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다리후 버려졌는데..

.. 조회수 : 8,286
작성일 : 2016-05-02 03:21:10
제가 만났던 남자. (남친이라 부르기도 싫네요)
랑 1년 8개월 만났어요..
같은 동호회였고.. 상대편에 4년만난 여친 있는줄
몰랐네요..
최근에야 양다리 걸쳤다는걸 알았고..
난 버려졌고..
그 둘은 결혼한다네요.

너무 어이없고 화나서 그냥 가만히 못 있겠는데..
복수 방법 없을까요??
상대편 여자는 모르는데..
알리고 파요.
그냥 나만 상처받고 지들은 결혼해서
잘 사는거 못 보겠어요...
잠이 안 옵니다..
흑..
IP : 125.130.xxx.24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 3:41 AM (222.235.xxx.155)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하는 여자만 불쌍하네요
    알고도결혼하는건 아니겠죠
    근데ᆢ무슨복수를 한다고 그러세요
    그것도 다 미련이에요
    그냥ᆢ쓰레기라고생각하고ᆢ잊으세요

  • 2. 여자를 위해
    '16.5.2 3:44 AM (182.226.xxx.58)

    알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남자 통하지 말고..
    여자 만나서 같은 여자로써 알려주고 싶어서 그런다..
    솔직하게 말하면 좋을꺼 같아요.
    복수 보다는 그 여자분을 위해서요..

  • 3. 버러졌다는
    '16.5.2 3:44 AM (121.162.xxx.87)

    표현도 좀 유치하지만
    어느 정도 사귀었는지 글만 봐선 모르겠지만 그러 일 비일비재해요.

  • 4.
    '16.5.2 3:44 AM (222.235.xxx.155)

    저런 남자는 결혼하고도ᆢ그 버릇나올께에요
    그런 남자랑 결혼안했으니ᆢ천만다행이라고생각하세요

  • 5. 같은 동호회
    '16.5.2 3:58 AM (42.147.xxx.246)

    같은 동호회라면 거기에 소문을 내세요.
    그 남자 망신을 주려면 님도 같이 소문이 나는 것이니까
    그건 각오하시고요.

    그런데 님의 미래를 생각하면 참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 6. 이야기해요
    '16.5.2 4:54 A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양다리 놈 오래사겼는데 사귀다 들켜서 뻥 차버려도 분하더라구요. 더 웃긴건 내 돈 빌린것도 안갚고 둘다 못헤어지겠다던 상찌질 상대녀에게 알렸어요.

    그래도 그 여자는 정신 못차리고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데 솔직히 까발리니 속 시원하던데요. 둘이 결혼하고도 여자가 의부증 생겨 제 싸이 찾아오고 여튼 소문따위 나봐야 젊었을때 연애사라 별거 아니구요.

    속 시원하게 까발려요. 어차피 남인데
    괴롭고 의심하고 의심받고는 지들문제
    참고로 그런놈 헤어진건 님 복이예요.

    전 결혼후 사는꼴 지인통해 대충 들어 아는데
    지질이 궁상. 지금은 그 여자분이 다 고마울 지경^^

  • 7. 이야기해요
    '16.5.2 4:56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양다리 놈 오래사겼는데 사귀다 들켜서 뻥 차버려도 분하더라구요. 더 웃긴건 내 돈 빌린것도 안갚고 여자 둘다 못헤어지겠다던 상찌질. 전 헤어질껀데 너도 알아라하고 상대녀에게 알렸어요.

    그래도 그 여자는 정신 못차리고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데 솔직히 까발리니 속 시원하던데요. 둘이 결혼하고도 여자가 의부증 생겨 제 싸이 찾아오고 여튼 소문따위 나봐야 젊었을때 연애사라 별거 아니구요.

    속 시원하게 까발려요. 어차피 남인데
    괴롭고 의심하고 의심받고는 지들문제
    참고로 그런놈 헤어진건 님 복이예요.

    전 결혼후 사는꼴 지인통해 대충 들어 아는데
    지질이 궁상. 지금은 그 여자분이 다 고마울 지경^^

  • 8. 이야기해요.
    '16.5.2 4:59 AM (223.62.xxx.200)

    저도 양다리 놈 오래사겼는데 사귀다 들켜서 뻥 차버려도 분하더라구요. 더 웃긴건 내 돈 빌린것도 안갚고 여자 둘다 못헤어지겠다던 상찌질. 전 헤어질껀데 너도 알아라하고 상대녀에게 알렸어요.

    그래도 그 여자는 정신 못차리고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데 솔직히 까발리니 속 시원하던데요. 둘이 결혼하고도 여자가 의부증 생겨 제 싸이 찾아오고 여튼 소문따위 나봐야 젊었을때 연애사라 별거 아니구요.

    속 시원하게 까발려요. 어차피 남인데
    괴롭고 의심하고 의심받고는 지들문제
    참고로 그런놈 헤어진건 님 복이예요.

    전 결혼후 사는꼴 지인통해 대충 들어 아는데
    지질이 궁상. 지금은 차도없던 찌질 똥차가고 진짜벤츠 왔어요. 그 여자분이 다 고마울 지경^^

  • 9. ㅇㅇ
    '16.5.2 5:53 AM (49.142.xxx.181)

    결혼한것도 아니고 자녀가 있는것도 아닌데 알리는게 상대여자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요?
    일단 알고나 결혼하는게..
    저같으면 알려주면 그 당시야 지옥이고속상하겠지만 길게 봐서는 무척 고마울것 같아요.

  • 10. ..
    '16.5.2 6:57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님, 그런 사람이랑 헤어진 거 지금은 너무 억울하고
    상처가 되고 하지만요.
    지금으로부터 20년이 지나면
    그런 사람이랑은 헤어지기를 잘 했구나. 번뜩 생각될 때가 있을 거에요.
    그런 미래 감정을 지금으로 당겨서 용서하세요.
    욕은 실컷 하세요.
    그리고, 흘려 보내고 님의 인생 사세요.
    내가 왜 그런 사람을 못 알아봤을까.
    결혼 정도 할 정도 였으면 뭔가 신호가 있었는데,
    왜 내가 몰랐을까.
    결혼이라는 제도가 꼭 그리 합리적인 것은 아니에요.
    그 사람이 그렇게 선택을 했지만, 님과 그 분은 또 그렇게 인연이 겹쳐지면 쌓아갔다고 생각해요.
    나의 사람 보는 눈을 좀 한탄하고, 어떻게 하면 좀 키울지..
    또, 내가 그 사람의 양다리에 화가 나는지, 아니면 그 사람이 아직도 좋은데 놓치게 된 것이 싫은지.
    놓친 게 아쉬워서 싫으면 아직도 좋은 감정입니다. 봉인을 해버리면 되죠.
    양다리에 화가 난다면 손해 보고 억울한 마음이 나를 괴롭게 하는 거지, 절대 상대방이 원인이 아니에요.
    이번에 초울트라급 실전을 만났다 생각하면 되죠.

  • 11. ..
    '16.5.2 6:59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님, 그런 사람이랑 헤어진 거 지금은 너무 억울하고
    상처가 되고 하지만요.
    지금으로부터 20년이 지나면
    그런 사람이랑은 헤어지기를 잘 했구나. 번뜩 생각될 때가 있을 거에요.
    그런 미래 감정을 지금으로 당겨서 용서하세요.
    욕은 실컷 하세요.
    그리고, 흘려 보내고 님의 인생 사세요.
    내가 왜 그런 사람을 못 알아봤을까.
    결혼 정도 할 정도 였으면 뭔가 신호가 있었는데,
    왜 내가 몰랐을까.
    결혼이라는 제도가 꼭 그리 합리적인 것은 아니에요.
    그 사람이 그렇게 선택을 했지만, 님과 그 분은 또 그렇게 인연이 겹쳐지면 쌓아갔다고 생각해요.
    나의 사람 보는 눈을 좀 한탄하고, 어떻게 하면 좀 키울지..
    또, 내가 그 사람의 양다리에 화가 나는지, 아니면 그 사람이 아직도 좋은데 놓치게 된 것이 싫은지.
    놓친 게 아쉬워서 싫으면 아직도 좋은 감정입니다. 봉인을 해버리면 되죠.
    양다리에 화가 난다면 손해 보고 억울한 마음이 나를 괴롭게 하는 거지, 절대 상대방이 원인이 아니에요.
    이번에 초울트라급 실전을 만났다 생각하면 되죠.
    상대방은 결혼해서 바람 피울 놈입니다. 이미 증명됐잖아요. 얼마나 그 여자한테는 꼬신가요.
    님은 미래 바람둥이 보낸 겁니다.

  • 12. ..
    '16.5.2 7:00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님, 그런 사람이랑 헤어진 거 지금은 너무 억울하고
    상처가 되고 하지만요.
    지금으로부터 20년이 지나면
    그런 사람이랑은 헤어지기를 잘 했구나. 번뜩 생각될 때가 있을 거에요.
    그런 미래 감정을 지금으로 당겨서 용서하세요.
    욕은 실컷 하세요.
    그리고, 흘려 보내고 님의 인생 사세요.
    내가 왜 그런 사람을 못 알아봤을까.
    결혼 정도 할 정도 였으면 뭔가 신호가 있었는데,
    왜 내가 몰랐을까.
    결혼이라는 제도가 꼭 그리 합리적인 것은 아니에요.
    그 사람이 그렇게 선택을 했지만, 님과 그 분은 또 그렇게 인연이 겹쳐지면 쌓아갔다고 생각해요.
    나의 사람 보는 눈을 좀 한탄하고, 어떻게 하면 좀 키울지..
    또, 내가 그 사람의 양다리에 화가 나는지, 아니면 그 사람이 아직도 좋은데 놓치게 된 것이 싫은지.
    놓친 게 아쉬워서 싫으면 아직도 좋은 감정입니다. 봉인을 해버리면 되죠.
    양다리에 화가 난다면 손해 보고 억울한 마음이 나를 괴롭게 하는 거지, 절대 상대방이 원인이 아니에요.
    이번에 초울트라급 실전경험을 했다 생각하면 되죠. 사실 사람 보는 눈은 이런 수업료 내면서 키워요.
    상대방은 결혼해서 바람 피울 놈입니다. 이미 증명됐잖아요. 얼마나 그 여자한테는 꼬신가요.
    님은 미래 바람둥이 보낸 겁니다.

  • 13. ..
    '16.5.2 7:06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님, 그런 사람이랑 헤어진 거 지금은 너무 억울하고
    상처가 되고 하지만요.
    지금으로부터 20년이 지나면
    그런 사람이랑은 헤어지기를 잘 했구나. 번뜩 생각될 때가 있을 거에요.
    그런 미래 감정을 지금으로 당겨서 용서하세요.
    욕은 실컷 하세요.
    그리고, 흘려 보내고 님의 인생 사세요.
    내가 왜 그런 사람을 못 알아봤을까.
    결혼 정도 할 정도 였으면 뭔가 신호가 있었는데,
    왜 내가 몰랐을까.
    결혼이라는 제도가 꼭 그리 합리적인 것은 아니에요.
    그 사람이 그렇게 선택을 했지만, 님과 그 분은 또 그렇게 인연이 겹쳐지면 쌓아갔다고 생각해요.
    나의 사람 보는 눈을 좀 한탄하고, 어떻게 하면 좀 키울지..
    또, 내가 그 사람의 양다리에 화가 나는지, 아니면 그 사람이 아직도 좋은데 놓치게 된 것이 싫은지.
    놓친 게 아쉬워서 싫으면 아직도 좋은 감정입니다. 봉인을 해버리면 되죠.
    양다리에 화가 난다면 손해 보고 억울한 마음이 나를 괴롭게 하는 거지, 절대 상대방이 원인이 아니에요.
    이번에 초울트라급 실전경험을 했다 생각하면 되죠. 사실 사람 보는 눈은 이런 수업료 내면서 키워요.
    상대방은 결혼해서 바람 피울 놈입니다. 이미 증명됐잖아요. 얼마나 그 여자한테는 꼬신가요.
    님은 미래 바람둥이 보낸 겁니다.
    그 둘은 잘 살 겁니다. 한 10년. 그리고 남자는 아마 바람 피울 겁니다.

  • 14. ..
    '16.5.2 7:08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님, 그런 사람이랑 헤어진 거 지금은 너무 억울하고
    상처가 되고 하지만요.
    지금으로부터 20년이 지나면
    그런 사람이랑은 헤어지기를 잘 했구나. 번뜩 생각될 때가 있을 거에요.
    그런 미래 감정을 지금으로 당겨서 용서하세요.
    욕은 실컷 하세요.
    그리고, 흘려 보내고 님의 인생 사세요.
    내가 왜 그런 사람을 못 알아봤을까.
    결혼 정도 할 정도 였으면 뭔가 신호가 있었는데,
    왜 내가 몰랐을까.
    결혼이라는 제도가 꼭 그리 합리적인 것은 아니에요.
    그 사람이 그렇게 선택을 했지만, 님과 그 분은 또 그렇게 인연이 겹쳐지면 쌓아갔다고 생각해요.
    나의 사람 보는 눈을 좀 한탄하고, 어떻게 하면 좀 키울지..
    또, 내가 그 사람의 양다리에 화가 나는지, 아니면 그 사람이 아직도 좋은데 놓치게 된 것이 싫은지.
    놓친 게 아쉬워서 싫으면 아직도 좋은 감정입니다. 봉인을 해버리면 되죠.
    양다리에 화가 난다면 손해 보고 억울한 마음이 나를 괴롭게 하는 거지, 절대 상대방이 원인이 아니에요.
    이번에 초울트라급 실전경험을 했다 생각하면 되죠. 사실 사람 보는 눈은 이런 수업료 내면서 키워요.
    상대방은 결혼해서 바람 피울 놈입니다. 이미 증명됐잖아요. 얼마나 그 여자한테는 꼬신가요.
    님은 미래 바람둥이 보낸 겁니다.
    그 둘은 잘 살 겁니다. 한 10년. 그리고 남자는 아마 바람 피울 겁니다.
    동시에 두 여자 마음을 얻고 두 여자 모두에게 들키지도 않았다면 선수인데요.
    선수는 지 버릇 개 못 줍니다. 바람은 아니라도 룸싸롱 같은 유흥업소도 출입할 겁니다.
    자기 억제가 안 되는 사람임이 이미 증명 됐어요.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 두고 딴 여자 만난 사람이에요.

  • 15. ..
    '16.5.2 7:09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님, 그런 사람이랑 헤어진 거 지금은 너무 억울하고
    상처가 되고 하지만요.
    지금으로부터 20년이 지나면
    그런 사람이랑은 헤어지기를 잘 했구나. 번뜩 생각될 때가 있을 거에요.
    그런 미래 감정을 지금으로 당겨서 용서하세요.
    욕은 실컷 하세요.
    그리고, 흘려 보내고 님의 인생 사세요.
    내가 왜 그런 사람을 못 알아봤을까.
    결혼 정도 할 정도 였으면 뭔가 신호가 있었는데,
    왜 내가 몰랐을까.
    결혼이라는 제도가 꼭 그리 합리적인 것은 아니에요.
    그 사람이 그렇게 선택을 했지만, 님과 그 분은 또 그렇게 인연이 겹쳐지면 쌓아갔다고 생각해요.
    나의 사람 보는 눈을 좀 한탄하고, 어떻게 하면 좀 키울지..
    또, 내가 그 사람의 양다리에 화가 나는지, 아니면 그 사람이 아직도 좋은데 놓치게 된 것이 싫은지.
    놓친 게 아쉬워서 싫으면 아직도 좋은 감정입니다. 봉인을 해버리면 되죠.
    양다리에 화가 난다면 손해 보고 억울한 마음이 나를 괴롭게 하는 거지, 절대 상대방이 원인이 아니에요.
    이번에 초울트라급 실전경험을 했다 생각하면 되죠. 사실 사람 보는 눈은 이런 수업료 내면서 키워요.
    상대방은 결혼해서 바람 피울 놈입니다. 이미 증명됐잖아요. 얼마나 그 여자한테는 꼬신가요.
    님은 미래 바람둥이 보낸 겁니다.
    그 둘은 잘 살 겁니다. 한 10년. 그리고 남자는 아마 바람 피울 겁니다.
    동시에 두 여자 마음을 얻고 두 여자 모두에게 들키지도 않았다면 선수인데요.
    선수는 지 버릇 개 못 줍니다. 10년 안에도 바람은 아니라도 룸싸롱 같은 유흥업소도 출입할 겁니다.
    자기 억제가 안 되는 사람임이 이미 증명 됐어요. 이런 사람 아내만 보고 살기 힘들어요.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 두고 딴 여자 만난 사람이에요.

  • 16. ..
    '16.5.2 7:11 AM (118.216.xxx.199) - 삭제된댓글

    님, 그런 사람이랑 헤어진 거 지금은 너무 억울하고
    상처가 되고 하지만요.
    지금으로부터 20년이 지나면
    그런 사람이랑은 헤어지기를 잘 했구나. 번뜩 생각될 때가 있을 거에요.
    그런 미래 감정을 지금으로 당겨서 용서하세요.
    욕은 실컷 하세요.
    그리고, 흘려 보내고 님의 인생 사세요.
    내가 왜 그런 사람을 못 알아봤을까.
    결혼 정도 할 정도 였으면 뭔가 신호가 있었는데,
    왜 내가 몰랐을까.
    결혼이라는 제도가 꼭 그리 합리적인 것은 아니에요.
    그 사람이 그렇게 선택을 했지만, 님과 그 분은 또 그렇게 인연이 겹쳐지면 쌓아갔다고 생각해요.
    나의 사람 보는 눈을 좀 한탄하고, 어떻게 하면 좀 키울지..
    또, 내가 그 사람의 양다리에 화가 나는지, 아니면 그 사람이 아직도 좋은데 놓치게 된 것이 싫은지.
    놓친 게 아쉬워서 싫으면 아직도 좋은 감정입니다. 봉인을 해버리면 되죠.
    양다리에 화가 난다면 손해 보고 억울한 마음이 나를 괴롭게 하는 거지, 절대 상대방이 원인이 아니에요.
    이번에 초울트라급 실전경험을 했다 생각하면 되죠. 사실 사람 보는 눈은 이런 수업료 내면서 키워요.
    상대방은 결혼해서 바람 피울 놈입니다. 이미 증명됐잖아요. 얼마나 그 여자한테는 꼬신가요.
    님은 미래 바람둥이 보낸 겁니다.
    그 둘은 잘 살 겁니다. 한 10년. 그리고 남자는 아마 바람 피울 겁니다.
    동시에 두 여자 마음을 얻고 두 여자 모두에게 들키지도 않았다면 선수인데요.
    선수는 지 버릇 개 못 줍니다. 10년 안에도 바람은 아니라도 룸싸롱 같은 유흥업소도 출입할 겁니다.
    자기 억제가 안 되는 사람임이 이미 증명 됐어요. 이런 사람 아내만 보고 살기 힘들어요.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 두고 딴 여자 만난 사람이에요.
    님은 내가 버려졌다는 마음 때문에 괴로울 건데, 결과를 멀리에서 보면 차라리 잘 된 건데도,
    버려짐에 촛점을 두게 되고 내 마음이 괴로워요.
    버려짐에 둔해져야 집착도 없어져요. 집착하면 장님이 됩니다. 아마 이미 장님이 못 본 것 같기도 하거든요.

  • 17. 저도
    '16.5.2 7:43 A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똑같이 그런경험 있었어요.
    여자한테 알렸더니 아랑곳 안하고 잘살던데요?
    덤으로 둘이 경찰서까지 가서 날 고소했었어요
    ㅋㅋㅋㅋ유유상종이니 잘사는거겠죠

  • 18. 지금은
    '16.5.2 7:43 AM (27.1.xxx.108)

    죽을거같죠
    정말 불쌍한 여자는 님이 아닙니다 그 결혼한 여자분은 모르면 모르는만큼 알면 아는만큼 지옥일 겁니다
    애라도 있으면 이혼도 어렵다면서 지옥에서 굴러야해요
    더욱 끔찍한 건 남편의 그 안 좋은 면을 애가 닮았을 때...
    자기 눈 자기가 찔렀다는거 몸서리쳐지고 내 아이의 아버지로 저런 남자 고른 스스로가 저주스러워지는 거죠
    윗글처럼 님의 운이에요

  • 19. 그래도
    '16.5.2 7:44 A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가만있진마세요 열받으니까

  • 20. 그런커플
    '16.5.2 7:52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2명봤어요
    1명은 남자가 지독하게 로맨틱
    1명은 지독하게 무뚝뚝

    여자들의 공통점 사랑을 너무 갈구하는 스타일

    이상했던 점들 이제 퍼즐이 맞춰지시죠? 남자보는 눈 제대로 키우셔야 합니다

    복수는 도리어 결혼하게 시키는게 복수고 결혼전날 여자한테 투서한장쓰세요 평생 찝찝하거나 결혼후 남자바람필때 생각나도록이요

  • 21. ..
    '16.5.2 8:22 AM (1.250.xxx.20)

    저 그런커플 주변에서 두번봤어요.
    두번다 결혼했어요.
    한커플은 둘이 잘먹고 잘살다가
    나이 좀먹어서 남자바람끼가 도져서
    결국 이혼했어요.
    처음에는 그저 본인이 이겼다는 승리감에 빠지기도하고
    남자에게 집착도하고 등등 ...
    후유증은 조금 있었지만 잘살아가다~~
    양다리 기질은 문어발로 발전하던데요.
    또 다른커플은 위태합니다
    결혼식전에 살짝 알려져서 결혼 강행한거로 알아요.
    그리고 밖에 아이까지 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시한폭탄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고요.


    알고 결혼하던
    모르고 결혼하던
    그런 남자는 결국 그버릇대로 남 못줍니다

  • 22. 어우 열받아 토닥토닥
    '16.5.2 8:41 AM (168.188.xxx.11) - 삭제된댓글

    대신 화내드릴께요!! 쓰레기같은놈
    원글님 잘 빠져나와 천운이네요~~~~ 계탔네계탔어!!

  • 23. 참으면 병됩니다
    '16.5.2 8:49 AM (211.36.xxx.203)

    몇년지나서도 불쑥생각나서 가슴칠꺼같으면
    지금 그여자한테 알리세요
    대신 알려도 그여자가 꿈쩍안해도 신경끄시고 알린걸로 소임을 다했다 생각하시구요

  • 24. 이글
    '16.5.2 8:51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며칠전 올라왔던 시체떠내려가는 모습울 보게된다는... 그글에 딱 맞는 케이스네요.
    그버릇 어디가겠나요. .

  • 25. ..
    '16.5.2 8:54 AM (112.152.xxx.176)

    제가 그 여자라면 알려주면 당장은 기분 나빠도 고마울듯.
    알고도 결혼하면 그건 그 여자 몫.

  • 26. 님 다행인 줄 아세요
    '16.5.2 9:04 AM (210.178.xxx.1)

    하느님이 보우하셨네. 그 여자는 양다리 걸치던 남자 떠안은 거예요. 무슨 죄로... =_=
    그런 비윤리적인 남자 와도 님이 버리셔야 해요.
    그 둘이 행복한 거 같죠? 임신하고서라도 남편이 예전에 그랬던 거 알아봐요... 지옥이지. 그 지옥이 님 몫이 아닌게 어디인가요. 님만 바라보고 결혼 생각에 행복해 할 그런 남자 분명 만날 거예요.

  • 27. 미친
    '16.5.2 9:49 AM (222.107.xxx.182)

    뭐 이쁘다고 곱게 보내주나요
    그 여자에게 당연히 알립니다
    감정 빼고 딱 사실만요
    그 다음은 알아서 하겠죠
    미친놈

  • 28. 저는
    '16.5.2 10:50 AM (223.62.xxx.198)

    안 알려요 저런 남자 풀리면 선의의 피해자가 또 생겨요
    데려가서 진흙탕에서 구르겠다고 자진해서 원한걸지도 모르니 놔두세요

  • 29. ..
    '16.5.2 12:45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쿨하게 알려주세요.. 아마 결혼은 진행하겠지만요..

  • 30. 마른여자
    '16.5.2 9:03 PM (182.230.xxx.71)

    에혀.........

  • 31. 깐따삐야
    '16.5.3 3:28 AM (211.205.xxx.98)

    진정한 승자는 글쓴분이에요! 쓰레기 피하시다니 진짜 복있는 여자에요, 연애도 경험이에요, 상처 극복하시고나면 진짜 사랑하는 사람 만나셔서 행복하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582 옥시 대용품을 엄마혹은 시어머니께 알려드세용 3 ... 2016/05/03 1,067
553581 자정까지 대입에 내몰린 초·중생 아이들 7 학종 2016/05/03 1,430
553580 비호감과 무존재인 나....살아갈 용기가 없어져요. 8 우울 2016/05/03 2,210
553579 갱년기 폐경기 증상이 이런건가요? 5 갱년기 2016/05/03 4,625
553578 여린 성격은 인생 살아가는데 아무 짝에도 도움이 안되는 거 같아.. 19 암튼 2016/05/03 16,757
553577 방송은 다 짜고치는 고스톱인가봐요. 10 우울한아줌마.. 2016/05/03 6,004
553576 50명 정도 밥 먹을 준비를 하는데요 24 메뉴고민 2016/05/03 2,509
553575 마트 유제품류는 남S제품이 너무 많아요. 15 ㅇㅇ 2016/05/03 1,200
553574 참여정부가 단골로 맞던 매의 진실 1 바뀔까? 2016/05/03 585
553573 프ㄹ바이오틱스 과민성 대장증후군 효과보신분 계세요? 3 유산균 2016/05/03 1,512
553572 인복없는나/인복무지많은 남편..화가나요 26 삶이란 2016/05/03 6,211
553571 원목가구 필요하신 분, 세일 한대요. 1 나거티브 2016/05/03 1,737
553570 타회사보다 옥시가 뿌리는 살균제가 많은 거 같아요 3 유독 2016/05/03 813
553569 울 애만 수련회 안갔는데.. 6 엄마 2016/05/03 2,028
553568 3대 마트 노조, 옥시 판매중단 촉구 밥은먹었냐 2016/05/03 574
553567 겅어지 아픈걸로 글 여러번 올렸었는데.. 16 병원 2016/05/03 1,167
553566 홍화씨환 드시는 분 소화 잘되던가요? 2 뚱엄마 2016/05/03 1,721
553565 초3 미술학원 필요한가요? 6 고민 2016/05/03 3,634
553564 만 4살이 보기에 가장 좋은 TV 프로그램이 뭐가 있을까요? 3 123 2016/05/03 613
553563 어떻게 중등수학보다 고등수학을 더 잘할수있나요?ㅠㅠ 7 2016/05/03 2,829
553562 박태환 누나는 왜 맨날 옆에? 2 ㅇㅇ 2016/05/03 4,144
553561 새집에 이사오니 몸이 죽어나네요. 8 .. 2016/05/03 4,002
553560 전에 제 명의 좀 빌려 달라는 사장 12 .. 2016/05/03 3,319
553559 오이 양파 오~래 보관하는 노하우 있으세요? 5 야채보관 2016/05/03 1,895
553558 돈까스 타지않고 속까지 잘익게 튀기는 비법있나요? 18 궁금해요 2016/05/03 7,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