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잘해주는데 기쁘지않아요

남편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6-05-01 23:43:10
남편이 가정에 충실하려고 저한테 잘하려고 노력해요
왠지 책임감 때문에 그러는것같아요
아이는 매우 사랑합니다
정말 잘 놀아주고 아껴줍니다
저한테도..잘하려해요
기분도 맞춰주고 요리도 해주기도 하고요 안바쁘면 시간 같이 보내요
근데 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것같지 않아요
남편이니까 아이의 아빠니까 가정을 지키려 그냥 노력하는것같아요
결혼 7년차인데..원래 이렇게 그냥 사는건가요?
IP : 123.141.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6.5.1 11:51 PM (121.175.xxx.133)

    남편분이 원글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남편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 것 같진 않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은데요...ㅠㅠ

  • 2. ...
    '16.5.1 11:57 PM (122.42.xxx.28)

    님의 느낌일 뿐이지 그게 남편의 진심인지 어떻게 아나요 책임감도 사랑이에요.

  • 3. ...
    '16.5.2 12:31 AM (125.177.xxx.172)

    원글님. 그렇게 살지 마세요.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더러 진심같지도 않고 의무로 그러는거같고..왜 그렇게 삐딱하세요? 뭔가를 위해 그만큼 노력하는 삶이 존중받아야하는게 아닌가요? 깍아내리고 싶어 안달난 사람이고만요. 매사 부정적인 그 시각 너무 싫습니다. 남편님이 노력하는 거 만큼 님도 노력이란거좀 하세요. 아무 액션없이 노력없이 사랑이 샘솟는 거라 생각하시나 봅니다. 원글님 너무 배부르십니다

  • 4. 그래요
    '16.5.2 1:15 AM (120.16.xxx.106)

    밤에 시간되시면 꼭 껴안아 주기라도 하세요. 그런게 님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 같네요

  • 5. 제가
    '16.5.2 1:22 AM (180.230.xxx.161)

    쓴 글인줄 알았네요ㅠㅠ 저희도 7년차인것도 어쩜 똑같구요...원글님 부부관계는 어떠세요? 저희는 점점 리스가 되어가는것도 원인인거 같아서요ㅠㅠ

  • 6. dd
    '16.5.2 1:38 AM (218.48.xxx.147)

    전 구년차인데 요즘 그런 느낌이에요 남편이 절 많이 사랑해줬구 들이대줬구했는데요 둘째낳고 아이들한테나 저한테나 가정적으로 참잘하는데 들이댐이 없어지니 마음이 싱숭생숭한거지요 이제 나이도 들어 그런가보다싶다가도안그래도 예전만못한 모습에 우울해지는데 진짜 의리로 아껴주고 사는 가족이되는건가싶기도하구요 서로 안정적으로 배려하고 사는것도 사랑의 한종류이다라고 마인드컨트롤 하려하고있어요 그러다가 남편이 먼저 들이대주면 기분이 풀렸다가 그러네요

  • 7. 음..
    '16.5.2 10:23 AM (61.79.xxx.99)

    저는 원글님께 묻고싶은게 있어요..
    남편분께 애정표현 자주 하시는지요.
    남편분께 자주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주고, 수고했다며 위로해주고, 머리카락도 쓰다듬어주고.. 하시는지요?..
    그렇게 하시는데도 남편분이 사랑하는 느낌을 안주시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남편분의 애정이 정말 식은거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원글님한테 남편분도 똑같이 느끼고있지 않을까요..
    사랑은 표현해야만 알 수 있어요..
    먼저 안아주고 손잡아주고 다가가보세요..
    앞으로 훨씬 긴 세월을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부부로 살아갈 수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039 님들은 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게 뭔가요? 43 재미 2016/08/18 5,399
587038 워드에서 한자 변환 어떻게 하나요? 맥노트북인데요 쩔쩔 2016/08/18 832
587037 상명대랑 동덕여대 면접날이 같은데 2 어디로 2016/08/18 2,483
587036 더워도 잘돌아다니는 분 3 2016/08/18 935
587035 수지 신봉동 사시는분들 계시나요? 4 고민녀 2016/08/18 1,551
587034 한나패드 써보신분 계실까요? 5 2016/08/18 4,338
587033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초1이 볼수 있을까요??? 8 ........ 2016/08/18 853
587032 본적 알아볼려면 무슨서류 있어야되나요.. 2 d 2016/08/18 753
587031 통신사 이동 어디서 알아볼까요? 2 ㅠㅠ 2016/08/18 444
587030 여자 골프 보신분 계세요? 1 ㅇㅇ 2016/08/18 831
587029 어려서 사랑을 못받아 그런걸까요? 10 ㅇㅇ 2016/08/18 2,670
587028 오래된 변을 보는 건 흉몽인가요? 3 ... 2016/08/18 975
587027 엘리베이터에서 개 안고 있으라고 하면 너무 무리한 요구일까요? 33 더워 2016/08/18 4,351
587026 거울볼때마다 깜짝이야 6 못난이 2016/08/18 1,454
587025 아이들 자랑도 어느정도 필요한건가요?? 8 궁금 2016/08/18 1,898
587024 올 여름은 예쁜 옷 하나도 못 입었어요 7 폭염이였음 2016/08/18 2,612
587023 [대통령만 모르는 ‘헬조선’]청년실업 44만…“얼마나 더 ‘노오.. 1 세우실 2016/08/18 539
587022 원숭이띠들은 남편과 떨어져 있으면 더 좋다는 말이 있던데 9 부부 2016/08/18 2,253
587021 헬스장이냐 공원이냐 49 아자아자 2016/08/18 1,064
587020 정수기 좀 알려 주세요 2 정수기 2016/08/18 454
587019 홍대입구역 잘아시는분요 (급질) 6 tree 2016/08/18 940
587018 절기가 무섭네요...바람이 달라요. 43 절기 2016/08/18 6,024
587017 이 친구는 어떤가요? 3 ㅇㅇ 2016/08/18 915
587016 환경재단과 나도펀딩이 공동진행합니다. tods 2016/08/18 304
587015 변기 막힘.. 대책 없을까요? 7 f 2016/08/18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