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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인연 끊으신분..이유가 뭔가요?

... 조회수 : 5,227
작성일 : 2016-05-02 20:04:31
저희 시댁은 알량한 재산 가지고 있으면서...(많지도 않은 재산)
자식들 효도 경쟁시키고...
부모한테 잘하면 재산 줄거고..
그렇지 않으면 일절 없다...시시때때로 상기시키고...
사사건건 간섭하시고...훈계하고...
정말 소름끼치 도록 싫어요.
그냥 인연끊고 재산 포기각서라도. 쓰고 싶네요.
무슨 사건하나 터트려 인연 끊고 싶어요.

시댁과 인연끊으신분들..
이유가 어찌되나요?
IP : 39.7.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때
    '16.5.2 8:08 PM (14.40.xxx.74)

    한때 끊었었고요 이유는 인격모독과 과도한 경제적 지원요구에요
    몇년 안봤더니 좀 나아지셨어요

  • 2. 남편간통
    '16.5.2 8:13 PM (121.134.xxx.33) - 삭제된댓글

    간통후 시집 식구들이 보인 태도때문에요.

    심지어 시부란 사람은 상간녀가 늘씬하고 이쁘대요.

    시누이란 인간들은 강건너불구경. . .

    딴때는 참견이란 참견 다하더니 남이란거죠뭐.

    시자 사람 안보나 좋아요.

  • 3. 아뜨리나
    '16.5.2 8:16 PM (125.191.xxx.96)

    전 경제적 지원 하나도 없었어요
    결혼당시~

    그려데 며느리 도리만 내세우는 시부모님께 질려서
    며느리 노릇 포기선언

    한동안 발길 끊다가 지금 현재는 일년 네번 봅니다
    설,추석 두분 생신
    생신때는 외식으로 해결

    설 추석에는 당일 가구요

  • 4. ...
    '16.5.2 8:19 PM (110.70.xxx.249)

    경제적 지원도 없으면서... 사사건건 간섭하십니다...
    숨막히고 ..
    더이상 인연이어가고 싶지 않네요.

  • 5. ..
    '16.5.2 8:33 PM (222.234.xxx.177)

    저는 아주 잠시(몇달동안) 안본적있어요
    시집살이고 시부모 성질부리고 괴롭혀서 한동안 안갔어요
    시누 결혼한다고 시가에서 먼저 연락오더군요
    아쉬워서 연락왔으면 좋게말해야하는데그것도 성질내면서 말하길래 저도 할말했어요
    저도 기죽지 않고 할말해야될땐 할말하니 그 두 양반 난리치긴 말안하고 가만있을때보다
    훨씬 조심하시네요
    잼있는건 자기들은 괜찮은 어른일줄알아요

  • 6. ..
    '16.5.2 8:36 PM (110.70.xxx.249)

    윗댓글중...
    인연끊었다 다시 왕래하시는분들...
    다시 만나면 예전같지 않고 서로 거리감이 있을것 같은데..
    어떤가요?

  • 7. 블루
    '16.5.2 8:38 PM (180.70.xxx.108)

    기독교집안이라고 알고 결혼 한건데 동서가 들어와서 시어머니를 신천지에 끌여들여서 집을 시끄럽게 만들고 심지어 제사상까지 차리는데 정떨어져서 안가려고요.

  • 8. 써니
    '16.5.2 8:41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거리감을 무서워 마세요.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알아서 ...

    그 거리감이 이젠 좋습니다. 거리감을 무서워 마세요.
    미움받을 용기도 내가 내는거고 그래야 그네들이 나를 어려워 합니다.
    "네가 우리집에 한 게 뭐가 있냐?"는 말에 그간의 세월이 허무해
    진짜로 아무것도 안하고 미움받고 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를 내는 거죠.

    아이러니한건 이젠 그네들이 나를 어려워하고 가마니로 알지 않더군요.
    자식낳고 사는데 더이상 뭐가 무서울게 있을까요?
    시모? 시누이? 싸가지 시동생?
    요즘 애들말로 흥! 치! 뿡! 입니다.

    저요? 50을 바라보는 주부입니다.

  • 9. 익명
    '16.5.2 8:45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거리감을 무서워 마세요.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알아서 ...

    그 거리감이 이젠 좋습니다. 거리감을 무서워 마세요.
    미움받을 용기도 내가 내는거고 그래야 그네들이 나를 어려워 합니다.
    "네가 우리집에 한 게 뭐가 있냐?"는 말에 그간의 세월이 허무해
    진짜로 아무것도 안하고 미움받고 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를 내는 거죠.

    아이러니한건 이젠 그네들이 나를 어려워하고 가마니로 알지 않더군요.
    더 대우해주고 조심스러워하고 저의 기분을 살핍니다.
    자식낳고 사는데 더이상 뭐가 무서울게 있을까요?
    시모? 시누이? 싸가지 시동생?
    요즘 애들말로 흥! 칫! 뿡! 입니다.

    시모 갑질해봤자 당신 아들이 들볶이고,
    시누 갑질해봤자 당신네 엄마가 며늘에게 대우 못 받고 한다는걸 이제야 아는 모양입니다.

    남편하고는 안 싸웁니다. 무언의 그림자 시위를 합니다.
    남의편도 알아야죠. 지랑 계속 사는걸 와이프와 애들이라는것을.

  • 10. 어쩜
    '16.5.2 9:01 PM (175.112.xxx.172)

    우리 시댁과 똑 같은지
    그야말로 알량한 재산~
    형님네가 뭐 해줬다 자랑하고 부추기고
    젊을땐 맞춰줬는데 지금은 그러던지 말던지
    신경 안씁니다 엮이지 않는게 최선이에요
    내공도 생겼구요
    인연은 끈지 마시고 기본만 하세요

  • 11. 등골부대
    '16.5.2 9:02 PM (175.114.xxx.229)

    버는 돈이 다 시가로 갑니다. 시부랑 시동생 새퀴랑 낼름 낼름.
    마눌이 쓰는 몇십 아까워죽을려고 하고 ㅋㅋㅋ 그래서
    느그들끼리 잘사시라 냅둬요.

  • 12. ...
    '16.5.2 9:32 PM (175.223.xxx.142)

    인연을 아주 끊은건 아니지만
    전혀 시댁일에 마음 두지 않아요.
    명절때 1년에 두어번 가는게 다인데
    마음 긁는 소리 해도 안들은척 못들은척
    딱히 할말도 없고 입다물고 할일만 하고
    끝나면 방에 들어가요.

    예전엔 전 푼수처럼
    이래도 해헤 저래도 헤헤
    속에 것 삐져나오지 못하게 꾹꾹
    눌러 담았었는데 3년전 시엄니 덕분에
    마음을 덜어내게 됐어요
    그 사건만 보면 별거 아닌데
    그동안 눌러온게 많다보니
    반년을 미치기직전으로 살다
    저절로 마음이 비워지더라구요.
    남편에게 이혼해도 괜찮으니
    지금처럼은 안살겠다.
    시어머니한테도 예전처럼 대하는게 어렵다
    통보 한후 명절때만 도우미 최면 걸고 갑니다.
    전혀 마음의 짐도 없고 어머니 원망 할일 없어지니
    마음에 때고 안끼고 전 아주 홀가분합니다.

  • 13. 시부모스트레스로
    '16.5.2 11:17 PM (107.77.xxx.128) - 삭제된댓글

    저나 남편 둘 중 하나가 제 명대로 못 살고 죽을거 같아서요.
    전 남편만 아니면 남인 사람들이라 그 사람들 안 보려고 이혼하고 싶었고, 남편은 자기가 죽어야 끝날 인간관계라고 자살하고 싶다고 할 정도? 로 나쁜 사람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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