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누군가를 간병하는 데에 최적화된 인간형인가봐요
작성일 : 2016-05-02 00:37:05
2113823
가족이 아파서 간병 중인데 병원생활이 몸에 익숙하고 너무나 잘 지냅니다.
건강에 예민한 편이라 오진, 의료사고도 잘 예측하고 응급상황 대처 잘합니다.
아버지 간병도 기가막히게 해냈고 혼자 임종 준비도 했었거든요. 돌아가시기
몇 시간 전에 가족들에게 연락 돌리는데 떨지도 않고 오히려 침착해지더라구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건강이 상하긴 합니다만. 게으르고 살림 젬병인데 간병만 잘하네요. ㅜㅜ
IP : 110.70.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5.2 12:39 AM
(121.143.xxx.125)
종교에서 말하는 달란트 그런건가봐요.
간병잘하는 달란트를 받으신건가요? ㅎㅎ
간병 잘하시면 덕 많이 쌓는 좋은 일하느시는거 같은데요.
2. ...
'16.5.2 12:41 A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말은 그렇게 하시지만 힘드시겠어요
가족분 얼른 쾌차하시길
3. ...
'16.5.2 12:47 AM
(5.254.xxx.118)
-
삭제된댓글
이쁘세요.
근데 한가지...
원글님이 그런 말씀을 할 수 있는 배경엔
환자들이 간병인에게 협조를 잘하셨기 때문이라는 전제조건도 아마 있을걸요?
협조 안하는 무던히 속 썩이는 환자 간병하노라면
3년 아닌 3개월 병치레 효자효녀 없다는 말 실감해요 ㅎ
4. 정많고 착하신 분인가봐요
'16.5.2 12:48 AM
(100.37.xxx.20)
간병 받는 가족이 복이 많네요.
간병인 하시면서 건강 해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5. ㅠㅠ
'16.5.2 12:57 AM
(175.223.xxx.32)
전 의사 간호사가 함부러 대하고
의료실수 하고 말실수 해도
찍소리도 못했는데...
ㅠㅠ
부럽네요 그런성격.
6. 퓨어코튼
'16.5.2 2:17 AM
(211.199.xxx.34)
대단하세요 ..전 병원 잠깐만 다녀와도 현기증 나요 ..공기 탁하지 ..ㅠㅠ
암튼 ..건강 조심하세요 ..
7. 대단하심
'16.5.2 4:03 AM
(1.241.xxx.222)
전 입원 첫 날부터 퇴원 생각만나고 힘들던데요ㆍ
밥도, 냄새도, 새벽부터 분주한 소리들도 너무 적응이 안되는데 대단하십니다ㆍ환자분도 안정되고 편히 느끼셨을거예요ㆍ
8. 지나가다
'16.5.2 6:42 AM
(24.246.xxx.215)
원글님의 독보적인 탤런트입니다.
모든걸 다 잘하는 사람은 없지요.
9. ...
'16.5.2 9:56 AM
(211.172.xxx.248)
그게 꼭 정많고 착해서는 아닐거에요.
남편 입원 했을 때..뭔가 병원 지시를..남편이 힘들다고 잘 안 따랐어요.
간호사들이 왜 지시대로 안하냐고 했을때 남편이 이러쿵 저러쿵 변명하니까
신참간호사는.... 힘드셔서 어떡해요~~하고 받아주고...(간호사는 착한데 상황이 호전되지 않죠)
고참 간호사는..힘드셔도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하고 말하니까 남편이 깨갱하고 말 듣더라구요.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었구요, 어느 정도 맺고 끊는게 있어야 간호도 하지 무조건 착하고 정많다고 될 일은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4106 |
방금 신안 사건 글 올리신 분 84 |
/// |
2016/06/04 |
15,360 |
| 564105 |
자살자의 사망 보험금에 대해 최근 정부조치로 바뀐거 아시는 분 .. 4 |
보험 |
2016/06/04 |
1,550 |
| 564104 |
고3 중요한 시기에 갑자기 공부를 안하네요 8 |
뎁.. |
2016/06/04 |
2,516 |
| 564103 |
전세가격 5 |
전세 |
2016/06/04 |
1,664 |
| 564102 |
책상 바로 옆에 침대 있으니 공부를 제대로 못하네요 3 |
ㅜ |
2016/06/04 |
1,826 |
| 564101 |
아침부터 죄송스러운데 24 |
고구마 |
2016/06/04 |
6,822 |
| 564100 |
"네 딸도 나처럼 만들겠다"..내연남 폭행·협.. 8 |
적반하장 |
2016/06/04 |
4,926 |
| 564099 |
여러분 오늘을 행복하게 사소서 3 |
기상 |
2016/06/04 |
1,115 |
| 564098 |
이미 자른 아보카도 그냥 두면 익나요? 2 |
아보카도 |
2016/06/04 |
2,583 |
| 564097 |
입시 설명회 고3학부모 설명회 위주인데 고1부모가 가도 되나요?.. 4 |
고1 |
2016/06/04 |
1,993 |
| 564096 |
질문드립니다! 건축학개론에서 유연석이 술취한 수지를 2 |
... |
2016/06/04 |
2,513 |
| 564095 |
새누리가 국회를 식물로 만들려고 하네요. 3 |
개누리몽니 |
2016/06/04 |
1,092 |
| 564094 |
말꼬리 잡고 잘 늘어지는 사람 심리는 뭘까요? 4 |
말꼬리 잡는.. |
2016/06/04 |
5,184 |
| 564093 |
내 인생에서 백마탄 왕자나 흑기사 나타난 적 있으신 분 2 |
^^ |
2016/06/04 |
1,842 |
| 564092 |
신안군같은 폐쇄된 지역사회 너무 싫군요 18 |
소름 |
2016/06/04 |
6,977 |
| 564091 |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풍족해야 행복하다고 느끼실건가요? 13 |
돈 |
2016/06/04 |
4,298 |
| 564090 |
소심하고 잘 주눅 들어요. 3 |
ee |
2016/06/04 |
3,388 |
| 564089 |
그알 목사 / 미국 백악관 수사 촉구 서명 7 |
서명합시다 |
2016/06/04 |
1,102 |
| 564088 |
어른들 앞에서와 친구들끼리 있을 때의 전혀 다른 모습 2 |
요즘 애들 |
2016/06/04 |
1,504 |
| 564087 |
미국에도 이런 실세 교수가 1 |
세상에 |
2016/06/04 |
1,584 |
| 564086 |
요즘 재건축 (아파트 아니구요) 엄청 하나봐요. |
재건축 |
2016/06/04 |
1,649 |
| 564085 |
착한아이 컴플렉스.. 4 |
... |
2016/06/04 |
1,663 |
| 564084 |
아무래 세상이 웃겨도 괴물은 되지 맙시다. 27 |
.. |
2016/06/04 |
6,316 |
| 564083 |
남편이 1 |
ㅇㅇ |
2016/06/04 |
1,254 |
| 564082 |
두 검사출신의 극과극 11 |
moony2.. |
2016/06/04 |
3,3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