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요?

허허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6-05-01 23:36:22
제품 검색하다 오래전에 알게 된 블로거인데 혼자 눈팅하거든요

제가 알게된 정보만 적으면

결혼한지 6년 넘음
애없음
무직인데 영어교육대학원다닌댔음
개랑 고양이 엄청 키움
하는일이 맨~날 먹으러다니고 쇼핑
명품도 잘 삼
혼자 1월에는 파리 2월에는독일 갈 정도루 혼자 해외여행 자유롭게 다님
시댁에서 엄~청 이쁨받고 돈 퍼다주고 혼자 몇달해외어학연수도 보내줌
이사할때 집값도배비가구비 시댁에서 올 지원
남편이 엄청 뚱뚱함
이블로거는 남편보다는 말랐지만 뚱뚱함
옷 가방 신발 엄청 사고 피부관리 체중관리 머리관리 엄~~청함 딱봐도 자기 꾸미는 비용으로 달에 200이상 쓰는거같음
남편에게 xx님이라고 ....하고 또 xx하셨어요 이런말투 쓰며 극존칭

아. 진짜 이런삶이 가능한가요

제가지금 쓰고있는글이 유치하다는거 너무 아는데요

나보다 15kg는 더 나가보이고 직업도 아이도 없는사람이 저렇게 남편과 시댁의 엄청난사랑 돈을 받으며 산다는게 너무 신기해서 열폭하네요
IP : 39.118.xxx.1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5.2 1:29 AM (211.208.xxx.204)

    그쵸.
    참 신기하죠.
    어쩐때는, 블로그에 올리는게 허세일거다
    믿고싶을 때도 있어요.

    저랑은 다른 세상에서 사는 것 같고..

    전 돈이나 인기 많은 사람 보는건 괜찮은데

    젊은데다 얼굴과 몸매 넘사벽인 사람 보면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아마 어릴적 컴플렉스가 투영되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친언니랑 절친이 알아주는 미인이었고
    저는 무수리급으로 극명한 비교 ㅠㅠ)

    그래도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가정 꾸리고,
    밝은태도로 임하다보니
    주변에서 사랑도 많이 받고 하면서
    이제는 열등감이나 질투에서
    굉장히 많아 해방된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남 잘사는 거 봐도
    '너만 잘사냐? 나도 잘산다^^' 하는
    근거없는 자신감도 생겼고요.

    뚱뚱하고 애 없고 돈 못벌어도
    마음 씀씀이가 곱다던지
    우리가 모르는 어떤 사연이 있어서
    시댁어른한테 사랑받고 사는거겠죠.

    그래서..결론은...
    그런 사람도 있다-
    그런 삶도 가능하다..입니다..

  • 2. ...
    '16.5.2 2:41 AM (112.149.xxx.183)

    글쎄요..뚱뚱한 거 빼면 울 가족 하나와도 좀 비슷 ㅎㅎ 애 없고 직장 다니다 결혼 초 관두고 잘 놀아요..멀쩡한 남편이 얘한테 꽉 잡혀서 살구요. 블로그는 안하구요..
    주위에 비슷한 지인 있는데 그냥 친정도 여유있고 시집도 여유있고..원글건처럼 해피하게 살고 겉으로 보기엔 뭐 시집 쪽에서 다 대주는 성 싶은데(이건 그냥 결혼함 남자가 다 책임진다 하는 전통적 사고방식집이라서임) 실은 친정도 잘 살아 원래 그렇게 누리던 애고 지참금 억수로 많구요...

  • 3. 15킬로 덜 나가는 여자면
    '16.5.2 2:55 AM (36.38.xxx.102) - 삭제된댓글

    맘이 편하실 것도 아니잖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317 교대 3대 바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37 교대 2016/05/06 22,350
555316 충주쪽 요양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소소 2016/05/06 978
555315 중1아들때문에 슬프네요 8 슬픔 2016/05/06 2,572
555314 2천원, 3천원 카드결제는 진상아닌가요? 30 궁금 2016/05/06 7,907
555313 T9000 소음 없나요? 4 궁금합니다 2016/05/06 1,870
555312 부산 이기대 조금 짧게 가려면 코스 추천좀 해주심 감사해요 2 뮤뮤 2016/05/06 881
555311 요즘 음식들이 맵고 짜고‥심하네요 9 경기가 나빠.. 2016/05/06 1,609
555310 질좋은 갓김치, 어디서 주문하나요? 5 질문 2016/05/06 1,751
555309 윤상씨 노래인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요 3 윤상씨 노래.. 2016/05/06 1,068
555308 부모님하고 볼만한 영화가 없네요 2 ㅜㅜ 2016/05/06 625
555307 서울 시청 앞 5,18 행사와..노무현 재단 행사.. 12 주동식 2016/05/06 1,195
555306 여행박사 2 여름휴가 2016/05/06 1,922
555305 82쿡 좋은 글 추천해 주세요 6 해태 2016/05/06 1,244
555304 빈혈때문에 소간을 쪘는데 냉장고에 며칠 보관이 가능할까요? 6 qls 2016/05/06 3,521
555303 안꾸미는데 예쁘고 여리한 여자 9 싱기 2016/05/06 9,619
555302 인센스같은 스틱형 방향제도 위험할까요? 니모 2016/05/06 646
555301 남편이 아침부터 재수없는 소리한다고 성질을 내네요 32 ㅠㅠ 2016/05/06 7,459
555300 초5 여름반바지 매일 갈아입어야하나요? 6 늙은어미 2016/05/06 1,357
555299 지금 나오는 참외 맛있어요? 9 호롤롤로 2016/05/06 1,861
555298 단원고 현재 상황 - "남의 학교" 5 침어낙안 2016/05/06 1,666
555297 장기전세 일반공급 커트라인이 몇점 정도일까요? 2 ... 2016/05/06 1,059
555296 엄마랑 영화보려고 하는데요.. 해어화 vs. 탐정 홍길동 4 ㅇㅇ 2016/05/06 1,513
555295 컴터가 왜케 버벅일까요? 1 ooo 2016/05/06 392
555294 천상의 약속 너무 엉성했습니다. 3 ### 2016/05/06 1,828
555293 은행 쉬는 날인가요? 3 오늘 2016/05/06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