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이 찌질했던 이유.

건축학개론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6-05-02 01:46:20
남자들이 굉장히 공감 많이 했던 영화에요.

실제로 그런 찌질남과 썸 탔던 예쁜 신입생동기.
그리고 여자경험 많고 돈 많아서 여자후배 후리고(?)다니던 양아치선배에게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자도 빼앗긴 경험들이 꽤 많아서 그래요.
신입여대생에게 복학생 조심하라는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
대학신입생 예쁜애들은 거의 복학생 선배들이 어떻게든 꼬시거든요.

영화에서 이제훈이 선배가 수지를 방으로 끌고 가는걸 막지 못했던이유는
수지가 평소 그 선배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단걸 자기 입으로
계속 말했잖아요.
키스는 거부할 정도로 의식이 있었지만 결국 선배 손에 이끌려 들어갔고 그걸로 이제훈은 선배와의 대결에서 패배한거에요.
더 이상 말릴 명분이 없는거에요.

설정은 아니라고 해도
술 취한 여자애들 건드는 양아치 선배가 수지를 가만 놔뒀을리는 없어요.

IP : 110.70.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 1:49 AM (210.2.xxx.247)

    바로 원글님이 설명한게 남자들 생각이더라고요
    여자들은 그 장면을 보고,
    수지를 도와줘야지 왜 가만히 있나라고 생각하는 반면
    남자들은 아...선배에게 진거구나라고 생각한다고

  • 2.
    '16.5.2 2:01 AM (175.223.xxx.27)

    그리고 현실에선
    결국 이제훈이 군대 다녀오고 복학하고 나서는
    거의 그 선배처럼 되어버리죠.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겠지만
    여자를 알게 되고 쉽게 다루고 더 이상 연애초보가 아니게 되는게 결국 남자들 인생이라고 해야하나.

  • 3. 글쎄요
    '16.5.2 2:46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

    선배 막지 않은 이제훈이 지금도 이해 안 가는데요

    그건 남자들 사회의 친분과 위계를 무너뜨릴 용기도 배포도
    없어서였죠

  • 4.
    '16.5.2 7:59 AM (175.203.xxx.195)

    다 어려서 그런거죠. 서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찌르는 것이 첫사랑이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352 냉장고 밑 청소 어떻게 하나요? 4 ㅇㅇ 2016/05/17 3,151
558351 휴,,, 7.8.9등급...어떻게 플랜을 짜시나요? 8 고1맘 2016/05/17 2,939
558350 남편 이직 전 2주정도 휴가내고 어디가면 좋을까요? 1 이직전휴식 2016/05/17 1,209
558349 조영남 방법이 관행이라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봐야? 20 ..... 2016/05/17 3,623
558348 세상에 나 혼자 버려진 느낌이에요.... 15 ㅓㅓㅓ 2016/05/17 6,515
558347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성추행 경험 7 지금에서야 2016/05/17 3,671
558346 요즘 면접 복장이 정장이라하면 말 그래도 아래위 같은 색 정장을.. 5 .. 2016/05/17 1,804
558345 입주도우미 들이는 문제 3 도우미 2016/05/17 2,375
558344 점심시간에 혼자도서관가는 초등고학년 11 june 2016/05/17 3,560
558343 근로 장려금 1 장려금 2016/05/17 1,721
558342 '위안부' 피해자 공정엽 할머니께서 별세하셨네요. . 17 bluebe.. 2016/05/17 868
558341 팔2 비빔면 6 00 2016/05/17 1,855
558340 동네 형아가 제 아들에게..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5 이런일 2016/05/17 1,790
558339 후기 52 아아닌가 2016/05/17 22,013
558338 손석희의 "전두환씨" 25 ㅇㅇ 2016/05/17 13,650
558337 죄송한데요 처음으로 모피 한번 사볼려는데 20 ... 2016/05/17 3,966
558336 휴롬에 토마토 짜서 먹는데 정말 당분만 먹는걸까요? 19 궁금 2016/05/17 12,687
558335 82서 본 댓글인데 기억나시는분? 5 2016/05/17 1,258
558334 세월호76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1 bluebe.. 2016/05/17 512
558333 동생 돈은 내 돈 마인드 3 시아주버니 2016/05/17 1,807
558332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9 ... 2016/05/17 2,160
558331 2ㅡ30년쯤 자전적에세이??인데 그 주인공 궁금해요 5 생각나는건 2016/05/17 1,307
558330 조금전 7시 40분경 도곡동 언주초 앞에서 급후진한 하얀색 BM.. 7 미친 인간 2016/05/17 4,386
558329 고딩2 아들녀석 자극될만한 말 없을까요? 7 조언 2016/05/17 1,750
558328 물걸레 인생템-수정 버전 4 130 물걸레 2016/05/17 26,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