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근처로 이사가는게 답일까요?

맞벌이 육아 조회수 : 954
작성일 : 2016-05-02 15:22:40
지금 사는곳에서 직장까지 30분 걸려요 둘다
제가 휴직중인데
돌쟁이 아기 어린이집이 남편 직장에 있구요
동네 자리난 곳은 너무 별로라 멀어도 직장에 맡겼어요

근데 곧 남편이 지방 발령이 나게 되었고
저는 복직을 해요
그래서 제가 남편직장어린이집에 아이 맡기고
제 직장 출근히고, 퇴근시 다시 데려와야 하는데
아이도 저도 도로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꽤 되네요
저는 하루 한시간 반정도, 아이는 한시간 정도요

지금 사는집 만기가 1년이 남아
복비물고 나와야 하는 상황이고
남편 직장이 비싼동네라 같은 가격에 집이 많이 허름해 지는데 그래도 이사하는게 이득일까요?

지금 봐논 집은 빌라 1층인데
오르막길에 있고 부엌쪽은 땅에 반쯤 묻혔고
앞베란다로는 사람 지나다니는게 보여서
항상 블라인드 치고 살아야 할거 같아요

장점은 어린이집에서 매우 가까워요
걸어서 5분 걸리네요
아이 맡기고 마을버스 타고 제 직장 갈수 있어요
아이 차만 안태워도 좋을거 같은데
집 허름한거 감수할만한 일이겠죠?
IP : 223.33.xxx.1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 3:26 PM (221.151.xxx.79)

    이래저래 비용깨지고 삶의 질 낮아지는 것 생각하면 차라리 아이 하원도우미를 우선 구하고 집은 좀 천천히 알아보시는걸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16.5.2 3:26 PM (175.126.xxx.29)

    최악이네요
    복직에다
    어린이집 등하원
    남편은 지방....

    집은...더더 최악이고(그런집 사시면 안돼요...)

    휴직을 좀더 늦출순 없나요?
    내가 더 암울합니다.

  • 3. ....
    '16.5.2 3:32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 작정하고 보러다니면 마음에 드는데 나타나요.직장어린이집이 무료인가요?아니면 어린이집 적당한 곳으로 바꾸세요.

  • 4. ㅇㅇ
    '16.5.2 3:50 PM (203.234.xxx.81)

    원글님 적극적으로 이사를 고려하신다면 원글님 직장 근처로 어린이집과 집 다 옮기시는 방법은 어려울까요? 가능하기만 하다면 정말 베스트거든요. 제가 그렇게 살고 있는데 삶의 질이 달라요...

  • 5. .....
    '16.5.2 3:58 PM (220.76.xxx.5) - 삭제된댓글

    저도 OO님처럼,
    원글님 직장 근처로 어린이집과 집 다 옮기시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저도 주말부부인데,
    주말부부는 진짜 별별 피치못할 사정이 자주 생깁니다.
    어린이집에 등원시켜놓고 출근했는데
    어린이집에서 보고 얘 수족구다, 뭐다 그래서 지금 즉시 다시 데리고 가라고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ㅠㅠㅠ
    직장에서 가까워야, 잠깐 나갔다 올 수도 있고요...
    아무리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소환해도,
    아이문제로 제가 잠깐 집에 들러 해결을 봐야할 일도 있더라고요.. ㅠ

    저도 하다하다 안 되어서 제 직장 근처로 다 끌고 왔습니다..
    집, 어린이집...
    어쩔 수 없어요...

  • 6. .....
    '16.5.2 3:59 PM (220.76.xxx.5)

    저도 OO님처럼,
    원글님 직장 근처로 어린이집과 집 다 옮기시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저도 주말부부인데,
    주말부부는 진짜 별별 피치못할 사정이 자주 생깁니다.
    어린이집에 등원시켜놓고 출근했는데
    어린이집에서 보고 얘 수족구다, 뭐다 그래서 지금 즉시 다시 데리고 가라고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ㅠㅠㅠ
    직장에서 가까워야, 잠깐 나갔다 올 수도 있고요...
    아무리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소환해도,
    아이문제로 제가 잠깐 집에 들러 해결을 봐야할 일도 있더라고요.. ㅠ

    저도 하다하다 안 되어서 제 직장 근처로 다 끌고 왔습니다..
    집, 어린이집...
    어쩔 수 없어요...

    아.. 그리고, 반지하나 다름없는 집에,
    여자 혼자 아이키우면서 사는 거는,
    매우 위험합니다..
    별별 미친 X들이 많아요 ㅠㅠㅠ
    결국 커튼 매일 쳐도, 커튼 틈새로 들여다보는 미친 X도 생깁니다. ㅠ
    게다가, 그렇게 커튼쳐서 햇빛 안 드는 집에서 아이가 크는 것도 문제구요 ㅠ

  • 7. 엄마회사
    '16.5.2 4:38 PM (58.225.xxx.118)

    어린이집이 진짜 퀄리티가 후덜덜한 곳 아니라면
    엄마 회사 옆으로 이사하고 어린이집 옮기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빠도 회사에 상주하지 않는데 회사 어린이집이라고 굳이 보내는것보다
    최대한 엄마회사 옆으로 가세요. 진심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446 세월호87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9/03 358
592445 알타리 1 dkfxkf.. 2016/09/03 582
592444 교*치킨 너무 짜네요ㅠㅠ 12 짜다짜 2016/09/03 3,003
592443 시험이 없어져야 학생 실력이 높아진다 1 교육 2016/09/03 699
592442 직장동료 결혼식에 가족들 다 데리고 오는거요 59 .. 2016/09/03 13,821
592441 지나가다가 본 개가 왜 이러는걸까요? 2 ... 2016/09/03 1,432
592440 "스위스, 北에 580만 달러 상당 분유 지원".. 5 샬랄라 2016/09/03 594
592439 에누리에서 찹쌀을 검색했는데.. 찹쌀로 2016/09/03 428
592438 김장 김치가 맛없는 이유가 뭘까요 3 ... 2016/09/03 2,303
592437 잘 곪는 피부.. 식습관이 문제일까요? 4 고민 2016/09/03 2,374
592436 술톤얼굴색이라는게 뭔가요? 4 ,,, 2016/09/03 2,662
592435 개 짖는 소리 훈련법 알려주세요 2 고민 2016/09/03 1,064
592434 두 여걸들 4 여인천하 2016/09/03 1,327
592433 조 아래 김건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술톤 피부 아재들 좀 있.. 9 와웅 2016/09/03 5,585
592432 콩물 콩국수 맛있게 먹는 법 부탁합니다~~ 2 감사드려요 2016/09/03 3,317
592431 무한도전 시청률 대박날듯 45 ㅇㅇ 2016/09/03 21,631
592430 대한민국은 사회주의로 가야... 5 마이클무어 2016/09/03 1,068
592429 영국 여행다녀오고 새삼 생각이 많이 나요. 영수증보며 13 99 2016/09/03 4,297
592428 기숙사 학교는 대부분 공부잘하는 학교만 있나요.. 8 사춘기 절.. 2016/09/03 2,188
592427 김건모씨는 술을 많이 마시네요 11 ㅇㅇ 2016/09/03 9,778
592426 유재석은 왜케 정준하뺨을 항상 때리나요 16 무한상사 2016/09/03 7,855
592425 제니퍼 로렌스...포브스 선정 2016 여배우 수입 1위 2 .. 2016/09/03 1,295
592424 진짜 똘똘한 사람은 대기업 안 있는다? 31 ㅇㅇ 2016/09/03 7,376
592423 뾰루지도 아니고 그냥 살이 돌출되는건데요.. 3 이거뭔지아세.. 2016/09/03 1,688
592422 자꾸 성형 수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3 .. 2016/09/03 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