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태어난거 감사하나요?

..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16-05-03 01:27:51
ㅠㅠ저는 상황이 그렇게 막힘들지도않고 막 좋지도않은 그저평범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인데요 ` 세상에 태어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말을 진심으로 했던적은 정말 어릴때였던것같아요.
그후로는 그저 태어났으니 살아가는거라 생각했고 요즘은 차라리 태어나지않고 무의 존재였더라면 더나았을텐데..왜 내가 태어나서 노후걱정이라던가 살아갈 걱정을해야하는거지.라는생각이들어요.ㅠㅠ
좋은세상도 아니고 점점더 힘들어진다는데 어린애들보면 안됐고 그러네요.에휴.

IP : 223.62.xxx.22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 1:31 A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어린아기보면 너도이제 고생시작이다 ...라고 생각한다는
    학생시절 선생님 말씀이 떠올라요 그땐 뭔말을 저렇게하나 했었는데 말이에요

  • 2. ..
    '16.5.3 1:35 AM (223.62.xxx.228)

    내 자식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세상에 안낳아주는것이 정말 내자식을 생각하는방향이 아닌가싶고 그렇네요.

  • 3. 항상 막막. 미래를 모르니.
    '16.5.3 1:36 AM (121.162.xxx.212) - 삭제된댓글

    너무 막막해요..
    돈이 업어서가아니라 미래가 칠흑같은 밤길같은 면이 있기때문에. 비관적인 뇌성향이라 그런지.
    돈있고 없고는 아주 가벼운 수준의 막막함익ㆍㄷ
    내일 나에게 내가족에게 신체적 불행이 닥칠수도 있고ㅈ그걸 일분전에도 인간은 알지못한다는게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미래를 점친ㄷㅅ 온갖 사주팔자에운명학 점술이 동서양 발달했지만.. 그거 안맞는것같아요ㅜㅠ

  • 4. 신이 그리 허술하게 세상을 설계
    '16.5.3 1:40 AM (121.162.xxx.212)

    너무 막막해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미래가 칠흑같은 밤길같은 면이 있기때문에.
    돈이 없는건 아주 가벼운 수준의 막막함 이라면
    내일 나에게 내가족에게 신체적 불행이 닥칠수도 있고 그걸 일분전까지도 인간은 알지못한다는게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미래를 점치는 온갖 사주팔자에 운명학 점술이 동서양 발달했지만.. 그거 다 안맞는것같아요ㅜㅠ

  • 5. //
    '16.5.3 1:52 A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효도를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부모님께 감사했는데
    (저희 부모님은 무난한 부모님인데도)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본인들 가족계획에 따라 나한테 묻지도 않고 낳은건데
    딱히 애가 부모가 잘해주는데 있어서 뼈저리게 감사해야 할 것도 모르겠고
    자기들이 낳아놓고 책읽어라 공부해라 꿈을 가져라....효도바라고 부양바라고 번듯한 자식일것을 요구하고..
    애가 참 지긋지긋하겠다 싶고 그저 미안하네요.
    철없는 인간이다 싶겠지만 전 오히려
    20대 철모를때는 애 낳아서 저도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가정 가져야지 하고 애 낳았는데
    이제 나이들어가니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버이날도....
    어린이날은 20대까지 챙기면 땡인데
    어버이날은 부모자식간 다 피차 반백될때까지 한평생 챙겨야하고.....
    저야 무난한 부모님 만나서 그렇진 않지만
    정말 착취당하는 제 친구 보면 참 어떤 집은 애 낳은게 남는장사구나 싶고 그래요.
    전 이왕 낳았으니 그런 부모 안되려고 생각하고 있고 조심하려고 해요.
    불만이야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 6. //
    '16.5.3 1:54 A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효도를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부모님께 감사했는데
    (저희 부모님은 무난한 부모님인데도)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본인들 가족계획에 따라 나한테 묻지도 않고 낳은건데
    딱히 애가 부모가 잘해주는데 있어서 뼈저리게 감사해야 할 것도 모르겠고
    자기들이 낳아놓고 책읽어라 공부해라 꿈을 가져라....효도바라고 부양바라고 번듯한 자식일것을 요구하고..
    애가 참 지긋지긋하겠다 싶고 그저 미안하네요.
    철없는 인간이다 싶겠지만 전 오히려
    20대 철모를때는 애 낳아서 저도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가정 가져야지 하고 애 낳았는데
    이제 나이들어가니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버이날도....
    어린이날은 잘해야 10대까지 챙기면 땡인데
    어버이날은 부모자식간 다 피차 반백될때까지 한평생 챙겨야하고.....
    (한 번 부모는 영원한 부모라지만 한 번 자식은 그럼 늙었다고 자식 아닌가요?)
    저야 무난한 부모님 만나서 이 드러내놓고 분개할만큼 상처있거나 그렇진 않지만
    정말 피빨리듯 부모에게 착취당하는 제 친구 보면 참 어떤 집은 애 낳은게 남는장사구나 싶고 그래요.
    (어릴때 친구가 아파서 집이 기울었다고 그걸 그리 우려먹더라고요..아니 그럼 건강하게 잘낳던가...)
    전 이왕 낳았으니 그런 부모 안되려고 생각하고 있고 조심하려고 해요.
    불만이야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 7. ...
    '16.5.3 1:55 AM (74.105.xxx.117)

    그냥 결혼해서 아이 생겼으니 낳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정말 간절히 바래서 애지중지 곱게 키운 자식 퍼센테이지로는 얼마 없어요.
    키우다보니 정들고 내자식, 내부모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저도 세상살이 나쁘지 않게 살았고, 지금도 편안한 삶이지만, 태어난 삶에 대해서 감사하단 생각은
    해본적 없어요. 단지, 태어났으니 살아내는 거죠.

  • 8. //
    '16.5.3 1:55 A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효도를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부모님께 감사했는데
    (저희 부모님은 무난한 부모님인데도)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본인들 가족계획에 따라 나한테 묻지도 않고 낳은건데
    딱히 애가 부모가 잘해주는데 있어서 뼈저리게 감사해야 할 것도 모르겠고
    자기들이 낳아놓고 책읽어라 공부해라 꿈을 가져라....효도바라고 부양바라고 번듯한 자식일것을 요구하고..
    애가 참 지긋지긋하겠다 싶고 그저 미안하네요.
    철없는 인간이다 싶겠지만 전 오히려
    20대 철모를때는 애 낳아서 저도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가정 가져야지 하고 애 낳았는데
    이제 나이들어가니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버이날도....
    어린이날은 잘해야 10대까지 챙기면 땡인데
    어버이날은 부모자식간 다 피차 반백될때까지 한평생 챙겨야하고.....
    (한 번 부모는 영원한 부모라지만 한 번 자식은 그럼 늙었다고 자식 아닌가요?)
    저야 무난한 부모님 만나서 이 드러내놓고 분개할만큼 상처있거나 그렇진 않지만
    정말 피빨리듯 부모에게 착취당하는 제 친구 보면 참 어떤 집은 애 낳은게 남는장사구나 싶고 그래요.
    (어릴때 친구가 아파서 집이 기울었다고 그걸 그리 우려먹더라고요..아니 그럼 건강하게 잘낳던가...)
    전 이왕 낳았으니 그런 부모 안되려고 생각하고 있고 조심하려고 해요.
    불만이야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부모자식간에도 인간에 대한 예의정도면 모를까
    효 이데올로기...저도 딸있고 아들있지만 오글거려요.
    그냥 서로 일정 나이 되면 짐 안되고 (나도 자식도) 가끔 보면 반갑게 지내고 싶단 생각 들어요.

  • 9. ..
    '16.5.3 2:00 AM (118.41.xxx.17)

    원글님 글 보고 깜짝 놀랬어요..
    제가 쓴 글인거 같이 공감되서요~ㅠ
    부모님께 매번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란 표현도 하기 그래요. 진짜 안태어났음이 훨씬 좋았을거 같구요
    괴로워요 살아가는게
    어쩔땐 진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싶단 생각도 하구..
    근데 흔적없이 사라질 만한 크기(?)도 아니고 방법도 없구
    이왕 태어난거 그냥 살아버리자 주의에요..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거 부모님이 알면 어떨까 싶고
    내 자식이 나중에 이렇게 괴로워 하고 힘들어 할바에야
    제생각엔 진짜 낳지 않는게 정답인거 같애요
    진짜 왜사는지 모르겠고 왜 태어났니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 10. ......
    '16.5.3 2:03 AM (121.166.xxx.15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생각많이 해요~나는 왜 태어났을까하구요....유치원 다닐 무렵부터 매일 아침일어나서 똑같이 생활하는 게 지겨웠어요.....

  • 11. 구글
    '16.5.3 2:12 AM (73.34.xxx.5)

    구글이 삶은 연장시키는 약을 개발중이며 10년내 상용화되면 인간의 수명이 최고 150살부터 그 이상 가능하다잖아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지옥이 오는구나... 생각했네요. ㅠㅠ 그냥 부자들만 그 약먹고 오래 살고 더 부자로 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하고 고생하다 그냥 죽고 그러겠죠?

  • 12.
    '16.5.3 3:56 AM (184.96.xxx.12)

    통치 이데올로기.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가르치는건 다 그렇게 세뇌시켜야 통치(?)하기? 조정하기(?) 편해서입니다.
    마치 국민은 왕을 내 어버이처럼 생각하라 스승은 그림자조차 밟으면 안된다고 가르치던것처럼요.

  • 13. wisdomgirl
    '16.5.3 5:12 AM (218.232.xxx.22)

    행복지수 낮을 수밖에 없는 한국에 살아서 그래요

  • 14. 저도요
    '16.5.3 6:17 AM (39.118.xxx.16)

    아이가 얼아전 '먼지가되어 ' 라는
    노래를 부르더군요
    아 ‥ 진짜 먼지가 되어 날아가고싶다!!!
    가사가 어찌나 공감되던지

  • 15. 저도요
    '16.5.3 6:19 AM (39.118.xxx.16) - 삭제된댓글

    어서어서 한줌의 재가 되어
    멀리 멀리 언니곁으로 엄마곁으로
    가고싶어요

  • 16. ...
    '16.5.3 6:44 AM (39.121.xxx.103)

    솔직히 자식행복을 위해 낳는 부모가 몇이나 되겠어요?
    본인들 행복..그리고 생각없이 그냥 결혼했으니 낳는거죠.
    저도 태어난거 전혀 고맙지않아요.
    안태어났음 더 고마웠을거에요.
    수많은 정자중에 달리기 잘한다는 이유로 내가 똥뒤집어썼구나..싶어요 ㅠㅠ

  • 17. 아뇨
    '16.5.3 7:03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뭣모를때(10살 이하)나 감사하다고 하고, 그렇게 생각했지.
    그 이후로 한번도 그런 생각해본적 없네요.
    걍 미련없이 가는 게 제 인생 목표입니다.

  • 18. 아무것도 못느끼는 돌로 태어나고싶다
    '16.5.3 7:05 AM (110.70.xxx.90)

    저두 어릴때부터 왜태어났을까 맨날 그래요
    지금도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어요
    윤회가 있다면 무의식의 무생물로 태어나코싶어요

  • 19. 자꾸
    '16.5.3 7:09 AM (203.81.xxx.60) - 삭제된댓글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지 마시고
    긍정적인것도 찾아보세요

    내가 태어남으로 인해서 할수있고 알수있고
    만날수 있고 느낄수 있고 누릴수 있는
    무수한 것들이 많잖아요

    태어나지 않았으면 절대 알수 없는것들이요
    나쁜거만 보면 나쁜거만 보여요

  • 20. 우리가
    '16.5.3 7:42 AM (59.9.xxx.28)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뭘 감사해요 ?
    태어난걸 감사할 정도로 행복하게 살고 있나요?

  • 21. 모과꽃
    '16.5.3 7:45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인생이 괴로움이네요.
    젊음은 짧고 노년기만 늘어나서.
    이 지구별에 괜히 온 거 같아요.

  • 22.
    '16.5.3 8:11 AM (180.189.xxx.215)

    저도 세상에 왜 태어났을까 원망 많이했어요
    부모한테 버림받고 친척집 전전하며 눈치밥먹고 살다
    결혼 생활도 지지리 궁상 인데
    두딸을 낳고보니 이세상 살아가야할 이유가 생기네요
    책임감으로 살아갑니다
    애들이 부모원망 하지 않게요

  • 23. ㅋㅋ
    '16.5.3 8:43 AM (117.111.xxx.40)

    불쌍한 인생들만 댓글달았네요.
    부모들이 불쌍합니다.
    댓글단 사람들 자식이라고 정성껏키웠을텐데...
    차라리 유산시키지 원망스러운가봅니다.
    ㅉㅉㅉ
    본인의 삶을 제대로 못살면서 이젠 왜
    낳았냐 원망까지...
    한심이들이네요

  • 24. ㅉㅉ
    '16.5.3 9:14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남의 고뇌를 비웃는 댓글달면
    지인생은 좀 낫다고 자위하게 되나.
    길게도 하고 갔네
    그래서요? 깔깔깔깔

  • 25. 무당이네
    '16.5.3 9:18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잘키웠을거래
    선무당이 댓글로 굿질한건가봐..ㅠ
    아니면 세상은 아름답기만 하다고
    졸 청순한 뇌거나 ㅜ

  • 26. 아무래도
    '16.5.3 9:34 AM (60.253.xxx.20) - 삭제된댓글

    부모입장 자식입장 틀리겠죠
    부모들은 키워놨더니 머래 이러고 자식입장은 이험한 세상 헤치고 살아가기에 너무힘들어
    부모는 자식하나보고 희망으로 살아왔겠지만 자식은 헤쳐갈 능력이 없다는거 한번 엎어지면
    일어나기 힘들어 그런 자식까지 보듬을자신없다면 제발좀 지좋자고 자식낳지마세요

    부모도 못한것을 자식에게 씌우지 말기를 저위에 댓글보니 기가 차서 적어봄

  • 27. 헐......
    '16.5.3 9:57 AM (77.99.xxx.126)

    내가 쓴 글인 줄 ㅠㅠ

  • 28. ㅎㅎ
    '16.5.3 10:09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아뇨.
    그렇지만 의미 찾고 소소한 재미.보람 찾으며 살아 가야겠죠.
    사람들도 조금씩 인식이 변해가요. 갈수록 저출산일수밖에요.

  • 29. ㅎㅎ
    '16.5.3 10:20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아뇨. 사는건 힘든거라.
    그렇지만 의미 찾고 소소한 재미.보람 찾으며 살아 가야겠죠.
    그래도. 사람들 조금씩 인식이 변해 가요. 갈수록 저출산일수밖에요.

  • 30. 우짰든
    '16.5.3 10:31 AM (203.81.xxx.60) - 삭제된댓글

    태어났잖아요 ㅎㅎㅎ
    달리기를 잘했든 젓번째로 골인을 했든 ㅋ

    그리고 물어보고 낳자니 대화가 안돼 ㅎ
    물어봐도 대답이 음써 ㅍㅎㅎㅎ

    기왕지사 태어난거 나름 잘 살믄되어요
    원망하고 한탄하다가 시간 다가고
    내 볼일도 못본다우

  • 31. ㅎㅎ
    '16.5.3 10:42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어렵지만.
    의미 찾고 소소한 재미.보람 찾으며 살아 가야겠죠.
    사람들 조금씩 인식이 변해 가는거 같아요.
    갈수록 저출산일수밖에요.

  • 32. 저는
    '16.5.3 11:02 AM (121.162.xxx.200) - 삭제된댓글

    감사까진 아니지만 사는 게 좋아요~
    부모님 가난하지만 너무나 순수하고 착하셔서 항상 잘해드리고 싶고요..
    남편도 제가 먼저 잘해주니 저를 소중하게 무척 대해 줘요..
    열심히 일하니 많은 돈은 아니어도 조금씩 모을 수 있고요..
    소소하게 하고 싶은 거 하면 재밌고요..
    10대는 친구가 좋아서, 20대는 사랑이 좋아서, 30대는 가족이 좋아서 사는 맛이 있어요~

  • 33. 저는
    '16.5.3 11:02 AM (121.162.xxx.200) - 삭제된댓글

    감사까진 아니지만 사는 게 좋아요~
    부모님 가난하지만 너무나 순수하고 착하셔서 항상 잘해드리고 싶고요..
    남편도 제가 먼저 잘해주니 저를 무척 소중하게 대해 줘요..
    열심히 일하니 많은 돈은 아니어도 조금씩 모을 수 있고요..
    소소하게 하고 싶은 거 하면 재밌고요..
    10대는 친구가 좋아서, 20대는 사랑이 좋아서, 30대는 가족이 좋아서 사는 맛이 있어요~

  • 34. 저는
    '16.5.3 11:04 AM (121.162.xxx.200)

    감사까진 아니지만 사는 게 좋아요~
    부모님 가난하지만 너무나 순수하고 착하셔서 항상 잘해드리고 싶고요..
    남편도 제가 먼저 잘해주니 저를 무척 소중하게 대해 줘요..
    열심히 일하니 많은 돈은 아니어도 조금씩 모을 수 있고요..
    소소하게 하고 싶은 거 하면 재밌고요..
    10대는 친구가 좋아서, 20대는 사랑이 좋아서, 30대는 가족이 좋아서 사는 맛이 있어요~
    물론 힘든 일도 많았지만 힘든 일은 잊고 좋은 일만 추억해요ㅎㅎ

  • 35. ..
    '16.5.3 10:14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유치원 때부터 사는 게 투쟁이었어요
    싫은데 율동해야하고 소풍도 지루한데 가서 도시락이나 심심하게 까먹고 글 다 깨우치고 가니 초등학교는 또 왜 그리 재미가 없는지 긴장하는 성격이라 단체생활 끔찍히 안 맞고 친구 좋아했지만 30살 되니 다 부질 없고 남자도 이상형, 호감형 골고루 연애해봤지만 결론은 이기적인 그 놈이 그 놈이고 결혼은 영 아닌 거 같아 접었고 남한테 안 빠지는 정도로 살면 되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342 40대초반 손목시계좀 봐주세요 2 벼리 2016/05/03 1,578
554341 (오마베) 시부모에게 솔직한 마음표현 어디까지 하나요? 2 m@a@t 2016/05/03 1,531
554340 면세점 이용 하실분들 마스크팩 추천 1 맥주 한잔에.. 2016/05/03 4,313
554339 너무 어려서는 책 너무 많이 읽히지 마세요 12 진실 2016/05/03 7,735
554338 혹시 발등핏줄 제거술 받으신 분 있나요? haha 2016/05/03 1,040
554337 40대중반인데 정말 아프네요~ 10 아프니까 4.. 2016/05/03 4,715
554336 1일1식 시작했는데 머리가 아파요... 16 두통 2016/05/03 9,270
554335 살다가 배우자가 사고나 병으로 장애가 된 경우 24 슬픈현실 2016/05/03 5,072
554334 세월호749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5/03 399
554333 받는 분 통장표시 부분에 메세지 쓰면 입금자명이 안나오나요? .. 3 ... 2016/05/03 11,328
554332 너무 답답해서..고 1남학생입니다 영어... 6 인천 2016/05/03 1,936
554331 효과보신 "눈 운동" 방법 공유부탁드려요 8 마름 2016/05/03 2,545
554330 82의 미니멀리즈음~은 나름 족보 있지 않나요? 11 ;;;;;;.. 2016/05/03 5,156
554329 보름간 해외여행 갈때 집은 어떻게 해놓고 가야하나요? 15 여행 2016/05/03 3,569
554328 해동한지 4일된 돼지고기 먹고 말짱할지요? 7 ... 2016/05/03 1,772
554327 식당에서 음식먹고 탈난경우 15 소래새영 2016/05/03 5,669
554326 초3.. 뺄셈을 앞에서부터 해요. 3 .... 2016/05/03 1,131
554325 강남쪽 피부 마사지 1 피부 관리 2016/05/03 980
554324 작년에 텍사스쪽 취업이민 가신분 잘 계신가요 텍사스 2016/05/03 646
554323 손혜원 32 .. 2016/05/03 3,220
554322 시어머님의 며느리 코넬 아들 새식기 편애 이야기 보고 질문 8 아쌋 2016/05/03 3,256
554321 적당히 하고 살걸 그랬어요 63 다싫다 2016/05/03 26,051
554320 혹시 인터넷으로 옷장을 주문한 적이 있나요? 4 옷장 2016/05/03 1,275
554319 무향인 제품 추천해주세요. 1 건강 2016/05/03 540
554318 김용건이 의대 중퇴했대요~~ 31 아버님 2016/05/03 20,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