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1세 엄마 유럽패키지 보내드리고 싶은데요

심청이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16-05-02 21:09:22

저희 엄마가 올해 61세이신데 주변 친구분들과 함께 가는 서유럽 일주 12박-14박 이런 상품으로 보내드리고 싶거든요.
4-50대에 동남아, 일본, 중국 많이 다녀보셨는데 유럽 쪽은 처음이세요. 
저는 아래 어느 글처럼 패키지 여행을 싫어해서 - 특히 새벽 5-6시부터 일어나서 진주가게 시내면세점 등 쇼핑을 하고 
현지인들은 들어본 적도 없는 식당에 가서 얇은 삼겹살을 구워먹는다든지 하는 것이 마뜩치않았어요- 제 이모들과 장가계;
자유여행 보내드렸는데 세상 그렇게 재미없는 여행은 처음라며 카톡으로 보내는 사진마다 그 분들의 표정은 정말 어머 여기 너무 재미없다... 이런 것이었기 때문에요. 
추천해주실만한 상품이나 지역이 있나요?
IP : 221.217.xxx.2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 9:14 PM (39.121.xxx.103)

    어른들은 패키지가 좋아요.
    쇼핑 강요하고 이런거 싫으시면 품격..이런거 붙어있는 좀 비싼 패키지 보내드리심되세요.
    상품은 워낙 다양하고..메이져 여행사에 비슷한 패키지중에 중간가격 이상 선택하시면
    괜찮을거에요.

  • 2. 어쩔수
    '16.5.2 9:30 PM (218.146.xxx.58) - 삭제된댓글

    한나라만 가는 에어텔 현지 자전거나라 투어 같은게 좋은데요....
    친구분들하고 간다니, 그냥 패캐지 하세요.

    나는 60인데, 딸하고 자유여행만 했어요.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고, 밤늦도록 투어 하고..
    현지식, 현지 백화졈, 쇼핑, 문화유적지 등 구경하고요.
    김치, 김, 라면, 밥은 입도 안 댔어요.
    그거 먹을 시간도 없고요.
    10여일 동안에, 그나라 음식 먹기고 바빠요.

    어른들끼리 가신다면, 영어가 조금 불안해서 패캐지가 좋을 듯 해요.

  • 3. ㅇㅇ
    '16.5.2 9:30 PM (218.238.xxx.200)

    그 연세 어르신들은 패키지가 좋아요.
    하*투어같은 큰 여행사에 상품 많아요.
    상담하시면 괜찮은걸로 추천 해줄거에요.

  • 4. ^^
    '16.5.2 9:36 PM (121.172.xxx.96)

    패키지 상품 중에서 이동이 비교적 적은 것을 골라 보세요.
    일정 보면 이동 시간이 나와 있는데
    보통 하루에 4 시간 정도 이동하는 것은 너무 힘들어요.

    저도 패키지 다니다 너무 힘들고 재미없어서
    얼마전에 자유여행으로 다녀 왔거든요.

    모*투어가 여러 나라를 다녀도 비교적 이동시간이 적은 상품이 많고요.
    다른 여행사도 한 나라 위주로 다니는 상품이 있어요.

    가격이 저렴하면 숙소에서 차이가 나는데
    자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조식이 너무 간단해서 배가 고프다는 평도 있어요.

    수고스러우셔도
    여행사 홈피를 찾아 보고 비교하시면 감이 잡힐 거예요.

  • 5. 심청이
    '16.5.2 9:42 PM (221.217.xxx.249)

    오! 답변들 감사합니다.
    특별히 방문하기 좋은 시기, 나라들이 있을까요?

  • 6. --
    '16.5.2 9:44 PM (220.118.xxx.135)

    제가 하나 추천드리면, 스페인 여행이요. 유럽 여행 중에서도 좀 먼 편이긴 한데 직항으로 하면 별 차이 없고,
    일단 호텔이며 먹는 게 서유럽(런던, 파리) 보다는 나아요. 호텔도 넓은 편이고 호텔에서 나오는 아침이나 저녁도
    그럭저럭 푸짐한 편이더군요. 딱 한가지 단점은 스페인이 꽤 큰 나라이다 보니 각 주 사이를 이동하는 거리가 제법
    됩니다. 하루에 평균 5-6시간 버스이동이 있는데 지루하지는 않아도 아주 가볍게 다닐 거리는 아니예요.
    그래도 볼 거리 많고 의미도 있습니다. 혹 종교가 개신교나 가톨릭이시라면 (특히 가톨릭) 더 강추구요.

  • 7. dlfjs
    '16.5.2 9:45 PM (114.204.xxx.212)

    유럽은 그런건 없고 옵션은 몇가지ㅡ있었어요
    서유럽은 새벽부터 저녁늦게까지 버스로 강행군은 맞아요
    적당히 알려진 여행사면 괜찮을거에요

  • 8. ..
    '16.5.2 9:57 PM (14.39.xxx.247) - 삭제된댓글

    서유럽 일주12박이면
    차 많이 탑니딘
    한나라 일주는 보통 1주일상품 이고요
    비싼상품 노쇼핑상품 선택하시면 됩니다
    막 알려진 여행사보다 고품격 비싼 여행사 찾아보샤3ㄴ 됩니다
    가격은 2배이상이고요

  • 9. ...
    '16.5.2 9:58 PM (39.121.xxx.103)

    한여름은 피하는게 좋아요. 유럽도 쨍쨍한 햇살에 돌아다니니 지치더라구요.
    봄,가을이 좋을것같구요..
    스페인은 재미는 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실 수도 있어요.
    서유럽안가보셨음 서유럽 괜찮아요.
    티비등에서 많이 본 곳이라 익숙해서 더 좋아하세요.
    그리고 유럽은 아니지만 미주안가보셨음 미주도 좋아하시니 참고하세요.

  • 10. --
    '16.5.2 10:00 PM (220.118.xxx.135)

    아 그리고 중국, 동남아와 달리 유럽여행은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에 노쇼핑이 꼭 더 나은 것은 아녜요.
    저도 쇼핑을 거의 안 하고 면세점에서만 필요한 물건 사는 주의라 노쇼핑여행이나 자유여행을 선호하긴 지만,
    어른들 중에는 쇼핑 좋아하는 분도 계시니 어머님 성향을 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 11. ^^
    '16.5.2 11:44 PM (121.172.xxx.96)

    스페인 추천하신 분께 죄송한데요.
    제가 스페인 갔다 와서 병 났어요.
    하루 4~6시간 이동을 열흘 동안 했거든요.ㅜㅜ

    서유럽이나 동유럽은 버스에서 보는 경치가 좋아 지루하진 않았는데
    스페인은 가도 가도 올리브만 보여요.
    삭막한 땅에.

    패키지 여기 저기 다 다녀 보고 나중에 가는 곳이 스페인이라고
    인솔자가 그러더군요.
    아, 스페인 멋져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힘들다는 뜻이예요.

  • 12. 심청이
    '16.5.2 11:59 PM (221.217.xxx.249)

    스페인이 정말 힘든 곳인 모양이에요!
    찾아보니 런던이나 파리로 들어가서 스위스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태리 도는게 일반적인 루트인 것 같아요.

  • 13. 아우
    '16.5.3 1:17 AM (219.254.xxx.151)

    3,4개국 도는거 정말힘듭니다 아침일찍 짐싸서 하루종일다니고..저라면 1개국을 자세히 보는거 권해요 일단 오고가는게 넘지치고힘들어요

  • 14. ㅇㅇ
    '16.5.3 2:36 AM (122.254.xxx.198)

    서유럽 페키지 6개국 너무힘들어 해병대 극기 훈련 소리 나오더만요

  • 15. 딴소린데
    '16.5.3 2:55 AM (69.165.xxx.33)

    저희엄마 그맘때쯤 유럽패키지여행 다녀오셨는데
    이태리서 피자드시고싶었는데 여행사에서 죄다 한식당 데리고다녀서 피자한쪽을 못드시고 왔다고 ㅠㅠ

  • 16. ..
    '16.5.3 6:39 PM (211.243.xxx.39)

    좋은상품(비싸다고 생각되는) 패키지 보내드림 됩니다.
    어르신들이 자유여행 힘들죠 짐들고 차타고 숙소찾고 고생바가지입니다.
    그냥 상품을 자세히 읽어보심 어떻게 이동하는지 차를 얼마나 타는지 다 나옵니다.
    보기에 좋은 상품 고르시면 되어요.
    그리고 여행사는 하나투어정도 되는 큰 여행사 고르면 아무래도 큰 여행사가 패키지가봄 나은걸 느껴요.
    유럽은 지금 5월이 좋은것 같아요. 얼른 알아보세요.
    스페인 나름 좋지만 또 다 돌려면 힘들기도 해요. 그리고 여름에 뜨겁구요
    그런데 패키지는 원래 빡세긴 합니다. 다 그것도 재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419 이런 학부모 기분이 너무 나쁜데요 6 기분 2016/06/21 3,813
568418 아파트인데 파리들 ㅠㅠ 퇴치 조언좀.. 4 파리 2016/06/21 962
568417 직장선택 고민 직장선택 2016/06/21 614
568416 미혼 딸아이가 자궁근종 수술해야 합니다. 병원이나 전문의 소개부.. 8 자궁근종질문.. 2016/06/21 4,491
568415 홍삼진액이랑 흑염소진액 같이 먹어도되나요? 1 궁금 2016/06/21 3,760
568414 최상천의 사람나라 44강 나왔어요 ^^ 1 moony2.. 2016/06/21 648
568413 유치원 교사분께 질문 있습니다 2 .. 2016/06/21 947
568412 또 오해영에서 사촌동생 결혼한곳이 결혼식장도 아니고 어딘가요??.. 2 rrr 2016/06/21 2,234
568411 남편이 치킨 시켜달라 해놓고 6 딸기체리망고.. 2016/06/21 3,132
568410 베란다 텃밭 2 Meow 2016/06/21 1,111
568409 wifi 에서 카톡내 페이스톡은 무료인가요? 3 카톡 2016/06/21 1,838
568408 남편이 머리한번 길러보고싶데요. 허리이상으로.. 25 황당 2016/06/21 3,333
568407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의 신공항 포기 이유 비교 1 파닥파닥 2016/06/21 1,275
568406 헤어진기간 살쪘다고 식어버린 남친이요ㅠ 4 파푸리카 2016/06/21 3,367
568405 여름철 쌀 보관 - 딤채를 냉장으로 할까요 냉동으로 할까요 ??.. 3 쌀이쉴곳 2016/06/21 1,316
568404 민희 상수 진짜사랑하나봐요 10 수박 2016/06/21 8,566
568403 우리집 청소도우미 아주머니 이야긴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봐주실.. 90 꼬꼬 2016/06/21 29,228
568402 젤 네일 하고나서, 벗기면 손톱이 너무 얇아지네요ㅜㅜ 4 네일 2016/06/21 3,272
568401 선보는데 남자분들 직장에 대해 엄청 부풀리고 그러는거 같아요 4 ... 2016/06/21 2,085
568400 궁합 믿으시나요? 2 .. 2016/06/21 1,445
568399 화장실 세면대 얼룩이 잘 안지워져요 2 ... 2016/06/21 2,558
568398 에어컨 이전비용 샤방샤방 2016/06/21 533
568397 같은반 친구가 호주간데요~~ 5 흐엉 2016/06/21 1,982
568396 서울대 여대생의 고백 47 도스 2016/06/21 23,021
568395 비빔면의 강자는 어디꺼인가요? 18 여름에는 2016/06/21 4,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