기세요.

  • 21. 밥주지마요
    '16.5.3 8:12 AM (203.81.xxx.60) - 삭제된댓글

    왜 안주냐 하면
    멋데로 하래서 멋데로 하시는 중이니
    관여치 마라라 하세요

    으디서 밥준 엄마한테 고따구로
    상전이네 상전

  • 22. kk
    '16.5.3 8:14 AM (183.101.xxx.89)

    덧붙혀서 고딩남자아이는 엄마 혼자 감당안돼요..울애도고2에요.. 착한아이인데 어떨땐 엄마를 만만하게 보더라구요..아직까진 기어오르지못하게 꾹 누르고 있지만 남편과 같이 훈육해야돼요..아빠가 중심을 꽉잡고 있으면 아들들 함부로 날뛰지않습니다..

  • 23.
    '16.5.3 8:15 AM (125.185.xxx.178)

    음식투정안하고 그냥 안먹는 애와
    안먹으면 그만이라는 엄마입니다.
    괜히 감정낭비하지마시고 원글님 아침식사 맛있게 하세요.
    멋대로하세요라고 빈정거리면 아침안해줘도 된다고 확인하고 푹 주무세요.

  • 24. 방답32
    '16.5.3 8:17 AM (112.164.xxx.168)

    그 나이대는 다 그런다고 오냐오냐 하면 뭐가 잘못된지 모르고 성장하게 됩니다.
    예의가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구요.
    그런 태도는 분명 나쁘다고 알려줘서 고치게 하는 게 양육 방법입니다.
    말로 되지않으면 행동으로 보여줘야 아이들은 아, 이게 나쁜거구나. 깨닫게 되는 겁니다. 아이들이 나뻐서가 아니라 부모가 교육을 시키지 않아서 예의없는 아이들이 되는 겁니다.

  • 25. 도대채 엄마보고 참으라는
    '16.5.3 8:18 AM (1.231.xxx.214)

    말도 안되요 원글님이 욱한게 아니라고요
    그아이가 오늘 처음 그런말 한거 아니죠 평소에 밥상머리에서 그러지 않았나요
    처음이어도 국을 버릴일이고 평소 그랬다면 다신 밥 못얻어먹으루일이에요

    원글님이ㅜ기분이 왜 다운되요!!!요새 애들 막말로 학교에서 급식 한끼만 먹어도 어떻게 안돼요
    고기타령 키타령 하시는 분들 여기 많겠지먼 대부분 타고난만큼 커요

    원글님 차분하게 그런 태도가 옳지않다 말하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대꾸말고 먹던지 말던지 놔두세요

  • 26. ,.
    '16.5.3 8:18 AM (211.223.xxx.203)

    살면서 누구나

    원글님처럼

    아들처럼

    한 번쯤은 그런 적 있을 걸요.

    넘 자책하지 마시길..

  • 27. 비온다
    '16.5.3 8:19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그 엄마의 그 아들 같네뇨. 죄송해요.
    님부터 마인드컨트롤을 해야할 것 같네요.
    아이도 버릇없고, 엄마도 욱하고 공격적이고.
    이런 기간이 하루 아침에 생기지는 않았을 것 같고.

  • 28. ...
    '16.5.3 8:20 AM (39.121.xxx.103)

    이제부터 밥투정하면 담담하게..
    그러면 먹지마! 하시고 밥주지마세요.
    계속 안먹으면 엄마가 애닳아 그러니 갑질하는거에요.

  • 29. 와.
    '16.5.3 8:20 AM (184.96.xxx.12)

    아무리 한창 사춘기라도 무슨 엄마는 죄졌어요?
    그런 말투와 노려보는 태도는 알아듣던말든 엄마가 잘못된거라고 엄마에게 사과하는게 맞는거라고 알려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사과를 하드지말든지 아이에게 잘못된건 바로 그 자리에서 잘못된거다하고 말해줄수있어야지 아무리 똥이 무서워서 피하니? 드러워서 피한다해도 사춘기아이는 아직 어리고 우리는 그들의 부모잖아요.

  • 30.
    '16.5.3 8:22 A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딴소리지만 새우쇠고기볶음밥처럼 느끼한 음식에 사골국물이라니ᆢ
    거기에 계란까지 풀다니ᆢ
    가뜩이나 먹기싫은 애한테 저 조합은 좀 그러네요.

  • 31. ㅁㅁ
    '16.5.3 8:22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KK님
    엄마라고 아들 감당안되는거 없습니다
    기술부족일뿐이죠

    지금 원글님상태면 아이가 고1
    이제 키때문에 전전긍긍할시기도 아니고
    엄마가 밥안주면 굶어죽을연령도아닙니다

    아침밥을 싫어하면 원하는 우유에 빵 한조각으로
    절충할수있는 대상이구요

    저렇게 전전긍긍하니 기고만장해지는거지
    좀 단호함이있는 엄마면 아이가 저따위행동
    절대 못합니다

  • 32. 올바른 처신이나 교육방향
    '16.5.3 8:2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이 하고픈걸 주지 마시고
    애가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 33. 고1이라.
    '16.5.3 8:23 AM (125.183.xxx.91)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이네요.
    고등학생이면 아침만 집에서 먹게되니
    신경안쓸 수가 없지요.
    바쁜 시간에 잠도 부족하니 괜히 만만한
    엄마에게 푸는 아이들 많아요.
    고민없이 좋아하는 식재료로 차리세요.
    아침부터 떡갈비에 삼겹살에 고기먹는 집도 있어요.
    우유에 씨리얼 좋아하는 식성이면 좋을텐데요.

  • 34. 그러게
    '16.5.3 8:23 AM (180.92.xxx.28) - 삭제된댓글

    엄마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왜 그렇게 절절 매세요.

  • 35. 고1이면 키 거의 다컸어요.
    '16.5.3 8:23 AM (183.106.xxx.184)

    성장 걱정마시고. 걍 굶기세요.
    그리고 무심해져보세요. 그럼 아이가 슬슬 눈치봅니다
    밀당을 적절히 해보세요.

  • 36. ..
    '16.5.3 8:23 AM (115.140.xxx.133)

    저 정도 욱도 하면 안되는건가요? 몇몇 댓글보니 엄마 암걸리겠어요.
    저 정도 감정표현도 하고 살면 안되는거에요?

    지극정성인 자식한테 저런 식당아줌마보다 못한 대접받고도 엄마는 참아야해요?

  • 37. ..
    '16.5.3 8:2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러시든말든 멋대로하라 소리 듣고 국을 재수구레 버립니까? 애 머리에 부어버리지.
    미안하지만 애가 제정신이 아니군요.
    님이 반성할것은 욱해서 국을 배수구에 부은게 아니고 야가 저 지경이 되게 오냐오냐 키운거에요.

  • 38. 우리애들
    '16.5.3 8:25 A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어릴적부터 먹는거 가지고 너무 힘들게해서 님 심정
    이해해요.
    정말이지 뭐든 잘먹고 건강한 애들 열을 데려다
    키우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적 많네요.
    입 까다로운 애들 정말;;;;;;;;;;

  • 39. ....
    '16.5.3 8:28 AM (219.255.xxx.95)

    어디서 아침먹는걸로 유세래요?
    확 그냥!!!!

    저리도 싫다는데 뭘 그리 꼭 해주세요?
    나같음 얼씨구나 하고 더 자겠네

    싸가지가 없네 아주

  • 40. ds
    '16.5.3 8:29 AM (59.146.xxx.168)

    뭐가 후회스럽고 혐오스럽다는 건지요...
    저라도 더하면 더 했을 듯.
    저도 비슷한 일 있어서 아침 않줬더니, 어느 순간 달라고 하더라구요.학교가면 배고프다고....
    너무 자책하지 마시길...

  • 41. 지겹다
    '16.5.3 8:30 AM (110.70.xxx.198)

    애 진짜 잘못키우셨네요.
    예의도없고 말하는 뽄새하고는.
    엄마 행동이 이리 별볼일없으니(배수구에 버리고 후회하는 한심한 행동) 애가 날뛰죠

  • 42. 저정도가
    '16.5.3 8:31 AM (69.165.xxx.33)

    무슨 욱이에요.
    저라면 내가 욱한게 후회스러운게 아니라 아들이 왜저지경으로 됐을까 그걸 고민하겠네요. 착한엄마 컴플렉스 있으세요? 저따위로 말하는데 무슨 우아떨며 훈계하게생겼어요??

  • 43. 바보
    '16.5.3 8:31 AM (211.36.xxx.86) - 삭제된댓글

    맛있는거만 먹고 살기에도 짧은게 인생이예요..
    걍 맛잇는거 입맛에 맞는거 해주세요..
    편식좀 있으면 어떻습니까..
    그리고 사골국에 계란 푼 국물은 떡국 아니면 그냥 먹긴 좀 그러네요..
    뭐든 해줘도 안먹으면 그냥 해주질 마세요..
    해주고 속상하고 그런 어리석은 사이클을 왜 스스로 만드시는지..

  • 44. 삼형제맘
    '16.5.3 8:31 AM (117.111.xxx.40)

    걍 굶기세요

  • 45. ...
    '16.5.3 8:32 AM (211.172.xxx.248)

    그 말 듣고도 참았으면 애 망치는 거에요.
    욱할때는 해야죠.

  • 46. ..
    '16.5.3 8:32 AM (221.161.xxx.225)

    원글님 아들 잘못했네요.

    근데요...사골국에 계란 푼 계란국...이 레시피는 좀 생소해요. 평소에도 드시던 국스타일인지..

    일단..아들 반응을 보니..그닥 좋아하는 국 스타일은 아닌 듯요..그래서 자기 식성을 모르는 엄마한테 짜증이 난 게 아닐까요?

    아..짜증난다고 엄마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 잘못이죠.
    100프로

    그래서 엄마가 국을 쏟을 때 나름 뜨끔했을거요.

    앞으로 아무리 마음에 안들고...짜증이 나도
    엄마나 어른앞에서 그런 식으로
    표헌하는 건 잘못이라고 따끔하게 말해주시고

    다음부터 어머님은 아침 영양가도 좋지만
    아이가 좋아할 만한 거로 주세요.

    몸건강..이 중요하다지만
    사람관계 마음 다져가면 먹는 음식이 과연 몸에 좋을까 싶습니다.

  • 47. ...
    '16.5.3 8:33 AM (39.121.xxx.103)

    애가 저러는건 음식이 맛없어라기보다 그냥 누군가에게 짜증내고싶은데
    그 대상이 엄마인거에요.
    엄마가 제일 만만한거죠.
    친구한테 저러면 왕따될까두렵고..
    또 아빠는 무섭고..
    그러니 엄마인거죠.

  • 48. .....
    '16.5.3 8:34 AM (211.224.xxx.201)

    그러시든지 말든지??

    이런 @%^%&*(*(....

    저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아프리카나 북한에서 안태어난건 정말 감사한거다...
    뭐든 맛있게 먹어러
    너희에게 못먹을거 주는거 아니다,,.,라는 생각이라...

    새우소고기에 사골...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을 싸네요...진짜

    저라면 오늘 학교안보냅니다

  • 49.
    '16.5.3 8:37 AM (110.9.xxx.26)

    아이돌아오면
    엄마가 이래저래해서 속상하고
    하루종일 맘이 불편했다
    아침으로 뭐가 좋겠니?
    뭔가 맘에 안좋았던거니?
    물어보세요.
    그리고
    원하는게먹이시고
    사과받고 사과하세요
    괜히 앙금남기셔서 좋을게 없어요.
    그리고
    애들 피곤해서 많이 못먹어요.
    감안하셔서 메뉴챙기시고
    엄마가 쿠션역활해야하는건 맞는데
    예의없게 대하는건 고쳐주셔야해요.

  • 50. 저라도 배수구에 버리는데요
    '16.5.3 8:37 AM (100.37.xxx.20)

    저라면 그냥. 화를 낼것도 없이.
    그래 먹지 마.
    먹을 사람 없으니까 버릴게. 하고 배수구에 버리고,
    앞으로 아침은 먹고 싶다고 네가 엄마한테 부탁할떄까진 차리지 않을테니까 그리 알고.

    공부 잘 하고 와.

    태연하게 이야기 할거 같은데요.

    저는 저희 애들이 밥, 반찬투정하면 그냥 밥상 그대로 치워 버리고, 밥 안 줍니다.
    지들이 차려 먹게 하죠ㅣ

  • 51. ....
    '16.5.3 8:37 AM (112.149.xxx.183)

    어디서 욱한건지 다시 읽어 본..;;; 제목만 봤을 땐 코 앞에서 땅에 엎었단 건 줄 알고 좀 심한데 싶었는데.. 저따위 소리 하는데 배수구에 얌전히 부은 게 뭔 욱함이래요;;;
    맘대로 하라니 맘대로 한건데...이리 물러 터져서 내 자신이 혐오 어쩌고 하고 앉았으니 애가 저모양이죠..으휴..

  • 52. ..
    '16.5.3 8:39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아주 잘했어요.. 죄책감 가질 필요없어요.. 저라면 본인이 찾을때까지 며칠 굶길텐데..

  • 53. 먹이는게 독
    '16.5.3 8:40 AM (121.160.xxx.222)

    이댁 경우엔 아들 밥먹이는게 모자관계에 독이 되네요
    밥먹이는거에 집착을 놓으세요. 저렇게 억지로 먹여봤자
    애 성질만 나빠지고 엄마 원망만 하잖아요.
    원글님이 이 밥먹이는거 말고도 이런식으로 무슨수를 써서라도 시키고야만다는 식으로
    집요한면이 있어서 아들에게 반감과 분노를 쌓고있는게 아닌지
    그것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 54. **
    '16.5.3 8:42 AM (183.98.xxx.95)

    원글님 마음 정말 이해합니다
    저도 그런적있고 제 아이도 그런때가 있었네요
    이제 대학생돼서 먹는지 안 먹는지 신경도 안쓰니 이런일 더이상 없어요
    저도 한번겪고 싫다는건 두번 절대 안권합니다
    너무 잘해주려 하지 마시고
    어렵지만 약간 무심하게 대하세요

  • 55. 아침에 안먹혀요
    '16.5.3 8:43 AM (59.17.xxx.48)

    전 지금 50 넘었는데 저 아침 밥맛없어 학교때도 20대때도 안먹다 20대후반부터 먹기 시작....토스트나 커피.....

    왜 굳이 억지로 먹이려고 하시는지......

  • 56. hgf
    '16.5.3 8:46 AM (218.144.xxx.243)

    버리긴요.
    내가 후루룩 마셔버리고 아 배부르네 하고 식탁 치워야죠.

  • 57. .....
    '16.5.3 8:46 AM (59.11.xxx.15) - 삭제된댓글

    아침밥 힘들어하는 딸 키워요.
    아침에 부담스러운건 질색하죠.
    사골국에 계란은 영양가는 있을지 모르나 아침밥 부담스런 아이는 질색할만 합니다. 멸치육수에 계란이 적당했을것같아요. 아침밥이 부담스러운 애들은그저 넘기기 편한것 주세요. 빵.선식. 초코바등 싸우기 싫어서 원하는거 줍니다.
    그게 아이에겐 위에 부담스럽지 않아 더 좋다더군요.

  • 58. 먼저
    '16.5.3 8:47 AM (223.33.xxx.118)

    꼭 안아드리고 싶습니다.토닥토닥~~~
    욱하는것도 조금 참아보시고 자책은 마시고요
    아들 밥먹이는거 어렵지요~~
    오분 더 자다가 안먹고ㅈ가는 녀석을 떠먹여 주기도
    혼도 내보고..
    안먹고 가는걸 가슴아파도 해봤어요

    근데 정답은 없어요~~~

    다만 버릇 없는 말투는 다녀오면 대화
    나눠보세요
    그리고 난뒤
    나는~~네버릇 없는 말투가 속상하다
    라던가 나는~~네가 어떤걸 먹고 싶은지 말해줬음 좋겠다

    라고 강하고 단호하게 한번 말해보세요
    나는...(엄마는)이라는걸 꼭 넣어서 메세지가 간결하고
    고 나이대는 받아들이는게 낫더라고요~
    같은 고1 아들둔 엄마라 안 지나쳐지네요~
    힘내시길~~

  • 59.
    '16.5.3 8:48 AM (175.223.xxx.179)

    억지로 안먹여요
    빵도 해주고 아이들 좋아하는거 줘요
    둘째는 과일먹고 가요.. 어쩌나요... 밥먹기 싫다는데...

  • 60. 윈디
    '16.5.3 8:48 AM (223.62.xxx.111)

    아침에 입맛도 없는데 볶음밥과 사골국에 계란풀어 주신건 메뉴가 좀 과하셨어요..,

    그냥 토스트에 신선한 쨈이나 주스어떨까요??

  • 61.
    '16.5.3 8:50 AM (175.223.xxx.186)

    역시 대한민국 아들엄마들 답네요

    아들앞에서는 남편보다 더 절절매는거 봐요

    초등생도아니고 고등아들한테 저러는거 보니
    앞으로 평생 매여 살것같아요 님같은사람은요

  • 62. ...
    '16.5.3 8:50 A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아이태도가 영아니네요
    뭐 이딴국을 주냐고 투덜거리는데 우유에 딸기 갈아줄까냐고 물으시는것만도 평소에 너무 다 맞춰주시는것같은데요
    우선은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아침을 국밥먹고싶은지 간단히 해결을 원하는지....
    그리고 먹기싫다고 하면 그냥 가라하세요
    아이들 매점이건 어디서건 배고프면 다 사먹어요

  • 63. 먹기 싫다면
    '16.5.3 8:51 AM (203.81.xxx.60) - 삭제된댓글

    주지마요
    안 먹으면 지 배고프지 내 배고픈가요
    근데 아들입장에서는
    싫다는데 억지로 먹으라는것도 고역이에요

    울어보고 차리든가
    우유한잔 주던가

    꼭 먹여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세요

  • 64. 동행
    '16.5.3 8:52 AM (49.175.xxx.96)

    가만보니..
    동행에 나오는 애들이 왜그리 한결같이 착한지를
    이제야 알것 같아요...

  • 65. ㅁㅁ
    '16.5.3 8:53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저위 어느님 말씀대로
    어쩜 이분은 아이가 원하는게아닌
    내가 주고싶은걸 주는 엄마일수도있긴하죠

    끙끙거리며 해주긴하고 대접은 못받는
    어쩜 융통성없는
    아이 입장에서도 속터지는 엄마일수도

    메뉴를 봐도
    그 새벽에 볶음밥에 계란푼 곰국
    대략난감이구요

    요플레에 후라이하나가 나을수도

  • 66. 편지 한 장
    '16.5.3 8:55 AM (116.40.xxx.2)

    오늘 아침, 엄마가 미안하다

    네 생각을 읽지 못한 잘못, 네가 그런 식으로 말하게 만든 잘못
    다 엄마한테 있다.

    먹고싶은 것 정도는 네가 결정할 나이가 되었지.
    아침에 뭘 먹었으면 좋겠는지 말하거나 메모해 보거라.
    할 수 있는 한 해줄게.

    ... 원하는 것 웬만하면 해 주세요.
    단, 별 반응이 없다면 원글님 맘대로 좀 더 단촐하게 준비해 주세요.
    사춘기 아이라도 뭐가 맞고 뭐가 공평한지, 그거 다 압니다. 아는데 그냥 입이 따로 놀아요.
    이렇게 엄마가 나오는게 페어플레이란 걸 모를 수가 없어요.
    그냥 화 내거나, 그냥 비꼬거나, 그냥 굶기는 거
    아니라고 봅니다.

  • 67. ㅠ.ㅠ
    '16.5.3 8:57 AM (222.98.xxx.28)

    이노무새끼..나쁜새끼

    엄마맘이

    지금 내리는 비처럼 하루온종일
    허~하시겠네요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힘내세요

    내아이가 아닌듯
    그냥 하숙친다 생각하고
    맘을 비우세요

  • 68. 아니
    '16.5.3 8:57 AM (124.49.xxx.181)

    메뉴가 문제인가요?..지가 먹기 싫음 좋게 입맛없다고 감단히 우유먹겠다고 하면 되지 어디서 말뽐새하고는 . 제 둘째 중3도 가끔 저런 말투였는데 저도 처음에는 하나라도 더 먹고가라고 그냥 먹고 싶은거 다시해주곤 했는데 그럴수록 더 의기양양해서 건방 떨더군요 그래서 안먹거나 타박하는날은 그래? 그럼 급식 많이 먹어 하면서 보내고 제가 일부러 그옆에서 아주 맛나게 먹습니다 진짜 마음 으로도 한끼 굶어도 아무문제 없다고 마인드 콘트롤하고 먹어도 안먹어도 그만 이라는 태도로 일관하니 아이태도도 훨씬 나아지고 저도 밥을 먹던 건방을떨던 화가 안나서 서로 편안해집니다~

  • 69. 부모가
    '16.5.3 8:57 AM (203.249.xxx.10)

    무슨 보살이에요? 애가 그 따위로 버릇없이 구는데 다 받아주게요?
    아무리 고딩이라도 그렇지 너무 무례해요.
    밥 안먹는다고 안타까워할게 아니라, 애 버릇없는걸 안타까워하셔야해요.
    밥 안먹겠다하면 주지 마세요. 저도 그 나이때 아침먹으면 하루가 괴로왔는데
    엄마가 계속 밥밥밥밥 하는거 힘들었어요.
    그냥 원글님 맛있게 챙겨드시고 안먹겠다 하는 아들은 내비두시고..지가 배고프면 먹을테니깐요.
    애가 그렇게 나오는 태도에 대해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 70. 첫댓글아
    '16.5.3 8:57 A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첫댓글 쓰지마시고 본인 어릴적 상황을 이글에 대입시키지 마시고 그냥 있어요
    자식 훈육하는데 이걸 욱하는거라구요?
    글좀읽고 글쓰시길

  • 71.
    '16.5.3 9:02 AM (121.166.xxx.239)

    엄마가 나서야 할게 아니라 아빠가 나서야 할 것 같은데요;; 좀 맞아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진짜 버릇 없네요 ㅠㅠ 저 같으면 기절 할 듯 ㅠㅠ 어휴, 진짜 그 놈의 사춘기

  • 72. ..
    '16.5.3 9:05 AM (39.7.xxx.214)

    아침부터 볶음밥은 그렇다쳐도
    사골국에 계란이요? 엄마가 버려줘서 고마운 조합이네요 저라도 밥 먹기 싫겠어요 사람이 개 돼지도 아니고 준다고 감사히 다 먹어야되는 건 아니죠

  • 73. ...
    '16.5.3 9:06 AM (24.84.xxx.93)

    국 쏟으신건 좀 그렇긴하지만. 원글님 화날 상황 맞고, 어디 엄마가 밥을 해줬는데 앞에서 투정이래요? 전 상상도 못해본 일. 완전 상전 나셨습니다. 비아냥 거리며 째려보고 참... 그런 태도는 혼나도 됩니다. 먹기싫으면 먹지말라하세요. 참 버릇 없네요.

    전 초등 이 후로 아침먹고 다녀본적이 거의 없어요. 주말이면 모를까. 일어난 순서대로 먹을 사람 먹고 안먹을 사람 그냥 가고 그런 시스템. 안 굶어죽습니다. 걱정마세요. 꼭 해주시고 싶으시면 앞으로도 힘들게 차리지 마시고, 전날 저녁에 내일 아침 먹고 싶은게 뭔지 물어보고 먹고 싶은거 위주로 만들어주세요. 아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 선호할 것 같아요.

  • 74. 고1남학생인데
    '16.5.3 9:08 AM (175.126.xxx.29)

    근데 딱 원글을 쓰는것만 봐도
    엄마가 훈육을 잘하겠다 못하겠다 전 알겠던데요
    이런글은 애가 몇학년인지 몇살인지 적어야하는데
    애라고만,.......


    고1남학생이면.
    지금껏 뭐하셨어요.
    제대로 교육 안시키고

    지금와서 째려본다고 욱 했다니

    더 어릴때 교육 제대로 시켰어야하구요
    아침에 특히 입맛없을땐
    불량식품이더라도 애가 좋아하는걸로 해주세요

    메뉴가 딱 봐도 애가 좋아하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이미 애도 기분 나쁜 상태에서
    뭐주까?하는게 심사 더 비틀어져버리죠

    그렇게 먹기싫어하면 아침을 안먹이는것도 방법이구요
    엄마가 좀 현명하게 대처를 하셨어야/
    앞으로도 현명하게 대처하셔야 할겁니다

  • 75. 시춘기핑계지겹다
    '16.5.3 9:09 AM (110.70.xxx.218)

    어떻게든 본인 부모로서의 모자람에
    다른 이유를 대려는 책임회피.
    왕자 공주만 길러내는데
    결혼하면 서로 니가 시종이 되라하니
    부부건 고부건 장인이건 관계가 잘 유지될 리 없지

  • 76.
    '16.5.3 9:09 AM (211.36.xxx.7)

    아이가 말버릇이 없네요 속상하실듯 토닥토닥

  • 77. 에구
    '16.5.3 9:11 AM (211.201.xxx.132)

    아까운 음식을 왜 버리세요? 저도 안 먹는 자식 땜에 속 많이 썩은 사람인데 음식 버린 적은 한 번도 없는 거 같네요ㅋ

  • 78. ....
    '16.5.3 9:11 AM (118.176.xxx.128)

    아이가 버릇 없는 건 사실인데
    밥먹으라고 너무 강요해도 더욱더 먹기 싫어지죠.
    차려는 주고 먹지 않아도 신경 끄시는 게 좋을 듯.

  • 79. 상전으로 떠받든 아이
    '16.5.3 9:13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나중에 사회에서 어떤 사람으로 클까 한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저희 애들 상전으로 안 모시고 살아서 그런지 원글님과 아이의 관계가 많이 낯설고 무섭네요.
    자기 엄마를 째려보다니요.
    저런 버릇없고 못된 남자애랑 인간관계 맺게 될 모든 사람들이 불행해지는거죠.

  • 80. 다시시작
    '16.5.3 9:15 AM (211.36.xxx.52)

    가르치세요.
    알려주세요.

    반찬투정 하지 않는 것.

    먹기 싫음 '조용히' 손대지 말 것.

    그동안 그렇게 가르치지 못하고 키웠다면,
    님도 태도 고치세요.

    내가 님 아들이면 낼부터 아침 안먹고 나갑니다.

  • 81. ...
    '16.5.3 9:18 AM (1.236.xxx.29)

    부모한테 멋대로하라니
    그런말 하는 자식 좋은 말로 타이르지 못했다고 후회하는거 보니 평소에 아들 비위 너무 맞춰주시고 산거 같네요
    그러니 부모 만만하게 생각하죠
    다른 분 말씀대로 자식과도 밀당?의 기술이 필요해요
    애가 먹기 싫다고 툴툴거리면
    먹기 싫으면 그만 먹어라...하고 그냥 치우세요
    뭘또 뭐해줄까? 하고 다음 메뉴를 대령해요
    너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거 알수록 짜증에 기고만장입니다.

  • 82. ...
    '16.5.3 9:21 AM (223.62.xxx.102)

    이정도로 욱이라뇨 ㅎㅎ

  • 83. 고1
    '16.5.3 9:23 AM (175.199.xxx.142)

    초등학생도 아니고 고등학생이 엄마가 차려준 국 가지고 그러던지 말던지 멋대로 하세요 라니...
    배수구에 잘 버리셨어요.
    아들이 엄마에 대한 예의가 눈꼽만큼도 없네요.
    넌씨눈 같지만 저희 애들 지금 둘다 대학생이고 남매예요.
    이제껏 제가 차려준 음식에 토단적 한번도 없네요.
    밥에다가 계란만 넣어서 볶아줘도 국물없이 잘 먹고 가는 저희 아이들 보다가 이글 읽으니 씁쓸하네요.

  • 84. ...
    '16.5.3 9:26 AM (122.40.xxx.125)

    죄송한데 메뉴가 저도 못먹는 메뉴네요ㅜㅜ
    사골국에 계란 푼국은 못먹어요..

  • 85. ..
    '16.5.3 9:27 AM (59.31.xxx.177)

    엄마아빠가 사이도 좋고 돈도잘버시고 인품도 좋으시죠?
    그런 아무 걱정없는 집에서는 꼭 아이들이 문제고요
    부모 매일 싸우고 돈없는 집 애들은 사춘기가 뭔지도 몰라요
    오히려 지들이 엄마 마음 알아주고 알바해서 돈 벌어자줘요^^

  • 86. ㅁㅁ
    '16.5.3 9:27 AM (175.116.xxx.216)

    너무 오냐오냐키우신듯.. 국그릇을 애앞에서 엎었다는줄..배수구에 버린정도가 뭐 욱씩이나되나요..너무 애를 떠받들고사시는것같네요 그러니 애 말투도 저모양... 에휴~

  • 87.
    '16.5.3 9:28 AM (49.169.xxx.166)

    사춘기라고 저런 걸 받아주나요?
    아무리 사춘기라도 부모에게 할 말 못할 말이 있지.
    원글님이 국 쏟아버린 건 오히려 약한 거예요.
    더 엄하게 혼내셨어야 할 것같은데요?
    저라면 며칠 밥 안줍니다.
    며칠 안먹는다고 영양실조 안걸리고 키 안크는 거 아니예요
    그리고 버릇없게 말한 거에 대한 사과 꼭 받으세요.

  • 88. 어우
    '16.5.3 9:30 AM (116.123.xxx.63)

    엄마의 욱하는성격을반성하기보단
    아들의싸가지없음을 교육못한걸반성하셔야겠어요
    진짜 말버릇!!
    똑같은말이라도 진짜 싸가지없게 말하는친구네요
    밥먹기싫다는데 그냥좀더재우고 밥을안주시는게 낫겠어요

  • 89. 안먹을수있다
    '16.5.3 9:31 AM (14.36.xxx.149)

    지 입에 안맛아서 맛있니 맛없니 투정부릴수있다.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요구 많을수있다.
    입 댓발 나와서 밥상머리에서 깨작거리며 사람 복창 터지게 할수있다.
    .
    .
    .
    그런데 말까지 저따구로 하면 안되는지.

    아침주지 마세요.처먹기 싫다는데 뭐하러 꾸여꾸역 차려주나요.

    멋대로하세요???? 싸가지 없는 새끼

  • 90. ....
    '16.5.3 9:31 AM (14.33.xxx.242)

    아들의 저런싸가지없는행동에 엄마가 국을 버렷기로서니 그게 뭘반성할일입니까
    애가 어떡해 엄마한테 멋대로 하세요라는말을달가요
    아침밥은 커녕 다 굶기세요.

    밥먹는데 달래고 얼르지말고 먹기싫음관두라하세요 지위해 먹으라하지 엄마위해 먹으라합니까
    아유 애가 아주 싸가지가없네요

  • 91. ..
    '16.5.3 9:32 AM (152.149.xxx.254)

    저는 아이에게 쏟았다는 말인줄... 아이가 저정도 말대꾸면 몇날 몇일은 굶기겠어요..
    문득 어릴적 제모습이 생각나네요..
    저도 엄마가 아침먹고 가라고 그리 사정하는걸 보란듯이 시위하듯 안먹고 가던 제 어릴적 어리석었던 모습이.. 지금에 와서야 많이 후회됩니다.ㅠㅠ
    아들도 아마 뒤에는 철이 들겠죠..

  • 92. ..
    '16.5.3 9:34 AM (115.140.xxx.133) - 삭제된댓글

    중간중간 눈치없는 댓글들보니 화나내요.

    메뉴가맘에 안들면 저래도된다는건지..

  • 93.
    '16.5.3 9:35 AM (175.223.xxx.150)

    사골에 계란.. 거기다 비오는날엔 계란 비린내 더 심한데 사골도 그렇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맹모닝에 버금가는 조합입니다.

  • 94. ㅇㅇ
    '16.5.3 9:36 AM (223.62.xxx.17)

    님이 잘 못 하신거 있네요.
    아들 앞에서 비위맞추려하시고, 쩔쩔 매신거요.
    아침 잘 안 먹는 아들이라길래 6~7살인줄 알았어요.
    다 큰 아들을 무슨 비위를 맞추려 아침을 그리 신경쓰시고,
    저 따위 대답에 그 정도 행위를 후회하세요?
    국그릇 엎는 정도가 아니라 더 크게 혼내야지요!
    그러니 엄마가 만만해서 괜히 객기 부리고 있지요~

  • 95. 참새엄마
    '16.5.3 9:38 AM (175.223.xxx.111)

    아이 입에
    안맞는 국 한거-잘못아님. 말안하면 모름
    국 부어버린거- 잘한거는 아님. 아이한테 욱하는 행동을 가르친 꼴. 그치만 아주 잘못도 아님. 아이가 안먹으면 버리든 말들 엄마 맘
    아이 말버룻-아주 잘못

    어머님이 아이가 그렇게 말해서 기분이 상했고 그런 말을 상대방 기분 상하게 하는 나쁜 버릇이니 하지 말라고 그 순간에 말하셨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오히려 말로 표현하고 행동화(굿 버리기)안하시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오. 엄마 기분 상하는가 표현하셔야 하지요.

    먹고 싶은거 미리 말해달라고 하면 더 좋음. 해결책까지 제시하니

    그리고 아이 밥에 너무 연연마세요
    잘 먹는게 더 좋지만 거기 연연하다보면 그걸 무기로 버릇나쁘게 구는 경우가 있어요. 그 경우는 버릇 들이기가 우선 인거 같아요. 아침 안먹는 아이들 많아요.

  • 96. 참새엄마
    '16.5.3 9:39 AM (175.223.xxx.111)

    핸드폰으로 쓰다보니 오타 죄송ㅜㅜ

  • 97. ...
    '16.5.3 9:39 AM (211.202.xxx.195)

    배 고프면 밥 먹습니다. 안 죽어요. 안달거리면서 이것 저것 멕이려니 애가 저 처먹는 것도 유세를 하고 빈정대죠. 엄마가 만만해서 그럽니다. 가끔은 안 만만해도 됩니다. 아침 굶고 와서 1교시 끝나고 미친 듯이 매점 가서 군것질 하는 애들, 우리 때도 많았어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어느 정도 예의는 지켜야죠. 저쯤되면 성질 팩, 부릴 게 아니라 조용히 강력하게 어른답게 제재를 해아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먹고 싶을 때만 미리 얘기해라. 고마워하지도 않는 자식한테 사정하면서 먹이고 싶지 않다고. 그리고 몇 달만 그렇게 하세요. 갑자기 밥 내놓으라고 짜증 부리면 안 해주면 됩니다. 화 낼 것도 없어요.

    아니면 그냥 아침 제가 차려먹고 가는 시스템을 만드시든가요. 우리나라도 그냥 우유에 시리얼, 토스트 정도만 제 손으로 먹고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98. 어휴
    '16.5.3 9:40 AM (175.223.xxx.54)



    사골국물에 계란이요?


    어른인 저도 늬글늬글해서 아침부터

    짜증날것 같아요

    그냥 누룽지끓여서 김치먹는게 훨씬낫겠어요 ㅠ

  • 99. ..
    '16.5.3 9:41 AM (115.140.xxx.133)

    그러게 눈치들이 없는건지 제대로 읽지않은건지 요점을 모르는건지
    그냥 원글 욕하고싶은건지..여기서 식단 비난이 왜 나오는지.
    엄마가 음식솜씨없으면 그럼 아주 죄인이겠네요.

  • 100. ..
    '16.5.3 9:44 AM (125.132.xxx.161)

    다 큰 아들이네요
    식단에 대해 이러쿵하는 분들 정말.. 정말 다른 세상에 사시는 분들

    저 아들 앞으로 밥차려주지 마세요
    다 컸으니 배고프면 알아서 본인 식성대로 해먹든 사먹든 할겁니다
    정말 우리집에서 아들로 태어났으면 아주 그냥;;;;; 배고픈게 뭔지 지대로 알려주겠슴
    아 진짜 내가 화난다

  • 101. ..
    '16.5.3 9:46 AM (125.132.xxx.161) - 삭제된댓글

    사춘기요??
    아니 여기계신분들 사춘기 안겪으신 분들 계신가요??
    그게 뭐 지들만 겪는 대단한건가.. 저 사춘기때도 잘못하면 부모님께 야단맞으며 컸어도 지금 부모님과 사이 아주 좋습니다..
    사춘기 그게 뭐 별거라고

  • 102. ..
    '16.5.3 9:48 AM (125.132.xxx.161)

    사춘기요??
    아니 여기계신분들 사춘기 안겪으신 분들 계신가요??
    그게 뭐 지들만 겪는 대단한건가.. 저 사춘기때도 잘못하면 부모님께 야단맞으며 컸어도 지금 부모님과 사이 아주 좋습니다..
    사춘기 그게 뭐 별거라고

    그리고 대입준비??
    아니 그거 누구위해선데 부모야 솔직히 자식 대학보내면 학비만 들고 결혼하면 지들 배우자들만 잘사는거고. 아놔 정말..
    아 진짜 애들에게 벌벌 떨며 살지 맙시다

  • 103. ㅁㅁ
    '16.5.3 9:52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식단 말한다고 까는분들은 또 뭡니까
    진정 멕이는게 관건이라면 아이가 먹을만한걸해주고
    먹기를 바라는게 맞는거죠

    주는대로 먹든지 말든지 안먹으면 뺏어버리면된단분들은
    빠지시구요
    원글처럼 멕이는걸로 전전긍긍하는분이면
    이왕이면 아이가 먹을만한걸로 해주란거지요

  • 104.
    '16.5.3 9:52 AM (180.229.xxx.156)

    싸가지 없는 o한테 우유에 딸기까지 갈아줍니까. 먹지말거나 주는데로 먹으라고 하세요. 님이 잘못한건 부어버린게 아니라 훈육하지 않고 오냐오냐 버릇나쁘게 한점이네요. 부어버린건 아주 잘 하셨어요.

  • 105.
    '16.5.3 9:54 AM (180.229.xxx.156)

    이어서.
    나중에 결혼해서 엄한여자 고생시키지 말고 님이 제대로 가르쳐 주세요.

  • 106.
    '16.5.3 9:54 AM (125.191.xxx.25) - 삭제된댓글

    전 4살짜리인 우리 아들이 아침 안 먹겠다고 난리치면
    그냥 다 치워버리는데;;;

    고1... 뭐 그리 밥에 집착하세요?

    저도 고등학교때 아침 안 먹고 다녔어요. 엄마도 강요 안하고.

  • 107. 희잠꿈
    '16.5.3 9:54 AM (106.248.xxx.115)

    저같으면 등짝 스매싱날려줬을듯..
    정말 못됐네요
    정성스럽게 아침차려줬더니 노려보다니;;

  • 108. ...
    '16.5.3 9:57 AM (125.132.xxx.161)

    먹을만한걸 해주다니..
    아니 사골국 줬다는데 아니 그거 싫어서 우유에 딸기 갈아줄려했다는데..

    저기에 애들 입맛찾아 해주는건 아가들 한정입니다만
    저 싸가지없는 아들 말투는 안보이시는지??

    아니 도대체 여기 엄마분들중 고작 아침한끼 메뉴에대해 진지한거 왜그런가요??
    우리 죽을때까지 먹고삽니다 그 아침 한끼 메뉴가 설사 별로였다고 해도 아들이 저래도 되요?

  • 109. 이런거 보면
    '16.5.3 9:57 A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

    물론 기질적으로 유난히 힘든 아이들도 분명히 있지만

    이런 글 보면 육아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엄마들 중 본인 성격 때문에 그런 경우도 많을거 같아요.

    쉽게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저렇게 힘들게 가시니...

  • 110. ...님
    '16.5.3 9:59 AM (125.191.xxx.25) - 삭제된댓글

    아들이 싸가지 없는건 맞는데 원글님 글 보니 딱 그렇게 키운 것 같은데요?

    다 받아주고 안한다면 대안제시하고 조금 욱했다고 죄책감 느끼는 엄마가 얼마나 만만해 보이겠어요?

  • 111. 흠.
    '16.5.3 10:02 AM (155.230.xxx.55)

    고등학생이면 저렇게 행동해도 좀 참아주는게 미덕인가요?
    저라면 그냥 먹지마라 했을것 같아요.

  • 112. ㅇㅇ
    '16.5.3 10:03 AM (1.236.xxx.29)

    식단이 어떻게 항상 입맛에 맞을 수 있나요?
    식당에 가서 내가 골라 시킨 메뉴도 맘에 안들때가 많은데
    식단이 이집의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에요...

  • 113.
    '16.5.3 10:04 AM (175.223.xxx.150)

    아이랑 소통을 하셔요. 아이 말은 야단맞을만 했지만 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는지 마음을 읽어주실 필요는 있다고 보네요. 그렇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되잖아요. 국을 아이 앞에서 버린 것도 경솔하셨구요. 지인 중에 요리감각 없는 사람 있는데 조합이나 맛에 대한 센스가 부족해서 영양가 중심으로 음식을 만들다보니.. 어쩔땐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음식이 나오기도 해요. 그럼에도 강압적으로 먹이다 보니 아이가 음식을 삼키지 않고 입에만 물고 있는 버릇이 생겨서 발음장애가 생겨서 치료받거든요. 그 이후로 그분 요리를 배우러 다니더라구요.

  • 114. 자식이 정말 잘되게 하는 방법
    '16.5.3 10:04 AM (122.32.xxx.131) - 삭제된댓글

    자식이 마음이 따뜻하고 정직하고 올바르게 성장해서
    나중에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게
    키우는 비법이 있다고 해요

    그건 부모가 진심을 담아 미안해라는 말을 자주 해주는거랍니다.
    부모도 완벽한 인간이 아니니 실수를 할 것이고
    그걸 바로 바로 인정해서 아이에게 미안해라고 말해줘야 한다네요
    아이와 기 싸움같은거 벌이지 말고
    많은 부모들이 그렇듯이 부모는 항상 옳기 때문에 버릇잡는다고
    독재자마인드로 아이를 꺾으려는 태도는
    아이의 기를 꺾음과 동시에 아이의 성공도 가로막는다고 하네요
    실은 많은 사람들 마음속에는 독재자가 들어 있어요
    내 뜻만을 강요하면서 내 기분 상했다고 내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물건을 던지고 때리고하면서 상대방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 몰라요

    엄마가 내 뜻을 너무 강요해서 너를 기분상하게 했구나 미안해
    이러저러해서 속상하게 했구나 미안해
    너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힘든 세상 고군분투하게 해서 미안해

    엄마가 진심을 담은 미안함을 전달하면 자식은요
    엄마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대요
    기분이 괜히 좋아지면서 삶에 의욕이 생기고
    뭐든지 잘하려고 한다네요

    여기 댓글님들도 본인의 배우자나 혹은 나이든 부모님이
    그동안 고생만 시켰구나 너에게 좀 더 잘해줄걸
    잘해주지 못해서 진심으로 미안하구나라고
    말한다면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애들에게 벌벌 떠는게 아니라 애들을
    소중하고 귀한 존재로 여기고 잘 키우면
    그 애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 부모님께 받은 마음을
    세상에 펼치며 성공적으로 살아간다는 의미예요

  • 115. 도대체 왜???
    '16.5.3 10:0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 상황에선 엄마가 죄책감 가질게 아니라 아들태도와 말투가 비난받아야해요

    원글님 아들은 자식이지 떠받들어 모실 황제가 아니네요 며칠전에 담배피우다가 선생님한테 혼났다고 뛰어내리니마니하는 기사 보셨어요? 도대체 어른들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잘못된건 따끔히 잘못했다말해줘야지
    오히려 자책이라니....

    저도 ...님말씀처럼 그 싸가지없는 아들은 그 엄마가 그렇게 키웠다에 동의합니다.

  • 116. 식단 까는 분들은
    '16.5.3 10:19 AM (222.104.xxx.5)

    상사가 저런 국을 줘도 뭐 이런 국을 주세요라고 삿대질 하실 분들이에요 ㅋㅋ그리고 회사 짤리는 거죠. 국을 잘못 줬으면 걍 볶음밥 먹으면 되죠. 선택지가 국만 있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원글님한테 엄마, 아침에 이런 국은 잘 안 먹혀 이러면 끝이죠. 짜증낼 게 뭐 있나요? 식단이 맘에 안들면 원하는 거 말하면 되죠. 엄마, 우유에 딸기 좀 갈아주세요. 또는 계란 후라이 하나만 해주세요. 국은 안 먹을래요. 이러면 되지 짜증낼 게 뭐 있나요. 아이 태도가 문제인 건데 식단을 가지고 원글님께 뭐라는 분들은 정말 ㅋㅋㅋㅋㅋ 이 분들은 궁예여서 관심법으로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음식을 그때그때 착착 만들어내나 봅니다. 우리나라에 궁예가 이리 많이 있을 줄이야. 고대로 커서 자기 부인한테 저렇게 할까 정말 두렵네요. 원글님도 미래의 며느리한테 아들 아침 먹이라 어쩌라 관여하지 마세요.

  • 117. ..
    '16.5.3 10:23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음식에 화풀이 하지마세요
    그거 은연 중에 배웁니다
    내가 했던 행동 자식이 어느새 하고 있더라구요
    음식 안버리고 한톨도 다 먹는 사람이 잘 살아요
    애가 노려봤다는것도 좀 걸리는데 뭔가 쌓인 불만이 있는거 아닌지
    자식이 어떻게 엄마를 그런 눈으로 쳐다보냐고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효자도 부모가 만드는거에요
    자식이 불효하는 경우 어느정도 책임도 부모에게 있어요

  • 118. 세상에
    '16.5.3 10:24 AM (211.203.xxx.83)

    싸가지없네요..1분후에 후회라니..그러고나서 더 잘해주시죠? 그러니 그렇게 싸가지없는겁니다.

  • 119. ..
    '16.5.3 10:26 AM (210.97.xxx.128)

    그래도 음식에 화풀이 하지마세요
    그거 은연 중에 배웁니다
    내가 했던 행동 자식이 어느새 하고 있더라구요
    음식 안버리고 한톨도 다 먹는 사람이 잘 살아요
    애가 노려봤다는것도 좀 걸리는데 뭔가 쌓인 불만이 있는거 아닌지
    자식이 어떻게 엄마를 그런 눈으로 쳐다보냐고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아무리 불만이 있어도 대화를 해야지 그런 눈으로 쳐다보고 버릇없이 말하는건 안된다 분명히 얘기하세요
    효자도 부모가 만드는거에요
    자식이 불효하는 경우 어느정도 책임도 부모에게 있어요

  • 120. 아들을 위해
    '16.5.3 10:28 AM (210.90.xxx.6)

    앞으로 독하게 맘 먹고 가르치세요.
    좋은 음식만 입으로 넣어 준다고 아이를 위한다 생각 마시고 가르칠건
    가르쳐야죠.
    밥 투정하면 조용히 먹지 말라 하세요. 대신 원글님께서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시고요. 안 먹겠다 하면 그릇 싱크대에 담고 일어나라 한 말씀이면 됩니다.
    안 먹겠단아이 말에 국그릇 아이 앞에서 쏟는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 감정을 주체 못해 하는 행동들 아이가 커가면서 따라 하면 어쩌실건지?
    아들의 4가지 없는 말투는 단호하게 혼내셔야지 국 그릇 엎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 121. ㅇㅇ
    '16.5.3 10:28 AM (211.224.xxx.92)

    전 고1딸
    중학교때 사춘기 지나고 지금 어찌나 착한지..
    올 아침 엄마 일어나지말라고 오늘아침은 지가 우유시리얼 먹고간다고 안방문 빼꼼열고 말하더라구요
    자랑 아니구요

    보통 미역국 밥말아 김치랑 주고 옆에 제가 강아지랑 누워있어요 거실탁자서 먹구요

    님 아들 저라도 씽크대 국 버렸어요 등짝한방 날리고
    먹기싫음 먹지마라하세요 공부 스트레스 엄마한테푸는것같아요 찬찬히 변하게 지켜봐주세요

  • 122. 11
    '16.5.3 10:29 AM (175.126.xxx.54)

    식단이 포인트가 아닌데 답답해요 울 딸은 아침에 볶음밥 사골국 삼겹까지 주면 많은 양은 아니어도 뚝딱 합니다. 원글님 집안 식단풍이 있으니 내어 놓았겠지요 원글님은 국을 쏟아 버린걸 걱정 할 것이 아니라 아이 훈육에 대한 고민을 더 하셔야 겠어요.

  • 123. ㅁㅁ
    '16.5.3 10:32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대체 싸울 가치도없는 몇몇 댓글 ㅠㅠ
    전체적 맥락을 보세요
    비유할걸 비유해야지
    상사가 직원 국주고 먹는지 안먹는지 전전긍긍합니까

    저렇게 먹이는거 중요해 전전긍긍할거면
    애가 원하는걸로 해주면 쉽지않냔거지요

  • 124. 우리
    '16.5.3 10:40 AM (175.199.xxx.142)

    원글님 같은 성격은 우리가 뭐라고 해도 바뀔 성격은 아닐꺼예요.
    맨마지막에 정말 이해안가는 문구네요.
    제자신이 혐오스럽다니...,
    그러지 마세요. 잘못하신거 하나도 없어요 ㅜ

  • 125. 정치성향
    '16.5.3 10:41 A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니 정치성향들 다 보이네요. ㅎㅎ 아이랑 감정싸움 하지들 마시고 어른답게 훈육할 것은 하고 어른으로써 감정이 앞선 경솔한 행동은 사과하고 소통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점을 찾아야죠.

  • 126. 정치성향
    '16.5.3 10:42 AM (175.223.xxx.150)

    댓글들 보니 정치성향들 다 보이네요. ㅎㅎ 아이랑 감정싸움 하지들 마시고 훈육할 것은 하고 어른으로써 감정이 앞선 경솔한 행동은 사과하고 소통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점을 찾아야죠.

  • 127. @@
    '16.5.3 10:43 AM (180.230.xxx.90)

    애가 잘못을 해도 이리 절절매니 애가 더 어긋나는 듯 해요.
    사춘기 투정 있을 수 있지만 저건 애가 못 되먹은겁니다.

  • 128. 에구....ㅎㅎㅎㅎ
    '16.5.3 10:44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애가 안먹으면 안먹는대로 놔두고, 옆에서 자근자근 왜 먹어야하는지. 너가 키가 커지고 몸이 튼튼해지고..
    그걸 왜 먹어야하는지에 대해서 음식의 영양분석을 해줍니다.
    그럼...얄짤없이 쫘아악 원샷해버리더군요.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

    큰애는 내가 주는대로 안먹다가 쓰러졌어요. 힘없어서....ㅋㅎㅎㅎㅎㅎㅎㅎㅎ
    지가 그러고나니깐 아주 아침밥은 죽어도 와구와구 먹고가더군요.

  • 129. 건강최고
    '16.5.3 10:50 AM (121.137.xxx.205)

    식단의 문제가 아니라 아들이 엄마를 대하는 태도에서 엄마에 대한 분노가 잠재되어 있는거 처럼 느껴져요.
    그러시든지 말든지 멋대로 하세요 라는건.....

    혹시 너무 공부공부하시는 스타일 아니신가요..?

  • 130. 세상에
    '16.5.3 10:51 A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고1짜리가 아침밥 차려준 엄마한테,
    그러시든 말든 멋대로 하세요~라고 하면서 노려봤다구요?
    자식을 어떻게 키우면 저렇게 싸가지없나요?

    그리고, 아이한테 사과하라는 분들은 뭘 사과하라는거예요?

  • 131. 나야나
    '16.5.3 10:56 AM (125.177.xxx.184)

    세상에..아들의 행동이 엄청나게 잘못된 행동인거 못느끼세요??? 말버릇...정말..전 한번도 티비에서나 보지 주변에서 그런애 본적 없어요..정말 호되게 가르쳐야할 아이인데요..그걸 엄마가 참아야 했었다고 원글님 쓰신걸 보니..앞으로도 아들이 그런 아이로 자라게 될것 같네요..원글님..그러심 안돼요..

  • 132. ...
    '16.5.3 10:58 AM (112.220.xxx.102)

    사골국에 계란이 뭐 어때서요?
    사골국으로 떡국도 끓이고 만두국도 끓이지 않나요?
    그때도 계란 풀잖아요

  • 133. 어후
    '16.5.3 11:03 AM (203.235.xxx.113)

    뭘 그렇게 아들한테 절절매고
    국안먹으면 버려야지 어째요.
    그랬다고 뭘 그렇게 자책하고..
    난또 쏟았다길래 아들 한테 쏟았나 했네요 ㅎㅎ
    제가 너무 거칠었나요? 그정도 사안은되야 글을 올리는거지
    싱크대에 쏟은게 뭐요 ㅠ
    아들한테 평소에 절절매시니 아들이 기고 만장이 하늘을 찌르네요
    버릇없이 굴면 암것도 먹지말고 가라고 하셔야지.
    물론 일단 국은 버리고.
    뭘 그렇게 자책까지..

    그럼 아들 계속 버릇없음 예약이에요.

  • 134. ㄱㄱ
    '16.5.3 11:03 AM (58.226.xxx.133)

    중학생인데, 뭐 먹을거냐고 물어보시고 안먹는다고 하시면 그냥 이천원주면서 뭐라도 사먹어 하시면 좋을듯,

  • 135. ㅇㅇ
    '16.5.3 11:05 AM (49.165.xxx.43) - 삭제된댓글

    전 아이 어려서부터 하도 밥 국 남겨서, 좀 큰 후에는 얼마나 먹을지 물어보고 적당히 담아 주면 일단 자기앞으로 간 건 먹든 치우든 자기가 책임. 남은 건 알아서 직접 국물따라서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게까지 시켜요. 그러고 나서 헹궈서 세척기에 직접 넣기. 초4부터면 가능해요. 엄마가 버려주면 그렇게 버리는 거 얼마나 아까운지 죄책감도 없고요. 버리는 것도 일인 거 모르구요. 안 먹겠다는 건 굳이 먹으라고 퍼주지도 않아요. 한달에 한두 번은 간단한 메뉴라도 스스로 상차려서 가족들 대접도 하게 시키고요. 그럼 고맙게 맛있게 먹어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배우고요. 고등학생이면 충분히 가능하고 이제 그렇게 시킬 나이에요.

  • 136. ...
    '16.5.3 11:06 AM (211.202.xxx.154)

    아니 이 상황에섬 사골국에 계란이 어쩌고 메뉴가 무슨 상관 입니까?

    저라면 그 자리에서 다 치워 버리고, 밥 안 줍니다. 사춘기고 기분이 나쁠때도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해야 할 행동이 있고, 아닌 행동이 있습니다. 왜 그 상황에서 엄마가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럼 그 상황에서 ' 내가 맛없는 국 끓여 준건 미안하다' 라고 아이에게 사과라도 했어야 한다는 말인지요?

    먹기 싫으면 먹지 말라하고, 내버려두세요. 유아도 아니고, 고등학생이 하루쯤 안먹는다고 일 안 납니다.

  • 137. ㅁㅁ
    '16.5.3 11:18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여기에서 나라면?이 뭔 소용있습니까
    원글님은 그 베짱도 단호함도 아무것도없는걸요

  • 138. . .
    '16.5.3 11:23 AM (175.223.xxx.36)

    국을 쏟을게 아니라 아들을 내 쫓아야.

  • 139. 88
    '16.5.3 11:26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1. 아침먹기 참 싫어하는 아이다.

    여기서 부터 반성하셔야해요. '참' 싫어하는 아이라면 그동안 아침 먹으라는 강요가 많았을 겁니다.
    먹기 싫은 아침 억지로 먹는 걸로(아마도 엄마의 잔소리도 있었겠조)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였다면
    엄마에 대한 반감이 있었을겁니다.

    2. 엄마에 대한 반감에 대해 화내기 보다는 개선을 먼저 하세요.

    아침 먹기 싫으면 안먹어도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 아침이 안먹히는 사람 있어요.
    그런 아이가 '가끔' 만 맛있게 먹고 나가는데, 왜 아침을 아직도 강요하나요?
    '가끔' 맛있게 먹고 나가는 그 순간이 행복해서일까요?


    아이도 힘들도, 엄마도 힘들고,
    한마디로 웬 고집?

    품성 좋은 아이라도 부모에게 빈정거리게 되는 겁니다.
    '참' 싫어하는 걸 알면서 왜 꾸준히 강요하는 엄마의 집요함에 지쳤을 거라는 거에 한표~!


    3. 곰국에 계란이라...

    어디서 듣도 보지 못한 메뉴로 보아서...
    평상시 요리센스에 대한 반성이 필요해보임.

    '이런국을 도대체 왜주냐며 투덜거리데요 '

  • 140. 윤쨩네
    '16.5.3 11:26 AM (221.149.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제목보고 국을 밥상에 엎으신 줄 알았습니다.
    배수구에 버리신게 뭐 그리 대단한 잘못이십니까.
    버르장머리없는 아들이네요.
    아침 차려주지마세요.

  • 141. 윤쨩네
    '16.5.3 11:27 AM (221.149.xxx.211)

    저는 제목보고 국을 밥상에 엎으신 줄 알았습니다.
    배수구에 버리신게 뭐 그리 대단한 잘못이십니까.
    버르장머리없는 아들이네요.
    아주그냥 호강에 겨운 아들이네요.
    사골국이 싫다하니 딸기를 갈아줄까 하시다니요.
    아침 차려주지마세요.

  • 142. 88
    '16.5.3 11:34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글이 잘렸는데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나서...

    어쨋든 아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관계를 더 악화시키는 건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요.

    아들은 아들대로 반성할테니까...어머니는 어머니대로 반성하시면 됩니다.
    살다보면 더 험악하게 대립하는 상황도 생기니까요.

    '그러시든 말든 멋데로 하세요 이러면서
    노려 보는거예요 '

    저 문장에서 아들 버릇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어머니가 아실겁니다. 평상시 아들의 인격은.

    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평상시 엄마가 아들에게 강요한게 많았고 엄마의 의도대로 행동한 것이 많았으므로..
    이번에도 엄마 뜻대로 아침을 먹어야 하고, 엄마가 정한 메뉴를 억지로 먹어야 하는 상황을 아는 거지요.

    전지적아들 시점으로 보면

    엄마의 고집을 나는 못 꺽어 하는 자포자기와 반발을 동시에 표현한 명문장이지요.

  • 143. ㅇㅇ
    '16.5.3 11:36 AM (175.214.xxx.221)

    엄마가 너무 만만해도 안좋아요..
    욱한건 이유가 있어서죠 말도 싸가지없이 하고 기껏차려줬는데 감사할줄도 모르고.
    근데 님이 후회하는 모습보이면 자기가 잘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욱하지말고 냉정하게 대처하면 더 좋겠지만..실컷화해놓고 미안하다 하진마세요.

  • 144. 가장 비교육적인 행위중 하나가
    '16.5.3 11:36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평소 절절 매다가 뚜겅 열린다고 확 뒤집어 버리는거라고 봐요,
    그렇게 하면 자녀가 부모를 경멸하게 됩니다.
    하나 배울거 없는 형편없는 사람으로 은연중에 인식돼요.
    그러니 평소 단호할 땐 단호해야지 참다가 폭발 이럼 교육이고 뭐고 개차반 되는거죠.
    부모도 애들과 생활하면서 가르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면서 같이 성장해가는 개념으로 살아야 해요.

  • 145. 가장 비교육적인 행위중 하나가
    '16.5.3 11:36 AM (218.52.xxx.86)

    평소 절절 매다가 뚜껑 열린다고 확 뒤집어 버리는거라고 봐요,
    그렇게 하면 자녀가 부모를 경멸하게 됩니다.
    하나 배울거 없는 형편없는 사람으로 은연중에 인식돼요.
    그러니 평소 단호할 땐 단호해야지 참다가 폭발 이럼 교육이고 뭐고 개차반 되는거죠.
    부모도 애들과 생활하면서 가르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면서 같이 성장해가는 개념으로 살아야 해요.

  • 146. 역지사지 해 보세요.
    '16.5.3 11:38 A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입안의 혀처럼 구는 엄마..
    고1 아들눈에 어떻게 비칠지..

  • 147. 그리고
    '16.5.3 11:47 AM (218.52.xxx.86)

    사골국물에 달걀 풀어주면
    저라도 먹고싶지 않을거 같아요.
    애들은 뭐 섞어 주는거 딱 질색해요 대부분.
    그리고 애한테 자꾸 눈치보면서 이거저거 과다하게 챙겨주려고 하면 애들이 짜증날 수 밖에 없어요.
    인간심리가 그런데 애들은 단순해서 바로 티를 내죠.
    적당히 쿨하고 자를거 잘라주고 그런 부모가 애들에겐 더 편하고 좋은 거예요.
    괜히 짜증나게 만들고 나중에 짜증난거 미안해지고 그런 감정 소모하게 하는 부모 보다는요.

  • 148. 제발
    '16.5.3 11:49 AM (210.219.xxx.237)

    저런 아들들이 사회로 쏟아져나온다는게 더 끔찍.
    제발 집에서 제대로된 가정교육좀 시켜서 내보내세요.
    님아들같은사람들 땜에 상처받는 사람들은 먼 죄랍니까.
    가정교육 어떻게시켰음 사춘기 할애비래도 어찌 어미한테 저리말하는지.. 그나마 그걸 못참았다고 자책하는 애미라니.. 쌍으로 곰팡이 밀가루 유통사건 연상된다는

  • 149. 아.... 제발
    '16.5.3 11:58 AM (115.66.xxx.86)

    국을 쏟은 원글님, 본인이 못 참았다고 자책하시는 중이신거예요??
    정말 윗님 말씀대로 아들 그렇게 키워서 사회 내보내지 마세요.
    네.. 사춘기 맞죠. 저도 중고등 아이들 키워서 알아요.
    지랄맞죠. 지랄총량의 뭐시기도 있담서요. 그래도 저건 아니죠.
    지랄의 범위가 틀렸어요.
    레시피가 이상해서요? 네... 느끼 할 수도 있어요. 그럼 그냥 안먹어도 되고,
    엄마 좀 느끼해서 안넘어가요. 못먹겠어요. 할 수도 있어요.
    저런건 편들어 주면 안되는거구요. 안타까워 딸기 갈아줄까 해도 안되는거예요.
    그래.. 안먹겠다면 말아라 하세요. 그래도 되요. 영양 안부족하구요.
    지금 님 아들한테 걱정되는건 영양 부족이 아니라, 예의부족이에요.
    그걸 님이 계속 반복적으로 안키워주고 계신 상황이네요.
    님네 아들도 주변 상황을 보고 눈치껏 판단해서 적절한 말 골라 하는 버릇좀 들이세요.
    아무리 사춘기 어쩌구래도, 최소한의 것은 있어야죠.
    뭐든지 사춘기니 어쩌니, 넘어가면 안되는거예요.
    여긴 왜 이렇게 사춘기를 면죄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가요.
    애 잡지 않고도 최소한의 매너는 지키게 할 수 있어요.

  • 150. ...
    '16.5.3 12:05 PM (211.202.xxx.195)

    저런 딸년들도 꽤 많더군요. 애새끼들 제대로 키워 내보냅시다.

  • 151. ...............
    '16.5.3 12:05 PM (211.187.xxx.126)

    아침 안 먹는 아이면 그냥 간단히 주세요. 씨리얼이나 빵, 과일정도 줘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굳이 아침부터 밥창 차리느라 또 억지로 먹느라 둘 다 스트레스에요.


    뜨아.. 그리고 왠 사골국물에 계란국 이랍니까..
    사골국물로 미역국 끓이고 사골국물로 김치찌게 끓이고 이러는 엄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였답니다.
    제발 사골국물로 다른 국 만들지 마세요. 생각만해도 싫으네요.

  • 152. 대화가 필요해
    '16.5.3 12:11 PM (175.223.xxx.150)

    어른으로써 모범을 보인다 생각하고 화를 내고 아이 앞에서 국을 배수구로 버린거 사과하세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부모에게 한 말과 행동 적절하지 못했다고 네 스스로 망치는 선택이었다고 반성하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훈육하시고 앞으로 아침메뉴는 뭐가 좋을지 상의 좀 하자고 하심이..

  • 153. 아~ 진짜
    '16.5.3 12:23 PM (175.199.xxx.142)

    국물 배수구로 버린게 뭐가 잘못되었는데요?
    아이 앞에서 엎은거라면 사과하겠지만 백번 양보해서 사골국물싫어해서 내색할 수는 있어요.
    그래도 아이 눈치보며 딸기갈아 줄까? 했는데 노려보면서 멋대로 하시라고 한게 그리 엄마가
    사과할 일인가요?
    아이와 엄마관계가 그리 교과적으로 딱딱 되는것마냥 얘기하시는분들 있네요.

  • 154. 제생각엔
    '16.5.3 12:26 PM (223.62.xxx.92)

    배수구에 국을 버린다는 행동이 아까운 음식 낭비하고 아들한테 훈육도 못되고 감정적인 모습만 보였기에 기분이 찜찜하신거 같은데...
    머리에 부어버리지 그랬냐는 건 또 뭐에요;
    좀 여유를 보이세요 안먹는다면 그러라고 하시고 아침에 식탁에 과일 빵 요거트 이런 거 좀 놔두고 알아서 먹으라고 하세요
    아들 엄마는 좀 게을러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 155. 국물 그렇게 쏟아버리는거
    '16.5.3 12:30 PM (218.52.xxx.86)

    자식입장에서 보면 충격이예요,
    자기가 땡깡부리는거완 별개로 부모가 저런 사람이라니 하면서요.
    안그래도 청소년 반항기는 부모에 대한 이상(우주와 세상의 전부였던 어린시절)과 전혀 그렇지 못한 현실에 대한 깨달음에서 오는 괴리,그런 문제도 갈등의 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그거와 맞물려서 잊혀지지 않을 사건으로 기록됨.

  • 156. rolrol
    '16.5.3 12:43 PM (59.30.xxx.239)

    국을 쏟아 버리신 건 잘하신거예요. 참으면 병나세요. ㅎㅎ
    그런데 속상해하지는 마세요. 자제심을 잃은 스스로에게 실망하셨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들 앞에서 감정적이지 않은 차분하고 따뜻한 엄마이기만 할 수는 없어요.
    엄마도 감정이 있고 느끼고 살아 있는 사람이며 아들이 밖에 나가는 여타의 사람과 다를 바 없는 그런 사람이라는 걸 알게해줘야죠. 아들에게 엄마라서가 아니라 그냥 보통 누구에게든 사람들에게 대해야할 바른 태도가 아니었다는 것을 엄마도 시위하고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사실 위 댓글에서는 아들의 말투에 많은 분들이 예의없다고 하셨지만 전 아들도 이해가 돼요.
    글 내용만 보면 아들은 엄마에게 소리지르거나 떼쓰거나 버럭버럭 대든 것이 아니라 말하자면 비아냥 거린건데요, 그건 지금 아들이 엄마에 대한 반항심과 엄마에게 그러면 안된다는 마음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나온 태도죠.
    엄마의 말은 뭐든 다 듣기싫을 때인데 엄마가 옆에서 자꾸 이거 좋니? 저거 할래? 물어봐요. 아이의 대답은 하나뿐입니다. 싫어요. 그런데 엄마가 물을 때마다 대답해주는 것도 왠지 싫고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는 이중의 마음...그래서 정떨어지는 답변이 돌아오는 거예요.
    그럼 아이가 엄마에게 왜 반항을 할까요? 위 몇 분말씀처럼 엄마에게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미 엄마가 메뉴를 정해놓고 좋은지 싫은 지를 물으면 무조건 답변은 싫다예요.
    이거 먹을래? 저거 먹을래? 엄마가 성장기의 너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면서 동시에 지금 식비, 집에 갖춘 식재료, 모든 것을 종합해 볼때 가장 합리적인 식단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결정한 메뉴의 호불호만 묻지 마시고, 장보기 전에 너 아침으로 먹고 싶은 거 한 가지만 말해봐 사다줄게.
    시리얼이든, 식빵이든, 햄이든, 치즈든, 무엇이든 아이가 정한 메뉴를 반영해주세요. 정작 자기가 먹고 싶다고 하고 먹지 않고 가도 그대로 둬보세요. 아이 입에서 엄마 나 뭐뭐 좀 해주세요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꾹 참아보세요.
    아이가 어른에 대한 예의가 없었던 것은 맞지만 그녀석은 소리 지르거나 엄마가 차려준 식사를 무시하고 가버리는 대신 부글부글대는 마음을 안고라도 엄마가 차려준 식탁 앞에 앉아 있었어요.
    요즘 아이들 밤잠 늦게 자고 잠이 부족해서 아침에 더더욱 엄마에게 짜증부리는 일이 많습니다. 다 큰 것 같아도 애들처럼 칭얼대는 대신 청소년식 질풍노도의 잠투정을 하는 아이들이 있죠. ㅎㅎㅎ
    어른과 아이 사이에 서 있는 아들 키우기 정말 힘드실거예요. 적절한 무관심과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그녀석들은 또, 관심을 안주면 안준다고 섭섭해하니 말이죠.
    그렇더라도 아들이 이제 가야하는 길은 어른의 길이니, 원글님도 투정은 차단하고 대화와 예의는 훈육하셔야할 거예요. 대신 기존의 아동훈율 방식이 아니라 성인대 성인인 것처럼, 엄마를 존중하는 방식을 가르쳐줘야죠.
    아침에 욱하셔서 국을 버린 것은 아들에게 지나쳤다고 하시고 대신 엄마가 국을 버리던 심정을 네가 모르지는 않을거다, 너도 그정도는 성장했으니 엄마라서가 아니라 누구라도 네 말에 화가 났을 거라는 건 알겠지? 엄마가 하는 모든 말을 명령이나 권유로 듣지 말고 너의 의견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생각을 바꿔봐라. 라고요.
    엄마가 미리 정해진 5지선다의 답지를 가지고 선택지를 내미는 대신, 아들이 생각을 충분히 서술하는 서술형 문제지를 준비하실 때입니다.

  • 157. 분노조절장애대처법
    '16.5.3 12:43 PM (106.248.xxx.5)

    분노조절장애 진단과 대처법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http://nabers.co.kr/bbs/board.php?bo_table=board48&wr_id=68

  • 158. dㅇ
    '16.5.3 12:46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고1이요??
    애기도 아니구만 무슨 아침밥 먹이려고 그리 벌벌떠세요. 그러니 애가 엄마를 우습게 보고 그딴 소리를하죠. 진짜 배가 불렀네
    아침으로 소고기새우볶음밥 해주면 맹물에도 먹겠구만ㅉㅉ
    집에 무슨 다른문제가 있나요?
    부부사이가 안좋다거나, 부모가 눈만 마주치면 공부공부 소리만 한다거나????

  • 159. 교육
    '16.5.3 12:47 PM (175.223.xxx.150)

    저는 교과적으로 딱딱 되는데요? 시도를 해보세요. 처음이 어렵지 노력 하다보면 됩니다.

  • 160. rolrol
    '16.5.3 1:01 PM (59.30.xxx.239)

    참, 조금만 덧붙이겠습니다. 자책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 그러시든 말든 멋대로 하세요라고 한 아들의 말투와 화가 나서 국을 쏟아버린 원글님의 태도는 무척이나 닮아 있어요.
    서로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화를 내거나 분노를 표출하지는 않지만 그 화가 자제가 되지 않아 행동이든 말이든 시위의 형태로 상대에게 나 상처입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식이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있으니 직접 욕을하거나, 때리거나 소리지르는 대신 다스려지지 않는 화는 남아 있어 그게 또 제어는 안되고 새어나오는 거죠.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참지 말고 하세요. 대신 화를 내야하는 상황에서가 아니라 그냥 일상적인 대화에서 가볍게 털어버리듯이요.
    가끔 저는 다른 댓글에서도 글만보고 추측성 댓글을 많이 다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좀 그렇게 되네요.
    원글님은 생각보다 진지한 편이고 배려심이 많은 분 같아요. 아들도 그런 엄마를 많이 닮았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 밖에 나가서 타인에게는 최선의 태도를 유지하는데 긴장이 해소되는 집에 돌아오면 의외로 식구들에게 서투른 경우가 많아요. 식구들끼리 가볍게 장난으로 지나가도 되는 일이 매사 고민거리가 되는 그런 상황도 있고요.
    오늘 일도 길게 보면 그냥 아침의 작은 에피소드입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아들하고도 가볍게 털어버리세요. 엄마가 너무 진지하면 아들도 점점 태도가 굳어버려요. 힘내세요!

  • 161. 가치
    '16.5.3 1:05 PM (221.157.xxx.144)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싫다는 걸 계속 강요하는 것은 폭력입니다.
    싫다면 하지 마세요 ..

  • 162. 제목만보고..
    '16.5.3 1:06 PM (180.230.xxx.161)

    국을 애앞에서 부어버리셨다는줄....
    아이는 초등 저학년쯤 되는줄...
    엄마가 국 부어버리고 속 시원하셨다는줄.....

    완전 저의 추측과 벗어난 글이네요
    원글님 심한거 아니에요
    죄책감 떨쳐버리시고 앞으로는 너무 힘들게 아침준비하지 마세요ㅠㅠ 토닥토닥

  • 163.
    '16.5.3 1:15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엇? 좋은 행동이 아니긴 하지만..그리고 아이가 그렇게 할 정도면 여기 적은 단편적인 사건이 아닌 그 무언가.
    아주 깊은 원글님네 사정이 있지 싶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분노하고 경멸할 수 밖에 없는 원글님과 아이와의 사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만약 내 아들이 그러면 조집니다. 가만 안둡니다.
    지 부모도 못알아볼 자식이고 그 딴 멘탈이면 밥값 못하는 미친 새끼다 그렇게 말하고 박살 냅니다.ㅠ
    부모한테 그렇게하는 인간이면 밖에 나가도 뻔하고 혹시 밖에서 좋은 사람인냥 포장해도 결국 뽀록날테고
    내 자식 미친 버르장머리는 내가 고친다 주의입니다.
    남보기엔 무섭고 매정할지 모르지만 전 그렇습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나가도 샌다고 확신합니다.
    성질머리를 내지 마시고 아이 제대로 잡으세요.

  • 164. 딱딱
    '16.5.3 1:17 PM (175.199.xxx.142)

    그럼 교과서적으로 딱딱 되신다는 분은 그럼 그렇게 키우세요.
    여기 그거 몰라서 엄마들이 고민글 올리는거 아니거든요.
    교과적으로 키워서 그게 맞아서 입댈꺼 없으면 뭐할려고 고민하겠어요?

  • 165. ..
    '16.5.3 1:19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 먹성 되게 좋은 스타일인데, 원글님 그 아침메뉴..솔직히 공복에 먹기엔 너무 느끼한 거 아닌가요.
    저라도 솔직히 넙죽 다 받아먹기는 좀..;;;

    근데 같은 상황이었을 때, 저 같으면 쏟아 부을 것 까지는 안하더라도,
    응 그래? 그렇게 싫음 먹지마. 하고 싱크대에 탁 놓는 정도까지는 할 것 같아요.
    앞으로 아침 준비 안 할테니, 너가 먹고싶으면 얘기해. 그때 차려줄게.
    정도는 얼마든지 할 것 같네요.

    초딩인 줄 알았는데..고등학생이라니 참 버릇이 없네요 애가..
    우리 딸 지금 한참 중학생이라 반항기인데, 그렇게 행동했다간 엄청 혼날텐데요.

  • 166. ..
    '16.5.3 1:21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그러시든 말든 멋데로 하세요 이러면서 노려 보는거예요


    ------------------------------------------------------------------------
    멋대로 하세요?????????정말 그렇게 얘기한 게 사실인가요? 혹시 다른 순화된 용어를 쓴게 아니고요??
    저도 고1 아이 키우는데 상상이 안가네요, 엄마한테 저런 얘길 하고 노려봤다니...

    그 와중에 본인 상황에 대입시켜 욱하는 엄마얘기에 자존감 운운하시는 분은
    원글님 글 제대로 읽고 답변 다시는건가요? 그렇게 말함 제 친정엄만 화나면 식칼들고
    방방 뜨던 분노조절장애 환자였습니다.

    원글님 이제 자신을 혐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런 얘기 듣고 친절하게 답해줄 부모는
    없어요. 욱하는 성질머리라니.....저 상황에서 화 나지 않음 그게 바보지 사람입니까......

  • 167. 후회할
    '16.5.3 1:21 PM (122.35.xxx.176)

    사람은 님이 아니라 아들~
    멋대로 하세요~ 가 엄마한테 할 말투인가요~
    저라도 국그릇 뺏습니다

    잘못은 아들

    그만 밥 주세요
    굶기면 정신 차리고 감사할줄 압니다
    애들 때로 굶으면 인성이 살아요

  • 168.
    '16.5.3 1:23 PM (222.107.xxx.182)

    저는 아이에게 음식 줄때
    먹기 싫으면 안먹어도 돼.
    먹고 싶은만큼만 먹고 남겨. 이렇게 말해요.
    그런 태도로 대하시면 원글님도 마음 다칠 일은 없을텐데...
    오늘 행동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저라도 쏟아부었을거 같아요
    자책하지 마세요.
    저라면 아이가 먼저 말꺼내고 아침에 죄송했다 하면
    그때 그래, 내 행동도 조금 지나쳤다 할거에요
    먼저 사과하실 필요는 없는듯.

  • 169.
    '16.5.3 1:25 PM (192.240.xxx.253) - 삭제된댓글

    근데 식단 얘기가 왜 나올수밖에 없냐면

    아들도 고1이면 한창 힘든시기인데 아침부터 내가 먹고 싶은 것도 아닌걸 꾸여꾸역 엄마 생각해서 입에 처넣어야 하는 상황이 짜증나는거에요.

    개 돼지도 아니고 내가 먹기 싫은데 매일매일 눈뜨자마자 입에 내 식상이나 입맛도 고려하지 않은 걸먹어야 한다고 좀 생각해보시길.

    단순히 어머나 엄마가 정성껏 해준 건데 어디 버릇없이 저래? 엄마가 너무 잘해주니 배가 부른거야 이런식으로 바라볼 문제가 아니에요.

    왜 본인들은 시어머니나 친정엄마가 먹기 싫은 음식 싸주는거 싫다고 하면서 정작 자기 자식들은 아무소리 없이 내가 주는거 먹어주길 바라는지 ?

    그리고 우유에 딸기 갈아줄까, 이 말에 화가 나는건, 오히려 제가보기에 님 아들이 너무나 착해서 그런거에요.

    엄마가 그렇게까지 나한테 신경쓰는게 부담스럽고 미안한데 자꾸만 이런 상황을 엄마가 자초하고 조성하는것 같거든요. 애초부터 우유에 딸기 갈아 놔줬으면 오히려 아무말없이 먹었을꺼에요.

  • 170.
    '16.5.3 1:28 PM (192.240.xxx.253) - 삭제된댓글

    왜 본인들은 시어머니나 친정엄마가 먹기도 싫은 음식 바리바리 싸주는거 너무 싫다고 맞아맞아 공감들 하면서 정작 자기 자식들은 아무소리 없이 내가 주는거 토달지도 말고 먹어주길 바라는지 ?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친정엄마가 먹기싫은 음식 싸주면서 '먹기 싫으면 가다가 버려도 돼. 안먹어도 돼' 이렇게 말하면 부담감 없나요? 오히려 더 짜증막 솟구치고 던져버리고 싶은 욕구 솟구치잖아요.

    근데 식단 얘기가 왜 나올수밖에 없냐면

    아들도 고1이면 한창 힘든시기인데 아침부터 내가 먹고 싶은 것도 아닌걸 꾸여꾸역 엄마 생각해서 입에 처넣어야 하는 상황이 짜증나는거에요.

    개 돼지도 아니고 내가 먹기 싫은데 매일매일 눈뜨자마자 입에 내 식상이나 입맛도 고려하지 않은 걸먹어야 한다고 좀 생각해보시길.

    단순히 어머나 엄마가 정성껏 해준 건데 어디 버릇없이 저래? 엄마가 너무 잘해주니 배가 부른거야 이런식으로 바라볼 문제가 아니에요.

  • 171.
    '16.5.3 1:38 PM (155.140.xxx.40)

    아침먹는거 싫어하면 굳이 먹이려고 하지 마세요
    왜 님은 님대로 신경쓰고 좋은 소리 못듣고.. 저는 아침에 뭘 먹으면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바로 가는 타입인데도 친정엄마가 항상 뭘 먹이려고 해서 아침마다 참 짜증났었어요. 아드님이 잘했다는거 아니고 편드는건 아니지만 지 좋으라고 해줘봤자 좋은 소리 나오지 않는 사춘기니 그냥 본인 배고프면 뭐 사먹으라고 용돈을 좀 주시던지요..

  • 172.
    '16.5.3 1:38 PM (192.240.xxx.253)

    왜 본인들은 시어머니나 친정엄마가 먹기도 싫은 음식 바리바리 싸주는거 너무 싫다고 맞아맞아 공감들 하면서 정작 자기 자식들은 아무소리 없이 내가 주는거 토달지도 말고 먹어주길 바라는지 ?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친정엄마가 먹기싫은 음식 싸주면서 '먹기 싫으면 가다가 버려도 돼. 안먹어도 돼' 이렇게 말하면 부담감 없나요? 오히려 더 짜증막 솟구치고 던져버리고 싶은 욕구 솟구치잖아요.

    근데 식단 얘기가 왜 나올수밖에 없냐면

    아들도 고1이면 한창 힘든시기인데 아침부터 내가 먹고 싶은 것도 아닌걸 꾸여꾸역 엄마 생각해서 입에 처넣어야 하는 상황이 짜증나는거에요.

    개 돼지도 아니고 내가 먹기 싫은데 매일매일 눈뜨자마자 입에 내 식상이나 입맛도 고려하지 않은 걸먹어야 하고 그렇지 않고 조금이라도 투정하면 바로 엄마의 사랑을 무시하는 천하의 불효자로 매도될것같은 그 기가막힌 딜레마에도 좀 감정이입 해보시길 . 제가보기에 아들도 매일매일 꾸역꾸역 먹다가 참다참다 폭발한거에요.

    단순히 어머나 엄마가 정성껏 해준 건데 어디 버릇없이 저래? 엄마가 너무 잘해주니 배가 부른거야 이런식으로 바라볼 문제가 아니에요.

  • 173.
    '16.5.3 1:41 PM (175.199.xxx.80) - 삭제된댓글

    1. 아드님의 어머니에 대한 불만도 이해가 됩니다.

    국에 대한 불평 멋대로 하세요~ ==>
    평소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뭐든 본인의 판단대로 아이에게 강요해 오신건 아닌가 생각되는 지점이예요.

    식단이나 입맛의 문제가 아니라, 엄마 눈에 좋은걸 자식에게 강요해온거, 그런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 강요, 아주 순종적인 성격이 아니고서야 누구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2. 문제는 서로에 대한 불만을
    건강한 대화로 풀지 못하고 쌓아만 오고 있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아드님도 버릇없는 표현,
    어머니도 욱하는 언행이 나오고요.

    아드님의 버릇없는 언행은 지적하시되, 그전에 엄마 자신부터
    자식에게 내 기준, 내 취향, 내 편견으로 강요해온 것이 없나 점검하시고
    아이 앞에서 공개적으로 반성하시는 것도 필요하실 것 같아요.

  • 174. 음.......
    '16.5.3 1:42 PM (175.199.xxx.80)

    1. 아드님의 어머니에 대한 불만도 이해가 됩니다.

    국에 대한 불평, 그리고 멋대로 하세요~ =====>
    평소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뭐든 본인의 판단대로 아이에게 강요해 오신건 아닌가 생각되는 지점이예요.

    식단이나 입맛의 문제가 아니라, 엄마 눈에 좋은걸 자식에게 강요해온거, 그런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 강요, 아주 순종적인 성격이 아니고서야 누구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2. 문제는 서로에 대한 불만을
    건강한 대화로 풀지 못하고 쌓아만 오고 있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아드님도 버릇없는 표현,
    어머니도 욱하는 언행이 나오고요.

    아드님의 버릇없는 언행은 지적하시되, 그전에 엄마 자신부터
    자식에게 내 기준, 내 취향, 내 편견으로 강요해온 것이 없나 점검하시고
    아이 앞에서 공개적으로 반성하시는 것도 필요하실 것 같아요.

  • 175. rr
    '16.5.3 1:42 PM (221.155.xxx.10)

    새우에 쇠고기 볶음밥이라....
    사골국물에 계란푼 국이라.....

  • 176. 정말
    '16.5.3 1:45 PM (112.186.xxx.156)

    듣기만 해도 매를 부르는 태도네요, 아드님이.
    그런 넘에게 무슨 딸기를 우유에 갈아주신다고요?
    그넘은 딸기니 우유니 먹어도 독에 치받힌 말만 내뱉는 못난이네요.

    저라면 애하고 진지하게 얘기할 것 같아요.
    아이의 태도에 대해서요.

  • 177. dd
    '16.5.3 1:50 PM (24.16.xxx.99)

    남편이든 아이든 반찬투정하면 밥주지 말라는 분들 여기 많지만 저는 반찬 투정할 권리 있다고 봅니다. 만드는 사람은, 해주는 거 잔말 말고 먹으라 강요하는 권리 행사하기 이전에, 먹는 사람이 원하는 음식을 재료를 망가뜨리지 않고 만들 의무가 있다고 보고요.
    아이가 원하는게 뭔지 스무디나 시리얼 같은 가벼운 걸 먹고 싶어할 수도 있어요. 일단 소통을 하셔야...
    아이 태도가 나빴지만 아이는 아이 입니다. 조리있게 감정 넣지 않고 왜 그걸 먹기 싫은지 설명하기 어려운 나이예요. 온갖 불만을 그 한마디와 그 표정으로 표현하고 엄마가 알아 주었으면 하는 거죠.
    그러니 원글님 너무 화내지 마세요.
    국 버린 거, 가족끼리 감정 조절 힘든건 어른도 마찬가지죠.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이니 아이와 서로 잘못한 거 얘기하고 푸시길 바랍니다.

  • 178. ,,,,
    '16.5.3 2:04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쏟아부은것도 아니고 배수구에버린건데,,,잘하신건아니지만 심한거 아니예요

  • 179. 고양이2
    '16.5.3 2:25 PM (117.111.xxx.13)

    잘못하신거 아니신대요.....그 정도도 못하나요? 애가 저리 나왔는데

  • 180. 지나다가
    '16.5.3 2:39 PM (180.229.xxx.215)

    에고-
    자식들이 상전인가 봅니다.
    애기도 아니고 고딩 아들..
    영양 생각해 식단짜서 상차리고
    안먹으면 그만 아닌가요?

  • 181. ...
    '16.5.3 2:53 PM (124.49.xxx.100)

    욱하는 사람 운운한 분 머에요.
    저 상황에서 욱 안하는게 더 웃기죠
    그리고 원글님 국을 그냥 버렸다잖아요. 욱하는 사람같음 상을 엎죠.
    원글님 잘하셨어요. 애가 배가 불렀네요.

  • 182. ㅎㅎ
    '16.5.3 2:59 P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답정너들이 많네요.

  • 183. ㅎㅎ
    '16.5.3 3:16 PM (175.223.xxx.246)

    원글님 행동이 잘못됐다는게 아니에요. 화 낼수있죠. 하지만 거기서 그치면 문제해결이 되는 것도 아니고 아이에게 교육적이지 못하다는 것쯤은 알잖아요. 서로를 위해서 화해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라 해야지 그걸 또 잘했다고 부채질하는 글은 원글님을 위하는 댓글이 아니라고 봅니다. 원글님 글에 자신의 경험을 투영해서 자신들이 듣고싶은 말을 쓰고 있을 뿐..

  • 184. ....
    '16.5.3 3:20 PM (124.49.xxx.100)

    ㄴ아이에게 교육? 부모의 타들어가는 속은요? 화해과 근본적 문제 해결? 여태껏 원글님은 항상 구슬리고 먼저 화해했던거 같은데요 그 방법은 이제통하지 않는거구.. 그래서 국 쏟은 원글님응원하는 거에요. ㅎㅎ님만 원글님 위하는 댓글 쓰는걸로 보이시나요?

  • 185. 이런
    '16.5.3 3:28 PM (175.223.xxx.246)

    왜 애들을 구슬립니까?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타협점을 찾아야죠. 자식이 애완견도 아니고 말이죠.

  • 186. 그러니
    '16.5.3 3:29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부모노릇 제대로 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다 큰 성인인 어른도 욱해서 못참는데
    성인도 아닌 덜 성숙된 애들은 오죽하겠어요? 그걸 가르치는게 어른, 부모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문제가 생기면 대화로 풀어나가야지 행동으로 저러는 것도 일종의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애가 뭘 보고 배우겠어요. 문제가 생기면 뒤엎는거나 배우겠죠 결혼해서도 자기 배우자나 애들한테요.
    상식선에서 놓고 봤을 때 보통 애들의 행동은 부모의 거울이예요.
    교육이란게 문제 하나 더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생활속에서 부모 하는거 보고 문제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배우는거예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런 작은거 하나하나가 모여서 그 아이 사고체계에 영향을 주는거죠.

  • 187. 그러니
    '16.5.3 3:31 PM (218.52.xxx.86)

    부모노릇 제대로 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다 큰 성인인 어른도 욱해서 못참는데
    성인도 아닌 덜 성숙된 애들은 오죽하겠어요? 그걸 가르치는게 어른, 부모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문제가 생기면 대화로 풀어나가야지 행동으로 저러는 것도 일종의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애가 뭘 보고 배우겠어요. 문제가 생기면 뒤엎는거나 배우겠죠 결혼해서도 자기 배우자나 애들한테요.
    상식선에서 놓고 봤을 때 보통 애들의 행동은 부모의 거울이예요.
    교육이란게 책 펴놓고 하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생활속에서 부모 하는거 보고 일상생활이나 인생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나가는 방법을 은연중에 배우는거예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런 작은거 하나하나가 모여서 그 아이 사고체계에 영향을 주는거죠.

  • 188. 다컸네요
    '16.5.3 3:51 PM (121.183.xxx.32)

    엄마에게 그렇게 말하는 아들 뭐하러 밥 차려 준답니까.
    굶기세요!

  • 189. 다컸네요
    '16.5.3 3:53 PM (121.183.xxx.32)

    물론 요즘 애들은 굶지도 않을테죠.
    용돈 들고 다니며 밖에서 사먹을테니까요.
    굶기는 것도 답은 아닌듯 하지만, 저라면 용서를 빌기 전엔 밥 안차려 줍니다.

  • 190. 신선
    '16.5.3 4:05 PM (1.243.xxx.142)

    공부하느라 힘든가보죠. 만만한 엄마한테나 그럴텐데,아들이 안스럽네요.

    아침부터....엄마가 좀 너그럽게 하실껄...

  • 191. -_-
    '16.5.3 4:09 PM (211.212.xxx.236)

    고등학생이 엄마한테 멋대로 하세요. 라고했는데.
    엄마가 너그러워야 하는건가요?ㅠㅠ

  • 192. ㅉㅉ
    '16.5.3 4:16 PM (188.61.xxx.118)

    토닥토닥,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일단 한번 안아 드립니다. 힘내세요.

    근데요,
    아이를 다루시는 방법이 많이 서투시네요.
    그래도 희망은 있어요. 힘내세요.


    자식 건강을 위해 밥을 차리시는게 엄마의 의무지만, 그걸 씹어서 삼키고 소화 하는것은 해 줄수 없어요.

    아이에게 강요 하시지 마시고 담담하게 설명해 주세요.

    밥은 차리되 먹고 소화 해서 살이 되고 피가 되게 만드는 사람은 너라고.
    니가 엄마더러 아침밥 왜 차리냐고 하지만, 그건 내가 해야할 의무고 책임이고 사랑이라고.
    그 다음 먹는건 너의 선택이라고. 안먹으면 할 수 없지만, 훗날 그때 좀 열심히 먹고 건강 챙길걸 하고 후회 하기는 없길 바라고, 엄마가 안해줬다고 원망 말라고. 그리고 말투나 행동은 서로를 존중하면서 살자고 하세요.

    딱 여기까지만 하시고 맘 접으세요. 물론 이런 대화는 항상 반복의 연장이라는거 잊지 마시구요.

    원글님이 받아 들이고 싶던 아니던, 아이를 원글님이 원하는대로 다 쥐고 흔들수는 없답니다.
    자식은 낳았다고 내것이 될수 없거든요. 많은 부모들이 시행착오 겪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모가 된다는건 참 힘든 일이죠.
    사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준비된 부모일지 궁금해요.
    흔히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라고 말하지만, 실재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아이들을 낳는지 의문입니다.

    특히 엄마라는 자리가 얼마나 우리의 미래에 중요한 자리인지...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그렇게 쉽게 아이들을 낳을 수 있었을지 저도 참 의심스럽네요.

    같은 엄마로서 우리 힘내요.!

  • 193. *__*
    '16.5.3 4:17 PM (165.132.xxx.139)

    저희 어머니(친정)가 그러셨고 지금도 그러시고 손주와 같이 살 때도 그러셨어요.
    부모님의 사랑은 작은 사랑과 큰 사랑이 있다고 하데요 지인이.
    안타까워서 무조건 베풀고 보듬고 하는 건 작은 사랑, 멀리 보고 사람 만들려고 냉정하게 가르칠 땐 가르치는 게 큰 사랑... 이라는데
    맞는 말인진 모르겠으나 지인 말에 의하면 원글님은 작은 사랑을 하시는 듯.

  • 194. 니길니길
    '16.5.3 4:40 PM (78.206.xxx.113)

    음식 타박하면 차려준 사람은 열 받습니다. 어머니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요, 그런데 볶음밥에 그것도 고기넣은 볶음밥에 사골국물 그것도 계란까지 푼 사골국물...메뉴 조합이..읽는 저도 속이 니길니길하네요...
    그렇게 아침을 먹이고 싶으시면 메뉴선정에 신경을 좀 써주세요.
    그건 그렇고다 치고 버르장머리 없게 말한 것에 대해선 꼭 찝어 지적해주세요. 사춘기는 사춘기인것이고 말 은 말인겁니다. 사춘기라고 말을 아무렇게나 할 자격이 있는걱은 아니니까요.

  • 195. !!!!!
    '16.5.3 4:56 PM (223.62.xxx.76)

    그냥 좀 쿨하게 지네세요
    그냥 먹기 싫음 주지마세요
    그나이면 배고픈거 알면 해결할수있는 나이예요
    굶어죽지 않고
    그냥 음식 귀한거 알게 내비 두세요

  • 196. ...
    '16.5.3 5:06 PM (14.38.xxx.23)

    엄마의 반성이 뭐가 필요하죠?
    저라도 버렸을거예요. 어디서 엄마를 째려보고 그러던지 말던지라뇨...
    혼내야죠.
    밖에서 사먹지 못하도록하시고 배고프면 먹겠죠.
    엄마는 참는 사람이 아녜요. 철이 안들었으면 가르치고 버릇이 없으면 혼내야죠.

  • 197. ...
    '16.5.3 5:19 PM (114.204.xxx.212)

    유세떨며 먹기 싫다는 아이에게 뭐하러 주세요
    그냥 알아서 학교 가라 하고 주무세요
    과일이랑 주먹밥 같은거 조금 차려두고 먹으면 좋고 아님 말고에요
    억지로 안먹여요
    버릇없는 아이에겐 국물도 없다는거 보여줘야죠

  • 198. 음?
    '16.5.3 5:20 PM (103.10.xxx.10)

    욱하는 성격이라뇨?
    제가 볼 땐 아주 침착히 처신하신 것 같아요
    그러시든 말든 맘대로 하세요 하자마자
    보통의 엄마라면 매가 나갈 겁니다.
    그냥 버리신 거잖아요. 음식 버리는 벌받는데 아이가 보라고 훈육으로.
    댓글들 뭐 이해가 어렵네요.
    전 원글님이 백번 잘 하셨다고 보고
    저 자녀분 앞으로 어떻게 교육시킬지 생각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막말로 굶기는 수밖엔 없나.

  • 199. 원글님 얼마나 속상하셨어요 ㅠ
    '16.5.3 5:40 PM (1.215.xxx.166)

    제가보기엔 원글님 욱하신걸 후회하실게 아니라
    아드님 잘못을 혼내지 못한걸 후회하셔야할듯

  • 200. 냐항항항
    '16.5.3 5:49 PM (90.195.xxx.130)

    제가 사춘기 시절 엄청 심하게 겪었던 사람으로써 한 말씀 드리자면요. 절대 약해지지 마세요 ㅋㅋ 배고프면 알아서 챙겨먹습니다. 성격이 독해서 누가 이기나 보자 하고 더 안먹을 수 있는데요. 그럼 자기보다 엄마아빠가 더 마음 아플거 아니까 일부로 그렇습니다. 자식들 너무 잘 알아요... 자기가 어디 좀 아프면 자기보다 엄마아빠가 더 아플거란 사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 더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합니다. 우선 식단에 대한 반성은 스스로 하시면 됩니다. 좀 식단에 신경써줘야겠다.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많이 묻고, 뭐 먹고 싶은지도 묻고.. 하면서요. 그런데 사춘기 아이들은 가끔 식단이 마음에 들어도 그냥 괜히 신경질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그럴때 절대 오냐오냐 해선 안되고요. 엄마는 엄마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했고, 음식을 먹고 안먹고는 너의 선택이다. 란 강경한 모습을 보여주셔야 해요! 저희 아버지는 제가 안먹을때마다 제 방문에서 제발 한입만 먹어달라 애걸복걸 하시던 아버지였고 엄마는 니가 손이 없냐 발이없냐 냉장고에 반찬있으니 가져다 먹어! 라는 입장이셨죠... 엄마랑 단둘이 있으면 그냥 잠자코 먹습니다. 왜냐면 엄마는 신경 안쓰니까요;; 아무튼 넘 약해지지마시고 힘내세요!!

  • 201. 어휴
    '16.5.3 6:27 PM (118.219.xxx.189)

    아들 엄마들!!!
    아들 저렇게 막나가고 버릇없게 구는데도 오냐오냐 좀 하지 마세요.

    왜 저렇게 절절매요??

    저 아들 나중에 결혼하면 밥상 엎겠네.



    --

  • 202. 고1엄마
    '16.5.3 6:46 PM (183.98.xxx.215)

    아들이 말이 좀 심했네요. 좀 많이요. 근데 사골에 계란 푼 것도 좀 심한 메뉴 같습니다. 아침에 가기 싫은 학교도 가야하는데 그 국을 보는 순간 이성을 잃었나 보네요. 먹기 싫은 국까지 먹어야하잖아요. 엄마가 이해를 하셔요. 다음에는 담백하고 먹기 쉬운 걸로 주시구요. 바나나 하나에 우유 한잔 먹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국을 안 쏟았으면 아들이 학교 가면서 내가 엄마한테 잘못했구나 미안했을텐데 원글님이 국을 쏟아버려서 미안한 마음이 반항심으로 되지 않았을까 좀 걱정되네요.

  • 203. 와 진짜.
    '16.5.3 6:55 PM (61.242.xxx.66)

    그러시든 말든 멋데로 하세요 이러면서
    노려 보는거예요 .

    고1이나 된 아이가 엄마한테 이런말을 했다구요? 진짜... 헐이네요.
    저도 고1 아들키우지만... 너무 심하네요. 아들의 태도나 엄마의 '욱'이나. 똑같에요.
    제발 굻기세요. 먹기 싫다면. 안굶어죽어요.굶어 죽기 전에 스스로 밥을 입에 넣습니다. 살려고.

  • 204. ....
    '16.5.3 7:07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지가 배아퍼난 지식이라고 애들을 상전으로 모시고 중장년 노심초사 뼈빠지게 봉사하다
    되먹지 못하게 키운 지 자식들에게 노년에 구박받고 버림받을 얼빠진 대한민국 여자들 수두룩하네요 ㅋㅋ

  • 205. ....
    '16.5.3 7:08 PM (1.235.xxx.248)

    욱하는건 맞습니다. 욱이 버럭하고 화내는것만 욱 아니네요

    국을 버릴께 아니라 아들은 제대로 가르치고 혼내야하는걸 못하고
    국으로 감정표현 그게 욱입니다.

    아드님 태도 잘못된거 못잡은걸 답답해야지 원글님 욱하신걸 후회하실게 아니라
    아드님 잘못을 혼내지 못한걸 후회하셔야할듯 22222222222

  • 206. 아몬드다
    '16.5.3 7:26 PM (112.153.xxx.116)

    아들의 말하는게 잘못된것
    :국이 마음에 안들었으면 좀 더 엄마를 배려하며 얘기했어야함.
    우유에 딸기갈아서가 먹기 싫었으면 그것역시 아니요 라고 말해야함.

    문제는 두사람의 대화 방식이예요.
    소통이 전혀 안되고 있어요.

    국에 대한 불만이 나오면
    어떤부분에서 그러는지 알고싶어한다던가 해야 하는데
    먹지마라고 하는거 잘못된 대화 방법이예요.

    아이도 잘못했지만 어른은 더 잘못했어요..
    무엇이 불만인지 그리고 그 국 먹을것을 선택할 수 있는지 알려주었어야 해요.

    아이느 불평.
    엄마는 왜 그런지 물어보지는 않고 바로 먹지마.
    그리고는 국에 대한 불만은 해결 하지 않고
    다른걸 또 들이밀어요.

    엄마입장에서는 딸기갈아넣은 우유 챙겨주려고 한다 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아 또 엄마가 마음대로 한다
    자신의 이야기는 받아들여지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요.

    받아들여주되
    버릇없이 말한거는 혼내줘야 해요.

  • 207. ..
    '16.5.3 7:29 PM (58.120.xxx.46)

    그 정도도 욱하지 않으면 어떻게 삽니까?

    하지만...

    고등학생 남자아이들 유일하게 엄마가 살살 달래 수 있는 방법이
    먹을 겁니다.
    학교에서 기분 나쁘다가도 집에 와서 엄마가 맛난거 해주면
    기분이 풀린다네요
    시험 못봐도 지가 좋아해주는거 해 놓으면 모든 걸 잊을 정도로
    단순 무식한 고등남아들이죠

  • 208. ...
    '16.5.3 7:33 PM (119.197.xxx.155)

    제가 저런 성질머리 가진 남자만나서 결혼했는데 시어머니 욕합니다 속으로
    저희 친정 남동생은 김치에 계란후라이 밥만줘도 아무말안하고 잘먹어요
    오히려 엄마한테 회사다니면서 힘들텐데 고맙다고하는데
    저희신랑은 좆같은게 이것 먹기 싫다 저것 먹기싫다
    맛있는 반찬잇으면 밥 두공기 먹고 맛없고 자기 입맛에 안맞으면 밥 반공기먹어요


    진심 죄송한데요 아들님 개싸가지 없고요
    저런 버릇 초장에 안잡으시면 나중에 결혼해서
    와이프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주는대로 먹을것이지 , 밥차려준 사람 성의와 노력은
    생각도 안하고 다른집 애들은 아침에 씨리얼먹고
    토스트 먹고 등교한다고하는데 배가 쳐 불렀어요

  • 209. ......
    '16.5.3 8:01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애가 먹기싫다고 싸가지없게 굴면 먹지말라고 하면 됩니다.
    7살짜리도 아닌데.. 국쏟은거 너무한거아니냐 묻는거보니 얼마나 자식한테 절절매며 살아왔는지 알겠네요.
    엄마가 자식한테 부모로써 존중을 받지못하고 하녀처럼 오냐오냐 절절매니까 그 모양이죠.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세요. 엄마에게 할말못할말 구분도 못하네요. 아무리 사춘기?라고 해도.. 심하네요. 그딴말듣고서도 눈치보는거보니 님이 어린시절부터 제대로된 사랑을 못받아 자존감이 바닥이신거 같습니다. 여유있으면 상담 좀 받아보세요.

  • 210. 오늘따라
    '16.5.3 8:03 PM (112.151.xxx.45)

    어쩌다 한 번 저런거죠????
    그게 아니라 저런 일이 잦다면 아이 잘못이 큽니다.
    **아, 먹기 싫은 건 안 먹겠다 말하고 남겨도 되지만, 이러니 저러니 음식 갖고 타박하진마.
    엄마의 윤리지수가 너무 높네요. 반성은 님의 자유지만 교육은 제대로 되는 쪽으로 갔음 합니다.

  • 211. 저같음
    '16.5.3 8:19 PM (112.140.xxx.23)

    잘못했다고 싹싹 빌때까지 밥이고 용돈이고 안줍니다.
    거기다 더해 잘못은 커녕 더 바락바락 대면
    짐싸서 밖에 내다 놓죠. 아들램과 함께!!

  • 212. ,,,,,
    '16.5.3 8:43 PM (223.62.xxx.55)

    사골계란국,,,,,,,,,,,,,,,왜 사골국에다 계란을 풀 생각을 했을지 궁금해지네요,,,,,,,,,

  • 213. 스무고개
    '16.5.3 9:32 PM (211.109.xxx.128)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너무 절절 매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공부때문에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예민한 시기이니 부모가 인내하면서 보내야하는 시기라고 다들 얘기하시더군요. 그러나 그렇다고 집안일에서 완전히 자유롭고 이것저것 요구할 권리만 있으며, 오로지 공부만 하는 존재로만 키운다면 그 아이는 더 까칠하고 불만만 커질 것입니다.
    아이의 시비거는 표정과 말에 반응보이지 마시고 어른으로서 꿋꿋하게 행동하십시오.
    아이가 먹은 그릇을 씽크대에 갖다놓습니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는요? 학교며 학원시간에 쫓겨 설거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물컵 정도는 씻게 가르치십니까? 쓰레기봉투 갖다 버리라 해본 적 있으세요?
    저는 집안일을 가르치고 함께 하는 집 아이들을 보면 어른과 대화를 하고, 자기 의사도 편안하게 표현하는 걸 봅니다. 요즘 선생님들도 적극적으로 가사일에 아이들을 동참시키길 권유하시더군요.
    마음의 컨디션이 서로 좋을 때 자연스럽게 가사일을 하나씩 시키고 가르치세요. 엄마가 일하든 전업이든 아이는 자기 삶을 꾸려나가는 연습을 지금부터 해야합니다. 그리고 고작해야 2,3분이면 끝나는 가사일에 참여하면서 방관자이자 불평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정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위치가 바뀝니다.
    그리고 설렁탕계란국에 대한 불평이 터지는 경우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음식이 입에 맞지않는데 억지로 먹으라는 건 아니지만 상대의 기분을 확 상하게 하는 것보다 '전 이건 못 먹겠어요'하고 표현하는 걸 배워야지요.
    입에 딱딱 맞는 요리도 좋겠지만 싱겁거나 짤 때마다 타박을 주기보다는 저마다 농담을 곁들여 반응하고 감사하게 먹고 왁자지껄 떠들 수 있는 단 몇분이라도 가질 수 있다면 어디에 가서도 문제가 터질 때 화부터 나거나 불만만 가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214. 그냥
    '16.5.3 9:34 PM (222.116.xxx.45) - 삭제된댓글

    같은 고1엄마입니다.
    아침 그냥 밥에 국 말아줍니;다,
    먹던지 말던지 입니다.
    잘 차렸다가 안먹으면 열받아서 그냥 저렇게 합니다.
    몇 숟갈 떠먹는 시늉하고 갑니다.
    냅두세요

  • 215. 스무고개
    '16.5.3 9:35 PM (211.109.xxx.128)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너무 절절 매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공부때문에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예민한 시기이니 부모가 인내하면서 보내야하는 시기라고 다들 얘기하시더군요. 그러나 그렇다고 집안일에서 완전히 자유롭고 이것저것 요구할 권리만 있으며, 오로지 공부만 하는 존재로만 키운다면 그 아이는 더 까칠하고 불만만 커질 것입니다.
    아이의 시비거는 표정과 말에 반응보이지 마시고 어른으로서 꿋꿋하게 행동하십시오.
    아이가 먹은 그릇을 씽크대에 갖다놓습니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는요? 학교며 학원시간에 쫓겨 설거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물컵 정도는 씻게 가르치십니까? 쓰레기봉투 갖다 버리라 해본 적 있으세요?
    집안일을 가르치고 함께 하는 집 아이들을 보면 어른과 대화를 하고, 자기 의사도 편안하게 표현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아플 때 걱정하며 약 사올 생각도 할 줄 알고, 오늘 엄마가 너무 바쁜데 내가 뭘 좀 도와드릴까 생각할 수 있게 된다면 아이의 사랑하는 힘이 커지는 거고 그게 바로 성장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선생님들도 적극적으로 가사일에 아이들을 동참시키길 권유하시더군요.
    마음의 컨디션이 서로 좋을 때 자연스럽게 가사일을 하나씩 시키고 가르치세요. 엄마가 일하든 전업이든 아이는 자기 삶을 꾸려나가는 연습을 지금부터 해야합니다. 그리고 고작해야 2,3분이면 끝나는 가사일에 참여하면서 방관자이자 불평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정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위치가 바뀝니다.
    그리고 설렁탕계란국에 대한 불평이 터지는 경우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음식이 입에 맞지않는데 억지로 먹으라는 건 아니지만 상대의 기분을 확 상하게 하는 것보다 '전 이건 못 먹겠어요'하고 표현하는 걸 배워야지요.
    입에 딱딱 맞는 요리도 좋겠지만 싱겁거나 짤 때마다 타박을 주기보다는 저마다 농담을 곁들여 반응하고 감사하게 먹고 왁자지껄 떠들 수 있는 단 몇분이라도 가질 수 있다면 어디에 가서도 문제가 터질 때 화부터 나거나 불만만 가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216. -----
    '16.5.3 10:47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것만 보면 아들이 잘못한건 확실하죠.
    근데 애가 저렇게 아침부터 반응하고 말하는건, 아침식사가 마음에 안든다는 뜻보다
    엄마에 대한 존중이 없고 불만이 많이 쌓였다는 표현인것 같은데요.
    엄마한테 멋대로 하세요라고 빈정거릴 정도면, 굉장히 강한 표현인데, 완전 respect를 잃은듯해 보이는데,
    그럴만한 일들이 쌓여왔나요? 엄마가 어른대접 못받을만큼 감정표현을 욱하고 분출시키는 경우가 많았다거나...
    여기서 아들이 왜 그랬는지 생각해보고
    그냥 혼내고 버릇고치고 하다가는 더 존중을 잃고 엇나가지 않을까요. 저기서 애한테 절절 맬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혼낸다고 뭐가 해결되거나 없는 존중감이 저나이에 억지로 생길수는 없어요. 존경심이라는건 혼낸다고 생기는게 아니라 잃는거니까요. 이러지 말았어야... 가 아니라 애가 왜저러는지 냉철하게 고민해보시는게 먼저일듯.
    그리고 화내시면서 국 아침부터 버리시는걸 보면 냉철한 성격은 아니신것 같은데, 아이한테는 어른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기준을 가지고 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걸 보면서 존경심을 잃어요. 부모도 사람인걸 애가 이해해야 한다고 쓰신분도 있는데, 아이한테 그런걸 바라면 안될듯. 이거 깨닿는건 나이가 들어서나 가능합니다.

  • 217. zz
    '16.5.3 10:52 PM (116.39.xxx.181)

    밥그릇 뺏으시고 불평하려면 먹지 말라고 하세요. 고등학교 때 남동생이 밥투정해서 어머니가 그렇게 하셨어요. 그때 친구들도 그 얘기 듣고 공감했고요.
    어머니가 안 계셔서 도시락으로 무 짠지만 싸오는 친구도 있어요.
    남이 베푼 성의에 고마운 줄도 모르고..어디 가서든 버릇없이 행동하게 하지마세요.

  • 218. ----
    '16.5.3 10:54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근데 글 내용을 보면 저건 단순한 밥투정이 아닌것같아요.
    밥을 통해 상대방에 대해 가진 불만을 수동공격적으로 폭발시키는거에 가까운듯.

  • 219. ----
    '16.5.3 10:55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근데 글 내용을 보면 저건 단순한 밥투정이 아닌것같아요.
    밥을 통해 상대방에 대해 가진 불만을 수동공격적으로 폭발시키는거에 가까운듯.
    솔직히 저기서 밥그릇 뺏는다고 애가 남의 성의가 고맙다고 반성할까요...
    버릇고쳐야지... 결심할까요.
    카톡으로 엄마 욕하겠죠.

  • 220. 2000
    '16.5.3 11:18 PM (218.39.xxx.57)

    울 둘째도 고1입니다
    아들들 다 그렇죠뭐
    아들 교육 잘못 시켰다!
    강하게 해라!
    라고 하는 말 듣지도 마셔요
    다 컸으니 억지로 먹이지 말고
    해달라는대로 해주세요
    우리나라 청소년 건강 책임지는
    학교 급식 있으니 그거 먹으면 됩니다
    성적 못 나와도 아무말 안합니다
    제가 잔소리하면 공부 더 할까요?
    아니예요
    그냥 보기만 하세요

  • 221. 해법-------
    '16.5.3 11:26 PM (121.163.xxx.73)

    국 한그릇, 음식하나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이 자식을 사랑하는 과정이라는걸 모릅니다.

    그걸 알려 주시는게..

    우선, 요리하는 법을 알려줘 보세요.. 기회를 만들어서..

  • 222. 달이제제맘
    '16.5.3 11:27 PM (1.238.xxx.39)

    왜 아들을 그렇게 고문하시나요? 먹기 싫으니? 그래, 그럼 먹지마...끝
    아들이 아닌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 식사를 준비하셨기 때문에 화가 난것입니다.
    제발 아이 좀 내버려두세요. 나도 고딩 엄마지만 화가 나네요.

  • 223. 해법-------
    '16.5.3 11:29 PM (121.163.xxx.73)

    그리고

    국 쏟아 버린거 충격요법으로 남자아이한테는 좋은 일일수도 있습니다.

    여성적 감수성으로만 해석하지 않고
    아이입장에서는엄마가 화를 내는 감정을 가졌다는걸 인식하는 계기도 됩니다.
    자신을 자책할 필요가 없어요.. 아이는 그런걸 아직 모릅니다. 안다면 저러지 않겠지요.

  • 224. ..
    '16.5.3 11:52 PM (49.170.xxx.24)

    화를 제어 못해서 국을 쏟아버린 행동을 잘했다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충격이네요.
    엄마도 아들도 모두 잘못한거예요.
    애초에 저런 상황을 안만드시는게 좋아요.
    애가 왜 빈정되는지 모르겠지만 나쁜행동이니, 저런 행동 나올건수 안주시는게 좋고, 저런행동했을 시에는 따끔하게 이성적으로 지적하시는게 좋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정성껏 차린 밥을 아이가 거부했을 때 화가 나고 제어하시기 어렵다면 차리지 않는게 좋습니다.내가 줄 수 있는것을 주고 기쁘게 받기를 바랄 수는 있지만 강요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화가 났다는 점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십시요.

  • 225. 저는
    '16.5.3 11:57 PM (211.207.xxx.145)

    원글님이 요리를못하는분같은데....
    새우소고기볶음밥은뭐죠...
    사골에계란국은뭐구요
    음식맛없게하시는분인듯...

    아이가이런걸준다고 그러는거보면 ....

    늦둥이제동생이 고3이긴한데요 걜보는거같아서욱하네요
    저도고딩시절 짜증내고 그랬긴한데 여튼
    전그럼 아빠한테혼났었어요ㅋ

    아이입장에서생각해보면
    맛없는걸먹이려고하니 짜증낸거같아요
    그맘땐다들그러잖아요
    착하면좀이상한......저도착하게크긴컸는데
    엄마랑많이싸움

  • 226. 학생때
    '16.5.4 12:41 A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침줄때가 제일 싫었던것같아요
    갈아주는 쥬스도 삻었고요
    위장이 깬지 얼마지나도 않았는데 뭘 먹으면 토할것같더라고요
    근데 그때는 신체기관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엄마에게 뭐라 친절히 설명못했어요--;

    엄마의 사랑은 저녁식사와 주말점심때 보여주시길....

    그리고 죄송해요 딴 소리지만.. 아침부터 기름진 볶음밥에
    그로시한 사골국물에 계란까지 넣으면 너무 싫을것같아여....
    정 아침을 주고 싶으시면 북어국이나 뭐.. 하여간 가벼운 쪽으로
    가시길...;;; 저희가족은 모두 아침안먹음 출출하면 알아서 사과같이 위에 부담안되는 과일 조금 먹는정도..? 어머니의 사랑을 모욕한거 아니니 상처받지마세요..;

  • 227. 학생때
    '16.5.4 12:45 AM (218.48.xxx.189)

    엄마가 아침줄때가 제일 싫었던것같아요
    갈아주는 쥬스도 삻었고요
    위장이 깬지 얼마지나도 않았는데 뭘 먹으면 토할것같더라고요
    근데 그때는 신체기관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엄마에게 뭐라 친절히 설명못했어요--;

    엄마의 사랑은 저녁식사와 주말점심때 보여주시길....

    그리고 죄송해요 딴 소리지만.. 아침부터 기름진 볶음밥에
    그로시한 사골국물에 계란까지 넣으면 너무 싫을것같아여....
    그리고 윗님말대로 새우 쇠고기, 사골 계란 조합은 정말정말
    아니에여.. 넘치는 식재료를 주체못하시고 주인공급들을 너무 한 보울에 다 넣으시는 것같은데 주인공급 재료 한가지만 넣으시고 하시면 좋을듯해요 아침부터 고기, 사골국은 위에 부담되고요..
    정 아침을 주고 싶으시면 북어국이나 뭐.. 하여간 가벼운 쪽으로
    가시길...;;; 저희가족은 모두 아침안먹음 출출하면 알아서 사과같이 위에 부담안되는 과일 조금 먹는정도..? 어머니의 사랑을 모욕한거 아니니 상처받지마세요..;

  • 228. 자자
    '16.5.4 12:47 AM (175.117.xxx.60)

    먹기 싫어 하는데 먹으라 하니 짜증나서 그런 식으로 말한 거 아닌가요?먹기 싫어하면 먹으라 하지 마세요.싫은데 밥 차려놓고 먹어라 하는 게 사랑인가요?그 나이 때는 알아서 먹습니다.엄마들은 왜 그렇개 자식 비위 맞추려 하고 눈치보고 이거 해줄까 저거 해줄까 안정부절 못하나요?이런 엄마들 보면 나중에 자식한테 무시 당하더라고요.자식을 상전처럼 모시는 엄마들 나중에 진짜 하인 됩니다.

  • 229. zzz
    '16.5.4 12:52 AM (119.70.xxx.170)

    울 아들이 저랬으면 뒤졌다..
    원글님 참..뭘 먹이려고 하세요.
    지 배가 불렀으니 저런 소리를 하지

    정말 애도 아니고..아주 못됐네요.
    아들들은 다 저렇다고 말하는 분들도 이해가 안 감

  • 230. ...
    '16.5.4 1:34 AM (58.226.xxx.169)

    아들은 정말 혼나야겠네요. 근데 정말 별개로 메뉴는 너무 이상해요.
    아침에 그냥 간단하게 식빵 토스트기에 구워서 우유나 먹고 가라고 하세요.

  • 231. 사랑의 힘
    '16.5.4 2:12 A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상전모시듯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부모와의 관계가 어떻길래 그리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사랑에서 나오는 끊임없는 관계개선의 노력이 어떻게 상전 모시는 것인지.. 싫어도 귀찮아도 자식이니까 사랑하니까 내 생각과 감정과 무관하게 하는 것입니다.

  • 232. 사랑의 힘
    '16.5.4 2:14 A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상전모시듯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부모와의 관계가 어떻길래 그리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사랑에서 나오는 끊임없는 관계개선의 노력이 어떻게 상전 모시는 것인지.. 싫어도 귀찮아도 자식이니까 사랑하니까 내 생각과 감정과 무관하게 좋은 부모가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죠.

  • 233. 사랑의 힘
    '16.5.4 2:16 AM (39.7.xxx.185)

    상전모시듯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부모와의 관계가 어떻길래 그리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사랑에서 나오는 끊임없는 관계개선의 노력이 어떻게 상전 모시는 것인지.. 싫어도 귀찮아도 속상해도 자식이니까 사랑하니까 내 생각과 감정과 무관하게 좋은 부모가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죠.

  • 234. 사랑의힘2
    '16.5.4 2:36 A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식 사랑하는 마음은 충분히 느껴지는데 방법을 모르시는듯 해요. 사랑은 상대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내려놓고 내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있구나를 느낄때 느낄 수 있는 거에요. 원글님 생각만 고집하지 마시고 조금만 내려놓고 아이 뜻을 존중하고 배려해보세요.

  • 235. 사랑의힘2
    '16.5.4 2:38 AM (39.7.xxx.185)

    원글님 자식 사랑하는 마음은 충분히 느껴지는데 방법을 모르시는듯 해요. 사랑은 상대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내려놓고 내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있구나를 느낄때 느낄 수 있는 거에요. 원글님 생각과 감정을 떠나 조금만 내려놓고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고 배려해보세요.

  • 236. 귀엽샐리
    '16.5.4 4:59 AM (175.223.xxx.66)

    아이 태도가 문제 있지만..사춘기 나이대 같은데.. 엄마 기분보다 아침 먹기 힘들어 하는 아이면 뭘 먹고 싶은지 물어보고 원하는 걸 해 주세요. 좋은 음식이란 건 엄마 생각이지 아이가 싫어하면 먹다가 체해요. 절대 감정 대응 마시고 대화로 해결하셔야죠.

  • 237. gdg
    '16.5.4 11:09 AM (121.168.xxx.40)

    엄마에게 아들이 예의를 갖추어야겠어요 ㅜ

  • 238. 싫은데
    '16.5.4 1:00 PM (211.43.xxx.9)

    엄마가 화낼까봐
    아들은 먹기 싫은것도 억지로 먹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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