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질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6-05-02 13:30:23

낼 모레 사십인데 어쩌다  한 배우의 팬이 됐네요. 십대때도 이런 적은 없었는데...스스로 생각해도 낯뜨겁긴 해요.

첨에는 배우 기사 찾아보고 전작들 다시보고 사진 모으는 정도였는데

정보를 눈팅하던 갤에 주저 앉아서 서포트 입금도 하고 막상 꺼내놓지도 못하는 굿즈도 사고  팬미팅도 참석하고

얼굴 팔릴까 두렵던 싸인회에도  용감하게 가게됐고....

 좋아하던 모임도 확 줄이고 취미생활도 손 놓게되고  시간이 허락되는 한  거의 덕질에 몰입하며 보내고 있는 거 같아요.

시간 좀 지나면 절로 시들해질까요? 10년 후에도 이러고 있을까봐 조금 걱정은 되네요.ㅠ.ㅠ

그래도 그 배우의 존재만으로도  삶의 활력이 되주니 아직은  이 시간을 즐기고 싶어요.

그러면서도 이래도 되나하는 자괴감도 들고...ㅎㅎㅎ

저같은 분들 혹시 계실까요?


IP : 39.121.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 1:33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가수의 해외 공연 보러 가는 것 까지 해봤어요 ㅎㅎ

  • 2. ..
    '16.5.2 1:39 PM (175.115.xxx.25)

    맞아요...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저도 뒤늦게 덕질이란걸 해봤는데 설레고 행복하고 활기도 얻고 했어요..새로운 세상 경험 했었죠ㅎㅎ
    시간 지나니 그 열정이 옅어지긴하는데 그냥 살살 즐기면서 살려구요!!!

  • 3.
    '16.5.2 1:55 PM (180.70.xxx.147)

    그게 누군지 궁금해요
    전 이진욱 박해진 펜미팅한번 가보구 싶네요

  • 4. 11
    '16.5.2 2:17 PM (211.36.xxx.33)

    그 순간을 즐기세요~ 그때만은 행복하시잖아요^^

  • 5. ㅇㅇ
    '16.5.2 2:28 PM (223.33.xxx.210)

    전 7년째 아이돌 가수 팬이에요.
    그냥 매일 노래듣고 인스타그램 사진 찾아보고
    딱 그정도 까지에요.
    매년 콘서트 보러가야 하는데 하고 생각만 하구요.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거 같아요.

  • 6. 로사
    '16.5.2 3:16 PM (223.62.xxx.52)

    누굴까요 궁금해요 ^^
    생활의 활력이 된다면 좋은일이죠 ~~~

  • 7. sd
    '16.5.2 3:55 PM (121.134.xxx.249)

    저는 20년간 한 가수의 팬이에요.
    그 가수와 언제 우연히 만나더라도,
    멋지고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어이없는 바램이
    저를 지탱하고 있는 것 같아요.

  • 8. 혹시
    '16.5.2 4:04 PM (82.169.xxx.222)

    저랑 같은 배우?
    누군지 알것 같은 이유는 저랑 덕질패턴이 너무 꼭같아일까요~^^
    저도 이 배우 알고부터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 들고
    저한테 좋은 영향력을 많이 끼쳐요
    우리 열심히 재미있게 덕질해요~^^
    그런데 누군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굽신굽신)

  • 9. ...
    '16.5.2 5:04 PM (14.38.xxx.247)

    뭐 어때요?
    누굴봐도 좋은게 없는게 불행한거지..
    팬들모임도 다양하더라구요.
    연령대 비슷한 팬들 모임도 가보고하세요.
    삶의 활력이 된다면.. 괜찮은거 같아요~

  • 10. ....
    '16.5.2 5:23 PM (1.212.xxx.227)

    아...저랑 비슷한 패턴으로 살고 계시는데 왠지 같은배우 덕질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ㅎ
    전 아직 서포트 입금까지는 아닌데 매일 기사와 사진검색하는 재미로 삽니다.
    저는 40중반인데 저역시도 학창시절 연예인에 큰 관심없던 사람이였어요.
    근데 연예인을 떠나서 그 배우를 좋아하게되면서 제 주변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매일매일
    즐겁게 살아가니 제자신에겐 플러스가 되는것 같아 그냥 즐기며 살고있어요.

  • 11. ...
    '16.5.2 7:15 PM (211.172.xxx.248)

    덕질 할 사람 있어서 좋겠어요.

  • 12. 1.212님
    '16.5.2 7:37 PM (82.169.xxx.222)

    제가 쓴 글인줄~^^
    저도 이 배우 덕질하면서 좀 더 많이 웃게되고
    마음이 여유로워졌어요~^^
    원글님.. 핏백좀 해주세요
    누군지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079 친정에 집 사달라는 얘기 하고 싶어요ㅠㅠ 81 집... 2016/05/03 20,171
554078 밤, 새벽까지 미세먼지가 여전하네요 1 2016/05/03 1,019
554077 국을 여러 종류 따뜻하게 유지하며 샘플링을 할 수 있는 장치가 .. 3 .. 2016/05/03 1,227
554076 언덕에 있어 반쯤 묻힌 집도 반지하인가요? 4 반지하 2016/05/03 1,655
554075 40중반 다들 어찌 사시나요? 4 우울 2016/05/03 4,099
554074 머리카락 난 부분에 각질이 ...ㅜ 5 비누 2016/05/03 1,483
554073 제가 보기에 게임중독 남편 개선법은? 1 5월의 시작.. 2016/05/03 976
554072 세상에 태어난거 감사하나요? 15 .. 2016/05/03 3,135
554071 요즘 경기 살아난다고 떠드는데 그런가요? 4 살만해요? 2016/05/03 1,875
554070 시댁 속풀이로 많은 조언주신 82분들 고마워요 ㅎ 2 oo 2016/05/03 1,126
554069 디퓨저는 폐에 괜찮아요? 37 ㄴㄷㅂ 2016/05/03 46,510
554068 발등 통증이 너무 오래가요ㅠ 5 도와주세요 2016/05/03 2,501
554067 오우~~제주도 바람... 8 바람소리 2016/05/03 2,341
554066 갱년기에 얼굴만 가려우신 분 혹시 계세요? 10 그림속의꿈 2016/05/03 3,541
554065 강아지가 벌에 쏘인후 하루종일 잠만 자네요 ㅜㅜ 7 .. 2016/05/03 5,082
554064 W 정수기 쓰시는 분 있으세요? 1 ... 2016/05/03 1,421
554063 회사에서 절 투명인간 취급하는 남자 직원..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7 ㅇㅇ 2016/05/03 3,169
554062 방금 엄앵란 나온 사랑 봤는데... 4 ... 2016/05/03 4,926
554061 엄앵란씨는 그냥 보살이네요. 33 ㅅㅅ 2016/05/03 19,578
554060 또 오해영.. 재밌네요 9 /// 2016/05/03 4,067
554059 대전 장태산휴양림 창업주 임창봉 어르신. 3 mgrey 2016/05/03 6,363
554058 강남의 25평대 아파트 13 싱글 재이민.. 2016/05/02 4,546
554057 지금 방안 안춥나요? 5 2016/05/02 1,250
554056 더민주 “새누리가 살균제 피해자 특별법 반대했다” ㅇㅇ 2016/05/02 690
554055 그럼 가습기에 에센셜오일넣는거는요? 9 .... 2016/05/02 6,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