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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와 살고 있는 분들. 어떻게 살고 어떻게 견디시나요..

oooo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6-05-01 22:44:10


시댁에서의 나의 지위 = 남편의 지위
인 것을 결혼전에는 정말 몰랐습니다.
실은 저런게 있는지도 몰랐고요.

시댁에서 저희 남편은 그냥 바보 천치 호구에요.

동생한테도 가족들한테도 다 무시당하죠.

매일 만나고 매일 전화드리고-
온갖 잡일 다 처리해드려도 언제나 듣는말은 

'효도 좀 해라. 
니 삶의 최고 목표는 부모님이 되어야한다. '

저도 덕택에 옆에서 종년처럼 무시당하면서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살다가
감기 한 번 안걸리던 건강한 몸이
온갖 스트레스성 만성 질환에-
정신병을 얻고 아주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습니다.

호구 남편은 부인이 죽어나가도 
그저 '그래도 부모님인데 어쩌겠냐. 나는 원래 이렇게 살아왔다.' 가 끝이네요.

처음엔 저보고 참으라고 너만 참고 나만 참으면 된다고 하다가
제가 응급실에 실려가고 
만신창이가 되고 나서야 그나마도 잠잠해진거에요.

이혼하자고,
제발 살려달라고 울부짖은게 수십번인데
정말 끈질기게도 이혼은 안된다네요.

이 지구상에 자기편이 저밖에 없을거란걸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죽도록 안놓아줍니다.

저는 결혼전에 누구와 싸운적도 거의 없고
누군가를 미워한적도 거의 없어요.
(저도 인간이니 그런적이 있겠지만 기억이 나질 않아 거의 없다고 썼어요.)

화도 거의 안내고 인간관계도 아주 좋아서
별명이 부처님이었어요.

그런데 결혼생활 10년만에 지금 저의 모습은
악만 남은 악귀와 다를바 없네요.

이 마음속의 화를, 미움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종교의 힘을 빌어도 해결이 되지 않아요.

순간순간 숨이 안쉬어지고, 
계속 슬프고 눈물이 납니다.....



이 글 보고 있는 수많은, 자식 가진 부모님들.
아이들 차별해서 괴롭히고 그러실거면-
제발 하나만 낳으세요.

그리고 며느리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입니다.
제발 막 대하지 마세요. 
시어머니도 인간이죠? 인간 거죽 뒤집어 썼으면 제발 인간답게 사세요.










IP : 146.88.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터널선샤인
    '16.5.1 10:58 PM (27.113.xxx.48)

    이혼소송하세요

  • 2. 이혼
    '16.5.1 11:29 PM (118.47.xxx.141)

    을 하든
    시댁과의 연을 끊어심이

  • 3. 남편은 할만하니 하는 거예요.
    '16.5.2 12:16 AM (118.223.xxx.4)

    이혼하자 난리쳐도 안할 수 있는 거

    아내가 응급실 실려가도 안죽는 거.

    네가 안해줘도 소송 걸어 이혼할 수 있으니

    이혼 안 하고 싶으면 재산하고 경제권 다 내놓으라고 하고

    시댁은 혼자 가게 두시고 님은 전화도 받지 마세요.

    전화로 난리치면 녹음해서 도로 들려주고 경찰에 신고하겠다 하세요.

    들어주려니 어려운 겁니다. 남편이 님도 시댁을 따르기를 원하겠지만

    이혼 각오한 판에 뭐가 두려우세요? 응급실 갈만큼 내 몸 상해가며

    참지마세요. 남이 달라질 걸 기대하지 말고 내가 하세요.

  • 4. 그냥
    '16.5.2 12:49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모든 시댁식구들과 만나지도 말고 전화도 받지 마세요
    진심으로 이혼을 원한다면 철저히 본인 위주로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그렇게 본인의 미래만을 생각 하면서 강하게 사세요
    그래야 병도 안생깁니다.
    그러면 몇년후에는 아마 남편이 스트레스로 아플거예요.
    그럼 그때 남편이 아픈 이유가 호구로 생활을 한 결과라고...그 셍활이 계속된다면 아마 암에 걸릴지도 모른다고 겁을 주세요
    제가 그렇게 해서 고쳤어요.
    본인몸에 암이 걸리니 그제야 정신을 차리더군요

  • 5. 그냥
    '16.5.2 12:54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남편밥도 니손으로 해쳐먹어라 그런 맘으로다가
    그러면 이혼을 하던지 아프던디 할거예요

  • 6. 저도
    '16.5.2 11:22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비슷합니다
    우리집식구들이 너한테 쌍욕을하길 했나 때리길 했나 뭘그리 잘못했냐는 남편
    저 스트레스로 갑상선암에 위염에 난청까지 왔는데도 그 소리합디다
    제가 죽을것 같아 이제 작년부터 안가고 전화안받습니다
    1년 지나니 이혼하자 소리 나오네요
    죽는것보담 이혼이 나을것 같아 이혼하려고 합니다

  • 7. 원글님
    '17.9.20 5:14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벗어나시라고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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