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입자가 전등을 교체해달라시는데요

ㅡㅡ 조회수 : 16,403
작성일 : 2016-05-02 15:46:55
저는 집주인입장이구요..
전세입자께서 안방전등 덮는 커버가 내려앉을거같다고 아파트 안에 LED수리하는 분 연락처를 주면서 전등 통째로 바꾸고
베란다 샤시 바깥에 방충망 모서리에 5cm정도 찢어진거 수리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수리해드려야하는건가요? 이사하신지 얼마안돼서 해드린다 하니 14만원이 나왔어요. 그랬더니 작은방 전등도 통째로 바꿔달라고.. 굳이 손으로 벌려서 사진찍더니 바꿔달라는데요..

제가 해드리는게 맞나요?
IP : 223.33.xxx.23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 3:49 PM (115.143.xxx.77)

    파손된거 아니면 굳이 해줄 필요 없지 않나요?
    도대체 왜들 그러는건지...정말 못쓰게 되서 그러는거면 이해 하지만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2. 이사한지
    '16.5.2 3:49 PM (175.126.xxx.29)

    얼마안됐으면...해주는게 맞긴할거 같은데..
    좀 고압적이었나보네요(글에 그런게 보이는거 같아서..)

    이번만 해주고
    이제 소소한건 해주지마세요.

    특별한 하자(물새는거라든지)는 당연해줘야하지만요.

    전등커버 같은건...입주하자마자 덜렁거리고 하면
    좀 불쾌하긴해요......그건 해주는게 맞을거 같아요..

  • 3. 원글
    '16.5.2 3:50 PM (223.33.xxx.231)

    네... 저희 어머니뻘되는 부부신데 말끝마다 새댁 새댁 하면서.. 네 일단 작은방은 안해드린다 해야겠어요ㅡ 감사합니다. 월세 들어오신걸로 착각하신듯해요

  • 4. ...
    '16.5.2 3:51 PM (211.202.xxx.3)

    방충망 5센티는 비슷한 철망 덧대면 될 거 같고

    안방전등은 커버 수리만 해주면 됩니다

    LED 원하면 알아서 달고 이사 나갈 때 가져가려면 가져가라 하세요

    단 반드시 지금 달린 거 그대로 달아놓고 나가야 한다고 다짐 받고 증거 남기고

  • 5. ....
    '16.5.2 3:52 PM (221.157.xxx.127)

    별꼴이네요 ㅎ

  • 6. 집주인분
    '16.5.2 3:54 PM (49.169.xxx.81) - 삭제된댓글

    을 만만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아무리 나이든 세입자라지만 자기들 나이많은 게 집주인 위에 있는것처럼 무례하게 무리한 요구하시는 것 아닌가요?
    새댁이 뭐야 집주인한테 사모님이나 주인님이라고 부르면 자존심 상하나요?
    전세는 2년간 보증금 맡기고 자기집처럼 쓰는거니까 전등같은 사소한건 직접 하라고 하세요
    나이든 사람들 상대하기 껄끄러우시면 부동산업자통해서 말씀 전하세요

  • 7. ...
    '16.5.2 3:56 PM (221.151.xxx.79)

    저 노부부에게서 진상의 스멜이 느껴지긴 하지만서도...집주인한테 사모님이나 주인님으로 부르는게 일반적인가요????

  • 8. ...
    '16.5.2 3:56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전 그냥 다 수리해줘요...
    14만원은 세입자가 부담하긴 좀 크네요...
    애매하심 소개한 부동산에 문의해보세요...

  • 9. ....
    '16.5.2 3:58 PM (125.57.xxx.225)

    방충망 보수철망 다이소가면 팝니다..작은 규격 사이즈는 천원/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큰 사이즈도 이천원이면 됩니다.

  • 10. ...
    '16.5.2 3:59 PM (211.202.xxx.3) - 삭제된댓글

    새대도 사모님도 이상하지만

    주인님은 무슨.. 알라딘 요술램프 지니도 아니고..

  • 11. 푸르다
    '16.5.2 3:59 PM (39.118.xxx.94)

    사모님에 주인님은 뭐래요~ㅎㅎ
    보다가 뿜었네요~
    무리하다싶은 요구는 딱 거절하시고 끌려다니지는 마세요~

  • 12. 저는
    '16.5.2 3:59 PM (49.169.xxx.81) - 삭제된댓글

    저보다 어린 집주인분한테 사모님이라고 했어요 일반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입자분이 말끝마다 새댁새댁 거린다고 하셔서 그건 벌써 존중의 호칭은 아니죠
    나보다 한자락 낮게 깔고본다는 분위기가 느껴져서 저는 함부로 새댁이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저 40대 집주인 30대

  • 13. ...
    '16.5.2 4:00 PM (211.202.xxx.3)

    새댁도 사모님도 이상하지만

    주인님은 무슨.. 알라딘 요술램프 지니도 아니고..

  • 14. ..
    '16.5.2 4:01 PM (180.64.xxx.195)

    교체해달라시는데요...
    -> 교체해달라고 하는데요.

  • 15. ...
    '16.5.2 4:01 PM (221.139.xxx.210)

    주인님이라니 ㅋㅋ
    노옌가?해리포터에 토비도 아니고...

  • 16. 그럼
    '16.5.2 4:04 PM (49.169.xxx.81) - 삭제된댓글

    나이어린 집주인한테 뭐라고 호칭하시나요?
    선생님? 새댁? 그쪽? 아줌마라고 해요?
    저는 항상 사모님 집주인님이라고 해왔는데 집주인분이 예의지켜주셔서 고맙다고 감사해 하셨어요
    사모님 집주인님이 이상하게 들린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 17. 리턴공주
    '16.5.2 4:05 PM (115.21.xxx.17)

    덜렁거리는 전등커버는 커버 떼고 사용 가능할텐데요
    딱잘라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세입자이고 제가 전세집 전등 led로 다 갈고 들어왔어요

  • 18. 세입자
    '16.5.2 4:10 PM (124.50.xxx.184)

    방충망은 보수테이프 팔아요. 5cm정도면 간단히
    붙임 해결되어요

  • 19. 방충망
    '16.5.2 4:11 PM (112.186.xxx.156)

    요새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모기때문에 모두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엄청나게 신경쓰고 있어요.
    방충망은 원글님이 다이소에서 사다가든지 사람을 불러서든지 교체해서
    최소한 모기가 들어오지 않도록은 해줘야 할 듯 합니다.
    세입자가 방충망 수선해달라고 했는데도 안해서 모기에 물려서 지카바이러스 감염되면
    그땐 뭐라고 스스로를 방어하실 건지요.

  • 20. ㅇㅇ
    '16.5.2 4:11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집주인이 그냥 집주인이지 상하관계도 아니고 사모님도 그렇지만 집주인님이라니.ㅎㅎㅎ

  • 21. 임차인
    '16.5.2 4:12 PM (211.36.xxx.72)

    전세 살고 있어요

    전등 엘이디 등으로 제가 교체 했어요
    다만 주인에게 먼저 엘이디로 바꿔도 되는지 여쭈었어요.
    엘이디는 형광등과 달리 나중에 수명 다 되면 통으로 교체하는 스타일 이더라구요

    또 방충망은요
    다이소나 마트 같은 곳애 가면 사이즈 별로 있어요
    양면 테잎식인데... 적당한 크기를 붙이면 되요

  • 22. ..
    '16.5.2 4:16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주인이고 하고, 세입자이기도 한데요.

    일단 제가 주인인 입장에서 보면요,
    그냥 무조건 다 들이대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땡깡놔서 해주면 땡큐고, 아님 어쩔수 없고 마인드로 무조건 졸라대고 보는 경우요.

    세입자 입장에서 또 보자면,
    제가 세입자로서 주인에게 뭔가 요구를 하면 (제가 주인이기도 하니, 입장을 잘 아는데도),
    주인이 해줘야 하는 것도, 무조건 안해준다고 버팅기는 분들도 아주 많아요.

    상식이 통해서 불편하지 않게, 딱딱 맞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더라구요.
    집주인은 무조건 안해준다......세입자는 무조건 해달라....

    확실한 입장과 주관이 있어야, 그것도 가능한 일 같아요.
    잘 모르겠으면, 계약한 부동산에 물어보면 되는데도..
    다 알면서도 손해 안보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 23. 귀찮아서..
    '16.5.2 4:21 PM (110.9.xxx.112)

    반전세 삽니다만..
    귀찮아서 말안하고 그냥 깨끗하게
    고쳐놓고살아요
    방충망도 새걸로 갈아서 고쳐쓰고
    베란다 문 빡빡한것도 롤 교쳐해서 살고
    거실, 기타등등도 고쳐서 살고있어요
    전등 led로 다 갈아놨는데 왜 갈아놨냐하면
    이사갈때 저렴한 등으로 바꿔놓고
    나오려구요

    그러나, 방충망은 집주인께서
    깨끗하게 고쳐주심이 어떠실지요

  • 24. 원글
    '16.5.2 4:23 PM (218.48.xxx.130)

    이분이 좀 자격지심(?) 있으신거 같아요.
    집계약서 쓴 첫날은 '저희도 사실 전세 구하기 힘들어서 안되면 집 사려고 했어요, 돈은 있거든요' 하시더니,
    이사 2주전에 가구 배치땜에 또 보러 오셨을 땐 '저희집 50평짜리 놔두고 오려니까 짐을 많이 버려야 할것 가네요' 하시더라구요... 계약서에 쓰신 주소로 네이버 찾아보니 30평대만 있는 아파트였고요. 그냥 속아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정이 뚝뚝 떨어졌어요. 연말에 이집 정리하고 다른 집으로 갈아타야 할거같아요. 조언주신 82님들 감사합니다...!

  • 25. 원글
    '16.5.2 4:26 PM (218.48.xxx.130)

    방충망과 안방 전등은 해드리기로 했어요. 작은 방은 못해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26. ....
    '16.5.2 4:36 PM (125.141.xxx.22)

    원글님께 미안하게
    사모님 주인님에서 뿜은 사람 추가요~
    주인아주머니, 주인아저씨 정도면 되지 않나요
    주인새댁, 주인총각도 괜찮네요

  • 27. ,,,
    '16.5.2 4:37 PM (180.64.xxx.195)

    원글도 대단대단...
    혼자 자격지심 있다고 판단하고
    계약서에 쓴 주소로 몇평대 구성된 아파트인지 찾아보고...ㅋㅋㅋ
    이런사람 왜 이러는걸까요?

  • 28. ...
    '16.5.2 4:37 PM (221.167.xxx.200) - 삭제된댓글

    안방 전등은 교체해주는게 맞고요,
    방충망은 소모품이라 그정도는 세입자가 알아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방충망 교체 안해줘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집주인ㅇ책임져야 해요? 방충망이 있다고 모기 안들어오나요?
    사람 들고 나갈때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더 많고
    배수구 구멍으로도 들어와요.
    모기 방역은 사는 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예요.

    저도 서러운 세입자 시절도 있었고,
    집주인인적도 있었고, 지금은 둘다 아니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최소한 집을 임대해 사는거면
    방충망이 모든 모기를 막아주진

  • 29. 89
    '16.5.2 4:40 PM (14.32.xxx.220) - 삭제된댓글

    방충망은 해 주되 다른 건 의무 없음.

    또라이 세입자들 중에 세 사는게 벼슬인 줄 아는 진상들이 있음.

    너는 가진 자이니 다 해내라, 나는 못사는 사람이니 모셔라. 이런 개또라이들 있음.

  • 30. ...
    '16.5.2 4:42 PM (221.167.xxx.200)

    안방 전등은 교체해주는게 맞고요,
    세입자 이사오기전부터 방충망이 찢어진거면 집주인이
    살면서 찢어진거면 세입자가 하는게 맞아요.
    방충망은 소모품이라 5센치 정도는 세입자가 알아서 동네 마트나 철물점, 생활용품점에가면 보수용으로 사다 붙이라하하세요.

    그리고 저위 댓글보고 기가차서요.
    방충망 교체 안해줘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집주인이 책임져야 해요? 방충망이 있다고 모기 안들어오나요?
    사람 들고 나갈때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더 많고
    배수구 구멍으로도 들어와요.
    모기 방역은 사는 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예요.

    저도 서러운 세입자 시절도 있었고,
    집주인인적도 있었고, 지금은 둘다 아니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31. ....
    '16.5.2 4:58 PM (221.164.xxx.72)

    세입자보고 갈고
    이사갈때 떼어가라고 하세요.

  • 32. 네모네모
    '16.5.2 5:27 PM (223.33.xxx.120)

    저는 그래서 저보다 나이많은 세입자 안 받아요 .

  • 33. ..
    '16.5.2 6:55 PM (210.97.xxx.128)

    전세입자는 골라가며 받아도 될텐데요
    월세 아닌게 어디냐 이러며 대충 있는대로 사는 사람도 있거든요

  • 34. 원래
    '16.5.2 7:34 PM (122.44.xxx.36)

    전세는 소모품은 세입자가
    월세는 소모품도 집주인이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대신 전세라도 전세등기를 하는 경우는 모든 수리를 세입자가 해야한다고 하네요
    아마 그 의미는 등기권리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 같아요

  • 35. 한참전
    '16.5.2 9:17 PM (112.151.xxx.45)

    20년 다되어가는 아파트. 전세로만 돌려서 입주시에 있던 전등갓이 결국은 떨어졌어요.
    주인에게 바꿔달라니까, 전등은 이사갈 때 떼어갈 수도 있는 거니까 세입자가 가는 거라고.
    요즘 세상에 누가 전등 떼서 이사갈까? 저러니까 집주인도 되고 부자도 되고 하나보다 했던 기억이.
    원글님은 그런 분은 아닌 거 같아요~~

  • 36. ㅇㅇ
    '16.5.2 11:53 PM (122.36.xxx.29)

    원래

    '16.5.2 7:34 PM (122.44.xxx.36)

    전세는 소모품은 세입자가
    월세는 소모품도 집주인이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대신 전세라도 전세등기를 하는 경우는 모든 수리를 세입자가 해야한다고 하네요
    아마 그 의미는 등기권리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 같아요


    이말이 정답.

  • 37. 난 진짜로..
    '16.5.3 6:25 AM (218.234.xxx.133)

    착한 세입자였구나.. 단 한번도 뭐 고쳐달라 해본 적이 없어요. 그냥 내가 뚝딱뚝딱 고쳤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166 인테리어업체 거리가 멀어도 상관없나요?? 4 ㅇㅇㅇ 2016/05/03 1,155
554165 노무현 아방궁거품 물었던 언론들 요기 있네~ 5 ㄷㄷ 2016/05/03 1,617
554164 내가 좋아하는 사람 VS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5 뭐가 좋을까.. 2016/05/03 1,900
554163 썩은 밀가루 제보자 "곰팡이, 죽은쥐, 동면중 뱀까지... 5 오늘 2016/05/03 2,028
554162 밑에 오이김치 대박레시피(클릭마셈 질문글입니다 1 .. 2016/05/03 1,529
554161 새끼고양이탁묘 2 아꺙 2016/05/03 752
554160 화장품 CF 흑인 여성? ..... 2016/05/03 681
554159 교토 가보신 분 계세요? 22 ... 2016/05/03 3,010
554158 "교육부를 없애라 " - 그분의 말씀 11 포퓰리즘 2016/05/03 1,246
554157 옷 추천좀 해주세요~~ 부탁해요 2016/05/03 407
554156 박술녀한복 4 .. 2016/05/03 2,938
554155 그러면 수영장 락스냄새도 안좋은거 아닌가요? 10 옥시불매 2016/05/03 3,268
554154 송학제품이 동네마트에 16 요즘 2016/05/03 4,616
554153 옥시 대용품을 엄마혹은 시어머니께 알려드세용 3 ... 2016/05/03 1,073
554152 자정까지 대입에 내몰린 초·중생 아이들 7 학종 2016/05/03 1,433
554151 비호감과 무존재인 나....살아갈 용기가 없어져요. 8 우울 2016/05/03 2,216
554150 갱년기 폐경기 증상이 이런건가요? 5 갱년기 2016/05/03 4,644
554149 여린 성격은 인생 살아가는데 아무 짝에도 도움이 안되는 거 같아.. 19 암튼 2016/05/03 17,116
554148 방송은 다 짜고치는 고스톱인가봐요. 10 우울한아줌마.. 2016/05/03 6,017
554147 50명 정도 밥 먹을 준비를 하는데요 24 메뉴고민 2016/05/03 2,515
554146 마트 유제품류는 남S제품이 너무 많아요. 15 ㅇㅇ 2016/05/03 1,205
554145 참여정부가 단골로 맞던 매의 진실 1 바뀔까? 2016/05/03 591
554144 프ㄹ바이오틱스 과민성 대장증후군 효과보신분 계세요? 3 유산균 2016/05/03 1,523
554143 인복없는나/인복무지많은 남편..화가나요 26 삶이란 2016/05/03 6,223
554142 원목가구 필요하신 분, 세일 한대요. 1 나거티브 2016/05/03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