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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이 거칠어졌달까 늙었어요

살림2년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6-05-02 13:09:44
결혼한지 2년 넘고 있어요
엄마가 해주신 거 먹고 편히 살다
제가 살림을 하니
손이 제 손 같지 않아요
딱히 뭐가 달라졌나 싶어도 안 고운 게 확연해요
잔주름이 많아 보여요-;
자연스러운 노화일까요? 맨손 설거지 정말 손이 늙는 건가요?
IP : 223.62.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2 1:12 PM (49.142.xxx.181)

    손보면 손으로 일하는 손인지 손 안쓰고 산 손인지 단박에 알죠.
    그래서 물일 농사일 등 손으로 일하는 분들 손이 거칠고 손마디 굵고 험하고요.
    뭐 손으로 일하지 않는 직종이라 손 안썼다면 자연스러운 노화만 있겠죠.

  • 2.
    '16.5.2 1:21 PM (223.62.xxx.111)

    사실 집안 일은 농사처럼 딱히 거친 일은 없으니 아무래도 자연적인 거겠거니 하면서
    물과 세제 탓일까 고민해 보네요
    물과 세제가 그렇게 손에 나쁠까 하는 생각에 고무장갑 잘 안 쓰거든요

  • 3.
    '16.5.2 1:22 PM (211.114.xxx.77)

    설겆이 할때 꼭 고무장갑 끼시구요. 물 닿은 다음엔 꼭 로션 발라주세요.
    더 집중적으로 관리하실려면 저녁에 자기전에 바세린같은거 바르고 비닐장갑에 면장깝 끼고 잔다고 하던데.
    저는 잠잘때 하는 관리는 안해봣어요.

  • 4.
    '16.5.2 1:29 PM (223.62.xxx.111)

    물이 마르면서 쫙쫙 건조해진 느낌대로 잔주름이 생긴 거 같아요
    고무장갑 필수에 로션 바로 바르고 해야겠어요
    엄마가 장갑 끼고 하랄 때는 안 듣고 ㅎㅎ
    감사해요 ^^

  • 5. 손손
    '16.5.2 1:41 PM (183.109.xxx.87)

    손 아끼세요
    예전에 7순 할머니 뵈었는데 정말 얼굴, 옷차림, 피부 모든게 다 럭셔리했지만
    유난히 고운 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 6. 봄날
    '16.5.2 1:46 PM (59.9.xxx.12)

    저도 어떤 부분에서 손이 가장 상하는지 확실히는 잘 모르겠지만~
    설겆이는 저도 귀찮아서 맨손으로 하거든요. 근데 손은 맨질맨질 뽀송뽀송해요.
    가끔 걸레나 손빨래를 맨손으로 할 때, 손비누로 손을 씻고 마무리해도 피부가 금방 거칠고 상한 느낌이 확~! 와요.
    빨래비누나 빨래세제가 독하다고 생각됩니다.

  • 7.
    '16.5.2 1:53 PM (223.62.xxx.111)

    저도 세수비누로 손빨래 할 때랑 속옷전용빨래비누가 생겨 그걸로 빨아보니 세척력이 확 다르던데요
    빨래비누가 복병일 수도 있겠네요

  • 8. 혹시
    '16.5.2 2:54 PM (112.173.xxx.82)

    혹시 출산하시고 아기 젖병 세제 사용하시나요?
    제가 정말 집안일이라고는 잘 안하고^^;;
    손빨래나 손설거지 거의 안하는 사람인데요.

    아기 낳고 젖병세제로 젖병을 맨손으로 좀 씻었더니(애키울땐 바빠서 또 한여름이라 장갑을 안낌)
    손이 할매 손이 되더라구요.
    그때 거칠어져서 잘 회복이 안되던데, 젖병세정제는 꼭 장갑끼고 씻으세요.

  • 9. 세제류
    '16.5.2 10:50 PM (223.62.xxx.111)

    확실히 세제 탓인가봐요
    맞아요 저도 할매손 쭈글쭈글
    젖병 설거지할 때 주의해야겠네요 아직 아기는 없지만 ^^ 감사해요
    전 손설거지와 면xxx 손빨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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