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에선 인간성 별 필요 없나요?

질문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16-05-02 04:21:27
야무지고
단단하고
일처리 잘 하는 게
젤 중요한가요?
사회 경험 많으신 분
얘기 듣고 싶습니다.
IP : 110.70.xxx.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 의미없는 인간성
    '16.5.2 4:28 AM (218.164.xxx.8)

    사회에서 말하는 인간성은 사회성이죠. 일 아무리 잘 처리해도 사회성없으면 인정받기 힘듭니다. 사회성 좋은데 사악한 인간 주변에 널려 있고요.

  • 2. ..
    '16.5.2 5:02 AM (175.223.xxx.216)

    어느 사회나 평판이란게 있으니 인간성 좋은게 때로 도움 되기도 하죠. 근데 그게 일순위로 중요하지 않고 결정적으로 사람마다 좋은 인간성의 기준도 다름 특히 한국사회에서 사회생활 잘한다 소리 들으려면 ㅎㅎ

  • 3. ..
    '16.5.2 5:21 AM (120.142.xxx.190)

    내가 어떤 소신으로 살지는 내가 결정하는거라 봐요..
    개차반으로 살껀지 성실하게 살껀지..야무지고 단단한건 좋은거 아닌가요? 그게 인간성도 더 좋을법하고요..

  • 4. ....
    '16.5.2 5:58 AM (39.121.xxx.103)

    음...일 너무 못하고 민폐인데 착하고 여려서 야단치기도 힘든..그런 사람이 회사-사회에선
    최악이었어요. 차라리 자기일 똑부러지게 하고 남한테 민폐안끼치는 사람이 낫죠.
    근데..개인주의까진 괜찮은데 이기적이고 못됀 사람은 일도 잘 못해요.
    자기밖에 모르는데 일을 잘 할 수없죠..회사-사회는 같이 굴러가는거여서 사람과 엮일 수밖에 없거든요.

  • 5. 중요해요.
    '16.5.2 6:06 AM (24.246.xxx.215)

    사회에서도 인간성 중요해요.
    사회성이 좋다는건 인간성을 포함한게 아닐까요.
    아무리 일을 잘해도 속으로 인간성을 인정해야 믿을만한 사람이죠.
    그리고 조직의 분위기도 무시할 수 없어요.
    인간성 좋은 사람들이 있으면 회사에 나가고 싶고 상사라면 더 열심히 일하고 싶는게 본능이죠.

  • 6. ..
    '16.5.2 6:48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인간성 엄청 중요해요.
    최후에 드러나는 것은 인간성입니다.
    처음에는 처세가 드러나고요.
    처세도 다듬어야 하지만, 인간성도 갈고 닦아야 해요.
    착하고 바른 마음, 강직한 마음 가지고는 부족해요.
    오똑이 처럼 일어서는 강한 정신력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처세하는 방법을 배우면서도
    자기 안에 있는 인간성을 이런 노력과 버무려 가며
    다듬어야 해요.
    사람한테 데이면 앗 뜨거 하는 사람도 있고,
    포용하고 싸우면서 자신을 담금질 하여 성숙해지는 사람도 있어요.

  • 7. ..
    '16.5.2 6:49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인간성 엄청 중요해요.
    최후에 드러나는 것은 인간성입니다.
    처음에는 처세가 드러나고요.
    처세도 다듬어야 하지만, 인간성도 갈고 닦아야 해요.
    착하고 바른 마음, 강직한 마음 가지고는 부족해요.
    오똑이 처럼 일어서는 강한 정신력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처세하는 방법을 배우면서도
    자기 안에 있는 인간성을 이런 노력과 버무려 가며
    다듬어야 해요.
    사람한테 데이면 앗 뜨거 하는 사람도 있고,
    포용하고 싸우면서 자신을 담금질 하여 성숙해지는 사람도 있어요.
    나이 40 넘어면 사람이 유리처럼 드러나요. 나도 숨길 수 없고,
    남도 척 보면 보입니다.

  • 8. 글쎄요.
    '16.5.2 6:55 AM (175.223.xxx.15)

    전두환이나 이명박의 출세와 자손만대까지 이어질게 확실한 부귀영화를 보면 사회에서 정말로 필요한 게 뭔지에 대한 정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9. --
    '16.5.2 7:34 AM (1.238.xxx.173) - 삭제된댓글

    예를 들어 상사나 관리자 입장이면요.. 젊은이들 중에 영어 잘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젊은이들의 경력에 도움되는 해외지사에 보낼 때 영어 잘 하는 사람 보낼 것 같은데 딱히 그렇지도 않아요.
    영어 조금 못 하긴 해도 아주 못 하지는 않으니 가서 배워라 하며 사회성 좋은 애를 보내요. 그 젊은이의 미래와 해외 부서 사람들과의 매끄러운 관계를 위해서요. 오히려 스팩 좋고 인간성 별로라 눈밖에 나면 기회가 박탈 당하기도 한다는군요.

  • 10. --
    '16.5.2 7:34 AM (1.238.xxx.173)

    예를 들어 상사나 관리자 입장이면요.. 젊은이들 중에 영어 잘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젊은이들의 경력에 도움되는 해외지사에 보낼 때 영어 잘 하는 사람 보낼 것 같은데 딱히 그렇지도 않아요.
    영어 조금 못 하긴 해도 아주 못 하지는 않으니 가서 배워라 하며 사회성 좋은 애를 보내요. 그 젊은이의 미래와 해외 부서 사람들과의 매끄러운 관계를 위해서요. 오히려 스팩 좋고 인간성 별로라 눈밖에 나면 괘씸죄로 기회가 박탈 당하기도 한다는군요

  • 11. ..
    '16.5.2 8:34 AM (175.253.xxx.155)

    인간성 별로인 사람이 있는데 본사를 그렇게 가려해도 못가더라고요. 너무 이기적이라거 회사와서 전화한통 하기 싫고 트집잡으며 히스테리만 부리죠.
    상사들도 알아보고요 표정 확 변하는게 보이니까.
    인생안풀림다늠데 그 이유가 자기 이상한 성격인걸 못 깨우치더라구요. 우물속에 빠져서는.. 나 차장때 어디에 있었는데. 애도 공부 못한다는거보니 성장과정에서의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느꼈어요. 인생에 두루두루 영향 미치는구나.

  • 12. ...
    '16.5.2 9:07 AM (58.230.xxx.110)

    근데 이게 여러부분에서 드러나는것이라
    어찌보면 제일 중요하죠...
    사람들이 서로 함께 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 13. olo
    '16.5.2 9:42 A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인간성이라는 게 개인 간과 사회에서 개념이 다르고 또 나라 간 사회에서의 개념이 다르죠.
    한국사회에서는 둥글둥글 유순하고 말 잘 들으면 인간성 좋은 사람이라 해요. 능력보단 모 나지 않게 개성없이 협력만 잘 하면 돼요.

  • 14. 그게...
    '16.5.2 10:40 AM (218.234.xxx.133)

    정말 자기 멋대로고 안하무인인데 회사에서 오래 살려면
    남들보다 조금 잘나서는 안되고, 한 200%는 잘해야 해요.

    직장 경력 20년 넘었는데 저도 사회 생활 초반에는 사람 성격이 뭐 중요하냐, 일 잘하는 게 최고지 했거든요.
    그런데 그건 제가 책임자(매니저, 팀장)가 아닐 때라서 그런 생각을 한 거고,
    팀장 이상이 되고 보니 모나고 일 잘하는 사람보다는, 성격 좋으면서 업무 능력은 평균인 사람이 훨씬 좋더라고요.

    모나고 일 잘하는 사람은 프로젝트성으로 잠깐만 같이 일하면 되는 거고 (계약직, 아르바이트, 건당 발주)
    같이 사무실에서 부대끼면서 일할 때에는 모나지 않은 사람이 좋더라고요.
    - 같은 팀원들이 너무 힘들어하니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그 사람 자체의 생산성은 뛰어나더라도
    전체 팀 생산성이 떨어져요. 팀장 입장에선 오히려 해가 되는 사람이죠.

  • 15. 위에
    '16.5.2 10:47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118님 말씀이 와닿아요
    저는 사람한테 데이면 앗뜨거 하기만 할뿐
    포용하고 싸우면서 자신을 담금질하며 성숙해지는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것 같네요 ㅠㅠ
    나이 40넘으면 사람이 유리처럼 드러나요 나도 숨길수 없고
    남도 척보면 보임니다 222

  • 16. 위에
    '17.9.20 5:15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118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678 화장실 갈때와 나올때 몸무게가 1~2kg 이상 차이나는거 정상인.. 7 체중계 2016/09/10 2,300
594677 관능미라고 해야하나.., 이런 분위기 갖추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10 renhou.. 2016/09/10 5,170
594676 보수언론 명예훼손 재판에 승소한 '미시USA' 회원 재미교포 린.. 1 skfjsa.. 2016/09/10 616
594675 결혼후 첫시어머니 생신 조언 부탁드려요 11 이제야아 2016/09/10 2,687
594674 조카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어요 9 절실 2016/09/10 1,172
594673 애들 대학교 정할때요... 9 지나가리.... 2016/09/10 3,133
594672 택배가 없어졌어요 6 에공 2016/09/10 1,692
594671 행복전도사 정덕희 중과 ㅅㅅ비디오사건 아세요? 20 뜨악 2016/09/10 43,666
594670 안철수 “창조경제센터는 동물원”…대기업들 ‘발끈’ 4 탱자 2016/09/10 827
594669 유방암 수술후 방사선치료 어땠어요? 5 삼산댁 2016/09/10 6,957
594668 몇 년 전 너무 좋았던 글을 찾아요 ㅠㅠ 몇년 전 2016/09/10 916
594667 해외 취업, 혹시 플랜트 관련 일에 대해 아세요? 남편이 하고 .. 6 몽돌이 2016/09/10 1,225
594666 몸에서 냄새가 심하면 자궁암관련있나요? 3 콜라 2016/09/10 4,665
594665 (자차 백탁) 아벤느 선크림(주황색통)써보신분, 어떠세요? 2 콩콩 2016/09/10 1,532
594664 철벽을 친 적이 없는데, 철벽녀래요... 7 ㅇㅇ 2016/09/10 3,372
594663 열감 1 갱년기? 2016/09/10 790
594662 이 시간에 텃밭에서 쓰레기 태우시는 동네 어무니들 9 쓰레기 2016/09/10 1,214
594661 9월 9일자 jtbc 뉴스 룸 필독 뉴스 ㅡ 2 개돼지도 .. 2016/09/10 662
594660 수익형부동산 10%의 함정 주의하세요. 큰코다침 2016/09/10 1,058
594659 요즘 파는 배 맛있나요? 7 .. 2016/09/10 1,711
594658 기업블로그 너무 기업제품 위주 아니고 좋은 예 있을까요? 1 가을 2016/09/10 339
594657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 아니어도... 6 남자는 2016/09/10 3,210
594656 요즘 한국외대 어떤가요? 6 수시준비맘 2016/09/10 3,180
594655 파슬 가방 매장은 지방에 없나요? 가죽 2016/09/10 1,140
594654 요즘 회 먹어도 괜찮을까요? 5 .. 2016/09/10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