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 시누이 결혼 못한게....우리탓?

.. 조회수 : 6,168
작성일 : 2016-05-01 18:51:55
시누이가 30대 후반이예요..
마흔이 내일모레인데...
결혼을 아직 못했어요.
20대후반부터 숱하게 소개팅도 하고 맞선도 보고 했는데..
인연이 없는지 아직 혼자인데..

어제 시댁갔더니 시아버지 막 화내시면서 '동생이 결혼 못 하고 있는데 자기일 아니라고 모른척 한다..네들이 형제냐?'이러시면서 막 화를 내시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요.
몇번 주선 해줬는데..
잘 안되었어요.

솔직히 사람만나면 아가씨 얘기 하는데도..
니이가 많아서인지..다들 시큰둥한 반응이고..
해줄 사람도 마땅치 않네요

아가씨 결혼 못한것까지 우리탓하는 시아버님..
너무 스트레스네요..휴
IP : 223.62.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같아선
    '16.5.1 6:56 PM (88.117.xxx.172)

    부모도 못하는걸 형제가 어떻게 호호호 받아치고 싶지만, 그럼 더 난리나겠죠.

  • 2. dlfjs
    '16.5.1 6:58 PM (114.204.xxx.212)

    신경끄세요 그냥 화나니 남탓 하는거죠 뭐

  • 3. ..
    '16.5.1 7:00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글쎄말입니다.
    저희가 죽을 죄를 지었네요.
    여동생 하나 결혼도 못시키고.
    능력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 4. ..
    '16.5.1 7:04 PM (39.7.xxx.240)

    ㅎㅎ 아는 척하면 결혼 할 수 있나요??

  • 5. 그러는
    '16.5.1 7:05 PM (118.36.xxx.46) - 삭제된댓글

    아버님은 그 긴 인생 사시는 동안 뭘 하셨어요??
    친아버지 맞아요??????


    속으로 한마디 ㅎㅎㅎㅎㅎㅎㅎ

  • 6. 이런...
    '16.5.1 7:08 PM (114.204.xxx.53)

    시집 장가 가는게 뭔 대수라고.... 자신이나 주변에서 밀접한 사람의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인간의 생로병사를 겪고, 아귀지옥, 무간지옥을 꼭 겪어야 하나요? 고리타분한 시집 구석 같으니라고.... 시집 장가 가는 것이 뭔 부귀공명이나 부귀영화를 보는 것도 아니고 손발 머리만 고달픈 인간의 구석기 시대 유물이죠. 세상 풍조에 동조하고 순응하여 시집 장가 가서 자식 낳는다고 병데기나 장애를 가진 자식이라도 덜컥 낳아보면 그 우울한 기운에 못이겨 자살한 사람 천지요. 자충수나 자살골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외로움과 고독은 다수의 몫이되 채워줄 재화와 용역과 제도는 한정되 있고, 골 때리는 것이 싫고 능력없으면 시집 장가 가지 말아야죠. 왜 팔자에 없는 인연을 억지로 만들려나요?

  • 7. 미친...
    '16.5.1 7:18 PM (175.117.xxx.164)

    그소리를 듣게 하는 당사자와 남편은
    뭐하고있나요.
    그 입좀 막으라하세요.

  • 8. ㅇㅇ
    '16.5.1 7:24 PM (58.140.xxx.242)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며느리가 되면 저런소리 듣고도 참아야하나요?

  • 9. ...
    '16.5.1 7:31 PM (211.246.xxx.74)

    그냥 답답하니 아무 말씀이나 하시는거겠죠 만날 때마다 반복적으로 하는 말씀 아니라면 속상해서 그러시는갑다 걍 들어 넘기세요

  • 10.
    '16.5.1 7:43 PM (120.142.xxx.62)

    결혼해도 탓할껄요

    저희도 시누이 30대후반 마지막 소개로만난 남자한테갓는데 결혼후 한달후에 부부싸움낫다고
    오라가라;;;;

    걍 친하게지내는게아닌것같아요
    좀 나쁘게말하면 사이가안좋아야 덜 상처쥐요 서로에게;;

  • 11. ....
    '16.5.1 7:55 PM (110.70.xxx.33)

    절대 소개시켜주진 마세야할듯.
    혹시 부부싸움이라도 하게되면
    어디서 저런물건 소개했냐는 원망듣겠어요.

  • 12. 시어머니
    '16.5.1 8:36 PM (118.36.xxx.227) - 삭제된댓글

    저보고 말씀하시길
    다른집 며느리들은 시동생 장가도 잘 보내드만 넌 아가씨
    소개도 못해주고 뭐하냐고 하시길래
    직장도 없이 놀고 있는 사람 소개시겨주면 뺨 맞는다고
    어머니 딸이 백수 소개받으면 좋으시겠냐고 한소리했네요
    (시동생이 40이 넘도록 놉니다)

  • 13. ....
    '16.5.1 9:20 P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니까 하는 말이겠죠 오죽 속이 썩겠어요 방식이 잘못된 표현이지만 입장바꿔서 상각해서 마음을 넓게 쓰시면 그게 다 돌아옵니다 같은 여자입장이면 시누이불쌍하지 않나요?

  • 14. 만만해서
    '16.5.1 10:50 PM (223.33.xxx.168) - 삭제된댓글

    화풀이 하는거죠. 영감 성질이 저래서 시집 못가는 것
    아닐까요. 장인자리가 별나서. 반사!! 하시고 못들은 척 ㅎ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905 위챗 사용하면 좋은점이 있나요? 6 .. 2016/10/02 2,284
602904 앞으로 만나지 말아야겠죠? 7 ㅇㅇ 2016/10/02 2,002
602903 순간적으로 기분나쁜 말 하는 사람들 23 뭘까 2016/10/02 6,631
602902 이요원이 입은 이런 옷은 어디꺼일까요? 22 너무 이뻐요.. 2016/10/02 7,479
602901 강남 30평 10억 아파트 1채 vs. 4-5억대 인서울 아파트.. 5 ... 2016/10/02 4,113
602900 초등 여아 5학년인데요 2 .... 2016/10/02 786
602899 미운우리새끼에서(음악찾아주세요) 1 겨울 2016/10/02 505
602898 유아 두명데리고 여의도 불꽃축제 보고싶어요 2 .... 2016/10/02 1,459
602897 씻는 걸 싫어하는 습관은 고치기 힘들까요? 8 에고 2016/10/02 2,410
602896 평창 휘닉스파크 아침식사 할만한곳 5 merci1.. 2016/10/02 4,876
602895 사주 따위... 17 만세력 2016/10/02 5,021
602894 천하의 정우성이라지만 32 :: 2016/10/02 20,770
602893 시판 돼지갈비 양념 추천해주세요. 3 dd 2016/10/02 1,148
602892 학부모관계의 헛헛함,, , , 37 2016/10/02 16,497
602891 경주 방폐장이 진앙지 옆 면이네요. 3 지진 2016/10/02 931
602890 중학생 여아 앞으로 많이 클까요? 3 .... 2016/10/02 961
602889 고추가루가 햇고추가루인지 묵은고추가루인지 구별하는법 5 감로성 2016/10/02 4,660
602888 아일랜드 깡시골 포리지... 이야기 59 챠오 2016/10/02 8,954
602887 (펌) 노르웨이는 유기견이 한 마리도 없습니다. 17 2016/10/02 3,863
602886 지하철파업..파파이스보세요. 이런사연이었어요. 3 ddd 2016/10/02 1,177
602885 [아파트] 13년만에 처음으로 바퀴벌레가 나타났어요 ㅠㅠ 6 어떡해 ㅠ 2016/10/02 1,952
602884 김영란법이 굉장히 광범위하네요 ***** 2016/10/02 2,095
602883 개업선물 추천해주세요 2 ㅡㅡ 2016/10/02 1,004
602882 어머니는 이혼을 하게 되실 거 같습니다. 6 fear 2016/10/02 5,362
602881 갑순이 드라마에서 김규리(구 김민선)가 참 예쁘게 나오네요 12 ... 2016/10/02 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