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도 굉장히 못하는데 해맑기만한 직원이요.....

:;;;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16-05-02 10:09:58
새로들어온 직원,,, 두달즘됐는데 정말 대박이네요,,
30대 중반 나이 먹도록 눈치도 없고 ,실력도없고 ,심지어 노력도 없어요
실수에 실수 ,,,, 지적해도 또 실수,,,,

눈치없고 실력없어도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있으면 예쁘게 봐주고 넘어가죠..
그.런.데...
틈만나면 핸드폰질,, 왠만하면 직장 초반에 핸드폰 자제하지 않아요?
오죽하면 상사가 대놓고 일 실수없이 익힐때까지 폰 하지 말라했는데
대답만 해맑게 네네~~, 틈만나면 톡에 또 폰질이에요 .남의 말은뭘로 듣는건지
하는일도 단순 사무업무라 보통 한달정도먼 대부분 익히는데,,,
뭘 가르쳐주면 이틀 후엔 초기화에요,,,
2-3일 지나면 처음 해본 거 마냥 또 몰라요,,,,@-@
모르면 적어라도 놓으라고 오죽하면 펜하고 수첩까지 두 손에 쥐어
줬음에도 마냥 해맑게 네네~~대답만....이에요.
지적하면 해맑게 웃으며 아 맞다~~~ 이러고는 끝이에요ㅠ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게 없어요ㅠㅠ....
아~맞다~~, 아 ~맞다~~~ 이러면수 무한 실수반복이에요 ㅠㅠ
전 이제 아 맞다 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콱 막혀와요,,,,,
이정도면 심각한거 아닙니까,,,,20대 초반에 사회 초년생이면
귀엽게라도 봐주고 넘어갈텐데 30대 중반 다되서 저러니
일부러 저러나 싶을때도 있고 벼라별 생각이 다 든다니까여 ㅠㅠ
그냥 마냥 해맑으니 이걸 어쩐답니까 ,,,,옆에서 일하는 사람들 속이
다 문들어집다 가슴에 아주 뭐가 콱 막힌 이마음 아시려나요 ㅠㅠㅠ
IP : 223.62.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2 10:11 AM (49.142.xxx.181)

    직장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 일은 못하면서 착하기만 한 사람임
    차라리 일못하고 나쁘면 할말이라도 시원하게 하고 혼이라도 시원하게 낼수 있죠.

  • 2. ..
    '16.5.2 10:13 AM (210.217.xxx.81)

    우리직장에도 그런 해맑은 분 하나 있어요
    포기했구요 ㅎㅎ 업무에서 완전 제외된 분위기에요
    문제는 사장 조카인데
    사장도 엄청 감싸서 그냥 다들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지겹네요 등에업혀 사는 사람 하나 있는기분이라..

  • 3. 공감백배
    '16.5.2 10:14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 일은 못하면서 착하기만 한 사람임
    차라리 일못하고 나쁘면 할말이라도 시원하게 하고 혼이라도 시원하게 낼수 있죠.22

  • 4. 소름인게
    '16.5.2 10:15 AM (211.182.xxx.4)

    메쏘드 연기자들도 많습니다
    제가 있던 곳 한 여자가 아주 비상식적이었는데(상사에게도 막말로 대듬, 맘대로 퇴근 등등)
    저런여자가 어찌 결혼도 했으며 애를 키울까 했는데..직장 밖에 나가선 정말 온화하고 살림잘하고 애 잘키우는 여자였습니다
    직장에서는 근무태만에 인격파탄 그 자체였거든요
    다른사람들도 지켜보니..그 해맑음이라는게..컨셉일수가 있습니다 ㅠㅠ

  • 5.
    '16.5.2 10:16 AM (27.119.xxx.235)

    그래 그런거야 드라마의 김혜숙네 며느리 생각나네요 ㅎㅎ
    그런사람 답 없어요. 평생 건성건성

  • 6. ...
    '16.5.2 10:26 AM (112.220.xxx.102)

    울삼실에 그런사람 있어요
    해맑아요
    제가 여기서 일한지 10년 되어가는데
    10년째 해맑아요
    일머리 없구요
    본인이 하던일에 다른일 맡기면 멘붕와서 난리나요
    그래도 시키면 일잘해요
    누가봐도 본인이 할일인데 알아서 척척못하고
    시켜야만해요
    그래서 같이 일하는입장에선 천불나요
    불량으로 회사 분위기 안좋을때도 혼자 해맑아요
    분위기 안좋을땐 점심식사 할때도 다들 조용히 먹는데
    혼자서 이반찬이 어떻니 저반찬이 어떻니 이래요
    암튼 이해안되는 행동 많이함
    사람은 참 착해요 -_-

  • 7. 더 싫죠..
    '16.5.2 10:35 AM (218.234.xxx.133)

    차라리 못되면 해고시키거나 그 사람 싫어하면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잖아요.
    저런 사람 주변에 있으면 내가 가해자가 되는 그 억울한 분위기..

  • 8. 회사는
    '16.5.2 10:38 AM (121.166.xxx.231)

    듣기만해도 짜증나네요.

    회사는 해맑고 사가지없고 자시고 간에.
    일단 일잘하고 봐야해요.

    노력하는것도 별로;;;

    일못하고 일만 많이하는것도 최악.. 수습해야해서 일이 두배로 늠.

  • 9. ..
    '16.5.2 10:57 AM (210.118.xxx.90)

    그런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그냥 사람 자체가 그런거라서..
    우리만 속터지지요.
    본인은 스트레스 안받는것이 반전..
    그러니 그사람은 참 좋은 성격인것 같네요...

  • 10. ...
    '16.5.2 12:09 PM (223.62.xxx.142)

    직장에서 특별히 연락받을 일있는것도 아니면서
    호주머니, 손, 책상에 스마트폰끼고있는거.
    진짜 기본이 안되어있는거에요.
    누가 톡이라도하면 꼭 당장 답하려도
    대기중에 잠깐씩 일하는듯.

    진짜 집중하는 사람들은 그러지않아요.
    딱 거기가 자기수준인 사람들이나 그러죠.

  • 11. ...
    '16.5.2 1:27 PM (39.7.xxx.240)

    일도 못하면서 근무태만에 해맑....;;;;;;

    어휴..........

  • 12. ....
    '16.5.2 2:31 PM (222.235.xxx.28)

    에효~ 이런 사람도 취직을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031 휴일에 cd기로 수표입금 가능한가요 2 ㅡㅡ 2016/10/03 4,678
603030 화장품 매장을 해보고싶은데... 6 질문 2016/10/03 1,277
603029 [펌] 주위에 가정적인 아버지한테 사랑받고 자란 애들 특징 6 .... 2016/10/03 3,510
603028 그냥 어디쯤일까요? 1 어디쯤? 2016/10/03 366
603027 광양 펜션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동반 자살 추.. 4 샬랄라 2016/10/03 2,948
603026 대학병원 간호사 그만두고..뭐할지 고민이 많아요 33 고민.. 2016/10/03 10,043
603025 지금의 40-50대 불륜이 많은거 전 이해가 좀 되네요 33 ... 2016/10/03 27,091
603024 베이비시터 비용 어떻죠? 3 ..... 2016/10/03 1,021
603023 맛없는 삶은밤으로 할만한 요리 없을까요? 9 ㅇㅇㅇ 2016/10/03 1,877
603022 스페인 세비아, 그라나다 어떤가요? 21 자유 여행 2016/10/03 4,658
603021 익명이라 그냥 속마음 솔직히 털어놔요. 131 ... 2016/10/03 29,768
603020 질투의 화신 조정석땜에 보기 힘드네요 16 2016/10/03 6,335
603019 적성고사 보러왔네요 7 후리지아향기.. 2016/10/03 1,643
603018 코리아세일이라는거..그냥 정부가 시키니까 하는거죠? 1 코리아 2016/10/03 790
603017 사돈과 불륜.. 사돈과 모텔 간 70대 남편..법원 '이혼하라'.. 34 2016/10/03 32,194
603016 파리바게트 오픈하면 매출 얼마쯤 나올까요? 23 .. 2016/10/03 10,306
603015 고추가 엄청 많은데 뭘하면 좋을까요? 12 초록고추 2016/10/03 1,383
603014 초등5년생 열나고아픈데..응급실이라도가야할까요? 5 2016/10/03 562
603013 20대 초반 정수기 탈모가 와서 속상해요 6 케이 2016/10/03 1,906
603012 스타필드 도대체 왜가는거에요? 74 ㄹㄹ 2016/10/03 19,548
603011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은 어떤 삶일까요? 4 궁금 2016/10/03 1,749
603010 중학교 남학생 사복 어떤 브랜드 사주세요? 5 중딩맘 2016/10/03 1,481
603009 옷 옷 딱 하나만 입고 살았으면 싶네요 7 jj 2016/10/03 1,497
603008 노인들 수면제 처방은 쉽게 받을수 있나요? 1 ... 2016/10/03 634
603007 오픈해서 자리 비었음에도 천천히 입장 6 레이디 2016/10/03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