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대학 1학년 아들이 과제를 하다가 컴퓨터를 켜놓고 갔네요.
저는 인테넷으로 확인할게 있어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가 카톡을 컴퓨터로 확인하다 갔나봅니다.
아무리 꺼도 또 보이고 또 보이고 그래서 지금은 설정에서 완전히 제거 했습니다만 그 와중에 보게 된 우이 아들과 친구들의 대화가 기가 막힙니다.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네요.
야한애기도 당연 있구요..
저는 사실 욕한마디 못하고 되려 욕하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을정도로 바른 말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좋지 않은 대학을 가서 애들 수준이 저러나
온갖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좋이 않아요.
저는 우리 아들이 남이 보나 안보나 여러 사람에게 매너있는 약자한데 약한 그런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데..
집에 욕하는 사람도 없는데 애는 도대체 왜 이러나
카톡 본 사실을 아들에게 어떻에 알려야 할까요?
따끔하게 고칠 수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