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해야 나 자신을 사랑할수 있죠..?

... 조회수 : 2,405
작성일 : 2016-05-01 21:38:58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나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줄 안다.. 고들 하는데 저는 저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랑스럽지도 않고.. 그냥 아무느낌없어요..

태어났으니 그냥 과제처럼 살고 있는거에요..

님들은 자신을 사랑하시나요..?



IP : 211.236.xxx.19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 9:4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생각하지 말고 내생각만 하세요

  • 2. ....
    '16.5.1 9:47 PM (182.231.xxx.170)

    본인 장점 딱 세가지만 지금 말해봐요...

  • 3. 김수주
    '16.5.1 9:57 PM (211.236.xxx.190) - 삭제된댓글

    남에게 피해 안 준다. 가끔 아무런 댓가 없이 도와주기도 한다.
    정직하다.
    친절하다.

    이 세가지 생각하는것도 한참 걸렸네요..

  • 4. 원글이
    '16.5.1 9:58 PM (211.236.xxx.190)

    남에게 피해를 안 준다. 가끔 이유없이 도와주기도 한다
    정직하다
    친절하다

    이 세가지 생각해내는것도 한참 걸렸네요..

  • 5.
    '16.5.1 10:00 PM (211.44.xxx.147)

    훌룡한 삶을 사시네요

  • 6. 물으신다면
    '16.5.1 10:10 PM (115.41.xxx.181)

    나를 속이지 않는것

    마음과 말과 행동이 일치되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마음에도 없는 말과 행동을 일삼지 않습니다.

    인간세상에서
    일치시키기가 어려운 서열사회지만
    마음에도 없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고 살아간다는게
    쉽지 않지만

    부러질지언정
    타협하지 않고 이것만은 꼭지키려고 몸부림치고
    좌절하고 반성하고 다시 도전합니다.

  • 7. ...
    '16.5.1 10:16 PM (121.138.xxx.95)

    맹목적으로 사랑하라는게 아니라
    (잘못가면 이기주의 되죠)

    자기자신을 잘 위로하고 다독거릴 줄 알아야한다는 뜻이에요

    이 험난한 세상 혼자서 잘 헤쳐나가며
    여태 잘 살아남았잖아요
    남한테 해 안 끼치고 나름 착하게 최선을 다했어요

    그것만으로도 제자신이 대견합니다
    그 정도 칭찬과 격려는 해주세요

  • 8. ...
    '16.5.1 10:39 PM (39.7.xxx.240)

    나를 인정하고
    아껴주는거에요.

    잘한일이 있으면 상을주고
    아프면 다독여 주고
    혼자 밥을 먹더라도 마치 공주가 된듯 밥도 우아하게 차려먹고

    몸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보세요.

  • 9. 남도 사랑하시잖아요
    '16.5.1 10:53 PM (14.200.xxx.248)

    저도 오랬동안 고민했었는데요.
    제 경우에는 아이들을 보면서 답을 찾았어요. 아이들을 좋아하는데 모르는 아이일지라도 보면 참 소중하고 사랑스럽잖아요.
    나도 한 때 아이였고, 부모님의 아이이고, 그런 나도 아무 이유없이 귀하고 사랑받는 소중한 존재구나, 그냥 받아들였어요.
    이해안되면 외우라는 말도 있잖아요ㅎㅎ 그냥 난 소중해, 하고 외웠습니다.

  • 10. 음..
    '16.5.1 10:5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서 온전히 나를 보호해주고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내 자신만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고 보호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나를 보호하고 사랑하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것을 하고 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산다.

    내가 좋아하는 모든걸 찾는다.
    내가 좋아하는 색, 향기, 장소, 배경, 음악, 미술, 음식, 사람, 감촉.........
    이런것을 하나하나 찾아서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고 그러면서 나를 자꾸 행복하게 만들어가는거죠.
    행복하고 좋은 내 모습을 보면서 점점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게 되고
    점점 좋아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거죠.

    이런것도 좋아하는 나는 참으로 사소한 인간이다~라고 하다가
    이런것도 좋아할 줄 아는 나는 참 귀여운 인간이다~~라고 바꿔가는거죠.

    이런거 보면서 웃는 내자신이 좋아~
    이런 음식 먹으면서 행복해 하는 내자신이 좋아~

    처음에는 원래의 나라는 사람과 내가 되고 싶은 사람 사이에 차이가 커서 마치 내자신이
    남인거처럼 짜증나고 싫어하다가
    점점 원래의 나와 내가 되고 싶어하는 나와의 거리를 좁히고 좁히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순간이 오거든요.
    내가 될 수없는 나는 버리고 원래의 나를 인정하고 온전히 받아들으면
    아~~내가 나를 학대하거나 내가 나를 미워하면 안되고
    내가 나를 사랑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중인격 다중인격이 하나의 인격으로 되면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요.
    왜냐 나니까. 나는 나 하나 뿐이니까.
    내가 되고 싶은 이상형의 나는 내가 아니니까.
    현실의 나만이 나니까.

  • 11. 나라는 존재
    '16.5.1 11:06 PM (122.32.xxx.131)

    우리 무의식에서는 나라는 존재가
    내 자신 하나만으로 국한되지 않아요
    나는 나의 엄마, 아빠, 형제, 자매, 할머니, 할아버지, 친인척 등도
    다 내가 되는거예요.
    그래서 그들을 미워하면서 나만 사랑한다는 것은
    내 무의식에서 받아들이지 않아요
    아무리 머리로 나를 사랑한다 하루에 수만번씩 외쳐도
    부모나 형제를 이러저러한 이유로 싫어하고 미워하고 있다면
    내안에서 나를 받아들이지 못해요

    님은 님 가족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고 있나요
    그 느낌이 님 자신에 대한 감정이예요
    머리의 생각을 묻는게 아니고 가족을 떠올리면
    내 안에서 어떤 느낌이 드는지 잘 살펴보세요

    내 자신에 대한 사랑은 일부러 어떤 행위들을
    통해 만들어지는 감정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내안에서 올라오는 느낌이예요

    그러하기에 종교에서도 그렇고 아무리 밉고 원수같은 부모라도
    마음속에서 용서하고 낳아주신거 자체로 감사해하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답니다.
    부모나 형제의 허물을 받아들이고 포용할 수 있어야
    내 자신도 받아들이고 포용하고 사랑할 수가 있는거거든요

  • 12. 이든
    '16.5.2 1:01 AM (223.33.xxx.44)

    원글님께서 쓴 3가지는 모두 타인을 향하고 있어요..
    제가 저를 사랑하는 방법은 일단 내가 중심이 되고 나를 향합니다
    내가 하고싶은 걸 한다
    내가 먹고싶은 걸 먹여준다
    내가 입고싶은 옷을 입는다
    내가 만나고싶은 사람만 만난다 가급적~
    내가 쉬고싶을 때 쉰다
    보고싶은 것을 본다
    등등...이요....

  • 13. 이든
    '16.5.2 1:03 AM (223.33.xxx.44)

    또 한가지.. 외부의 요인(사람이든 환경이든)에 영향받지 않는다
    상대가 밉다고 그로인해 스트레스받지 않는다
    생각을 잘라버립니다

  • 14. ㅇㅇ
    '16.5.2 4:58 AM (123.254.xxx.150)

    강아지 키울 때 지금은 천사됐지만 정말 너무이뻐서 하나부터 열까지 심지어 응아 하는 모습 까지 그렇게 사랑스럽고 예쁠 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지금도 대한민국 최고의 명견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원글님도 사랑스러운 예쁜 구석이 많을 것 같은 생각이 문득드네요 ㅎㅎ 좋은 점을 많이 찾아보고 스스로를 인정해 주세요 :)

  • 15.
    '16.5.2 9:59 AM (116.124.xxx.148)

    인간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죠.
    완벽한 인간은 없어요.
    그냥 나를 바라보면서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세요.
    나름 착하고 남에게 피해안주고 생각 바르니 이정도면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인것 같다...이렇게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꽤 괜찮은 사람인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거예요.

  • 16. say7856
    '17.8.9 3:35 PM (223.39.xxx.172)

    저도 항상 고민이였는데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363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 8 이제걱정안해.. 2016/09/12 3,385
595362 고1 수학 과외 금액 의견감사합니다. 4 궁금한엄마 2016/09/12 1,762
595361 신부 꾸밈비 예물 문제로 문의 드려요 64 결혼 2016/09/12 12,947
595360 세무사 하면 돈을 그리 잘벌어요? 7 ... 2016/09/12 4,736
595359 일본의 전쟁 1 ---- 2016/09/12 378
595358 천 쇼파?, 인조 쇼파? 어떤게 더 좋을까요? 8 알려주세요 2016/09/12 1,305
595357 압력솥 고무패킹은 어디서 파나요? 6 문의 2016/09/12 1,876
595356 돈없다고 징징대면서 옷은 잘사입네 8 ㅅㅈㅅ 2016/09/12 3,769
595355 청바지를 샀는데 신축성은 좋은데... 4 ... 2016/09/12 996
595354 조윤선이 이번엔 문체부장관이군요... 6 그네딸랑이 .. 2016/09/12 1,219
595353 이동국의 아들 교육법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5 ㅇㅇ 2016/09/12 8,641
595352 추석 당일 오후 이케아 붐빌까요? 2 ... 2016/09/12 621
595351 이번에 ikea malm 서랍장 리콜이요. 병행수입으로 산건 해.. 1 ... 2016/09/12 656
595350 마키베리 통열매로 파는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1 마키베리 2016/09/12 890
595349 전에 어떤분이 김치라면 추천해주셔서 먹어봤는데 7 면이조아 2016/09/12 1,854
595348 놀이학교 등원 일주일 된 아이가 " 또 시작이야, 지겨.. 15 ... 2016/09/12 4,033
595347 미국은 한국을 미군기지로 볼뿐..주권국가로 보지 않는다 10 오바마의시각.. 2016/09/12 625
595346 운전할때 언제가 제일 무섭고 공포스러우세요?? 23 안전 2016/09/12 4,143
595345 최은X, 연극이 끝난후...ㅎㅎ 11 ㅇㅇㅇ 2016/09/12 3,783
595344 집을 몇달 비워본적 있으신분 조언좀해주세요 3 떠나자 2016/09/12 905
595343 나이 마흔 미혼 연금보험 기입하는게 나을까요 4 ㄴㄷㄴ 2016/09/12 2,167
595342 저희집은 어디를 아껴야할까요?ㅠㅠㅠ 20 좀 봐주세요.. 2016/09/12 3,850
595341 이케아에 주방용품 들어왔어요 7 이케아 2016/09/12 2,845
595340 에헤라디오는 뭔가 2프로 부족해요 18 복면가왕 2016/09/12 1,957
595339 저 밑에 시어머니 말하니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네요 6 시어머니 2016/09/12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