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땅을 매매하려는데 세입자가 안나갑니다.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6-05-02 12:47:54

아버지 땅에 세군데 사업체가 들어와 있습니다.,

사무실 세개를 쓰고 있는데 이번에 그 땅을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액수가 큰거라 매매가 틀어지면 몇년이 갈지도 모르는거고 2년전 부터 땅을 내놓은거라 아버지가 연로하시니

꼭 이번에 땅을 팔기 원하시는데 이분들이 못나가겠다고 하니 땅을 살 사람이 포기하려 한다고 합니다.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그동안 아버지께서 설, 추석 빼지 않고 86세 노인이 그분들께 과일 선물을 계속 했는데도 단 한번도 고맙다 인사를

받은적이 없다 하여 올해부터는 제가 하시지 말라 하여 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땅이 팔리면 나가야 한다고 구두로 말을 했고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는데 지금은 버틴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42.xxx.1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16.5.2 12:52 PM (121.150.xxx.86)

    변호사끼고 해결하세요.
    개인이 아니고 법인상대하려면 변호사끼는게 덜 머리 아프죠.

  • 2. 변호사가
    '16.5.2 12:53 PM (115.41.xxx.181)

    비용이 부담되면
    법무사도 좋습니다.

  • 3. ㅇㅇ
    '16.5.2 12:55 PM (49.142.xxx.181)

    이거 생각보다 법적으로 어려울껄요.
    땅만 가지고 계신거고 그 위에 건물은 누구 소유인가요.
    건물이 등기가 따로 났다면 머리아파질거예요. 만약 등기가 없다 해도 일정기간 이상
    건물이 계속 있었고 사람들이 거기서 거주 또는 영리활동을 했다면 무허가주택이라 할지라도
    권리가 있습니다.
    이거 꼭 법적으로 잘 알아보시고 해결하세요. 이런일에 전문적인 변호사 사서라도 해야 할일이에요.
    그 사람들은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을듯요.

  • 4. ..
    '16.5.2 12:56 PM (210.107.xxx.160)

    변호사에게 지불할 비용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부동산전문 변호사 끼고 작업하세요. 그래야 법적으로 일처리가 수월하게 끝나요(님에게 덜 고달프게).

  • 5. 건물도
    '16.5.2 1:05 PM (1.242.xxx.115)

    다 아버지꺼고 지금 생각하면 그 노인이 젋은 사람들에게 머리 숙여 인사하고 해도 뻣뻣하게 구는게 보기싫었고 보냈던 과일 박스를 받으셨는지 제가 전화로 묻자 자기는 모르니 경리에게 물어보라는 세입자때문에 '
    정말 많이 속이 상했습니다.
    이번 설에도 과일이라도 선물 해야 하지 않겠냐 묻는 아버지 설득해 제가 못하게 했는데 정말 사람들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6. ㅇㅇ
    '16.5.2 1:14 PM (49.142.xxx.181)

    건물까지 원글님 아버지것이라면 뭐 일이 수월하겠네요.
    그래도 노인 괜히 고생하는것보다 돈이 좀 들더라도 확실하게 변호사 사서 쓰세요.

  • 7. //
    '16.5.2 1:33 PM (183.103.xxx.233)

    일단 전세계약서를 먼저 보시고, 계약기간이 남았다면
    언제까지 비워주면 이사비용(한 회사당 대략 1천만원 ~ 3천만원)을 주겠다고 하셔야 될것 같은데요.

    전세 연장없이 묵시적으로 계속 점유하고 있는거라면, 그냥 쫓아 내기는 힘들것같아요

    1억원 정도는 비용으로 날린다고 생각하시고 무조건 이사비용으로 회유하셔서 언제까지
    비워준다는 각서 받고 진행하셔야지 그나마 빨리 해결될것 같아요.

  • 8. ...
    '16.5.2 1:33 PM (210.90.xxx.94)

    평소에 잘해준거 다 소용없어요
    그것갖고 서운해하지 말고 임대차보호법에 근거해서 내보내세요 단 계약기간이 남아있으면 보상해주고 합의해주는것밖에 방법이 없어요

  • 9. 그니까요
    '16.5.2 1:37 PM (222.107.xxx.182)

    일단 임대계약서 보시고
    임대기간 종료일이 언제인지 확인하셔서
    그 때에 맞춰 비워달라는 내용증명을 먼저 보내세요
    보통 상가 임대차계약은 1년으로 쓰고 1년마다 갱신하니깐
    기간을 좀 넉넉히 잡는다면
    문제될게 별로 없어보여요
    그리고 세입자 나가는 날짜는 매입하려는 분과 상의해보시구요

  • 10. 만기가
    '16.5.2 1:58 P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7일이 지났습니다..
    4월 계약했다는군요..
    4년후에나 나간다면 매수자가 당연히 포기할텐데 많이 속상하네요..
    낙담하시는 모습 보니 마음이 안됐네요.

  • 11. 만기가
    '16.5.2 1:59 PM (175.223.xxx.85)

    7일이 지났습니다..
    4월 계약했다는군요..
    1년후에나 나간다면 매수자가 당연히 포기할텐데 많이 속상하네요..
    낙담하시는 모습 보니 마음이 안됐네요.

  • 12. 만기 지났으면
    '16.5.2 2:13 PM (210.90.xxx.94)

    만기 지나기전에 계약해지한다는 내용증명 보낸거 없으면 묵시적 갱신이예요 ㅜ ㅜ
    혹시 구두로라도 재계약안하기로 하셨으면 그렇게 내용증명 보내보세요
    법적으론 세입자들이 유리한 상황이예요

  • 13. 알려드릴게요
    '16.5.3 4:21 AM (1.233.xxx.117)

    법무사 찾아가셔서
    인도소송하고 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시간이 걸릴뿐이죠. 그런데 방법은 이거밖에 없어요. 다들 이렇게 부동산 관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195 퇴사사유 모라고 해야 될까요? 8 365 2016/06/21 1,890
568194 10년만에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강아지때문에 걱정이네요. 8 . 2016/06/21 4,059
568193 자전거 도둑 맞음 ㅇㅇ 2016/06/21 911
568192 돈 좀 있는 노총각한테 꼬리치는 유부녀가 다 있네요 8 .. 2016/06/21 4,699
568191 연금저축 해약시 소득세 질문이요..미쳤네요 ㅠㅠ 11 바나나 2016/06/21 4,676
568190 에어컨 설치하고 처음 사용 했는데 8 2016/06/21 1,243
568189 심상정 “영남권 신공항 시대착오적” 건설 중단 촉구 3 시대착오 2016/06/21 1,064
568188 흰색 원피스 잘 입게 되나요? 5 화이트 2016/06/21 1,611
568187 버스기사와 의사가 친구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19 ... 2016/06/21 3,651
568186 키즈카페같은데서 놀아달라고 다가오는 아이 8 아이엄마 2016/06/21 1,784
568185 82수사대 언니들~ 이 제품좀 찾아주시면 감사해요. ㅠ 10 뮤뮤 2016/06/21 1,378
568184 年100억 벌었는데.. 홍만표 전관예우 없었다는 검찰 22 심지어 조선.. 2016/06/21 1,483
568183 세탁세제 퍼*쓰시는분 계신가요? 빨래고민 2016/06/21 733
568182 공단에서 하는 자궁경부암 결과는 언제나오나요? 3 자궁경부암 2016/06/21 1,631
568181 나이 40 넘어서 글 보다가 문득 생각 났는데요 8 아줌마 2016/06/21 1,809
568180 로마 가보면 쓰레기 더미라는 말, 맞나요? 24 .... 2016/06/21 4,848
568179 제평에 가는데요.. 남자 런닝 어디서 사면 좋나요 1 더워 2016/06/21 721
568178 열무물김치 난생 처음 실패했는데 원인이 뭘까요? 22 ... 2016/06/21 9,071
568177 남편 자전거 구입하려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4 ㄱㄷ 2016/06/21 754
568176 캐나다 동부와 서부중에. 11 조언좀 2016/06/21 1,835
568175 아이를 순수하게 키우는것과 약게 키우는것 17 ㅇㅇ 2016/06/21 4,016
568174 기독교의 성모송 비교 7 1234 2016/06/21 1,772
568173 요즘 대부분 이런건지.... 우리동네만 이런건지..... 남편이.. 22 지금 2016/06/21 7,079
568172 블렌더 구입 결정장애 헬프미 ㅠㅠ 19 호호맘 2016/06/21 8,572
568171 지하철에서.. 4 micase.. 2016/06/21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