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요?

허허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6-05-01 23:36:22
제품 검색하다 오래전에 알게 된 블로거인데 혼자 눈팅하거든요

제가 알게된 정보만 적으면

결혼한지 6년 넘음
애없음
무직인데 영어교육대학원다닌댔음
개랑 고양이 엄청 키움
하는일이 맨~날 먹으러다니고 쇼핑
명품도 잘 삼
혼자 1월에는 파리 2월에는독일 갈 정도루 혼자 해외여행 자유롭게 다님
시댁에서 엄~청 이쁨받고 돈 퍼다주고 혼자 몇달해외어학연수도 보내줌
이사할때 집값도배비가구비 시댁에서 올 지원
남편이 엄청 뚱뚱함
이블로거는 남편보다는 말랐지만 뚱뚱함
옷 가방 신발 엄청 사고 피부관리 체중관리 머리관리 엄~~청함 딱봐도 자기 꾸미는 비용으로 달에 200이상 쓰는거같음
남편에게 xx님이라고 ....하고 또 xx하셨어요 이런말투 쓰며 극존칭

아. 진짜 이런삶이 가능한가요

제가지금 쓰고있는글이 유치하다는거 너무 아는데요

나보다 15kg는 더 나가보이고 직업도 아이도 없는사람이 저렇게 남편과 시댁의 엄청난사랑 돈을 받으며 산다는게 너무 신기해서 열폭하네요
IP : 39.118.xxx.1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5.2 1:29 AM (211.208.xxx.204)

    그쵸.
    참 신기하죠.
    어쩐때는, 블로그에 올리는게 허세일거다
    믿고싶을 때도 있어요.

    저랑은 다른 세상에서 사는 것 같고..

    전 돈이나 인기 많은 사람 보는건 괜찮은데

    젊은데다 얼굴과 몸매 넘사벽인 사람 보면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아마 어릴적 컴플렉스가 투영되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친언니랑 절친이 알아주는 미인이었고
    저는 무수리급으로 극명한 비교 ㅠㅠ)

    그래도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가정 꾸리고,
    밝은태도로 임하다보니
    주변에서 사랑도 많이 받고 하면서
    이제는 열등감이나 질투에서
    굉장히 많아 해방된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남 잘사는 거 봐도
    '너만 잘사냐? 나도 잘산다^^' 하는
    근거없는 자신감도 생겼고요.

    뚱뚱하고 애 없고 돈 못벌어도
    마음 씀씀이가 곱다던지
    우리가 모르는 어떤 사연이 있어서
    시댁어른한테 사랑받고 사는거겠죠.

    그래서..결론은...
    그런 사람도 있다-
    그런 삶도 가능하다..입니다..

  • 2. ...
    '16.5.2 2:41 AM (112.149.xxx.183)

    글쎄요..뚱뚱한 거 빼면 울 가족 하나와도 좀 비슷 ㅎㅎ 애 없고 직장 다니다 결혼 초 관두고 잘 놀아요..멀쩡한 남편이 얘한테 꽉 잡혀서 살구요. 블로그는 안하구요..
    주위에 비슷한 지인 있는데 그냥 친정도 여유있고 시집도 여유있고..원글건처럼 해피하게 살고 겉으로 보기엔 뭐 시집 쪽에서 다 대주는 성 싶은데(이건 그냥 결혼함 남자가 다 책임진다 하는 전통적 사고방식집이라서임) 실은 친정도 잘 살아 원래 그렇게 누리던 애고 지참금 억수로 많구요...

  • 3. 15킬로 덜 나가는 여자면
    '16.5.2 2:55 AM (36.38.xxx.102) - 삭제된댓글

    맘이 편하실 것도 아니잖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582 오늘 처음으로 강아지 임보해요 14 .... 2016/05/02 2,794
553581 이사갈집에 리모델링 하려면 짐들은 어째야 하나요 4 크린 2016/05/02 1,414
553580 통영갈까했는데 방이없네요 4 연휴에 2016/05/02 1,782
553579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 고슴도치 2016/05/02 905
553578 브랜드옷과 인터넷 쇼핑몰옷 가격차이 2 반품 2016/05/02 1,770
553577 잠실 우성 살기 어떤가요? 3 나나 2016/05/02 3,714
553576 블랙박스..근처 카센타 가면 알아서 달아주나요? 7 아무것도 모.. 2016/05/02 6,776
553575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와 이번 옥시 사태 2016/05/02 723
553574 8살아이와 서울나들이.. 추천해주세요 4 워킹맘 2016/05/02 1,079
553573 교회단체 같은데...제통장에서 빠져나간돈 돌려받을수있나요? 1 출금 2016/05/02 822
553572 초등,중학교가 같은 교문,운동장 쓰는 거 괜찮을까요? (광장동).. 1 딸 엄마 2016/05/02 751
553571 쇼핑중독같아요ㅠ 9 ..... 2016/05/02 3,007
553570 예금과 적금이율 세금우대 2 이율 2016/05/02 1,356
553569 질염 프로폴리스가 효과 있어요 10 봄날 2016/05/02 8,854
553568 고양이 사료 추천좀 해주세요 10 업둥이용 2016/05/02 5,351
553567 몸에 열많으면 현미먹으면 안되나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5/02 896
553566 욕하는 아이들 대화 .. 2016/05/02 550
553565 여러분 삶의 의미, 소명은 무엇일까요? 9 ㅇㅇㅇ 2016/05/02 1,484
553564 베이킹소다 백배 활용하기 ~ 7 아5월이다!.. 2016/05/02 2,608
553563 41세 아줌마 택배물류 야간일 하러가요 50 돈이힘이다 2016/05/02 7,848
553562 마100% 자켓 4 .. 2016/05/02 1,546
553561 일도 굉장히 못하는데 해맑기만한 직원이요..... 11 :;;; 2016/05/02 2,972
553560 나도 모르게 우리집에서 어버이날 행사?? 17 어버이날 2016/05/02 3,851
553559 초산은 보통 진통 몇시간이나 하나요? 9 딸 놀자 2016/05/02 1,495
553558 남편들 옷이요 (평상복으로 입는 골프/등산복) 1 .. 2016/05/02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