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이 큰 아파트를 끼고떡집을 하시는데
힘은 좀 들어도 월수입이 천가까이 된다고 하시면서
일년정도 곁에서 배워줄수 있다고 한번 해보기를 권하시는데
일년고생하고 창업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선택은 제가 하는것이겟지만 해보신분이나 잘 아시는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아시는분이 큰 아파트를 끼고떡집을 하시는데
힘은 좀 들어도 월수입이 천가까이 된다고 하시면서
일년정도 곁에서 배워줄수 있다고 한번 해보기를 권하시는데
일년고생하고 창업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선택은 제가 하는것이겟지만 해보신분이나 잘 아시는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저 대학다닐때 유명한떡집에서 주문받는 알바했는데요.
새벽부터 진짜 고생해요. 특히 주말이나 명절때는 며칠을 잠도 못자고 일하고요. 일자체가 중노동이죠.그냥 일만 주구장창하신다고 보면됩니다. 저 알바할때 젊은부부가 일했었는데 어느날 그만두고 다른지방으로 기술배우러 간다고 그만뒀거든요.근데 한 이년전인가 인간극장에 잠깐나왔어요ㅎ떡집으로 성공해서..
고생하는거는 어느정도 각오가 되어잇는데
전망이 어떨지 그게 걱정이 되고 해서요
떡집 하시고 계신분들 없을까요?
제주변에도
평범한 식당에서 순수익(다 빼고 남는거)이 천넘는 곳을 아는데
주인이 저희보고 배워서 하라고 하는데
지역이 달라서...도통 맛 자체를 몰라서
못하고 있네요 ㅋㅋ
떡집은 모르겠네요.....
떡집,방앗간 이런곳은 다른 장사보다 실패할 확률이 아주 낮습니다
저런 장사는 상업용 전기로 놀랄만큼 전기세도 싸고
식당이나 횟집은 장사가 안되도 새로운 물품 구매해야 해서 물건값이 계속 들지만
저런곳은 재투자가 별로 없어요
그리고 삯이 비싸 그런건 90% 남는 것이라 이윤도 좋아요
근데... 우선 떡에 대한 애정이 있으셔야할 것 같아요. 그냥 일반 보통 떡집이 아닌. 메뉴개발 맨날하고
그런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떡집들 보면 장난 아니더라구요. 수입이...
대신 힘은 보통 드는 것이 아닐테고. 애정도 남달라야 할테고. 끊임없이 개발도 해야할테고.
그럴수만 있다면야. 돈은 자연적으로 따라오지 않을까요?
떡집이 마진이 아주 좋다네요
동네 떡집인데
부부가 새벽4시에 나와서 일하더라구요
항상 아프다고 병원다니고 약먹고 하더라구요
비교적 폐업률이 낮은 자영업 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 대기업이 많이 진출하지 않은 동네시장 상권이고,
대부분 부부가 운영하여 인건비를 줄이는 편입니다.
(잘 되는 곳은 직원도 많이 쓰고 하지만요)
다만 노동강도가 힘은 좀 드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힘듭니다.
잘되면야 사람을 많이 쓰면 되겠지만 일단 떡집은 사람쓰기도 힘들구요.
힘들어서 직원이 자주 나갑니다.
주변에 떡집 사장님들 얘기 들어보면 몇년 하시면 한의원 거의 대놓고 다니십니다.
기본적으로 4시에는 떡집에 나와 일해야 합니다.
일 자체가 노가다급이라, 여자는 떡집에서 힘쓰는 일 불가하다 봐야 하구요.
(무게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다 부부가 합니다...
요즘은 다 살기가 힘들어서 예전같으면 떡집같은 데에 관심이 없을만한
젊은층에서 전투적으로 덤비는 업종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공부하며 하실 생각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떡집은 떡케익도 이쁘게 만들고 답례떡도 이쁘게 잘만들어서 장사가 잘되는거 같아요.
답례떡이나 떡케익으로 특성화된 집들은 그냥 오는 손님보다는 미리 예약해서 찾아가는 시스템으로 하더군요.
답변해주시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체인 떡집은 별로인가요?
저희집 근처 상가엔 체인 떡집이 생겼다 싶음 몇달 후 없어지고
다른 체인 떡집 생겼다가 또 없어지고 하더라고요.
터줏대감처럼 오래전부터 자리잡고 있는 개인 떡집은 안 없어지고 꾸준히 하는 것 보면
잘 되는 것 같긴 한데요.
체인떡집 질 너무 떨어져요. 요즘은 가격 생각않고 맛있는 개인 떡집 찾아서 주문하더라구요.
해운대 저희 부모님 아파트 근처에도 단지내 잘한다는 떡집에 다들 일부러 찾아가서 떡 사요.
실제로 잘하는 떡집과 안 그런 집 맛 차이가 크더군요.
그런데 가끔 떡 밪춰놓고 가보면 명절 때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이팔더라구요. 그거 미리 다 만들려면 생각만 해도 아찔.
체인 떡집 떡은 정말 별로에요. 선물 많이 들어오는데 끝까지 먹은 적이 없음.
새벽부터 잠못자고 배달가고
팥삶고 쌀씻고 빻고 찌고 식히고 자르고 포장하고
여튼 그런데 돈은 된대요
힘들어요.
많이 힘들어요.
삶의 질이 좀 떨어져요.
마진 크지 않아요.
하루종일 무거운거 들고 하면 힘든데다
앉지를 못하니 다리 아파요.
이쯤 되면 일을 어느정도 하는 떡집이되는거죠.
매출만 본다면 적지 않아요.
인건비 많이 나가요.
그리고 하루종일 쉬지도 못하고 버는거라면
액수가 오히려 적은편에 속하는거라고 봐요.
만약 시작을 않았다면 다른일 찾아 보세요.
여자일 치고는 피로한 인생이 됩니다.
가정과 자녀교육까지 겹친다면 디스크와
척추 협착증은 당첨입니다.
돈이 전부가 아니잖아요.
배워보시면서
정말 월 천만원의 수입이 되는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인수해도 됩니다.
인수하고 일년가 가르쳐 준다는 조건이면
인수하지 마세요...
잠원동 고속터미널 맞은편쪽인데 이곳에 누가 맛있는 떡집 창업하면 대박날거같아요 마땅한 떡집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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