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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도ㆍ바람의 징후 제일 먼저는 뭘까요??

뭔가 찝찝해 조회수 : 11,608
작성일 : 2016-05-03 07:06:52
결혼 20년째이고
남편 용돈 월 10만원이 안되고(본인이 정말 알뜰)
회사 땡하면 곧바로 집에와서 식사하고 책보고
스포츠뉴스보고 잡니다(20년간 쭉~)

저와는 사회ㆍ시사ㆍ책내용 얘기많이 하고 얘기통하는 친구
연인ㆍ누나ㆍ여동생 같은 사이입니다
회사를 제외한 늘 일상생활을 저와함께 합니다
운동도ㆍ퇴근후 도서관도ㆍ아프면 병원도ㆍ미용실도 등등

그런데‥2주전부터
왠지 요즘 제 눈을 안쳐다보고 얘기를 합니다
뭔가 모르게 찝찝하기 시작하네요
왜? 나 안쳐다보고 얘기해?? 물으면‥
그래?? 미안해 몰랐어‥ 그게 끝인데
개운치가 않아요

참ㆍ생활패턴은 달라진건 없어요
IP : 112.152.xxx.22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 7:34 AM (58.121.xxx.239) - 삭제된댓글

    티 내지 말고 조사 해 보세요

    눈 못 마주치는 거-경험담ㅠ

  • 2. ...
    '16.5.3 7:37 AM (58.121.xxx.239) - 삭제된댓글

    나중에 안하던 짓도 하더이다

    명절에 시집에 가서 시어머니가 질색 하는데도 설거지를 해준다고
    부산을 떨더니 참나ㅜ
    지나고 보니...다 캥기는게 있어서.

    촉 무시 하지 마세요.

  • 3. ㅁㅁ
    '16.5.3 7:54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글쎄
    용돈 십만원에서 땡입니다
    그돈으로 할수있는건 숨쉬기뿐입니다

    초기증상으로는
    눈 안마주친다
    폰 신경쓴다
    속옷에 신경쓴다

  • 4.
    '16.5.3 7:56 AM (117.111.xxx.40)

    그집 남편 참 불쌍하게 사는듯
    집에 꼬박꼬박
    용돈도 10 인데
    이젠 눈 안쳐다본다고 의심

  • 5.
    '16.5.3 7:59 AM (114.201.xxx.102)

    용돈올려달라고 말하고 싶은거 아날까요..

  • 6.
    '16.5.3 8:01 AM (114.201.xxx.102)

    우리집 6살도 어린이집 끝나면 꼬박 집에오고
    모든걸 저와 함께 하는데,,
    10만원 더 싸요..

  • 7. 와중에
    '16.5.3 8:04 AM (182.222.xxx.79)

    알뜰해서 모은 적금 만기인가봐요.
    착해서 지레 찔림

  • 8. 본인이
    '16.5.3 8:08 AM (203.81.xxx.60) - 삭제된댓글

    알뜰하다는데 돈얘긴 할거 없고
    생활 패턴이 똑같다는데 여자문제는
    아닌거 같고 직장에 신경쓸일이 있거나
    본가에 신경쓸일이 생긴건 아닐까요?

  • 9. ...
    '16.5.3 8:13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일정 시간 일정하게 늦는다.

  • 10. 나빌레라
    '16.5.3 8:22 AM (211.108.xxx.69) - 삭제된댓글

    지금껏 아내만 보고 생각하던 사람이.
    그리고 적은 용돈도 불평없이 알뜰하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눈을 못보는 이유라면...
    아마도 누군가와 썸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동안 안그래왔고 아내 밖에 몰랐던 만큼
    더욱 미안하고 마음에 걸리고 죄책감에 눈 마주치는 것이 어려울 겁니다.
    이것은 제 경험담이기도 하고, 저와 같이 산 분을 통해 또 반대로 경험한 사례이기도 합니다.
    뭐, 그러다가 죄책감과 책임감, 앞날 생각에 마음 다잡고 진정 내사람만 쳐다보기로 수양하느냐.. 하는 거고.
    아니면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용기가 생기고 핑계를 대기 시작하고, 거짓말이 조금씩.... ㅎㅎ
    진전된 상황, 정도에 따라 돈의 필요와 액수가 문제가 되지.
    눈도 못마주치는 현시점에서는
    당장 돈이 필요할 상황은 아닌게 맞습니다.

  • 11. 나빌레라
    '16.5.3 8:22 AM (211.108.xxx.69) - 삭제된댓글

    지금껏 아내만 보고 생각하던 사람이.
    그리고 적은 용돈도 불평없이 알뜰하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눈을 못보는 이유라면...
    아마도 누군가와 썸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동안 안그래왔고 아내 밖에 몰랐던 만큼
    더욱 미안하고 마음에 걸리고 죄책감에 눈 마주치는 것이 어려울 겁니다.
    이것은 제 경험담이기도 하고, 저와 같이 산 분을 통해 또 반대로(글쓴님과 같은 입장) 경험한 사례이기도 합니다.
    뭐, 그러다가 죄책감과 책임감, 앞날 생각에 마음 다잡고 진정 내사람만 쳐다보기로 수양하느냐.. 하는 거고.
    아니면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용기가 생기고 핑계를 대기 시작하고, 거짓말이 조금씩.... ㅎㅎ
    진전된 상황, 정도에 따라 돈의 필요와 액수가 문제가 되지.
    눈도 못마주치는 현시점에서는
    당장 돈이 필요할 상황은 아닌게 맞습니다.

  • 12. the
    '16.5.3 8:25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여자의 촉이란 무섭지요.

  • 13. 회사 퇴사하고싶은거 아닐까요
    '16.5.3 8:26 AM (183.106.xxx.184)

    용돈 10만원이면 바람은 아니구요.
    혹시 회사생활에 문제가 있어 말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는거 아닐까 싶기도하네요

  • 14.
    '16.5.3 8:44 AM (222.110.xxx.75) - 삭제된댓글

    돈이 없는데 무슨 바람을 피워요. 남편분이 아주 잘생겨서 여자들이 돈 싸들고 줄을 서는거면 또 몰라두요. 용돈 10만원밖에 없는 남자가 바람 피우는건 말도 안되고요.
    그와 별개로 남편분 심경에 큰 변화가 있을수는 있죠. 원글님에 대한 생각이라든지 그런게.
    전 바람 안 피우는데 남편한테 예전보다 좀 정이 없어지고 지겨워지니 눈 보며 대화하고 싶은 생각 별로 없어요.

  • 15. ...
    '16.5.3 8:44 AM (114.204.xxx.212)

    남잔 외모에 엄청 공 들이대요 ㅡ 성형외과 다니며 시슬받고 맨날 피부 얘기하더니 결국 보니 어린 술집애랑 바람
    웃긴건 꽃뱀인데 남자 혼자 순수한 사랑놀이 ㅡ 진실한 사랑이다 끝까지 책임진다고 ㅎ
    늙어가는게 서러운지 ...
    여잔 야시시해지며 분위기가 달라지고요

  • 16.
    '16.5.3 8:45 AM (222.110.xxx.75)

    돈이 없는데 무슨 바람을 피워요. 남편분이 아주 잘생겨서 여자들이 돈 싸들고 줄을 서는거면 또 몰라두요. 용돈 10만원밖에 없는 남자가 바람 피우는건 말도 안되고요.
    그와 별개로 남편분 심경에 큰 변화가 있을수는 있죠. 원글님에 대한 생각이라든지, 아니면 회사문제라른지, 집안 내 다른 고민이라든지.. 그런게.
    전 바람 안 피우는데 남편한테 예전보다 좀 정이 없어지고 지겨워지니 눈 보며 대화하고 싶은 생각 별로 없던데요. 아니면 내 몸 괴롭고 내 마음 괴로울때 남편 눈 마주치며 살갑게 뭐 하고 싶은 생각 없어지고..

  • 17. ...
    '16.5.3 8:45 AM (114.204.xxx.212)

    근데 용돈 10만원엔 바람못펴요
    밥만 먹어도 몇만원이고 , 그냥 회사만 다녀도 이해가 안가는 용돈이네요
    서로 밥도 사고 커피도 사고 그러던데

  • 18. ....
    '16.5.3 8:46 A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바람 피울때 돈이 필요 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

    요즘은 여자도 돈 잘 씁니다....

    남자는 몸만 있어도 바람 필수 있는 세상입니다.

  • 19.
    '16.5.3 9:00 AM (222.98.xxx.28)

    전화가 비밀번호나 패턴잠금?

  • 20. 슬슬
    '16.5.3 9:23 AM (210.106.xxx.78)

    거지도 바람 난다데요
    생활패턴은 변화가 없는 듯해도
    말을 건성 듣고ᆞ대답도ᆢ
    갑작스런 약속이 생긴다든가
    작은것부터 달라지겠죠

  • 21. ..
    '16.5.3 9:27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바람은 무슨!!
    아마도 직장에서 명퇴대상자이고
    퇴직날잡아두었을겁니다

    직장 그만두어도 괜찮다 솔직히 말해달라
    그동안 수고했다
    해보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공원가서 앉아있다가올수도있습니다

  • 22. 글게요
    '16.5.3 9:38 AM (211.246.xxx.85) - 삭제된댓글

    용돈 10만원으로 무슨 바람을...
    심각한 고민이 있다에 한표

  • 23. 아놔
    '16.5.3 9:45 AM (211.36.xxx.116)

    남편잘생겼어요?
    그럼여자가돈쓸수도있음

  • 24. dd
    '16.5.3 10:11 AM (218.48.xxx.147)

    옷사달라 화장품사달라 좀 있으면 핸드폰을 화장실갈때도 가져가고 비번걸어놓고 본인 핸드폰 볼까봐 민감하게굴면 빼도박도 못하는거구요 그게 아니고 단순 눈만 못마주치는거라면 회사생활이나 본가에 무슨일있어서 고민이 있는게 아닌가싶네요

  • 25. ..
    '16.5.3 10:16 AM (119.204.xxx.212)

    옷,화장품 좋은거 사게되고 엄청 외모 꾸며요.. 그리고, 켕기는게 있으면 카톡 내용도 퇴근전에 미리 삭제하고 들어올거구요.. 신용카드로 흔적 안남기고 현금으로 쓰는데 용돈 10만원이면 텍도 없는 금액이네요. 비상금으로 조달하거나 아내몰래 회사에서 출장비로 들어오는 돈이 있을수도 있어요.

  • 26. 희잠꿈
    '16.5.3 10:21 AM (106.248.xxx.115)

    용돈10만원이라도 직장생활하면 얼마든지 딴주머니 가능해요
    연말정산,상여금,휴가비,연장근로수당 등등

  • 27. 건강최고
    '16.5.3 10:53 AM (121.137.xxx.205)

    폰을 어떻게 하는지 잘 보심 될듯요.
    보통 여기저기 방치하는데, 어느순간 몸의 일부처럼 들고다닌다.

  • 28. ...
    '16.5.3 11:05 AM (210.205.xxx.40)

    점 두개님 의견에 한 표...아는사람 남편이 명퇴 당하고 6개월 월급은 나오는 기간있고 그사이에 직장 구할 생각하고 똑같이 출퇴근하면서 애를 썼는데 결국 부인한테 들켰어요..4개월만에.. 근데 부인은 딱 바람으로 의심했다는.... 등산복인가 레저복 차안에 넣가지고 다니다가 꼬리를 밟혔는데 부인은 애인이랑 놀러다니는줄 알고 .. 암튼 잘 살펴보세요

  • 29.
    '16.5.3 11:18 AM (202.30.xxx.138)

    돈 없어도 바람 납니다~ 남편, 옛 여친이랑 바람 났었어요 뭐, 옛추억으로 이미 공감대 형성되어 있고 여친도 유부녀라 어디 여행 갈 수도 없는 상황이니 바람 피우는데 돈 별로 필요없나 보던데요 옛 여친이 돈이나 선물 땜에 아쉬운 상황도 아니었고.
    어쨌든 촉이 무섭더군요. 느낌 바로 오던데요. 저희 남편은 핸드폰에 좀 집착했었고.. 저랑 같이 있는 시간을 피했던 거 같아요.

  • 30. 남편의
    '16.5.3 11:26 AM (60.242.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의 전화기를 남편앞에서 만져만 보세요. 민감하게 반응하고 사생활 어쩌구 저쩌구 하시면 .......

  • 31. 근데
    '16.5.3 11:40 AM (61.82.xxx.223)

    남편폰 방치해놔도 문제 있었어요
    퇴근시 그부분만 싸악 다 지우고 퇴근 ㅠㅠ

    돈없어도 피우구요
    좀 진행되면 돈없음 안되지만 초기엔 가능해요

    울 남편 직장유부녀와 썸 타다 --제촉에 걸렸어요
    정말 느낌이 뭔가 다르더군요
    남편 구두쇠에 폰 방치??합니다
    그런데 뭔가 느낌이 와서 조사 ? 뭐 암튼 살펴보니 썸단계 ㅠㅠ

  • 32.
    '16.5.3 11:50 AM (1.236.xxx.90)

    용돈 10만원이라고 정말 용돈이 10만원밖에 없는건 아니겠죠.
    회사에서 나오는 특별상여, 명절 떡값 등등,
    현금으로 주거나 제2통장으로 넣어주는 회사 엄청 많아요.
    심지어 예전에 저 다니던 회사는 상여금 둘로 나눠 월급통장에 반 제2통장에 반 넣어준 곳도 있었어요.

  • 33. ...
    '16.5.3 1:54 PM (112.169.xxx.18) - 삭제된댓글

    현금서비스 받았을 가능성도 있거나 윗분 말씀처럼 월급통장대신 현금으로 주는 상여금 모았을지도 몰라요.
    내색하지마시고 슬쩍 뒷조사 해보세요.

  • 34. ..
    '16.5.3 10:04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남자는 돈 없어도 다 바람펴요 친척들 보고서 알았어요
    여자가 돈 있다고 다 좋아하는 거 아니더라구요

  • 35. hun183
    '17.2.16 3:28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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