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러면 자식이 있는데 결혼에 실패하면 평생 혼자 살아야 하나요?

생각 조회수 : 3,544
작성일 : 2016-05-02 03:54:23

아까 딸가진 여자가 재혼하면 딸까지 재혼남에게 바치는 게 기정사실인양 물고 뜯고 하시던데

좀 놀라운게 재혼가정의 아이들을 보면 그런 시선인가요?

결혼해서 실패하고 아이까지 있는데 재혼을 결정을 할 정도면 정말 엄청나게 많은 고민을 통해서가 대부분이예요.

남자한테 미쳐서 애까지 어쩌고 저쩌고 떠드시는 분

사정 모르시면 입조심하시구요. 그렇게 집에서 나불거리는 거 아이가 바로 흡수해서

학교에서 그럽니다.

남의 아이의 장래까지 그리 걱정인 것 처럼 굴고  온라인에서 무슨 정의의 사자처럼 굴지요.

그 에너지 봉사하세요.  아까 댓글 봤더니 정말 쓰레기가 난무하더군요. 그렇게 세상이 중요하고

아이들의 복지가 중요하면 당신들이 말하는 잠재 성폭력대상인 재혼가정 아이들 보호시설이라도 마련하던가요.  


집에서는 부부끼리 떠들면서 애 귀에 들어가고 애는 친구한테 말하고

그 다음은 상상에 맡길게요.


늘 본인이 대단히 정의로운 것 마냥 떠든다고 정의로운 게 아니예요.

말로만 하는 것도 아니구요.

정의는 상대의 신발을 신어보는 것이고

진심 그 입장이 되어보는 것입니다.

정의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것이예요.


IP : 112.152.xxx.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ㅈ
    '16.5.2 5:23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

    전 그 글 아예 클릭도 안했어요
    어떤 댓글 달릴지 짐작이 되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원글님
    그런 사람ㅅ들에게는 아무리 설명해봐야
    설득, 이해 못시켜요.
    저는 그냥 82에 기대감 같은건 버린지 오래됐어요
    그럼 왜오냐, 그냥 습관적으로요. 중되돼서 ㅠ
    하지만 논리도 이성도 없이 싸지르는 글들에
    마음을 너무 다치게되니까 이제는 아에 제목보고 거르고
    그런 글들엔 아예 댓글에 안끼어들죠.
    시궁창에 발담그는거나 마찬가지다 싶어서요

  • 2. ....
    '16.5.2 5:28 AM (203.226.xxx.51) - 삭제된댓글

    그냥 각자 알아서 자기인생 사는거죠. 남의 생각 같은건 중요하지 않아요. 인터넷 세상이 진리라면 대통령은 문국현씨였겠죠. 익명 속에 있는 글에 감정소모 하지 마세요. 허상에 화낼 필요도 없습니다.

  • 3. ㅇㅇ
    '16.5.2 5:39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결론만 보면 그렇겠죠. 근데 일반적인 얘길 하는거잖아요.
    제일 약자는 미성년자 자녀니까 그 자녀입장에 얘기하는거고요.
    백인 백색이죠. 그런 사람도 아니고 아닌 사람도 있고..
    높은 비율 일반적인 얘길 하는거니까 난 아닌데 하면서 얘기할 필욘 없는것 같아요.
    이미 결혼해서 자녀있는데도 재혼한 입장은 어쩔수 없다 해도,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자녀를 계획하고 있는 입장에선 한번더 신중하게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는 될거예요.

  • 4. ㅇㅇ
    '16.5.2 5:40 AM (49.142.xxx.181)

    결론만 보면 그렇겠죠. 근데 일반적인 얘길 하는거잖아요.
    제일 약자는 미성년자 자녀니까 그 자녀입장에 얘기하는거고요.
    백인 백색이죠.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높은 비율 일반적인 얘길 하는거니까 난 아닌데 하면서 얘기할 필욘 없는것 같아요.
    이미 결혼해서 자녀있는데도 재혼한 입장은 어쩔수 없다 해도,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자녀를 계획하고 있는 입장에선 한번더 신중하게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는 될거예요.

  • 5. 그런데
    '16.5.2 6:18 AM (175.223.xxx.15)

    옛날부터 여자가 재혼할 때 딸은 두고 가야 한다는 말이 있기는 하더군요.
    친정 부모님의 지인이 연상녀와 바람이 나서는 어린 자식들이 있는데도 이혼 후 재혼해서는 당시 고등학생이던 상간녀의 딸까지 한 집안에서 같이 산다며 어쩌면 그렇게 추잡할 수 있냐고 욕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재혼남과 의붓딸은 부모자식이라기 보다는 언제라도 관계가 가능한 위험한 남녀간으로 보는 시선이 더 많은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선은 경험에서 나온 것이구요.
    십중팔구라고까지 하더군요.

  • 6. ...
    '16.5.2 6:28 AM (39.121.xxx.103)

    각자의 입장이 다르니까요..
    엄마로 사느냐..여자로 사느냐...
    그리고 여기서야 이렇게 떠들지 현실에서는 남의 가정 그리 관심없어요.

  • 7. 일베여혐종자들
    '16.5.2 6:46 AM (223.62.xxx.43)

    징글징글한 여혐종자들이겠죠.
    여자들이 잘살까봐 배아픈거에요.
    악마들에요.

  • 8. 한국사회에서...
    '16.5.2 7:10 AM (218.234.xxx.133)

    그런 거 보면 한국사회에서 여자는 결혼하는 순간 노예가 되는 거 같아요.
    그런데도 여자들이 더 결혼에 목숨 건다는 게 아이러니하지만요.

    결혼해서 이혼하면 이혼남보다 이혼녀가 더 구설수에 오르고
    아빠한테 아이주고 이혼하면 엄마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난리,
    아이 키우면서 이혼해서 양육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생계 때문에 취업하려 해도
    애딸린 싱글맘, 경력 단절일 경우엔 취업하기도 더럽게 어렵고, 취업해도 박봉인 곳만 가능하고,
    그런 상태에서 재혼은 꿈도 꾸지 말고 평생 가난하게 입에 풀칠만 하면서 아이 키워 성장시키고 나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지랄지랄... 홀시어머니/홀친정엄마라 결혼하면 모시고 살아야 된다 지랄지랄...

    유일한 해결방법은 아이 낳고 키우면서 절대로 회사 그만두면 안되고 경력의 끈을 꼭 잡고 있어야
    그나마 경제적 어려움에서는 해결되는 건데,
    그러면 또 직장맘이라 아이가 불쌍하네 어쩌네 지랄지랄.....

    그냥 그 입 다물라.
    이 못된 가부장 사회의 남자들보다, 입방아 더럽게 찧는 당신네 여자들이 더 악마야.

  • 9. 그런데
    '16.5.2 7:46 AM (223.33.xxx.135)

    다들 딸이 더좋다 더 기득권인양
    결혼하면 노예가 되버린다는 딸 여자?
    전 이래서 내자식이 힘들까 딸낳기 꺼려지네요
    근데 이미 딸이 둘입니다

  • 10. aaaaa
    '16.5.2 8:57 AM (218.144.xxx.243)

    여혐같은 소리 하네
    그렇게 입으로 사람 죽이는 거 여자들이 더해요, 남초 가봐요.
    남자들은 이렇게 개인관계간 사람 이야기 많이 안 해요.
    인간관계에 집착하는 것도 관심사가 큰 것도 다 여자고
    이혼녀, 재혼녀, 젊은 애들, 늙은 여자, 할머니. 시모, 동서, 회사 여자 상사
    동성이니까 동성 더 잘 안다며 궁예질 네 배, 다섯 배 덧붙여
    잘근잘근 짓씹어 대는 건 다 여자들이라고요.

  • 11. ....
    '16.5.2 9:15 AM (118.176.xxx.128)

    신문에는 최악의 케이스들만 뜨는 건데 그것 같고 너무 과민반응하시는 것 같애요.
    그런 논리면 결혼해서 남편한테 살해 당한 부인 이야기 뜨면 결혼 해선 안 되고
    자식 죽이는 부모 얘기 뜨면 자식 낳으면 안 되고
    데이트폭력 이야기 뜨면 아예 데이트도 안 해야 하고
    미친 논리죠.

  • 12. 그런
    '16.5.2 9:26 AM (1.250.xxx.234)

    넘들 뉴스가 세간에 오르고해서 그렇지
    안그런 남자들이 더 많다고 사료되옵니다.
    미리미리 자녀들 교육 시키시고.

  • 13. 자식있는 경우 재혼은요
    '16.5.2 10:40 AM (112.169.xxx.239)

    본인 행복만 찾는 거죠 ... 이혼이야 그렇다쳐도 -- 부부 사이는 안 좋아도 배우자가 특별히 하자 없고 . 자식들에게 잘하는 경우에는 참고사는 사람들 많아요 . -- 쓰레기 같은 배우자여서 이혼해도 .. 자식들은 이혼사실 하나만으로도 상처 많이 받습니다... 이혼후에 자식 건사하며 사는 경우는 그나마 상처가 덜하지만.. 다시 재혼하는 경우 .. 정말 자식 입장 생각해보세요 .. 생판 모르는 남자가 새아빠라고 가정에 들어와 같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잖아요 .. 새아버지가 잘해주고 별 문제 없다라고 생각하는 건 본인 이기심인 거죠 .. 자식 입장에서는 지옥이 따로 없죠

  • 14. 릴렉스
    '16.5.2 11:06 A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조용하고 부드러운것 찾는 분 치고는
    거친 말씨가 상당히 공격적이네요.

    재혼의 실패율이 칠팔십프로나 되는 현실에서
    나머지 이삼십프로에 아이까지 걸고 재혼하는건
    아이를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게 ..

  • 15. ㄴㅁㅁㅁ
    '16.5.2 11:52 AM (218.144.xxx.243)

    그 거칠고 천박하고 무식한 사고로 끄적인 쓰레기를
    아이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라면서
    원글의 의도가 뻔히 보이는 글에
    무슨 말씨가 공격적이라느니 이중잣대 작렬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128 검정콩 많이 먹지마세요.. 27 딸기체리망고.. 2016/05/02 27,227
553127 집값이 그렇게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세요??? 진심? 22 근데 2016/05/02 5,778
553126 왜 제주 해군기지는 미군 전초기지가 될수밖에 없나 제주강정 2016/05/02 568
553125 8살 소년이 부른 'See You Again' 놀랍네요~ 6 숭늉 2016/05/02 1,340
553124 간판 썬팅 하시는 분ㅠ(입구썬팅규제) 간판썬팅 2016/05/02 639
553123 개 두마리 산책 어떻게 시키시나요 10 ㅇㅇ 2016/05/02 2,186
553122 독박육아하시는 분들 살 어떻게 빼셨나요 31 white .. 2016/05/02 4,630
553121 공부머리 없는 아이 입시치뤄보신분.. 8 ... 2016/05/02 3,094
553120 원어민 영어회화 얼마 정도 하나요? 2 알고 싶다 2016/05/02 1,667
553119 세종시 이사가도 될까요? 4 ... 2016/05/02 2,212
553118 이것 좀 해석해주세요. ㅜㅜ 1 ... 2016/05/02 514
553117 허니콤보는. 완전 느끼하네요 2 2016/05/02 1,077
553116 전 누군가를 간병하는 데에 최적화된 인간형인가봐요 8 피곤하나 보.. 2016/05/02 2,688
553115 시그널 첨부터 보는 중인데요. 5 .... 2016/05/02 1,840
553114 노트 5 쓰는데 신세계네요 9 ".. 2016/05/02 3,473
553113 입주전 공사때문에 잔금이 미리 필요한데요.... 2 미엘리 2016/05/02 1,045
553112 부천 영어과외샘 소개받고싶어요 5 빨간 2016/05/02 870
553111 아이가 저녁부터 갑자기 팔이 저리다고... 5 ... 2016/05/02 1,444
553110 대인관계 방법좀 알려주세요 4 고민 2016/05/02 1,918
553109 물 사드시는 분들.. 제가 예민한가요? 20 음.. 2016/05/01 6,894
553108 집값 폭락해야 집산다는 논리는.. 15 ㅋㅋ 2016/05/01 4,206
553107 남편이 잘해주는데 기쁘지않아요 7 남편 2016/05/01 2,823
553106 중2 영어 writing 교재 추천부탁드려요 3 하늘처럼 2016/05/01 1,270
553105 월 1억 벌면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살 수 있을까요? 26 몇년후 2016/05/01 6,938
553104 이런사람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요? 2 허허 2016/05/01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