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다들 어찌 사시나요?

우울 조회수 : 4,101
작성일 : 2016-05-03 01:31:23
4년여 재취업해 돈벌다
집에 있는데 . 기운이 나질 않고 우울증인가봐요

고등인 딸아인 공부를 하지 않고 어느 대학을
써야할지 지잡대라도 받아줄지 싶고
애가 이러니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건지
일하다 안하니
알바라도 한달 몇만원만 버는곳을 찾으러 가야는데
기운이 안나요
아마 세상이 힘든걸 다 아니까요 특히 주부사원.
거기다 일했던 곳에서 상처가 너무 깊어서
여자많은곳이라 텃세에 말도 안되는거 지어내고

또 일한대도 비슷한곳 취업일지라 고민이고
하루 몇시간만 하는곳은 찾기가 힘드네요

거기다 곧 지방발령나 1년 혼자 지내니
애들은 어쩌지싶고
일하는게 더 두려워요
세상은 너무 무섭고 .
하루종일 잠만 자네요. 운동이라도 해얄텐데
내년이면 더 일자리 없는거 아냐 .이러면서
일자리 보다가 . 아냐 집도 너무 힘들어
이러고ㅠ
IP : 175.223.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늙어
    '16.5.3 2:03 AM (73.34.xxx.5)

    40대 초반부터 삐꺽하더니 온몸이 이제 아파오네요. 운동하는거 싫어도 그동안 1주일에 1번은 체육관 가고 그랬건만 부족했나봐요. 지속적으로 앉아서 회사에서 일하다보니 몸이 혈액순환이 안되는지 여기저기 고장나기 시작하고 ...그렇네요.

  • 2. 00
    '16.5.3 4:49 AM (1.235.xxx.142)

    님의 맘 절절히 전해오네요.
    할말이 없슴다.
    여기 비슷한 사람있네요.

  • 3. 반짝반짝
    '16.5.3 7:49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애라도 거의 다컸네요 전 둘다 초딩
    낮에6시간만 일해요
    그래도 힘들지만 안하고 집에만 잏는것도
    더 정신적으로 힘든걸아니까 꾹참고 나가요
    백좀 넘게 버는데 몇만원짜리 살때 고민없이 사버리는게 좋아요 이삼만원짜리가지고 고민또고민하던때가 넘 싫어서요
    애들어리니 챙길것도 많지만
    아직은 아이에게 희망을 가지니까
    이때가 더 낫다네요 무슨말인지 알꺼같아요 ㅠ
    좋아하는걸 찾으라는데
    딱히 좋은것도 하고싶은것도 없으니 .. 에효
    그냥 소소한거사고 아직 세련됨?을 유지하고
    뭐 그정도죠
    남편은 없어도 돈만있음 살겠다싶고..ㅠ
    힘냅시다 우리

  • 4. 그럴수록
    '16.5.3 8:46 AM (183.101.xxx.235)

    운동하세요.
    늙어서 몸이라도 건강해야 일도하고 활기차게 살수있잖아요.
    사는건 다들 거기서 거거니까 너무 우울해마시고 건강에 신경쓰세요.

  • 5. 후회
    '16.5.3 10:22 AM (175.199.xxx.142)

    전 아이들 너무 어릴 때는 좀 그렇다 쳐도 중학생 정도되었을때 제 일을 찾아서 노력안한게 지금 후회되요.
    그러다가 애들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 너무 무료해서 알바를 시작했는데 지금 3년째 그일 하고 있어요.
    돈은 안되지만 그래도 나가면 활력도 생기고 좋은거 같아요.
    그래도 조금 더 일찍 나가서 사회생활 할껄? 하는 후회는 항상 해요.
    지금 저보다 어린 사람들이 나와서 일하는거 보면 그런생각이 많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334 세상에 태어난거 감사하나요? 15 .. 2016/05/03 3,144
554333 요즘 경기 살아난다고 떠드는데 그런가요? 4 살만해요? 2016/05/03 1,876
554332 시댁 속풀이로 많은 조언주신 82분들 고마워요 ㅎ 2 oo 2016/05/03 1,130
554331 디퓨저는 폐에 괜찮아요? 37 ㄴㄷㅂ 2016/05/03 46,536
554330 발등 통증이 너무 오래가요ㅠ 5 도와주세요 2016/05/03 2,508
554329 오우~~제주도 바람... 8 바람소리 2016/05/03 2,344
554328 갱년기에 얼굴만 가려우신 분 혹시 계세요? 10 그림속의꿈 2016/05/03 3,543
554327 강아지가 벌에 쏘인후 하루종일 잠만 자네요 ㅜㅜ 7 .. 2016/05/03 5,083
554326 W 정수기 쓰시는 분 있으세요? 1 ... 2016/05/03 1,422
554325 회사에서 절 투명인간 취급하는 남자 직원..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7 ㅇㅇ 2016/05/03 3,179
554324 방금 엄앵란 나온 사랑 봤는데... 4 ... 2016/05/03 4,928
554323 엄앵란씨는 그냥 보살이네요. 33 ㅅㅅ 2016/05/03 19,578
554322 또 오해영.. 재밌네요 9 /// 2016/05/03 4,067
554321 대전 장태산휴양림 창업주 임창봉 어르신. 3 mgrey 2016/05/03 6,366
554320 강남의 25평대 아파트 13 싱글 재이민.. 2016/05/02 4,547
554319 지금 방안 안춥나요? 5 2016/05/02 1,253
554318 더민주 “새누리가 살균제 피해자 특별법 반대했다” ㅇㅇ 2016/05/02 692
554317 그럼 가습기에 에센셜오일넣는거는요? 9 .... 2016/05/02 6,568
554316 아이가 다섯보면...이혼하고 싶어져요 3 제목없음 2016/05/02 3,920
554315 케잌200조각 옮기기 아이디어 좀 7 2016/05/02 2,327
554314 시댁에서 이사하는데 대출을 우리가 받으라고 24 콧구멍이 두.. 2016/05/02 6,074
554313 노년은 결국 2 ;;;;;;.. 2016/05/02 2,545
554312 똑똑!!!저처럼 비오는소리 좋아하시는 분 계십니까? 9 ... 2016/05/02 1,328
554311 개키우시는분? 14 2016/05/02 1,411
554310 제과제빵 쉬운서적 추천좀해주세요 은서맘 2016/05/02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