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런던, 파리 한인민박집이나 숙소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이용해 보신 님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16-05-02 14:40:07

유럽 쪽 한인민박은 비추란 의견이 많군요.

그래도 너무 한식 좋아하는 아이들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는 묵어볼까 싶은데요.


검색해 보면, 전부 홍보글 투성이고, 또 많기도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어렵군요.

유랑에 가 봐도 한인민박 관련 글은 신뢰가 떨어지고요.


전 다른 나라에서 한인민박 묵어봤는데,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거든요.

밥도 맛있고 괜찮았는데, 유럽은 유달리 추천 안 한단 글들이 많군요.


홍보글은 정말 사양이고요.

실제로 이용해 보신 님 계시다면,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민박집 아니더라도 호텔이나 숙소 추천도 대환영입니다!

IP : 119.14.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6.5.2 2:44 PM (183.103.xxx.243)

    런던 피터팬 민박요.
    핀즈베리?? 파크 근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3년전에 갔었어요.
    아침 한식인데 맛 깔끔하고 좋았어요.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랑 집근처 펍도 가고
    정말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 만나서 신기했어요.
    문제는 지금도 하나 모르겠어요.

  • 2. 저희 집
    '16.5.2 2:45 PM (175.209.xxx.160)

    식구들 완전 한식 메니아인데요, 유럽 갈 때마다 키친 있는 호텔 예약해서 아침 한 끼는 간단히 해먹어요. 런던에서는 홀본역 근처에 있는 Citadines 호텔 머물면서 근처에 있는 유명한 '김치'식당에서 저녁도 많이 사먹고 찌개나 기타 포장해 와서 다음날 호텔에서 냄비밥만 해서 먹었어요. 햇반 먹기도 하구요. 계란후라이,소시지 구이 정도는 간단히 할 수 있으니까요. 파리에서는 늦게 예약해서 루브르 근처 호텔 잡느라고 키친이 없었는데 근처 한식당에서 사먹기도 하고 컵라면 먹기도 했어요. 예약만 좀 빠르면 키친 있는 호텔 잡으면 편해요. 민박은 가격 대비 별로라는 소리 많이 들어서요.

  • 3. 원글이
    '16.5.2 2:49 PM (119.14.xxx.20)

    일단 답변들 고맙습니다.

    피터팬 추천하는 글들이 많더라고요.
    너무 일방적으로 추천글이 많으니, 의심이...ㅎㅎ

    그런데, 거기 조선족쪽 분이 하는 곳인가요?
    이모님(?)이라고 주인분을 칭하는 듯 싶은데, 이모님이 기본의사소통 가능한 정도다...뭐 이런 글을 본 듯 해서요.

  • 4. 원글이
    '16.5.2 2:51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Citadines 호텔 추천 고맙습니다.
    홀본역 근처는 치안이 괜찮은가요?

    그리고, 김치 식당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듯 해요.

    가격이 나름 유럽물가 생각하면 합리적인 듯 싶던데, 한 번 정도 가볼까는 생각은 있어 위치는 알아뒀어요.

  • 5. 원글이
    '16.5.2 2:52 PM (119.14.xxx.20)

    Citadines 호텔 추천 고맙습니다.
    홀본역 근처는 치안이 괜찮은가요?

    그리고, 김치 식당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듯 해요.

    가격이 나름 유럽물가 생각하면 합리적인 듯 싶던데, 한 번 정도 가볼까 하는 생각은 있어 위치는 알아뒀어요.

  • 6. 홀본역
    '16.5.2 2:54 PM (175.209.xxx.160)

    근처 치안이 문제라면 런던 자체가 문제겠지요. ^^ 중심지라서 편하고 안전해요. 돌아다니다가 밤 늦게 지하철 타고 내리기도 했구요. 저희 식구들은 김치 식당 광팬이예요. 미국, 유럽에서 그렇게 번듯하고 괜찮은 한식당 처음 봤거든요.

  • 7. 아니요 ㅎㅎ
    '16.5.2 2:54 PM (183.103.xxx.243)

    그분은 아마 이민온걸로 알고있어요. 서울말 쓰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엄마랑 갔었거든요. 그냥 불편함없고 무난하게 잘보냈어요. 사람들도 다들 좋았고요. 거기서 6박인가.. 했었어요. 친절하시고 좋아요. 저는 그때 정말 급하게 가던거라 (10월) 자리도 겨우 있었어요. 친언니 친구가 추천해줘서 아무의심안하고 카톡으로 물어보고해서 예약했었어요.

  • 8. 원글이
    '16.5.2 3:03 PM (119.14.xxx.20)

    갑자기 진행하는 거라 홀본역이 어디인지 몰라서 여쭤본 겁니다.ㅎㅎ
    중심가인가 보군요.

    많이 들어봤던 패딩턴 이런 곳도 마찬가지고, 기차역 주변은 치안 안 좋으니 피하란 글들을 봐서 기차역 중에 치안 안 좋은 곳은 피하려고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 경험만으로 단정지어 말한 걸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혹시 피터팬에 일하시는 이모님이 혹시 계신다면 그 분을 칭하는 건지? 아니면, 주인이 바뀐 건지? 3년 전에 묵으셨다니 그 부분을 좀 알아봐야 겠습니다.

    지나치지 않고 친절하게 거듭 답변들 주셔서 고맙습니다.

  • 9.
    '16.5.2 4:05 PM (31.49.xxx.52)

    파리 한인민박 묵어봤는데요. 이모님은 물론 사장님까지 조선족 내지는 탈북자 이신듯 했어요. 숙박업쪽은 거의 그분들이 한다고 얘기 들었구요. 한식은 한식인데 뭔가 약간 스타일이 다르고 저는 결정적으로 관리하시는 분들이 위생관념이 좀 없으시다고 느꼈어요. 예약전에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데냐고 묻기도 좀 그렇고... 전 유럽에 거주하는 주재원 가족인데 유럽 각국 한인민박 만족했다는 분을 한분도 못봤어요. 저도 올 여름에 파리 다시 갈껀데 레지던스 가서 밥 해먹으려구요.

  • 10. 원글이
    '16.5.2 4:21 PM (119.14.xxx.20)

    흠님, 제가 듣기로도 대체로 유럽 쪽은 그렇다고 들었어요.

    그 분들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저같은 경우엔 민박에 묵으면 현지인인 민박집 주인의 실질적 여행조언도 어느 정도 기대하게 되는데, 좀 코드가 다르달까...그런 게 있어서 그러는 겁니다.
    피터팬 주인분은 한국분이시라니, 한 번 알아는 보겠지만, 검색해 보니 위치가 좀 중심가에서 멀어서 망설여지는군요.

    흠님, 혹시 파리에서 주로 이용하시는 레지던스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11. 요즘
    '16.5.2 4:25 PM (121.141.xxx.154) - 삭제된댓글

    마트가면
    일회용 포장음식 잘 나옵니다
    시설 후지고 장소 외곽이고
    음식 그닥인 곳에서 고생 하느니
    즉석 국 밥 싸가심이 어떨지

  • 12. 요즘
    '16.5.2 4:27 PM (121.141.xxx.154) - 삭제된댓글

    김치식당은 음식 좋았고 웬만한 한국보다 나았음

  • 13. ....
    '16.5.2 4:37 PM (58.100.xxx.76) - 삭제된댓글

    4월에 런던 여행 다녀왔는데 저는 Travelodge (영국 로컬 호텔)에 4박 290파운드 정도에 묵었어요. 회원가입 후 이메일 뉴스레터 받으면 할인코드 10% 정도 나와서 이용해서 예약했어요.

    여러 지점중 튜브 가까운 곳을 골라 covent garden점(홀본역과 가까워요)과 Kings Cross점에 묵었고 아이는 12세 이하면 조식 무료입니다. (어른 기준 continental 조식 5.95파운드, hot breakfast는 8.95파운드 정도)
    호텔 조식을 먹기도 하고, 영국 물가가 비싸서 한국에서 햇반 미리 전자렌지에 1분쯤 돌려서 컵라면이랑 김과 같이 들고가서 먹었어요. 이렇게 하면 절약이 좀 되더군요.

    가족이 3-4명 되면 민박이 호텔처럼 가격이 올라가서 한번 참고하시라고 올려요.

  • 14. 원글이
    '16.5.2 5:49 PM (119.14.xxx.20)

    오오, 다양한 정보들과 조언들 고맙습니다!

  • 15. saraq
    '16.5.3 1:38 AM (59.6.xxx.145)

    영국 민박.

  • 16. 파리
    '16.5.4 2:04 AM (175.193.xxx.125) - 삭제된댓글

    내이름른 파리
    네이버 검색하면 블로그 있어요
    밥 맛있어요.

  • 17. 파리
    '16.5.4 2:05 AM (175.193.xxx.125) - 삭제된댓글

    내이름은 파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375 거실에 식탁만한 테이블 중앙에두는거 어떨까요? 8 고민 2016/05/17 3,097
558374 ㅋㅋㅋ오늘 웃긴일 4 ㅇㅇ 2016/05/17 2,004
558373 내년 대선 이길수 있는 필살 키워드 1 Hu 2016/05/17 746
558372 수지는 얼굴형이 엄청 예뻐졌네요 14 궁금 2016/05/17 25,695
558371 샤프란에도 4급 암모늄염이 있었군요. 3 ㅜㅜ 2016/05/17 2,973
558370 햇볕에서 1시간만 운전하면 어지러운 건 왜 그럴까요? 2 2016/05/17 1,197
558369 튼튼한 평상형 침대 프레임 추천해주세요~ 플리즈~ 2016/05/17 1,063
558368 이런경우 어떻게 대응할까요? 11 2016/05/17 1,804
558367 오해영.. 서현진 옷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잘 입는 것 같.. 2 오해영 2016/05/17 3,822
558366 에히메현 고양이섬 아오시마 가고싶으신분 12 ... 2016/05/17 1,365
558365 사고를 당해 죽는건 운명인가요.. 7 ㅇㅇㅇ 2016/05/17 4,830
558364 조영남은 연예계에서 매장되어야 합니다 18 인간이 글렀.. 2016/05/17 6,402
558363 한강 작가의 맨부커상 조롱하는 마인드... 놀랍네요 48 축하해요 2016/05/17 7,521
558362 ㅈㅇㄴ > ㄴㅇㅊㄹㅍㅂㄹ > 어버이연합 4 씁쓸한상황 2016/05/17 990
558361 PB 가습기 살균제 - 구두약 회사에서 만들었다네요 1 구두약 2016/05/17 834
558360 초등 딸아이 머리 비듬때문에 고민이에요 ㅠ 22 chemlo.. 2016/05/17 10,164
558359 82님...인생 허무헤요 7 000 2016/05/17 2,544
558358 아주 오래된 냉장고 밑에서 가끔 물이 흥건히 흐를정도로 나와있어.. 6 냉장고 2016/05/17 3,716
558357 다이소 니트릴 장갑 1 ... 2016/05/17 2,399
558356 괌에서 3개월.성인영어 제일 빨리 늘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2 마이마이 2016/05/17 1,618
558355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이네요... 7 미세먼지 2016/05/17 1,852
558354 강순의 김치 맛있나요? 3 시판 김치 .. 2016/05/17 5,932
558353 페니실린계 항생제 알러지는 평생 가는건가요? 3 부작용 2016/05/17 2,744
558352 냉장고 밑 청소 어떻게 하나요? 4 ㅇㅇ 2016/05/17 3,151
558351 휴,,, 7.8.9등급...어떻게 플랜을 짜시나요? 8 고1맘 2016/05/17 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