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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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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잘하면 정말 남편에게 사랑받나요?

.......... 조회수 : 8,137
작성일 : 2016-05-02 22:11:42

왜 그런말 있잖아요.

얼굴 예쁜거 몇년..뭐 몇년..뭐 몇년...(기억이 안나요..;;;)

근데 요리 잘 하는건 평~~~생.


최근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아요.

한달 가량 되는 침묵 끝해 그냥저냥 소통을 하는데

밤에 퇴근하고 오면 제대로 된 식탁 뚝딱 차려줍니다.

사뭇 감동? 또는 고마워 하는 느낌이네요.

아이를 위해서도 남편과 잘 지내고 싶구요.

사실 여자로서도 사랑받고 싶네요.ㅠㅠ

IP : 125.187.xxx.204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 10:12 PM (114.200.xxx.216)

    ㅇ그런이유로 사랑받는건 별루네요..뭐 식모 사랑도 아니고...........

  • 2. ..
    '16.5.2 10:14 PM (125.187.xxx.204)

    식모같은 역할을 하겠다는게 아니예요.
    제 말뜻을 이해 못하시겠나요...???
    여자로서 아니..부인으로서 남편에게 사랑받기 노력하기 위한 한가지를 말하는겁니다.
    마찬가지로.
    남편도..노력해야겠죠. 당연히!

  • 3. 최소
    '16.5.2 10:16 PM (125.187.xxx.204)

    82쿡에 또는 다른 커뮤니티에
    요리고민..혹은 질문하는 사람 중에
    과연 남자는 몇프로나 차지하는지 궁금하네요.

  • 4.
    '16.5.2 10:16 PM (223.62.xxx.102)

    남자는 밥상으로 사랑 받고있다고 느낀데요.

  • 5. da
    '16.5.2 10:16 PM (112.154.xxx.113)

    사람에 따라 다르죠. 먹기 위해 사는 남편에겐 완전 사랑받을테고, 살려고 먹는 남편한테는 쓸데없는 짓

  • 6. ㅇㅇ
    '16.5.2 10:17 PM (114.200.xxx.216)

    맞벌이는...........

  • 7. 음..?
    '16.5.2 10:18 PM (125.187.xxx.204) - 삭제된댓글

    맞벌이..왜요?
    저 맞벌이 맞아요~

  • 8.
    '16.5.2 10:23 PM (211.109.xxx.210)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요리까지 잘하면 좋아하겠죠.

    제 남편도 맛있는거 해주면 엄청 좋아해요.
    손수 요리한 음식을 대접한다는건 정성이고
    그런 정성을 받는 사람은 행복한거죠.

  • 9.
    '16.5.2 10:24 PM (1.127.xxx.246)

    저희 경우엔 남편이 레스토랑 온 거 같다고 아주 좋아해요, 짠돌이라 외식을 잘 안나가요 둘 다..
    맞벌이고, 시간 노력 대비 제가 좀 음식 빠르게 맛있게 해요

  • 10. ㅇㅇ
    '16.5.2 10:26 PM (114.200.xxx.216)

    맞벌이인데 맛있뜬 맛없든 여자가 밥 꼬박꼬박 차려주는것만으로 남자가 고마워야할상황아닌가............무슨 호구들인가..

  • 11. 참...
    '16.5.2 10:27 PM (14.49.xxx.226)

    좋은맘으로 올린 글에 댓글들이 까칠들 하시네요...
    남편 뿐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요리하고 그거에 감사하고 사랑해주는 가족들...행복한 가족이죠...
    열심히 해줘도 감사한줄 모르면 주부들도 하기 싫어지고 그렇게 서로 행복하지 않은 마음으로 살게되고...사랑은 그렇게 기브앤 테이크 인것 같아요...맛나게 음식 하셔서 행복한 식사 하시며 행복하시길 바래요~~^^

  • 12.
    '16.5.2 10:27 PM (116.125.xxx.180)

    저도 요리잘하는데 ...
    어디서 배운것도 아니거든요?
    요리프로 많이 본거면 배운걸까요?
    기록한것도 아닌뎅
    전 제가 요리 잘하는게 신기해요
    주제랑 어긋나는 댓글이긴한데~
    못생기고 성격나쁘고 돈못벌고 요리도 못하는거보단
    못생기고 성격나쁘고 돈못벌어도 요리라도 잘하는게 낫겠죠 ^^

  • 13. ㅇㅇ
    '16.5.2 10:28 PM (58.231.xxx.36)

    우리집 가장도 거기속하는거네요 생각해보니..
    한상거하게 늘 한식으로 차리길바래요
    로망이겠죠 엄마랑 같이 살던 어릴때처럼
    생선 게장 물김치 더덕구이 두릅숙회 마른반찬 진한된장국
    나물몇가지.. 그런데 ''나는 못하네..''가 내주제가네요
    그렇게 못해요 재주도 취미도 없어서..
    그냥 메인하나에 김치 놓고먹으면 들어갔다나갔다하는거없이 깨끗하고 맛만있구만 성의없다로 못박는통에 불화가 지속되네요
    딴건 다 맞는데...쩝

  • 14. ...........
    '16.5.2 10:28 PM (61.80.xxx.7)

    우리 고모 정말 음식 솜씨 좋거든요. 고모부가 밖에서 밥먹으면 맛이 없어 제대로 멋지 못하고 집에 들어와서 다시 먹을 정도인데 바람 피셨어요. 고모는 안좋아하고 고모 음식만 좋아하심.

  • 15. ...
    '16.5.2 10:30 PM (86.130.xxx.123)

    저같아도 맛있는 밥상 차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 16. ㅇㅇㅇ
    '16.5.2 10:31 PM (114.200.xxx.216)

    윗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ㅇㅇ
    '16.5.2 10:33 PM (211.36.xxx.68)

    맞벌이고 남편이 항상 밥차려주는데 사랑받는 느낌이에요.
    챙겨주는데 싫은사람있을까요?

  • 18. ㅓㅓ
    '16.5.2 10:34 PM (211.36.xxx.71)

    ㅋㅋㅋㅋ 요리솜씨가 바람끼를 잡진 못하는구만요..

  • 19. 우와
    '16.5.2 10:34 PM (125.187.xxx.204)

    참..님
    말씀이 참 따뜻하시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뭔가 큰 위로가 되었어요.
    그리고ㅇㅇ님..
    제가 식탁으로 뚝딱이란건
    그렇게 거하게 한정식처럼 식탁 무거울정도로 한가득이란 의미는 아니었어요..;;
    사실 저희 남편은 볶음밥에 김치만으로도 감동하는 사람이라....ㅎㅎ
    그냥 퇴근하고 왔을때 제대로 뜨끈한 가정(?)의 밥상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있기에 질문 드렸던거예요.
    저희 남편은 대신에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하루종일 나가 있어주긴해요.
    저 자유시간 하라고..
    애 데리고 나가서 본인 축구하는데 데리고 나가고 식당가서 고기반찬에 밥도 먹이고
    나름 갖은 노력을 하긴하네요.
    그냥 제 역할로서 남편과 잘 지내고 싶은 방법을 찾던 중이었어요.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으로 말이죠.^^

  • 20. 맞벌이인데 ㅠ.ㅠ
    '16.5.2 10:34 PM (100.37.xxx.20)

    원글님...
    나 혼자 노력해서 좋은 관계는... 오래 못 갑니다.
    내가 밥상 잘 차려주는 성의를 보이면,
    남편도 뭔가 성의를 보여줘야 하는데...

    근데, 미인소박은 있어도 요리 잘하는 아내 소박은 없다는 옛말이 있기는 해요.

  • 21. 아니요
    '16.5.2 10:34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요즘은 여자도 돈 잘 벌어야 사랑받는 시대예요

  • 22. ㅍㅎ
    '16.5.2 10:35 PM (223.33.xxx.115)

    적어도 우리왠수는 그걸 원하더라구요
    요리솜씨
    님은 이미 사랑받으실 자격이 있네요^^

  • 23. 아아아아
    '16.5.2 10:35 PM (182.231.xxx.170)

    음..원글님 마음은 이해하는데요..
    요리를 잘한다고..여자로서 사랑 받을 꺼 같진 않아요.
    정확한건..남자들이 알겠지만..
    아내로서는 사랑받을 꺼 같은데..
    그냥 제 생각으로..여자로서 사랑받는..건..
    스킨쉽?...애교?...외모?
    뭔가 여성성으로 승부하는 게 여성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24. ..
    '16.5.2 10:35 PM (39.119.xxx.130) - 삭제된댓글

    끼니를 챙겨먹는것과, 가족을 위해 정성담긴 요리를 준비하는건 차이가 있어요.

    저는 요리도 모르고 살림도 어려운 사람이었고 외식즐기던 와이프였어요.
    남편이 특별히 불만을 표현하진 않았지만 없는 반찬에도 집밥을 더 좋아했구요.

    시간과 여유가 생겨 요리클래스들은이후 하나씩 주말에 준비하고 음식해먹으며 또 다른 기쁨이 생기더라구요.

    요리든.말이든 그게 뭐든 정성과 진심이 들어가면 감동할꺼예요.

    요리는 준비시간이 오래걸리긴해요..

  • 25. 요리만세
    '16.5.2 10:35 PM (111.82.xxx.50)

    남편에게 정성어린 맛난 음식 만들어주는게 식모면,, 아내를 위해 노동을 하는 남편은 노예인가 ㅋㅋ 아마 요리 컴플렉스가 심한 듯. 요리만 잘하면 좀 그렇지만, 요리도 잘하면 압권이죠~~

  • 26. ..
    '16.5.2 10:35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와이프가 음식 잘하는 집 치고
    부부사이 나쁜 집 못봤어요.

  • 27.
    '16.5.2 10:41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맛있는 밥으로 사이가 더 돈독해질 수는 있지만, 원글내용으로는 최근에 남편분과 사이가 안 좋아진 그 문제를 해결하시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그 문제가 식사는 아닌거죠?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윤활제로 맛있는 식사는 도움이 될테지만, 세상 어떤 맛있는 음식을 갖고 와도 근본적인 문제를 덮을 순 없을 듯 해요.

  • 28. ㅊㅊ
    '16.5.2 10:43 PM (114.200.xxx.216)

    111.82.xxx.50님 맞벌이라잖아요................;;

  • 29. ㅊㅊ
    '16.5.2 10:44 PM (114.200.xxx.216)

    그렇게 정성스레 차려주면 남편이 설거지는 하나요?

  • 30. 부성해
    '16.5.2 10:48 PM (61.253.xxx.141)

    보통은 사랑받죠.
    뭔가 남자들도 자기 부인이 음식 잘하면
    뭔가 뿌듯? 그런건 있어요.
    아이들도 엄마 음식 잘하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다양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잖아요.
    가족이 제일 대화 많이 나누고 얼굴 보는게
    식탁인데 정성들여 맛있게 해두면 좋아해요

  • 31. 남자뿐만 아니라
    '16.5.2 10:49 PM (115.93.xxx.58)

    있어요 바깥 음식과는 다른 힐링되는 엄마음식......
    몸에 좋겠구나 싶으면서 마음도 든든한.....

    그런 밥상 받으면 마음이 스르륵 풀려요.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밥에 약하기도 하구요
    백퍼는 아니겠지만 밥 잘챙겨주는거에 은근 약해요

  • 32. 저희
    '16.5.2 10:49 PM (125.187.xxx.204)

    아파트 재활용 버리는날이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 아침이예요.
    남편이 화요일 야근이 있어서 늦게 11-12시쯤 오면
    다음날 아침 출근전 재활용쓰레기 다 버려주고
    다시 집에 와서 출근준비 하고 나갑니다.
    저희 아이가 네돌 다 되어가는데요.
    제가 저녁에 아이 목욕 시킨게 음...총 오십번 도 안되는듯??해요.
    여튼 그렇습니다.^^

  • 33. ㅇㅇ
    '16.5.2 10:52 PM (121.167.xxx.170)

    살아보니 남자는 정말 동물적이에요
    본능에 충실하고 기본적 본능이 채워지면 삶에 만족하는 경향이 강해요
    남자애들도 우선 맛있는거 먹여놓으면 반은 접고 들어가죠
    맞벌이 아내가 남편에게 꼬박 저녁 차려주는거 당연히 힘들고 또 그저 밥만 준다고 남편들이 마누라 좋아하는것도 아니죠
    그런데 원글님이 노력하고 있단걸 보여주는걸론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너무너무 싫어서 정 다 떨어졌다면 모를까 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 보면 사람이란게 고마운 마음이 들고 마음도 기울죠
    결과에 상관없이..아무 노력도 안하고 불평만 하는것보다 훨씬 훌륭합니다

  • 34. 흐으음
    '16.5.2 10:53 PM (175.192.xxx.3)

    제 남동생도 올케와 사이가 안좋은데요. 동생이 대놓고 올케 욕을 하는건 아니지만 힘들다라는 이야길 자주 해요.
    그러다가 올케가 동생이 좋아하는 메뉴를 차려주는 날엔 존중받는 느낌을 받나보더라고요.
    그렇지만 제 동생이 제일 바라는 것은 자신의 진로나 고민, 일에 대해 진지하게 들어주고 기억하는 거에요..
    밥을 차려주는 건 잠깐잠깐 감동은 하는데 오래 가진 못하는 것 같아요.
    남자마다 다르겠죠. 제 남동생은 음식에 집착하는 편이 아니라서 감동이 짧은 것 아닌가 해요.

  • 35. ^^
    '16.5.2 10:53 PM (120.16.xxx.179)

    내가 좋아서 잘하고 하면 되는 거에요, 누가 뭘 더 일하네 마네가 아니라..

  • 36. ㅁㅁ
    '16.5.2 10:5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남자들에게 있어 밥은 의미 크죠
    깨진 부부들 남편 가장먼저 하는말
    밥한끼도 못얻어먹어봤다잖아요

    개와 늑대의시간인가요
    소설에서도 조건적당히맞춰 결혼한
    사랑하지않는 남편을 위해 밥한끼 해줄 마음없었노라고

    음식이란건 마음안담기면 잘 안나오거잖아요
    그걸 읽지못하는 사람이면
    대접받을 자격자체도 없는거구요

  • 37. lㅇㅇ
    '16.5.2 11:08 PM (121.168.xxx.84)

    아쒸~그 넘의 사랑 받는게 모라고 이렇게 까지 하면서 사랑을 갈구하시나요. 애정결핍인가

    난 받는건 싫고 주는게 좋으니 남편이 한상 거하게 차려줬음 좋겠네.

  • 38. ..
    '16.5.2 11:10 PM (116.41.xxx.111)

    인간의 본능이잖아요..먹을 걸 준다는 게 날 좋아한다. 신경 써준다는 느낌..
    여자들은 내가 해먹거나 사먹으면 된다는 식이고..뭐 남편이 밥차려주면 저도 감동먹긴해요..
    제가 밥은 잘 챙겨주는 편인데..회사가서 자랑엄청 하는 거 같아요..다들 부러워하고..그걸 좋아하는 거 같아요..남들의 부러움을 받는 대상이라는 거..
    다른 집안 일은 대충하거든요..빨래개는 것도 남편이 하고 저녁 설거지도 남편이하고 청소도 대충 남편이하고..뭐 그래도 밥을 제대로 챙겨주면 더 효과를 보긴 합니다.

  • 39. 결혼이머라고
    '16.5.2 11:20 PM (121.162.xxx.212)

    맞벌이 하는데 남자들 본능때문에 그힘든 밥차리는 중노동을 하면서까지 결혼생활 유지해야하는건가요?ㅠㅠ

  • 40. 결혼이머라고
    '16.5.2 11:20 PM (121.162.xxx.212)

    맞벌이부부들 다들 사먹거나 같이해요 외국은.

  • 41. 원글
    '16.5.2 11:27 PM (125.187.xxx.204) - 삭제된댓글

    121.162님. 그런말씀 하지 마셔요.^^
    여긴.한국.입니다.

    그리고 121.162님.
    애정결핍인가..그런식으로
    저에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인신공격은 마시구요.
    제가 댓글로 달았던 저희 남편이 저에게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제대로 읽지 않으셨던 모양이예요. 아님 애써 모른척 하고싶으셨나..??ㅋㅋㅋ
    저도 제 맘대로 한번 해석해봤습니다. 님이 제게 했듯이.^^

  • 42. 남편뿐아니라
    '16.5.2 11:27 PM (59.5.xxx.56) - 삭제된댓글

    부모자식간 소통에도 좋아요~~
    아이들 사춘기되면 싸우는게 일상입니다.
    제 경우는 화해 의미로 좋아하는 음식 차려주곤 했는데..
    그 음식이 주는 메시지를 아이들은 다 읽죠...
    노곤노곤 배부르게 먹고나면 거의 풀립니다ㅎ
    중노동이면 중노동이고 마음이면 마음입니다.
    주는대로 가족들은 다 받아들입니다.

  • 43. 원글
    '16.5.2 11:28 PM (125.187.xxx.204)

    121.162님. 그런말씀 하지 마셔요.^^
    여긴.한국.입니다.

    그리고 121.168님.
    애정결핍인가..그런식으로
    저에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인신공격은 마시구요.
    제가 댓글로 달았던 저희 남편이 저에게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제대로 읽지 않으셨던 모양이예요. 아님 애써 모른척 하고싶으셨나..??ㅋㅋㅋ
    저도 제 맘대로 한번 해석해봤습니다. 님이 제게 했듯이.^^

  • 44. 대지 펄벅
    '16.5.2 11:31 PM (121.162.xxx.212)

    왕룽 보면 사랑은 몸치장만 하고사는 애첩이 받고 애란?은 실용적인 쓰임새의 마누라였죠..

  • 45. 요리보다 그 마음...
    '16.5.2 11:36 PM (210.123.xxx.111)

    그냥 전 요리보다 님의 그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았나 싶네요.

    맛난 음식에 그 마음까지 들어있으니 님의 마음이 전달되었기에 기뻐하는듯...

  • 46. 먹는다는것
    '16.5.2 11:38 PM (124.53.xxx.27)

    살아보니 나는 살기위해 먹고 그는 먹기위해 살고를 알게 되었는데
    잘 먹는게 중요한 사람 맞춰주면 좋아하는데 정작 나는 그 반응에 별 감흥도 보람도 그닥....

    간단간단하게 먹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쓰면 좋겠다는 생각

    한식은 잘 먹으려면 너무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듬

    먹는것에 대한 추억과 향수보다 다른 활동으로 추억 쌓기를 선호하는 한사람으로서 먹는게 좀 가벼워지면 좋겠어요

  • 47. 정성스런 밥상은
    '16.5.2 11:45 PM (1.224.xxx.111)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감동을 준다고 생각해요
    특히 남자들은 그 비중이 높고요
    내가 잘 할수 있는 방법으로 사랑을 주면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귀찮아서 안주고 대신 나도 안받겠다 는 분은 그리 살면되고
    주고 받고 하고 싶은 분은 먼저 주는게 좋겠죠
    그렇게까지 해서 사랑 받고 싶냐는 분들에겐...

    네 저는 그렇게까지 해서도 사랑을 주고 받으려고 노력하고 싶네요

  • 48. 자식
    '16.5.2 11:59 PM (222.102.xxx.146)

    자식 입장에서도 음식 잘 하는 엄마면 좋아요. 저희 어머니도 음식솜씨가 좋으신데, 어릴 때부터 학교 끝나고 집에오면서 오늘 엄마가 뭘 맛있는 걸 해뒀을까 싶어서 집에 빨리 가고 싶고. 도시락 반찬 가져가면 친구들이 제 반찬에 와르르 달려들어서 순식간에 텅 비는 것도 기분 좋고.(친구들이 반찬을 다 가져가서 반찬 모자라 맨밥 먹을 때도 있었어도 뿌듯했던 기분.ㅎㅎ), 친구들이 저희 집에 와서 엄마가 차려주는 밥 먹고 감탄했을 때도 기분 좋고. 엄마한테 혼나고 나서 저 혼자 삐져서 밥 안 먹는다고 투정 부릴 때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떡하니 만들어서 말 없이 제 방에 밥상 차려서 넣어주실 때도 기분이 순식간에 풀리고.
    정작 그런 저는 음식 만드는 것 귀찮아서 대충 차려 먹습니다.ㅎㅎ 싫증을 잘 내는 편이라 처음에 음식 만들 땐 열심히 만들어서 친구들 불러서 먹이고 그런 게 재밌었는데, 이게 보통 정성과 부지런하지 않으면 꾸준히 못하는 일이더라고요.

  • 49. 음~
    '16.5.3 12:03 AM (121.160.xxx.172)

    저는 50이구요
    주변에 60이 다된 나이 드신 분들이랑 모임이 있는데요
    그분들 말씀이 ~
    남자는 아들 남편 다 포함해서
    세가지만 충족시켜주면 대체로 순한 양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처음이 밥이고요
    둘쩨가 잠 잘재워주고요 (건드리거나 깨우지않고)
    마지막이 입을거 챙겨주면 된다고,, ㅋㅋㅋ
    저도 공감이 갑니다 나이들수록~~
    우리 부부는 비교적 대화와 교감을 중시하는 커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낼수록~
    이 의식주 패턴이 제일 필요조건이고
    나머진 충분조건으로 변질되어감을 느낍니다
    사는게~~그런가보다 합니다
    그러니 원글님 방법 좋아요!!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랄거구요
    홧팅!!!

  • 50. ...
    '16.5.3 12:26 AM (114.204.xxx.212)

    따뜻한 밥상에 감동받는건 맞아요

  • 51. 원글님
    '16.5.3 12:40 AM (39.113.xxx.79)

    무슨 의미인 지 알겠어요
    까칠한 댓글은 그냥 패스하세요
    남편이 정성스럽게 차려주는 아내의 밥상에 흐뭇해 하는건 인지상정 이지요
    분명 남편분은 그 정성을 알거예요
    음식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중에 얼마나 중요하게요
    시나브로 사랑도 찾아올 겁니다

  • 52. ,,,
    '16.5.3 1:13 AM (74.105.xxx.117)

    남자는 밥상으로 사랑 받고있다고 느낀데요. 22222222222

    음식 솜씨 좋은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나 요리 잘하고 음식 척척 이것저것 해내는거 아니더라구요. 손맛도 정말 다 다르고.
    까칠한 댓글들 정말 패스하세요. 저는 엄마께서 음식 솜씨 좋으셨는데 정말 어려서부터 행복했어요.
    엄마가 힘드셨겠지만, 아빠와 형제들 맛나게 먹으면 정말 좋아하셨구요.
    저도 인생 살아보니, 물질보다도 맛있는거 먹는 재미가 하루하루 정말 좋더라구요.
    사먹는것은 한두번은 괜찮은데 집에서 정성들여 차린 음식엔 비교할 수 없어요.
    맛난 음식 냄새 나는 초저녁 분위기 너무 좋아요!

  • 53. 음.....
    '16.5.3 1:38 AM (73.208.xxx.35)

    인종과 국적 불문하고
    아들키울 때는 밥만 잘 챙겨주면 된다고 엄마들끼리 그래요. 인종 다른 아들 셋 키운 백인 교수님도 그러더군요. (전남편과 재혼한 남편이 각각 백인, 멕시칸이었음)

    그 아들들이 자라도 와이프가 식사만 잘 차려주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 남편은 늦게 퇴근한날 스타우브 미니웍에 제육볶음해서 따로 상차려줬더니, 대접받는 기분이라고 좋아하더군요.

  • 54. 여기 연령대높은거 실감나네요
    '16.5.3 1:48 AM (121.162.xxx.212)

    부당한건 부당하다고 말해야 세상 발전합니다. 남자들도 좀 철들고요. 맞벌이에 요리까지 전담하는건 정말 비인간적이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이슬람이 여자대우는ㅈ더ㅈ나아요. 거긴 애키우면서 밥만하면 되니까. 음식도 고기훈제하고 이런건 남자가하고 특히 장도 남자가 다 봐다주니까.

  • 55. 여기 연령대높은거 실감나네요
    '16.5.3 1:52 AM (121.162.xxx.212)

    그리고 식사 잘 차러준다고 남자가 좋아하지 않습니다.아내에게 성적인 관심이 있어야한다는 말이죠... 차라리 몸매관리를..

  • 56. ...
    '16.5.3 2:34 AM (65.110.xxx.41)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솜씨 좋은 아내 싫어할 남자 없지요
    저희 친정엄마가 한정식 집 차리라는 사람들 있을 정도로 음식 잘 하시는데 애처가이신 저희 아버지는 늘 힘드니까 하지 마라 간단하게 먹자를 달고 사셨어요 엄마 무리 할까봐 언제나 도와주시고. 먹으려고 사는 남편은 차 막혀서 밤 11시에 가도 한상 떡 차려주는 처가에 완전 충성합니다 친정 가자고 하면 전날부터 짐 싸요 눌러살 작정인지.
    시어머님도 저도 맞벌이에 바빠서 친정엄마만큼 솜씨가 좋지는 않거든요. 남편은 음식 투정 한 마디하면 밥상 다 치워버리는 시어머님 밑에서 자라다가 식혜 떡 약과 집에서 다 만들어 턱 밑에 갖다 주고 입맛 없다는 소리에 장아찌 세 가지씩 담궈보내는 장모 만나니까 세상 그리 좋은 대접 자기는 못 받아보고 살았다며 나보고 부모복을 타고 났다고 부러워 죽겠대요. 똑똑하고 능력있는 시어머님 맞벌이 하셔서 본인 돈 걱정 안 하고 넉넉하게 자란 그 공은 모르고.
    음식 잘 해주고 살갑고 다정한 친정엄마처럼 저도 맞벌이 그만 두고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네요. 직장 다니는 게 훨 편하지 저희 엄마처럼 된장만 세 가지씩 담그고 바느질이랑 뜨개질로 옷 만들어 입히면서 늘 살림 반지르르 하게 다듬고 사는 거 저는 못 하는데.

  • 57. ..
    '16.5.3 3:21 AM (125.130.xxx.249)

    아까 옆에 남편 있어서 물어봤는데..
    요리보다 이쁜 마누라가 더 좋답니다.
    요리는 못 하면 사람 쓰거나 자기가 함 된다고....
    -_-
    남자들이란 참.....

  • 58. 딩동댕
    '16.5.3 5:56 AM (168.126.xxx.112)

    윗 댓글!! ㅋㅋ

    그리고 식사 잘 차러준다고 남자가 좋아하지 않습니다.아내에게 성적인 관심이 있어야한다는 말이죠... 차라리 몸매관리를..2222222222222222222222

  • 59. ##
    '16.5.3 6:13 AM (117.111.xxx.40)

    남자들에게 따뜻한 집밥은
    50%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여기서 뭐라뭐라 입찬소리 하는건
    결혼안한 인간들 얘기고
    결혼해서 보면
    남자들은 따뜻한 밥이 있는 집을
    가정이라 생각해요.

  • 60. ㅁㅁ
    '16.5.3 6:53 AM (115.95.xxx.99) - 삭제된댓글

    딩동댕님 맞아요

  • 61. 냐항항항
    '16.5.3 7:47 AM (90.195.xxx.130)

    저의 남편은 저보다 요리를 잘하고 밥차리는 횟수가 저보다 더 많은 참 가정적인 남자인데요. 그냥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요리를 대접받는다는건 참 기분 좋은 일이거든요. 보살핌 받는 느낌. 그리고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이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좋은 것 먹이고 그 사람을 위해 건강식을 짜는거...사랑이 생기면 자동적으로 요리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전 원래 요리 하나도 못하는 여자 였는데요.. 지금은 부쩍 늘어가고 있어요! 또 요리하는게 재밌고 맛있는거 먹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 남편과 함께 요리 준비하는 재미도 솔솔하고.. 그렇다고 요리만 잘한다고 사랑이 샘솟진 않고 외모, 마음, 지식 모든 면에서 여자들도 꾸준히 자기개발 해야 하죠.

  • 62. 일반화
    '16.5.3 9:19 AM (175.223.xxx.141)

    다들 일반화 그만 하죠.
    빅마마 남편분은 그럼 왜 바람피셨나요?
    주위에 여자가 요리 진짜 할줄 모르고 하기도 싫어해서 매일 배달음식인데도
    남편이 죽고못사는 집 있어요.
    사람따라 다른거지 요리만 잘 한다고 사랑 받겠어요.
    여러가지 다 충족 시켜야겠죠.

  • 63. 집밥해보니
    '16.5.3 9:27 AM (125.182.xxx.27)

    사먹고 외식하는게 가성비가더좋더라구요
    그래서 전 집에선 평일은 국찌개종류만 집밥하고 가끔 집에서 제철요리해먹고 ㅡ해산물이나제철나물 고기ㅡ그외 외식해요 기분전환도되고 근데 이것도 또 얼마나갈지

  • 64. 밤에
    '16.5.3 10:34 AM (1.127.xxx.228)

    밥은 간단히 챙겨 주시고 밤에 꼭 잠자리 같이 들어가서 자기 전에 마사지 슬슬 해주고
    하고 싶음 언제든 하자, 새벽도 괜찮고 깨워도좋다 미리 상의해서, 예약 잡으시면 좋아요.
    저희는 아기땜에 각방써도 제가 늘 남편곁에 자주 가서 붙어 있어요, 자기전에 포옹이 수면제보다 몇 배 숙면효과가 좋답니다. 그리구 마늘 많이 먹이심 눈치채고 물어봐요, 하고싶다고.. 원글님이 물어보신 건 이런 팁 같아서 적어봅니다

  • 65. ..
    '16.5.3 10:41 AM (118.219.xxx.157)

    남편이 신경써서 아내 위해 뭐라도 사오고 작은것에도 애쓰면
    사랑받는 느낌이 들잖아요
    남편들은.. 남자는 밥상으로 사랑 받고있다고 느낀데요222

  • 66. ^^
    '16.5.3 1:01 PM (220.120.xxx.194) - 삭제된댓글

    딩동댕님 맞아요..22222

    울 남편도 음식에 관해,
    와이프의 음식이 정말 못 먹겠으면 외식하면 되고 하다 못해 반찬가게에서 사다 먹어도 된다.
    그런데, 부부관계는 이 세상에서 서로 간 딱 한명 밖에 없으니 당연히 애정에 가장 큰 문제가 된다..라고
    지금껏 외치는 사람이에요..ㅎㅎㅎ

  • 67.
    '16.5.3 9:50 PM (58.125.xxx.150)

    50인 남편 자랑하고 다녀요. 울 와이프 음식이최고라고.
    몇첩 반상 차리는것도 아니고 한두가지 올려도 자기 입엔 최고랍니다. 성질 나쁜 남편 밥먹을때만 순해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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