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식탁 위엔 항상 뭐가 꽉 차있어요

ㅇㅇ 조회수 : 6,865
작성일 : 2016-05-01 20:31:29
식탁에서 가족이 함께 밥 먹어본게 언제적 일인지 기억도 안 나요. 남편이 식탁에서 먹는걸 좋아하지도 않지만
식탁위에 빈틈 없이 뭐가 꽉 차 있어요.
거실과 주방 딱 중간에 가로질러 있어서 거실용품 주방용품이 뒤죽박죽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ㅇ않는 아이들이 과자봉지며 우유팩이며 쓰레기가 생기는대로 식탁 위에 놓고
집안 다른 곳도 지저분하고 정리 안되있긴 마찬가지인데
그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자리가 식탁이예요.
집에 있으면 숨이 막혀요
IP : 110.70.xxx.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리터 쓰레기봉투가 필오하네요.
    '16.5.1 8:34 PM (1.224.xxx.99)

    장당에 쓰레기봉투 큰~것 한개 가지고가서 쓸어 담으세요.

    이해가 안가요....도리도리....

  • 2. 치우세요
    '16.5.1 8:35 PM (39.119.xxx.130) - 삭제된댓글

    싹 ..다..

  • 3. ..
    '16.5.1 8:37 PM (211.201.xxx.248)

    빈박스에 다 넣어놓고 일주일 동안 안찾으면 버리세요

  • 4. ...
    '16.5.1 8:43 PM (122.40.xxx.85)

    에휴...그렇게 막혀있으면 기의 흐름이 막혀서 일도 막힌데요.
    아까워말고 다 버리세요. 주방 살림은 아깝다치고 쓰레기는 왜 그냥 두실까요?

  • 5. ...
    '16.5.1 8:5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식탁에서 안먹으면 어디서 먹어요?
    어지러운 식탁은 방치된 상태에서 그럼 또 다른 곳에 상펴고 음식 나르고 식사하나요?
    정리도 정리지만, 생활습관부터 하나씩 고쳐야겠네요.
    식사는 식탁에서, 쓰레기는 바로 버리기 등등

  • 6.
    '16.5.1 8:51 PM (110.70.xxx.44)

    며칠전에 싹 치우고 비웠는데 그게 이틀만에 원상복구 되더라구요.
    저희집은 제가 가장 문제지만 온가족이 다 문제예요.
    쓰레기도 있고
    갈곳 잃은 냄비등 주방 살림들도 있고
    핑계지만, 주방에 평수에 비해 좁아서 씽크대 수납력이 안 좋아요.
    저보다 더 좁은 집에서도 콘도처럼 사는 분들 계시겠지만요...

  • 7. 그냥 습관
    '16.5.1 9:00 PM (221.155.xxx.204)

    물건 둘데 없다고 침대위에 쌓아두진 않잖아요 (아, 침대에 옷 쌓아두고 바닥에 자는 사람도 있긴 하더군요)
    식탁위는 그냥 비워두는 곳이라고 생각하세요.
    일단 싹 치우되 그냥 치우는게 아니고 자리를 정해주세요. 버릴건 과감히 버리고, 쓸 물건은 제자리로.
    그렇게 제자리가 잡히면 물건 살때 한번 더 생각하게 되요. 이걸 둘데가 있나 하고요.
    애들이고 남편이고 끊임없이 가르치고요. 한번 깔끔하고 쾌적한 느낌을 알게 되면 그대로 유지하려고
    신경쓰게 되고 어지럽혀서 정신없는 상황을 못견디게 되요.

  • 8. 모든 물건에 자리를
    '16.5.1 9:01 PM (73.161.xxx.98)

    어머니께서 본인이 제일 문제라고 인정하시네요..
    혹시 물건들이 자기 자리가 없는 것이 아닌가요?
    집안 모든 물건들에 (잡동사니라 할지라도) 자기 자리를 정해주시고
    사용이 끝나면 (혹은 하루 일과가 끝나면) 제 자리에 돌려놓는 습관을 들여야해요..
    그러기 위해선 집에 수납 공간이 허락하는 만큼만의 물건이 있어야 하구요

    저는 3살 짜리 남자아이한테도 벌써 '정리' 개념을 가르칩니다.. 매일 자러 들어가기 전에 장난감들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 뭐 이정도요..
    어렴풋이 '정리'라는 개념을 알아가는것 같기도 하구요..

  • 9. 핑계가 삼하시군요...
    '16.5.1 9:03 PM (1.224.xxx.99)

    저기요... 우리집도 주방 무척 작은데요...니은자로 꺽여져서 오븐까지 들어가있고 싱크대 있구요.
    거기의 맨위에 한칸씩은 일정하게 다 비워져있어요. 그정도로 짐을 줄여왔어요.
    냄비까지 식탁에 있다니 이건 아니지요..
    예전에 복도형 24평 1자형 싱크대 쓸적에도 냄비가 바깥으로 나오거나 부엌살림이 널린일 없어요.

    애들 쓰레기도 아이들에게 이곳에 버리거라 하고 장소를 알려주셨나요...저는 처음에 이렇게 알려줬어요.
    아이들 유치원만 되어도 유치원에서 놓는자리 다 알려주고 자신들이 자신물건 치워요...

  • 10. ...
    '16.5.1 9:05 PM (175.205.xxx.185)

    수납이 부족하면 물건이 다 기어나와요.
    정리할 곳을 마련하거나 평수에 맞게 물건을 다 바리세요.
    저도 한 때 식탁에 물건 한 가득이었는데요.
    싹쓸어버려도 그걸 다시 찾지 않더군요.
    매일매일 10분씩 시간내서 식탁 위 싹 쓸어버리세요.
    영수증같은거 분류할 여유도 없을거에요. 다 찢어버리세요.

  • 11. dma
    '16.5.1 9:18 PM (175.113.xxx.39)

    내가 아는 사람... 집에 갔더니 식탁이며 의자에 물건이 가득~ 해서 밥먹을때 바닥에 상펴고 먹더라구요.
    식탁엔 먼지도 쌓여서 오랫동안 그렇게 방치되어 보였어요.
    그땐 집이 작은 편이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아주 큰~ 평수의 부모님 집에 합가를 했는데 그 집도 똑같이 옛날 모습으로... ㅠ ㅠ

  • 12. 쓰레기통 사세요
    '16.5.1 9:22 PM (14.40.xxx.74)

    부엌 쓰레기통 사서 식탁옆에 놓으세요
    바로바로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 13. 식탁배치를
    '16.5.1 9:23 PM (211.112.xxx.26)

    벽에 한면을 붙이지말고 주방 가운데에 두세요.
    아무래도 벽쪽에 붙어있음 티슈곽부터 시작해서 약병이고 뭐고
    자꾸 지저분하게 올라오게되더라구요.

  • 14. ..
    '16.5.1 9:28 PM (1.229.xxx.60) - 삭제된댓글

    일단 주방한켠에 재활용을 종류별로 버릴수 있는 쓰레기통을 세개를 놓으셔요
    그리고 빨래는 빨래통에 놓으시구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32107718&keyword=????...

    쓰레기통에 비닐끼워쓰셔요

  • 15. ..
    '16.5.1 9:29 PM (1.229.xxx.60)

    주방에 쓰레기분리해서 버리는 통을 구비하셔요
    통에 비닐씌워 쓰시구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32107718&keyword=????...

  • 16. ...
    '16.5.1 10:02 PM (203.234.xxx.239)

    식탁 위가 이미 쓰레기통이라 애들이 거기 버리는 거에요.
    냄비도 찌개용, 국용 두개만 두고 버리세요.
    싱크대에 빼곡한 빈병, 플라스틱통 버리고 수저통의
    베스킨라빈스 수저, 중국집 젓가락 버리세요.
    기념품으로 받은 머그잔, 로고 찍힌 사은품들
    다 버리시면 됩니다.

  • 17. 시크릿
    '16.5.1 10:44 PM (119.70.xxx.204)

    저희집은쓰레기는아니고
    이것저것
    지금보니
    유산균들은통 전기찜기 크리넥스 햄버거사온거
    자일리톨껌통 뭐이런게항상너저분해요
    방법이없어요

  • 18. . . . .
    '16.5.1 10:59 PM (125.185.xxx.178)

    님 글보고 우리집 식탁봤더니 가관이네요.
    영양제 담아둔 통. 동네마트전단지.휴지들.
    갈곳없는 노트북. .
    다음에 식탁사면 이케아 서랍있는거로 사서
    휴지만이라도 수납하면 좋겠어요.
    식탁은 너무나 튼튼해서 언제 바꿀지 모르지만요.
    비염환자가 집에 있다면 잔짐있는게 안좋은거 같네요.
    더욱이 식탁은 먼지가 더 잘 쌓여요.

  • 19. 상상
    '16.5.1 11:08 PM (116.33.xxx.87)

    간식을 사지 마세요. 밥먹고 바로 치우고 컵은 개인별로 색을 다르게해서 마시면 바로 헹궈놓게 하시고 저녁에 몰아서 세척하시고..

    간식 뒷처리 안하면 일주일간 사지 마세요. 한번에 하나씩만 습관들이면 나중에 쉬워져요.

  • 20.
    '16.5.1 11:36 PM (211.36.xxx.190)

    우리식탁도 머가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291 중딩아들 배아퍼서 b형검사했어요 1 비형 2016/06/21 1,179
568290 맘 안가게 하는덴 안보는게 최고 1 2016/06/21 1,231
568289 엄마와 있었던 일 중 제일 정떨어진 일 12 아히루 2016/06/21 5,311
568288 동남권 신공항 - 어디로 결정되든 승복하자 18 길벗1 2016/06/21 1,688
568287 중앙난방>>>>>개별난방 보일러.. 6 몽실이 2016/06/21 1,568
568286 커브스(여성순환운동), 핫요가, 스피닝중에 중년에 맞는것은 뭘까.. 5 추천이요 2016/06/21 3,273
568285 저도 피임약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부작용 겪었어요. 4 ,, 2016/06/21 2,056
568284 [스크랩] 전기, 가스 민간개방 결국엔 요금상승 ★★많이들 읽.. 4 ... 2016/06/21 872
568283 예술하는 사람은 지 멋대로 지 꼴리는대로 살아도 10 되나? 2016/06/21 2,956
568282 오해영에서 예지원 김지석 발차기장면 9 띠용 2016/06/21 3,593
568281 여수사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ㅠㅠ 경도리조트라고 아세요? 8 여수밤바다 2016/06/21 1,346
568280 블로그는 중독인가요? 3 ㄴㄴ 2016/06/21 1,353
568279 서울 속눈썹 연장 잘하는곳 아이스 2016/06/21 585
568278 방사청, '불량 탐지기' 비리 범하고 대우조선에 책임 전가 &q.. 조국 -끝이.. 2016/06/21 356
568277 안현모 기자 원고 읽을 때 어색하지 않나요? 9 어색 2016/06/21 2,634
568276 대전에 사시는 분들 고등 수학 6 수학하자 2016/06/21 1,515
568275 김민희 보지말고 이거보세요이거 7 ... 2016/06/21 4,631
568274 헤나염색 하면서 감탄중이에요, 16 딸기체리망고.. 2016/06/21 7,311
568273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니.. 3 ..... 2016/06/21 1,044
568272 저 혹시 아시는분 1 ### 2016/06/21 559
568271 미용계의 밥아저씨. 4 .... 2016/06/21 1,610
568270 방산비리)천억 날렸다. 3 ㅇㅇㅇ 2016/06/21 840
568269 매실 담근지 일주일 용기교체 2 유월 2016/06/21 879
568268 발레오 프로폴리스 정품??? 당근주스 2016/06/21 813
568267 늙어도 최고 이쁜 여배우랑 새인생 시작하네요.ㅎ 23 남자들은 좋.. 2016/06/21 17,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