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옥시요 문제된건 벌써 몇년인데.

....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16-05-02 08:26:02
벌써 4 년 인가 5년전인가 부터
난리였고 그때도보도되고그랬는데
그동안 솔직히 조용했어요
피해자가얼만큼되는지 이번에 보도보고알았고..
솔직히 옥시측도 숨어? 있었는데
5년넘게.수사한게 이제야 발표된건가요?
아님 이제사 옥시측이 수사를 받게된건가요?
IP : 43.251.xxx.1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2 8:34 AM (122.36.xxx.241)

    유난스럽게 표적수사하는데 관심도 안가고 미심쩍어요
    우리집도 한통 썼긴 하는데 오래된 일 끄집어서 뒷북을 치고 있으니...

  • 2. ///
    '16.5.2 8:44 AM (110.70.xxx.83)

    뒷북도 맞지만 지금이라도 딋북이라도
    치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정부가 뒷북도 안 쳐서 피해자들이
    작년에 5월에 옥시 영국 본사까지 가서 시위하고
    영국인 변호사까지 선임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들의 노력으로 작년가을에
    유엔인권 보고관이
    내한해서 실태조사도 하고 갔습니다

    피해자들에게는 이런 뒤늦은 수사라도
    환영할 일이죠

  • 3. ///
    '16.5.2 8:46 AM (110.70.xxx.83)

    2011년 담당검사 1명
    그마저도 검찰수사는 안 하고
    경찰수사만 지휘하다가
    몇달 만에 수사를 스스로 중단했다가
    2016년 1월 검찰에서 수사팀 꾸리고
    수사해왔어요

  • 4. ///
    '16.5.2 8:48 AM (110.70.xxx.83)

    그동안 수사 안 한 검찰도 한심하지만
    그야말로 가만히 있었던 언론도 진짜 한심해요

  • 5. 팟캐스트
    '16.5.2 8:51 AM (175.126.xxx.29)

    들으니..그보다도 더전에 십년 정도?이상 된거 같더라구요.
    그동안 옥시는
    우리꺼에서 그랬다고? 등등으로 오리발내빌고
    그랬나보더라구요.

    옥시도 그러고
    정부도 미적미적하고....
    계속 그러다 이번에 좀 크게 된거 같은데요.

    이런쪽 전문가들은
    옥시 소비자 불매운동 이게 지금 성공할것처럼 얘기하던데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한국소비자가 제일 착하다고 하데요(외국기업도 그런데요)

    근데? 우리나라 소비자들 제일 깐깐한거 아닌가요?

    외국같은경우...옥시사태 정도면
    회사가 망해도 몇번은 망해야 될것인데...

    하긴 옥시만 그렇겠냐만.

  • 6. //
    '16.5.2 9:03 AM (110.70.xxx.83)

    한국 소비자가 물건 고르는 것은 세계에서
    제일 깐깐하지만 막상 피해를 입으면
    정부가 기업친화적이라서 규제나 처벌도 약하고
    배상금도 소비자가 입은 실비보다 작아서
    제대로 반격을 못해서 착한 것 처럼 보일뿐 입니다
    그래서 옥시 본사 소송에 선임된 영국인 변호사가
    민사소송은 한국보다 영국 법정에서 재판하는 것이
    피해자에게 더 낫다고 했어요

    그리고 작년에 그 변호사가 한국에 와서
    기자와 인터뷰하기를 이건 애초에 민사사건 아니라
    형사사건인데 왜 한국정부와 한국검찰이
    옥시를 기소 안 했는지 의문이라고 했어요


    정부가 살인기업을 수사, 기소 안 하고
    내버려두니 피해자들이 대항을 제대로 못하니
    가만히 있는 것 처럼 보이니 착해보이는거죠


    게다가 국가기관이 일을 제대로 안하면
    언론에서 이 사건을 이슈하고 취재해서
    소비자들을 분노하도록 바람을 잡아주어야
    하는데 언론이 아찔한 차림의 여배우 취재하느라
    바빠서 이런 사건은 절대 먼저 취재 안 하죠

    이래 놓고 국민이 남비 어쩌니 하면서
    국민성을 왜곡하면서 소비자에게
    책임을 돌립니다

  • 7. 뒷북이라니요..
    '16.5.2 9:16 AM (61.74.xxx.243)

    그동안 얼마나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일을 끌고 와서 이제야 좀 알려졌을꺼라고 생각 안드세요?
    전 그래서 더 안타깝던데..
    이제와서 오래된 일 왜 뒷북이라니..
    그때 뭐가 해결 됐는데요?

  • 8. 첫댓글님 ㅠㅠ
    '16.5.2 9:20 AM (218.147.xxx.246)

    그 일로 죽어간 어린 생명도 생각해주세요.
    무슨 뜻인줄은 알것 같지만요

    저는 주위에 그 일로 아이를 잃은 사람이 있어요.
    얼마나 예쁜아이었는지... 주변에서 부모가 너무 깔끔떨어서 그런다는 얘기도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아이 잃은 부모에게 할 소린지..

    사실 옥시 피해자들 힘이 없었어요. 제 주위 그 엄마는 내 자식이 이미 죽었는데 싸우면 뭐하나 그렇다고 애가 살앙올 것도 아닌데..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싸우기자체를 포기했어요. 잊고 싶겠죠..

  • 9. 옥시
    '16.5.2 9:24 AM (122.36.xxx.241)

    피해가 확실하다면 진상 밝혀야죠 제가 좀 생각이 짧았네요 잘 모르기도 했구여

  • 10. ...
    '16.5.2 9:26 AM (112.153.xxx.171)

    더민주가 제1당이 되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11. .....
    '16.5.2 9:37 AM (39.7.xxx.25)

    한국에성 그래도 되니까요
    영화 카트에서 나온대사 그대로네요
    기업이 올바르거나 도덕적이라서가 ㄴ아니고
    딴나라에선 하면 안되니까 안하고
    한국에선 해도 처벌을 안받으니까 생체실험한셈이네요
    정말 욕도아까운놈들.
    옥시말고도 얼마나많을까요
    이기회에.싹다 잘라네버렸으면....

  • 12. 진상을 밝히려했죠
    '16.5.2 10:08 AM (218.147.xxx.246)

    진상을 밝히려했어요
    그런데 일반 사람들이 하기엔 힘이부족했죠 제 지인도 그걸 지켜보다가 잊자라고 결론 내렸고 일부는 싸우기를 지속했죠 그게 이번에 밝혀진게 아닐까 싳네요

  • 13. ㅇㅇ
    '16.5.2 10:14 AM (218.235.xxx.113)

    제가 sns를 열심히 하는데 트윗, 페북에...그 피해자 가족들 진짜 눈물겹게 진실 알리고 시위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수년을 그 기업과 싸워왔어요... 아마 이제야 밝혀진게 그간 여러가지 로비로 막고 있었던게 터진거 같아요.. 사실저도 피해자 사진과 기사들 올라와도 이런 일이 한두개야...이걸다 어찌 기업이 처리해 싶었는데,,정말 무지하고 어리석었네요..그피해자가 내가 ,,내 가족이 될수있었는데,,,,,,관심의 부족이었다고 봅니다.

  • 14.
    '16.5.2 10:30 AM (27.119.xxx.235)

    저도 오래전부터 의문이었고요
    제 생각엔 이번 선거랑 관련있는게 아닐까해요
    그전까진 로비가 먹혔거요

    민주당 이기니 뭔가 로비가 안통하거나
    언론이 그간 통제받았다가 이제 힘을 받아 할말 할수있게 된게 아닐까요

    전 피해겪지않았지만
    생각만으로도 너무 분노해요.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생각나요.

    화학회사 주변 동네에
    폐기물 독성성분이 사람들 암걸리게 하고
    회사는 오랜시간 몸에 좋은거라고 개구라침.
    사람들 항의 무시하다
    법정 투쟁끝에 어마어마한 보상금 받아내죠.

    제가 더 화나는건
    그런 피해가 일어날수는 있지만( 기업자체는 이익에 따라 악할수도 있는 존재)
    왜 그간 언론에서 잠잠하고 국가에서 기소와 제재를 제대로 안했냐는 겁니다. 범죄자 설쳐대는데 경찰이 조용한 꼴.

    하여간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보며
    저런 무양심 회사 진짜 있을까했는데
    더한 회사가 옥시 였네요.

    영화에서도
    회사관계자들만날때
    인체 무해하다는 폐기물 묻은 동네의
    지하수 가져다 쭉 들이키라고 줬어요 ㅎㅎㅎㅎ

    전 옥시 담당자들에게
    가습기메이트넣어 가습기 빵빵히 틀어준 방에 들어가있으라 하고 싶네요

  • 15. .....
    '16.5.2 11:54 AM (165.243.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처럼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댓글에 원글님이 물어본건 아무도 대답을 안 해주시네요....

    얼핏 듣기로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오면서 검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던데.... 아닌가요?.....

  • 16. ....
    '16.5.2 1:03 PM (39.7.xxx.25)

    저도 에린 브로코비치. 본 기억나요
    ㄴ아주 통쾌했는데..
    여튼 이번 선거결과가 영향이있었다고 저는
    심적으로 생각하고있는데...
    그알에 나와서 시작된거라면 영향이없다고는
    할수없겠네요.

  • 17. 오수
    '16.5.2 1:29 PM (112.149.xxx.187)

    글세요..그 긴세월동안 뒷짐지고 있던 정부 및 언론이 이제서야...이렇게 적극적인건...
    제 생각은....또 다른 이슈..그러니까 국민 관심돌리기가 필요해서 아닐까요?? 너무 앞서 간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40 고등엄마님이 올려주신 국어공부법 이메일로 보내주실수 있나요?(.. 24 ㅎㅎㅎㅎ 2016/05/20 3,823
559139 수액에 지방을 넣은 경우도 있나요? 2 .. 2016/05/20 757
559138 평생 비좁은 유리창에서 고통 받는 체험동물원 동물들을 위해 1분.. 6 --- 2016/05/20 850
559137 유난히 곡성 이야기가 많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23 이상함 2016/05/20 3,410
559136 세월호 구조 경비정 CCTV 본체 찾았다..˝CCTV 없다˝ 해.. 4 세우실 2016/05/20 1,104
559135 50대 중반 부터... 16 2016/05/20 4,369
559134 엄마 뺴고 아이친구만 집에서 놀리고 싶은데.. 9 좀그런가 2016/05/20 1,980
559133 경리단길 평일주차 어떻게하시나요? 5 ᆞ ᆞ 2016/05/20 2,084
559132 선보고 연락 잡는거 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알수 있나요? 2 111 2016/05/20 2,188
559131 북유럽의사민주의 개가 웃습니다. 6 sol 2016/05/20 1,971
559130 곡성에서 황정민은 친일파라고 생각해도 될려나요? 13 .... 2016/05/20 3,540
559129 왜 최근 뉴스들이 유난히 증오 범죄를 부각시킬까? 5 누구의설계 2016/05/20 864
559128 지구촌 사람들 난민 두 잣대.."난민수용 찬성".. 샬랄라 2016/05/20 510
559127 50살 독신입니다 14 망고 2016/05/20 7,950
559126 요즘 개** 이라고 말하는 거 왜 그러나요 11 말버릇 2016/05/20 2,731
559125 지난 주 군대간 아들의 포상전화...ㅠㅠ 67 아들맘 2016/05/20 16,173
559124 동남아여행 2 휴가 2016/05/20 1,036
559123 선 볼때 여자가 맘에 들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12 2016/05/20 3,537
559122 연세대 로스쿨 자소서 이상한 질문..등록금 '대출이냐' '부모 .. 3 샬랄라 2016/05/20 1,973
559121 죽을 때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인생을 살고 싶어요 8 보랏빛 2016/05/20 2,913
559120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너무 의존하는데 이제 독립하고 싶어요~ 3 .... 2016/05/20 2,196
559119 매주 헌금을 모으는데 2천원만 내는 인간 심리가 뭘까요 22 인색? 2016/05/20 6,834
559118 무기력함, 단조로움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11 워킹맘 2016/05/20 3,538
559117 남대문에 선글 도수넣는거 얼마하나요 ? 모모 2016/05/20 633
559116 만기전에 집을 빼야하는데 집주인은 무조건 1 0000 2016/05/20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