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대통령 호세프를 탄핵주도한 세력이 부통령 '미셸 테메르' 라고 합니다
이 사람이 집권하면 브라질 규제완화와...민영화 가속할거라고 합니다.
탄핵한 이유가 이거였던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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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경제전문지 머니위크는 테메르 부통령이 호세프의 탄핵 이후 대통령직을 대행하게 될 것이지만 그 역시 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상황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테메르 부통령이 아니라 하원 의장인 에두아르도 쿤하나 상원 의장인 레난 칼헤이로스 등이 직무를 대행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들 모두 뇌물 수수와 관련돼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머니위크는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될 경우 브라질이 보다 자유로운 경제 계획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테메르 부통령은 개방 경제와 민영화, 노동 규제 완화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머니위크는 테메르 부통령에 대해 지나친 기대를 품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머니위크는 테메르 대통령이 강력하게 개혁을 추진할 만큼 대중적 지지 기반이 크지 않고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의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점과 호세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보여준 잡음이 대중의 적대감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조사업체 캐피탈이코노믹스의 닐 시어링 연구원은 브라질이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강력한 재정 축소와 금리 인하, 저축과 투자를 늘리기 위한 구조 개혁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