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들에게 밥상이란?

조회수 : 3,164
작성일 : 2016-05-03 02:11:56
남자들은 밥상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느낀다는데..
저희 남편은 정말 그런 거 같아서요..
뭐 거창한 밥상을 바라진 않아도
본인을 위해 정성껏 차린
아내의 따뜻한 밥상
그걸로 사랑을 확인하려는 듯..
제가 밥으로 보이나봐요 ㅎ

IP : 175.223.xxx.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5.3 2:14 AM (73.34.xxx.5)

    신랑이 어려서 사랑을 못받고 자라 제대로 집밥 먹은 적이 없기도 하고, 또 제가 해주는 영양식이 몸에 맞는지 외식하고 난 후에는 항상 속이 안좋고 평소 제가 해주는 밥이 좋다고 말을 하기도 하고 해서

    저희는 밥으로 서로 고마움을 확인하고 확인받고 그러는 것 같아요.

  • 2.
    '16.5.3 2:28 AM (110.70.xxx.144)

    잘모르겠어요
    엄마가 밥차려준다고 사랑이라 느끼진 않지않나요?
    당연하다고 생각 -.-
    남편도 당연하다 여기는듯해요

  • 3. 남자에게 여자란
    '16.5.3 2:40 AM (121.162.xxx.212)

    그냥 아내는 무급 식모예요. 엄마처럼,..
    월급갖다주니 엄청 비싼 식모지만
    요즘엔 여자도 돈버니까 무급.

  • 4. 남자에게 여자란
    '16.5.3 2:40 AM (121.162.xxx.212)

    삼십대부부는 각자ㅈ돈관리..
    진정 무급식모..

  • 5. 위대한나무
    '16.5.3 2:48 AM (218.235.xxx.124)

    제 남편은 먹는거에 아무 의미를 안둬요. 제가 잘차려주면 우와 맛있다하지만 다시는 이런 비효율적인 노동하지마라. 그냥 김치 밥 계란후라이만 먹어도 맛있는건 마찬가지다 말해요 늘 ㅠ

  • 6. 사실
    '16.5.3 3:54 AM (184.96.xxx.12)

    남편에대한 사랑없으면 그입에 들어가는거 아무거나 먹어싶지 맛있는거 매끼니 따뜻하게 정성으로 차리는거 하기 싫습니다.
    성의있는 밥상과 성의없는 밥상이 어느정도는 밥차리는 사람의 맘이랑 상관관계가 있다는거 부정할수없죠.
    특히나 매일 도시락싸주는 아내...저 진짜 그 아내는 남편 사랑하는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랑하는 자식새끼 도시락도 벅찬 저는 남편이 도시락싸달라고하면 화낼거거든요.켁.

  • 7. 아뜨리나
    '16.5.3 7:49 AM (125.191.xxx.96)

    윗님
    저 매일 매일 남편 도시락 싸서 보내지만 남편 사랑해서
    싸주는거 아니예요 ㅎㅎ

  • 8. 냐항항항
    '16.5.3 7:52 AM (90.195.xxx.130)

    요리 준비하면서 남편이 먹을 것 상상 하면 행복해지는게 사랑인거죠 ㅎㅎㅎ
    다들 너무 각박하시다. 식모란 말도 나오고;; 저희들의 엄마가 식모인가요? 아니잖아요... 엄마도 자식들 사랑해서 밥 차려주는 거잖아요.

  • 9. ...
    '16.5.3 8:49 AM (114.204.xxx.212)

    그런거 같아요
    엄마에게 받아먹기만 하던게 습관되서인지

  • 10. ...
    '16.5.3 8:49 AM (114.204.xxx.212)

    여자도 기분 좋고 사랑받는다 느껴야 남편 밥상에 신경쓰고 기쁘게 차리죠

  • 11. ***
    '16.5.3 9:17 AM (183.98.xxx.95)

    어제 글에도 그렇고
    식모란 말을 정말 아무렇게나 쓰시네요

  • 12. 정말
    '16.5.3 9:53 AM (175.223.xxx.141)

    처음이나 좋겠죠. 몇년지나면 시들해지고 당연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정식 식당처럼 매일 다른 반찬 매끼 그렇게 차려내지 않는 이상은 밥상으로 사랑 받는거 불가능해요.
    왜 이렇게 남자들한테 사랑을 갈구 하시는지 궁금해요.

  • 13. ..
    '16.5.3 12:16 PM (121.162.xxx.208)

    구청에서 하는 인문학 강좌,
    서울대 출신의 70대는 되어 보이는 남자강사가 와서는 하는 말이
    남자는 단순하다 맛있는 것만 해주면 된다 하는데
    아 언제부터 여기 강좌 강사수준이 저리 바닥을 쳤을까 싶어
    나머지 강좌는 시간이 아까워 불참했어요.

    원글님께 태클 걸고 싶은 마음 전혀 없는데...
    그냥 좀 놀랐습니다.

  • 14.
    '16.5.3 9:53 PM (222.117.xxx.126)

    웃겨요 그러면 사랑하는 마누라에게 그런 밥상좀 차려주지..
    이게 다 받아먹는것만 습관되게.. 여자는 밥해주는 존재로 잘못교육받아 그런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162 샤오미 밴드 써보신분들 7 지르기 일보.. 2016/05/04 2,028
555161 북 종업원 부모, 12명 실명 공개하며 유엔에 서한 1 NK투데이 2016/05/04 740
555160 중1 국어점수만 안좋은학생 2 중딩 2016/05/04 1,386
555159 부동산 질문- 누군가가 사기치는느낌 8 긴급 sos.. 2016/05/04 2,706
555158 먹고 기운 좀 난 홍삼 제품 추천해 주세요 3 홍삼 2016/05/04 1,410
555157 아침부터 펑펑 울었어요. 5 만화 2016/05/04 3,492
555156 가습기 살균제 썼으면 폐질환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 ... 2016/05/04 1,013
555155 뾰루지 딱 하나났는데 피부과 가도 될까요 ;;; 6 ㄷㄷ 2016/05/04 1,855
555154 난데없는 ‘잭팟’…낯뜨거운 대통령 외교 부풀리기 4 세우실 2016/05/04 1,385
555153 부탁드립니다. 방위표(?)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3 동서남북 2016/05/04 4,971
555152 근데 향수 디퓨저 안좋다해도 3 dd 2016/05/04 3,056
555151 사춘기 중학생 딸 친구관계에 저희 부부까지 같이 휘둘리네요 8 중1딸 2016/05/04 4,523
555150 블로거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6/05/04 2,324
555149 고3·학부모들--수능 6개월 남기고 정원 조정한다니 황당 10 일어나서 2016/05/04 2,563
555148 강아지 퇴원후 락스 소독및 회복기에서 변비문제요 9 양평에서 2016/05/04 1,197
555147 평생을 몸을 잘 안 다치거나 12 까치 2016/05/04 2,006
555146 2016년 5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04 674
555145 감기 걸려서 소아과 가면.. 2 .. 2016/05/04 840
555144 곧 결혼할 남친이 의미심장한말 50 기대 2016/05/04 30,811
555143 물먹는 하마 1 습기 제거 2016/05/04 889
555142 빨래 표백제 옥시 클린은 안전한가요? 16 ..... 2016/05/04 3,815
555141 어디까지 기억하세요? 29 ㅁㅁ 2016/05/04 4,334
555140 어버이날 식사 어디서들 하시는지 공유좀 부탁드려요 8 ... 2016/05/04 2,012
555139 방향제와 탈취제에도 치명적 유독물이 들었다는 기사 나왔네요..... 12 ... 2016/05/04 2,663
555138 말 빠르고 성격 급한 사람들 있으신가요? 7 말 빠른 사.. 2016/05/04 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