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 어떻게 하나요?

??????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6-05-01 17:11:55
무기력해요ㅠㅠ
운동하라 햇볕봐라 하는데
씻을힘도 없고 움직일힘도 없고
어떻게 하죠?

기운빠지는 소리 들으면 더 아무 의욕이 없는데
그런 안좋은소리 하지말라고 의욕없어진다고 말했는데도
들은거 까먹은듯이 절 대하는 어떤 사람때문에 더 우울해요

살고싶지도 않는데 죽을용기도 없고
사람들과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있고
사는게 지옥같아요ㅠㅠ

씻고 움직이고 운동하고 밖에 나갈힘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힘이 안나요
그냥 계속 잠만 자고싶고 누워있고싶어요ㅠㅠ
어떻게 하나요?ㅠㅠ
내발목잡고 날힘들게 했던 인간들만 원망스럽고 답답하고 진짜 힘들어요ㅠㅠ

IP : 211.36.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어서 그런건가요?
    '16.5.1 5:16 PM (58.125.xxx.249)

    그냥 아무 생각없고 몸은 죽죽 늘어지고 감정 기복이 심하고 사람들 꼴 보기 싫고 집안에만 있고 싶고 그렇지 않나요?
    아마 마음이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하시는 거 같아요. 힘들고 그러면 제일 슬펐던 때를 떠올리면서 그냥 혼자 막 울어보세요.
    힘들게 했던 사람들한테 하고 싶은 욕이나 그런걸 적어보든지 다시 생각하면서 그때 이렇게 해줬으면 하고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그 인간들하고 선을 긋고 마음 속으로 담에 이런 말 하면 이렇게 받아쳐줘야지 하고 생각해보세요. 생각 보다 조금 마음이 풀립니다.
    맘이 조금 풀리면 뭔가 하고 싶을 거에요.
    힘 내세요. 날도 좋은 데 베란다 가서 해바라기라도 조금 해보세요.

  • 2. 걸음마
    '16.5.1 5:18 PM (175.223.xxx.217) - 삭제된댓글

    걸음마부터 시작해보세요. 다 내려놓고 삼시세끼 산책만 하시면서 지내보시면 조금씩 의욕 생길 수도 있어요. 내분비과 검진 받으신지 오래되었으면 꼭 받아보시고요.

  • 3. 무기력
    '16.5.1 5:26 PM (182.212.xxx.4)

    병입니다. 도파민 부족으로 인한
    정신과 가시면 약 처방해주는데 먹으면 의욕이 생기고 뭔가 하고 싶고 그래요.
    부작용 없으니 병원가서 약 타드세요.
    도파민이 부족하면 파킨슨병도 와요.

  • 4. 무기력은
    '16.5.1 5:40 PM (115.41.xxx.181)

    사람은 원하는 욕구가 차단 당하면 무기력해집니다.

    햇빛쬐기 운동 좋습니다만
    지금 하고 싶은거
    예전에 하고 싶었던게 좌절당했을 무언가를 떠올려보시고

    그걸 하나씩 해보세요.

    저는 경제적으로 어려웠을때
    사고 싶은 물건을 살수 없을때

    비누 치약 샴푸를 회사별로 안써본걸 사면서
    욕구를 채울수 없을때
    대리만족으로 뒀다 쓸수 있는 필요한 생필품을 하나씩
    사면서 무기력을 이겼습니다.


    무기력은 삶의 원동력을 파괴합니다.
    하루에 한가지라도 먹고 싶은걸 꼭 드시고
    무기력에서 벗어나시길요.

  • 5. ...
    '16.5.1 9:53 PM (39.119.xxx.185)

    너무 중증이신것 같아요. 급한 대로 정신과에 가서
    약처방 받으면 좀 나아지실 거예요..
    그리고 운동하세요.. 열심히 영양섭취도 하고요..
    힘내세요..

  • 6. 비타민 비
    '16.5.2 12:57 AM (120.16.xxx.106)

    비타민 비랑 기타 등등 사서 드세요.
    등짝 쫙 때려드리고 싶네요

  • 7. .......
    '16.5.3 5:19 PM (211.36.xxx.100)

    모두 감사합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064 요즘 경기 살아난다고 떠드는데 그런가요? 4 살만해요? 2016/05/03 1,877
554063 시댁 속풀이로 많은 조언주신 82분들 고마워요 ㅎ 2 oo 2016/05/03 1,130
554062 디퓨저는 폐에 괜찮아요? 37 ㄴㄷㅂ 2016/05/03 46,558
554061 발등 통증이 너무 오래가요ㅠ 5 도와주세요 2016/05/03 2,510
554060 오우~~제주도 바람... 8 바람소리 2016/05/03 2,344
554059 갱년기에 얼굴만 가려우신 분 혹시 계세요? 10 그림속의꿈 2016/05/03 3,544
554058 강아지가 벌에 쏘인후 하루종일 잠만 자네요 ㅜㅜ 7 .. 2016/05/03 5,085
554057 W 정수기 쓰시는 분 있으세요? 1 ... 2016/05/03 1,422
554056 회사에서 절 투명인간 취급하는 남자 직원..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7 ㅇㅇ 2016/05/03 3,192
554055 방금 엄앵란 나온 사랑 봤는데... 4 ... 2016/05/03 4,930
554054 엄앵란씨는 그냥 보살이네요. 33 ㅅㅅ 2016/05/03 19,578
554053 또 오해영.. 재밌네요 9 /// 2016/05/03 4,069
554052 대전 장태산휴양림 창업주 임창봉 어르신. 3 mgrey 2016/05/03 6,374
554051 강남의 25평대 아파트 13 싱글 재이민.. 2016/05/02 4,549
554050 지금 방안 안춥나요? 5 2016/05/02 1,253
554049 더민주 “새누리가 살균제 피해자 특별법 반대했다” ㅇㅇ 2016/05/02 693
554048 그럼 가습기에 에센셜오일넣는거는요? 9 .... 2016/05/02 6,588
554047 아이가 다섯보면...이혼하고 싶어져요 3 제목없음 2016/05/02 3,923
554046 케잌200조각 옮기기 아이디어 좀 7 2016/05/02 2,329
554045 시댁에서 이사하는데 대출을 우리가 받으라고 24 콧구멍이 두.. 2016/05/02 6,075
554044 노년은 결국 2 ;;;;;;.. 2016/05/02 2,546
554043 똑똑!!!저처럼 비오는소리 좋아하시는 분 계십니까? 9 ... 2016/05/02 1,331
554042 개키우시는분? 14 2016/05/02 1,413
554041 제과제빵 쉬운서적 추천좀해주세요 은서맘 2016/05/02 658
554040 중딩 상위권 평균이 어느정도 되나요? 10 성적 2016/05/02 6,525